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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화가많은 님의 서재입니다.

전직 용병의 슬기로운 빙의 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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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많은
작품등록일 :
2024.07.18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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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18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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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료 전환 : 13시간 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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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25 2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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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이딴 게...갱?

DUMMY

우우우웅···.


“으으음···. 여보세요.”


-현성 씨, 한철문입니다.


“네. 무슨 일이에요?”


-어젯밤 현성 씨와 헤어지고 강민준을 만났었습니다.


“그래서요.”


-현성 씨가 최대한 저를 이용해서 증거를 제출할 수 있게끔 회유하는 중이라고 했어요. 저희는 시간을 벌어서 좋고 강민준 쪽은 찝찝하겠지만 기다릴 명분은 될 겁니다.


“잠깐 시간은 벌겠네요. 그거 때문에 전화한 거예요?”


-예. 새로운 소식 있으면 또 연락드리겠습니다.


“알겠어요.”


-아, 그리고 현성 씨.


“왜요 또.”


-제 딸이랑 이야기도 했습니다. 돈이 필요한 애들한테 동의를 받고 일을 소개해줬다고 하더군요. 조금 더 알아봐야겠지만···. 애비가 형산데 그냥 넘어갈 생각은 없습니다. 소년원까지 보낼 각오도 하고 있고요.


“···딸을요?”


-예.


“알겠어요.”


뚝-.


‘이야···. 자기 딸을 소년원까지?’


평화로운 토요일 낮에 꽤나 파격적인 소식을 들었다.


나름 강단있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었는데···. 물론 이마저도 연기일 가능성이 있으니 한철문에 대한 조사가 끝날 때까지는 믿을 생각이 없었다.


“흐아아아암-. 더럽게 평화롭네.”


땀내도 없고 엿 같은 시궁창 냄새도 없다.


누군가의 침입을 걱정할 일도, 뒤통수 걱정도 할 필요 없으니 내 거처만큼이나 안전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휴식이 얼마 만이냐.”


우우웅···.


그때 울리는 전화기.


발신자는 다름 아닌 까마귀였다.


“여보세요.”


-의뢰받은 오환석임다. 오늘 찾아갈까 하는데, 편하신 장소와 시간을 말씀해주시면 맞춰서 가겠슴다.


“문자로 넣어놓죠.”


-알겠슴다. 그리고 당장 준비된 현금은 팔억임다. 남은 금액은 저희 대표님께서 작업이 끝나는 대로 저를 통해서 전달하실 거라 했슴다.


“깨끗한 거 맞죠? 한국은 그런 게 좀 까다롭다고 알고 있는데.”


-해외 지사로 돌리고 본사로 받은 거라 믿으셔도 됨다.


“흠···. 그럼 혹시 차명계좌도 만들 수 있어요?”


-만들 수는 있지만 오래 보관하고 쓸 정도로 안전하진 않슴다. 아니면 해외 계좌 있으심까? 있으시면 송금까지 도와드리겠슴다.


“···없어요.”


-그럼 가장 추천드리는 방법은 본인 소유의 회사나 사업장으로 돌리는 검다. 시간이 걸리긴 하겠지만 걸릴 확률이 제일 낮슴다. 만약 그게 안 된다면 현재 주 수입원 말고 부수입원이 있으심까? 종류에 따라서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을 것 같슴다.


“···그것도 없어요.”


-···그럼 지금은 직접 현금으로 들고 계시는 게 가장 안전함다.


“하···. 알겠어요. 일단 만날 장소는 문자로 보내놓죠.”


-옙. 나중에 뵙겠슴다.


뚝-.


“고등학생 신분이 참···. 좋다가도 안 좋네.”


집에서는 보관이 어렵다.


들키기라도 하는 날엔 이렇다 할 변명거리조차 없으니까.


‘만약 숨긴다고 해도 계속 신경이 쓰일 것 같단 말이지.’


아직 받아야 할 돈이 11억이나 더 있었으니 까마귀를 만나면 보관장소부터 확보해야 할 것 같았다.


“읏차···.”


