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처음 써보는 새내기 작가 ‘선우리’입니다.
제가 연재중인 <신의 나라: 소원을 찾는 자들>은
기본적으로 판타지 장르지만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라던지 게임이나 이세계에 대한 탐구보다는 일종의 ‘보물찾기’와 같은 모험물을 기본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판타지보다는 사람과의 감정 관계와 각 진영들의 대립 등의 이야기를 다루는지라 호쾌하거나 신비한 내용을 좋아하시는 독자들에게는 좀 지루할지는 모르지만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습니다.
기본 스토리는 세 명의 각기 다른 주인공들이 저마다의 ‘영령(영웅)’을 만나 이세계에서 소원을 이루기 위한 보물을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주인공들은 각기 성격도 지내온 환경도 다릅니다. 첫 번째로 등장하는 주인공인 ‘한하늘’은 어렸을 때 가족을 잃은 고아이며 남에게 피해를 주고 자신 또한 입지 않으려는 습관이 몸에 벤 나머지 친구를 사귀는 것도 두려워합니다. 그가 바라는 소원은 친구를 사귀고 사라진 부모님을 다시 만나는 것이며 자신에게 신비한 ‘검’을 전달해준 영웅 ‘리’와 함께 모험을 시작합니다.
두 번째와 세 번째 주인공은 아직 연재가 덜 되어 자세하게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똑똑하지만 막강한 츤데레도 있고 재력가의 자식이지만 남모를 슬픔을 간직한 자도 있습니다. 이처럼 전혀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주인공들이 모여 이야기를 펼쳐가는 게 주요 포인트고 제가 잘 풀어나가야 할 시련이기도 합니다. 물론, 서브 주인공인 세 명의 영령들도 각기 자신들의 과거를 풀거나, 이겨내거나, 밝혀내면서 주인공과는 또다른 줄기를 형성해 갑니다. 아니, 그렇게 되도록 글쓰는 것에 기울여야 겠지요.
솔직히 이 작품은 제가 어릴 적(그러니까 한 9년 전... 벌서 그렇게나 되었군요.)부터 구상을 시작하던 작품입니다. 원래 만화그리는 걸 좋아해서 만화로 계속 그려나갔지만 계속 이야기를 이어나가는 걸 실패하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포기를 한 상태라 거의 태반은 설정과 세계관을 만드는 데만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세세하기 보단 설정 놀음에 가까워서 총 5부까지 내용을 만들어 버렸지요. 뭐, 속은 빈 강정입니다만 1부뿐만 아니라 마지막 5부의 결말도 제딴에는 설정을 마쳤습니다. 그렇다고 해도 1부에 해당하는 이 작품에서 포기하거나 끝내면 다음 4개의 작품은 페이퍼백일 뿐입니다.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아직까지 많은 성장이 필요한 작가고 소설입니다.
한 번이라도 보셔서 쓰디 쓴 비평이라도 남겨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주소는 여기입니다.
https://blog.munpia.com/hey9236/novel/46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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