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역대최고 님의 서재입니다.

비가 ( 悲歌 )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무협

역대최고
작품등록일 :
2019.04.01 10:04
최근연재일 :
2019.11.20 12:32
연재수 :
146 회
조회수 :
37,264
추천수 :
311
글자수 :
787,990

작성
19.05.02 13:00
조회
86
추천
1
글자
10쪽

[ 제 3권 - 운명 ( 運命 ) ] 사라진 말...

DUMMY

초운강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며 소리친다....


자고 있던 강족들이 초운강과 장정의 말소리에

하나 둘 일어나기 시작한다....


“ 무슨일이냐...!! ”


대설강이 눈을 비비며 일서난다....

그러자 장정이 대설강을 쳐다보며 대답한다.....


“ 말들이 사라졌습니다....!!! ”


대설강은 장정의 말에 벌떡 일어선다...


“ 뭐....!!! 말이 사라져....!!?? ”


대설강이 놀란 표정으로 초운강을 쳐다본다....


초운강은 황급히 말들을 묶어놓은 곳으로

달려간다.....

그 모습을 본 대설강과 강족들도 자리에서

일어나 초운강을 따라 달린다.....


잠시 후....


강족들이 말들을 묶어 두었던 곳에 모여 있다...

말을 묶어두었던 곳엔 말들이 있었던 흔적만

있을 뿐 아무것도 없다....


“ 어찌 된 것이야.....!?

말들이 어디로 간 것이야...!! ”


대설강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초운강과 강족들도 말업시 말들이 있었던

곳을 보고 있다...


잠시 둘러보던 초운강이 무엇을 발견한 듯

천천히 다가간다....


“ 발자국이다....

말들 발자국 사이에 사람의 발자국이 있다.... ”


초운강이 자세를 숙이고 땅을 쳐다본다...

그리고 발자국을 따라 시선을 돌려 숲을 바라본다....


“ 저곳으로 간 듯하구나... ”


그 말을 들은 대설강이 숲을 노려본다.....


“ 감히.... 우리 것을 훔쳐간 것이냐.....!!

겁도 없이....!! ”


대설강이 이를 간다...

그러자 초운강이 일어서 강족들을 바라본다...


“ 어서 무기들 챙 기거라... 말들을 찾아야한다...!!

말없이 가려면 100일은 더 걸어야 한다.... ”


강족들이 무기와 짐을 챙기러 자던 곳으로

달려간다...


“ 헉...!!! 무기도 식량도 전부 사라졌습니다.....!!! ”


짐을 챙기러온 장정이 화들짝 놀라며 소리친다.....

그 말을 들은 강족들이 모두 달려와 자신의 무기가

있던 자리를 살펴본다...


“ 없습니다....!!! 강석검과 신시에서 받아온

식량까지 모두 사라졌습니다.... ”


장정들 모두 자신들이 자던 자리를 살피며

소리친다...

그러다 한 장정이 초운강을 돌아본다...


“ 방금 전까진 있었습니다... 분명... 말들이

사라졌다는 말을 듣고 달려갈 때 세워져있던

강석검이 발에 걸려 쓰러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


강족의 장정이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초운강을

바라본다..

그러자 초운강이 등에 매고 있던 큰 칼을 뽑아든다...


“ 아직... 이주위에 있다... ”


초운강은 보초를 서기위해 자신의 무기를 등에

매고 있었다...

그 덕에 초운강의 무기는 사라지지 않았다...


그리고...


“ 내 것은 여기 있다.....!! ”


대설강이 자신의 큰 칼을 들어 올린다...



“ 어찌... 대설강님의 무기는 그 자리에

있는 것이지...!!? ”


장정들이 궁금한 표정으로 대설강의 큰 칼을

쳐다본다....

그러자 대설강이 뿌듯한 표정을 짓는다....


“ 이것은 못 가져 간 것이겠지....

이 칼의 무게를 감당할 자가 몇이나 되겠느냐... ”


대설강이 자신의 큰 칼을 요리조리 살핀다.....


잠시 주위를 살피던 초운강이 자세를 낮춘다....


“ 그렇게 넋 놓고 있을 때가 아니다....

아직 놈들이 주위에 있다.... 긴장하거라... ”


초운강이 경계 태세를 취한다....

그러자 대설강도 반대쪽을 보며 경계태세를 취한다...


그것을 본 강족들도 경계태세를 하고 주위를

살핀다...


그때......


‘ 사사사삭 ’


대설강 앞쪽의 풀숲이 흔들린다....


“ 그 곳에 숨어 있었구나.... ”


대설강이 흔들리는 풀숲을 보며 천천히

다가간다.....

그러자 초운강과 강족들도 흔들리는 풀숲을

바라본다....


‘ 사사사삭 ’


이번엔 초운강의 뒤쪽 풀숲이 흔들린다....