약속 장소와 시간을 까마귀에게 보낸 뒤 거실로 나갔다.


그러자 모자를 푹 눌러쓴 채 나갈 준비를 끝낸 동생이 보였다.


“어디가냐.”


“엄마 가게. 핸드폰 놓고 가셨다고 해서.”


“식당?”


“응. 할 거 없으면 오빠도 같이 갈래? 아침도 안 먹었을 거 아니야.”


“무슨 식당인데?”


“···그것도 까먹은 거야?”


“으윽···. 갑자기 두통이···.”


동생은 어이가 없다는 표정으로 대답했다.


“돼지갈비. 저번에 오빠 집에 왔을 때 먹었던 것도 가게에서 가져온-”


“준비할게.”


“······.”


그렇게 준비를 끝낸 뒤 집을 나선 우리는 택시를 타고 엄마 가게로 향했다.


혹여나 불편해하시진 않을까 동생한테 물어봤지만 그럴 일은 없다고 했으며 이후 도착한 가게는 평수가 꽤 넓은 식당이었다.


주말이라 그런지 낮임에도 불구하고 내부는 상당히 북적였다.


“딸! 어? 아들도 왔네. 먼 걸음 시켜서 미안해.”


“아니야. 어차피 오빠랑 밥도 먹으려고 했으니까.”


“그래? 이쪽으로 앉아. 금방 준비해줄게.”


사장으로 보이는 여자에게 향한 엄마는 잠시 우리에 대해 설명하는가 싶더니 금방 상을 차려주셨다.


“계산은 엄마가 해놓을 테니까 다 먹고 그냥 가면 돼. 알겠지? 바빠서 신경은 못 써주겠네, 미안해.”


“괜찮아요.”


“많이 먹어 아들.”


자식들의 방문에 기분이 좋아지셨는지 엄마는 활짝 웃으며 다시 일하러 가셨다.


“뭘 그렇게 봐?”


“그냥. 저렇게 일하셔서 얼마나 버는지 궁금해서.”


“하루 열 시간, 한 달에 이백 정도로 알고 있어.”


“···그래? 우리 집 많이 가난하냐?”


“새삼스럽게 뭘 그런 걸 묻고 그래. 척 보면 척이지.”


“그러냐···.”


동시에 생각이 깊어진다.


하르펜을 찾아 죽여야 한다는 목적이 변한 것은 아니다.


그 과정은 힘들 것이며 내가 죽을 확률도 배제하지 않았다.


따라서 목적을 이루기 위해선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을 생각이다.


한데 만약, 내가 원하는 바를 이룬 다음엔? 그 뒤로는 어쩌지?


계속 이 가족의 일원으로 살아가도 되는 걸까?


딱히 불만 같은 건 없다.


짧은 시간이었지만 이 사람들이 나를 얼마나 아끼는지 정도는 알 수 있었으니까.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게 이 사람들은 그저 호칭만 가족인 남처럼 느껴진다.


태어나 처음 가지게 된 가족이라는 것에서 오는 어색함 때문일까?


시간이 지나면 적응이 되려나?


만약 적응한다면 나는 어떤 사람으로 살아가야 하는 걸까.


‘평범한 삶이라···.’


그런 고민도 잠시, 피식 웃음이 나왔다.


‘···궁상도 이런 궁상이 없네. 언제부터 그렇게 미래를 설계하고 살았다고.’


지금은 하르펜을 어떻게 죽일지만 생각하자.


나로서는 그것조차 막막한 상태니까.


그리 생각을 갈무리하자 동생이 밥그릇 위에 고기를 올려주었다.


“야, 이건 고기를 구운 게 아니라 태운 거 아니냐?”


“그래서 준 건데?”


“······.”


참 알다가도 모를 녀석이다.


다른 오빠 동생 사이 이런가?


‘뭐, 친구 같아서 나쁘진 않다만.’


그렇게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며 고기를 먹고 있는 것도 잠시, 이지아가 낮은 목소리로 나를 불렀다.


“오빠.”


“왜.”


“고개 돌리지 말고 들어.”


“···?”


