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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 님의 서재입니다.

내 일상


[내 일상] 오늘하루

여지없이 바쁘게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의 생활이 지나가고 토요일을 맞히했건만 예전과 전혀 변함없이 우리 부부는 아침을 먹고 공장으로 자연스럽게 나가  시작되는 월요일을 위한 준비를하고 열심히 일을 했다.

단지 변한게 있다면 남편의 빠른 손놀림과 발움직임이 느려지고 둔해졌다는 것 그리고 무리하지않고 오후 1시까지만 하고 욕심을 버리고 점심을 먹고 운동을 하려 가가는 거였다.

그렇게 하는 주말의 일상은 버겁고 힘들어금방 지치는 남편 안쓰럽고 속상한 마음이다.

일요일을 맞이한 오늘도 아침을 먹고 공장으로 나가 재단을 함께하고 버거운 몸으로 내일을 위한 준비를 했다.

그런데 어제부터 뭔가 마음이 편치않은 듯한 모습이 보였다.

자신이 아픈데 자식들이 전화도 안한다고 섭섭해하고 그런와중에 나는 그만 남편에게 퍼붓고 말았다.

아이들에게서 마음을 내려놓고 기다리지도 바라지도 말라고 했다.

아이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았다고하지만 아이들이 오히려 많은 상처를 받아 마음이 열리지 않는 것이니 무조건 시간이 세월이 지날때까지 기다리라고 했다.

남편은 속이상한지 담배를 찾아 피고 울고 불고 난리다.

안쓰럽지만 남편도 받아들여아만 한다고 생각한다.

집에들어와 밥먹으라고 했더니 울면서 밥도 안먹고 누워있다가 잠이 들어버렸다.

빨리지치고 힘들어한다.

나도 혼자울다가 먹는 둥 마는 둥 하다 식탁을 치워버렸다.

혹여 우울증에 걸리지는 않을까 걱정이다.

슬프고 속상하다.

좀 쉬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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