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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오늘하루

지난 주에 엄마네 다녀온지 일주일이 지났다.

엄마의 센타장님께 전화가 왔다.

열이 많이 난다고 요양보호사가 연락을 해서 연락이 온거다.

겁이 덜컥나고 속상한 마음에 요양보호사께  전화를 했더니 엄마랑 함께 계셨다.

열이 많이 나는데 코로나는 아니고 밥도 못먹고  열이 안내려가고 기운고 없고 그런상태를 말씀해주셨다.

마침 딸이 거제에서 와서 치과를 수원으로 가야하는 상황이기에 그 차를 타고 엄마네 집에 왔다.


열도 나고 춥다하고  밥도 못먹고  가져온 꽂게와 새우를 쪄서 발라서 새우는 간신히 억지로 드시게 하고 게는 발라서 담아놓기만 하고 다시 집으로 가야하는 상황에 차마 발걸음은 안떨어졌지만  딸과 사위가 모처럼 왔기에 집으로 딸 이랑 사위랑 왔다.

그 다믐 날도 요양보호사가 안되겠다고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하시면서 전화가와서  속상해서 울었다.

다시 난 수원으로 차를 끌고 오면서 동생과 만나기로 했다.

집에 도착하니 동생이랑 제부랑와있었다,

엄마는 좋아하시고 안정을 찾는 것 같았다.

냉장고에 소고기가 있길래 얼른 불고기를 해서 제부 술안주도 해주고 이런저런 대화를 나누고 엄마는 나랑 고색신병원에가서 해열수액을 맞으러 갔으나 주말이라 진료를 하지않아 다시 집으로 왔다.

기운없이 누워만 있고 밥도 잘 못드시는 엄마를 안타까워하며 난 시간이 가는 줄 몰랐다.

왜냐면 저녁이 되자 엄마는 선망을 하는 듯 다른세계에 빠져 다른 사람이 되어있었다.

나도 못알아보고  치매온 사람처럼 말과 행동이 달라도 너무 다른 사람이 되어가고 있었다.

동생에게 동영상을 보여주며 어떻게 해야 하냐고 하면서 그 날은 새벽까지 잠을 자는 둥 마는 둥 시간이 흘러 새벽4시에 소고기국과  계란찜을 드리고 억지로 먹여서 해열젤를 먹이고 잠이 든 엄마를 뒤로하고 서울로 향했다.

서울로 와 나는 다시 일사으로 가고있었고  엄마는 치매와 사투룰 벌이고 있었다.

요양보호사한테 매일 엄마의 상태를 채크하고 동생이 오전에 내려왔다 들여다보고 한 삼일을 사투를 벌이다 나는 다시 목요일날 수원으로 내려가 동생과 만나 그 날 엄마를 요양원으로 모시는 상황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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