“오빠 뒤에 앉아 있는 아저씨들이 우리 계속 쳐다봐. 뭐 잘못한 거 있어?”


“이상한 아저씨들?”


“응. 너무 노골적으로 쳐다보는데?”


“몇 명?”


“네 명.”


“우리가 오기 전부터 있었던 사람들이야?”


“음···. 그건 아닌 것 같아. 아직 테이블에 불도 안 들어갔어. 아, 고개 돌리지 마라니까···!”


뒤를 돌아보자 한 덩치 하는 놈들과 눈이 마주쳤다.


또래로는 보이지 않는데다가 옷 사이사이에 문신도 보인다.


갱? 아님, 그냥 손님?


찔리는 구석이 아예 없진 않으니 무시하기가 힘들다.


뭐, 자세한 건 지금부터 알아보면 되겠지.


“먹고 있어. 전화 좀 하고 올게.”


자리에서 일어난 나는 핸드폰을 만지작거리며 가게를 나섰다.


용건이 있다면 따라나오지 않을까 하는 판단이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입구 옆에서 기다리고 있자니 남자들이 뒤따라 나왔고 이내 눈이 마주쳤다.


“안 좋은 예감은 빗나가는 법이 없구만 아주.”


“씨발 도망간 줄 알고 놀랐네.”


“너희가 뭐라고 도망을 가.”


“···뭐? 너희?”


“그래. 근데 네 명으로 되겠-”


그렇게 묻기도 전에 가게 안에서 추가 인원이 우르르 튀어나왔다.


“형님, 이 새낍니까?”


“고작 애새끼 하나 때문에 그런 난리를 친 거야?”


“그래도 돈은 두둑하게 준다고 했지 않습니까.”


“아니 씨발, 이건 반칙 아니냐? 고삐리 잡겠다고 몇 명이나 온 거야.”


“뭐 씨발?”


“꼬마야, 아직 분위기 파악 안 되지.”


인원수는 열하나.


성인과의 싸움은 이 몸으로 처음이며 설령 여기서 난리를 쳤다간 나도 난감해진다.


“됐고, 용건은 뭔데.”


그러던 찰나 주변에서 웅성거림이 들려왔고 한 사내가 내 어깨 위로 팔을 올렸다.


“우선 조용한 곳으로 좀 갈까?”


“그럼 나야 좋고.”


“새끼 허세는.”


빠-악!!!


뒤통수를 한 대 처맞고 도착한 곳은 가게와 조금 떨어진 골목이었다.


“구경났어? 안 꺼져!”


“훠이훠이.”


나를 구석을 몰아넣은 놈들은 알아서 구경꾼들을 정리해주었다.


‘흠···. 되려나.’


소프트 웨어의 문제가 아닌 하드웨어의 문제다.


몸을 만드는 것엔 시간이 걸리고 지금 이 몸은 성인에 비하면 보잘것없으니까.


더군다나 한국은 어떨지 모르지만 해외 갱들은 보통 앞뒤가 없는 놈들이 많다.


돈만 받으면 우선 죽이고 보자는 식의 칼부림도 마다치 않으며 대처를 잘못했다간 그 피해는 자신을 넘어 가족에게도 미친다.


그나마 다행인 건 한국은 총기 소지가 불법이라는 것 정도랄까?


“형님, 저 새끼 완전 얼었는데요?”


집중을 해서 그런지 뒤에서 낄낄거리는 소리와 골목에 흩어지는 담배 냄새가 더욱 또렷해진다.


“인상 풀어. 협조만 하면 아무 일도 없을 거니까.”


“무슨 협조.”


“핸드폰 수거. 그리고 복사본 삭제. 그것만 우리 눈으로 직접 확인하면 아무도 안 다쳐.”


“······.”


“그러니까 좋은 말로 할 때 알아 처먹는 게 좋을 거다. 안 그러면 식당 안에 있는 네 동생도 무사하지 못할 테니까.”


엄마에 관한 이야기는 없다.


엄마가 일하는 식당이라는 걸 모르는 건지. 아님, 여기서 일이 더 커지는 걸 꺼려 언급 자체를 안 한 건지는 알 수 없다.


“동생이라···.”


“그래. 여기로 끌고 오면 서로 피곤해져.”


느긋하게 다가온 놈이 나를 내려다보더니 얼굴로 담배 연기를 내뿜었다.


“면상도 제법 반반하던데, 상해버리면 안 되잖아.”


그사이 정이라도 든 걸까?


이지아의 직접적인 언급에 기분이 언짢아지기 시작했다.


분명 아까까지만 해도 남이라고 생각했을 텐데 말이다.


“알아들어?”


“킁킁···.”


“······?”


“오···. 담배 냄새.”


“보자 보자 하니까 이 미친 색-”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가랑이 사이로 발을 차올렸다.


퍼-억!!!


“끄읍! 끄으아!”


사타구니를 붙잡고 비명을 토해내던 녀석의 목젖을 때리자 비명이 쏙 들어갔다.


“커헉!! 컥!!”


“저 새끼가···. 야! 뭐하냐!”


다가오는 놈들을 보며 짧게 숨을 들이마셨다.


‘좁은 건 다행이지만 오래 끌면 내가 불리해.’


피지컬이 형편없는 만큼 급소만 노려서 빠르게 끝내야 한다.


“좋은 말로 할 때 가져오라니까 꼭 힘을 쓰게 만들어요!”


날아오는 주먹에 상체를 숙이며 거리를 좁혔다.


숙였던 상체를 뒤틀며 주먹을 꽂아 넣은 곳은 간.


쩌억!!


“끄헙!!”


이후 배를 움켜잡으며 바닥에 웅크린 놈의 머리통을 걷어찼다.


뒤따라 달려들던 녀석은 다리를 차 중심을 무너뜨렸고 뒷목을 잡아채며 안면부에 무릎을 꽂아 넣었다.


콰작!!!


“이런 씨발!”


걸음을 물리며 고개를 젖히자 뺨으로 주먹이 스쳤다.


나는 놈의 팔을 어깨 위에 고정한 뒤 팔꿈치를 있는 힘껏 쳐올렸다.


빠-각!!!!


“아악! 파, 팔이!!”


턱에 주먹을 꽂아 넣는 것으로 또 한 놈 마무리.


순식간에 네 명이 당하자 녀석들은 주춤거렸고 전투는 잠깐의 소강상태에 들어갔다.


그리고 여기서 느낀 게 있다면···. 이놈들의 수준이 형편없다는 것.


“너희 일반인이야? 갱 같은 게 아니라?”


“이 개새끼가!!!”


옆구리로 날아오는 킥을 겨드랑이에 끼우며 급소를 걷어찼다.


이내 바들바들 떨던 녀석의 동공이 눈꺼풀 위로 돌아갔다.


“그냥 존나 약한 거였구나···. 괜히 설렐뻔했네.”


“······.”


한국 갱은 외국의 갱과 조금 다르다는 선입견이 생기던 순간이었다.


“고기 타. 들어와.”



****



자신의 방에 있던 강민준은 불안한 마음에 손톱을 물어뜯으며 시간을 확인했다.


어느덧 하문파 형님들과 연락이 끊긴 지도 1시간이나 지난 상태.


‘지금쯤이면 연락이 와야 하는데···. 왜 이렇게 늦지?’


그들은 못 믿는 것은 아니다.


다만 이현성이 보여준 모습들 때문에 불안감이 생기는 것은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아닐 거야···. 절대 이길 수가 없지.’


하문파의 손을 빌리는 건 가급적 피하고 싶었다.


여기서 일이 더 커지면 자신에게도 좋을 게 없었으니까.


하지만 하동근이 핸드폰을 뺏기며 상황이 급변했다.


‘씨발···. 동영상을 왜 들고 있었던 거야 미친놈은···.’


자신의 범죄 증거가 있기에 손절치기는 늦은 상황.


따라서 강민준은 조금 극단적이더라도 확실한 방법을 선택했다.


우우우웅···.


그러던 찰나 울리는 전화기.


‘···누구지?’


처음 보는 전화번호에 불안함을 느끼는 것도 잠시, 강민준은 통화버튼을 눌렀다.


“···여보세요?”


-강민준?


“···네. 누구세요?”


-고창석입니다.


‘고창석? 어디서 들어본 것 같은데···?’


-기억 안 나세요? 강 회장님이랑 몇 번 봤지 않습니까. 저희 호텔에서.


‘호텔이라면···. 하, 하문파 보스?!!’


급자세를 고쳐 앉은 강민준이 서둘러 대답했다.


“네, 네! 안녕하세요!”


-이번에 저희 막내들한테 따로 일을 시키셨더라고요? 그것도 개인적으로, 상의도 없이.


“······.”


-그동안 애들 이용해서 사진이랑 동영상 파는 건 그러려니하고 넘어갔습니다. 강 회장님이 직접 단도리치신다고 뒤처리만 부탁하셨거든요.


“아, 아버지가 알고 계세요?”


-회장님이 언제 모르는 게 있으셨습니까?


“······.”


-아무튼 그런 거야 애새끼들 장난이라고 쳐도···. 우리 애들을 멋대로 빼가는 건 뭐하자는 겁니까? 돈 몇 푼 벌자고 나간 애들이 전부 병신이 됐습니다.


“···예?!”


-의사 선생 말로는 팔꿈치랑 무릎을 전부 박살냈다고 하더군요. 저항할 수 없는 상태에서, 고의적으로 부순 거랍디다.


“?!!!!”


-아무리 제가 강 회장님 지시를 따른다곤 하지만···. 강민준 이 씨발새끼야 이번 건 선 넘었지. 회장님 팔아가며 애들한테 일 시켰다며.


“죄, 죄송합니···다.”


-직접 찾아가려다가 회장님 말 듣고 참았다. 앞으로 한 번만 더 멋대로 굴다간 드럼통에 처박아 버릴 거야.


“아, 알겠습니다! 죄송-!”


뚝-.


이내 전화를 끊은 강민준의 손이 바들바들 떨렸으나 생각을 정리할 시간은 없었다.


우우우웅···.


[이현성]


이현성에게서 전화가 걸려오기 시작했고,


-여보, 왔어요?


-강민준 이 새끼 어디 있어!!!


거실에선 격양된 아버지의 목소리가 들려왔기에.


아니나 다를까.


벌컥 문을 연 아버지의 손엔 골프채가 들려있었다.


“이 개 버러지 새끼가 밖에서 도대체 무슨 짓을 하고 다니는 거야!!”


“죄, 죄송해요! 아버지!”


이내 비에 젖은 강아지처럼 떨고 있던 강민준에게로 골프채가 날아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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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 Xe +9 24.08.08 13,692 281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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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보복은 더 큰 보복으로 (4) +10 24.08.05 14,182 311 15쪽
17 보복은 더 큰 보복으로 (3) +14 24.08.04 13,991 304 13쪽
16 보복은 더 큰 보복으로 (2) +11 24.08.03 13,959 312 15쪽
15 보복은 더 큰 보복으로 (1) +17 24.08.02 14,040 306 1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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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 협상 (1) +10 24.07.29 14,377 283 15쪽
12 사진관 (2) +9 24.07.28 14,477 288 14쪽
11 사진관 (1) +9 24.07.27 14,959 301 17쪽
10 까마귀 접선 +6 24.07.26 15,260 302 17쪽
» 이딴 게...갱? +13 24.07.25 15,395 317 15쪽
8 용병 라텔 +13 24.07.24 15,957 319 17쪽
7 형사 +9 24.07.23 16,080 316 13쪽
6 내겐 없는 기억 +6 24.07.22 16,078 319 13쪽
5 내가 일어나면 넌 누워야 돼 +7 24.07.21 16,562 350 13쪽
4 옛 인연 +19 24.07.20 16,921 351 16쪽
3 3년 후 (3) +8 24.07.19 17,241 354 11쪽
2 3년 후 (2) +17 24.07.18 19,201 316 13쪽
1 3년 후 (1) +21 24.07.18 24,947 33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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