초운강과 강족들이 깜짝 놀라며 뒤돌아본다...

그리고 초운강이 흔들리는 풀숲으로 서서히

다가간다....


대설강과 초운강은 서로 다른 방향으로 걸어가고....

중앙의 강족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각기 대설강과

초운강을 쳐다보고 있다...


어느덧 대설강이 풀숲 바로 앞까지 다가와 서서히

손을 뻗어 풀을 가르려 한다....


“ 조심하세요... 대설강님... ”


강족들이 대설강을 걱정한다....


“ 어떤 쥐새끼가 있는지 보자....!! ”


대설강이 풀숲에 숨어있을 것을 생각하며

풀숲에 손을 밀어 넣는다....


그 순간.....


‘ 사사사샤샤샤샤샤샤샤사사샥....!!! “


강족들이 서있는 주위의 모든 풀숲들이

흔들리기 시작한다.....

그러자 풀숲으로 다가가던 초운강이 주위를

둘러보며 뒷걸음질 친다....


“ 뭐야...!! 몇 명이 있는거야..?!!

포위 당한것인가...!! ”


강족들이 놀란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며

식은땀을 흘린다....

초운강도 긴장한 듯 큰 칼을 들어 올리고

주위를 둘러본다.....


이미 풀숲을 가르려 다가간 대설강은 풀을

가르며 무엇이 있는지 확인하려한다....


“ 어떤 녀석이냐...!!!! ”


대설강이 손으로 숲을 가르며 소리친다.....


그 순간....


‘ 슈슈슈슉 ’


나무줄기가 날아와 대설강의 손목을 감는다...


“ 뭐야...!! 이것이 ”


대설강이 자신의 팔에 감겨있는 나무줄기를 보며

소리친다....

그리고 나무줄기를 자르려 칼을 들어 올린다...


‘ 슈슈슈슉 ’


다시 나무줄기가 날아와 칼을 들어 올린 팔과 몸에

감긴다....


“ 뭐야~!!! ”


대설강이 양팔을 보며 어리둥절해 한다.....

그 모습을 본 초운강이 대설강을 묶고 있는 나무줄기를

자르려 달려온다.....


“ 가만히 있거라 대설강~!! ”


초운강이 뛰어올라 칼을 들어 올린다.....


“ 이야앗~!!! ”


초운강이 대설강을 감은 나무줄기에 칼을

휘두르려 한다.........


그 순간.....


‘ 슈슈슈슈슈슈슉 ’


여러 개의 나무줄기가 초운강에게 날아와

몸과 양팔을 휘감는다.....


“ 윽.....!!! 뭐야.....!!! ”


초운강과 대설강이 당황한 표정으로 자신들을

감고 있는 나무줄기를 때어내려 몸부림친다...


“ 윽.....윽......!!! ”


그러자 나무줄기들이 서로 엉키며 양팔과 몸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 으악~!! 헉....헉.... 으악~~!! ”


나무줄기들의 압박에 초운강과 대설강이 들고 있던

칼을 놓치고 무릎을 꿇으며 주저앉는다.....


‘ 채젱.... 털석...!! , 채제쟁.... 털석...!! ’


그 모습을 보던 강족들이 모두 그 둘에게 달려들어

나무줄기를 때어내려 한다....


“ 조금만 참으세요..... ”


그때....


‘ 촤~아~악~~!!! ’


강족들이 놀란 표정으로 하늘을 바라본다....

강족들의 머리위에 나무줄기를 역어 만든 넓은

그물이 내려오고 있다.....


“ 으악~!!! 뭐야 이거...!! 악~!!! ”


모든 강족들이 그물에 걸려 발버둥 친다....


그러자 사방에서 괴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 이리이리이리꺄오우갸가캬~!! ”


강족들은 긴장한 표정으로 주위를 두리번거린다....


“ 어떤 놈이냐~!!! 쥐새끼 같은 놈들 나오거라~!!

모습을 보여라~!! ”


대설강이 주위를 노려보며 소리친다....

그러자 강족들을 덮치고 있는 그물이 서서히 조여

오기 시작한다...


“ 뭐야.... 어어어....윽악.....!! ”


강족들은 조여 오는 그물을 보며 소리친다...

그리고 서로 뒤엉키며 압박을 느끼고 비명을

지른다....


“ 윽...으악..으아악...!! ”


여전히 주위에선 풀숲들이 흔들이고 괴이한

소리가 들려온다...


‘ 샤샤샤샤샤샤샤샥 , 스스스스스슥 ’

“ 이리이리꺄오우갸가캬~

꺄오우~갸갸갸갸갸갸~~!! ”


강족들은 서로 뒤엉켜 괴로워하며 주위를 바라본다...


“ 윽...으악....으아악...으으으으윽...아아악...!! ”


그때... 강족들을 덮치고 있는 그물이 풀숲 쪽으로

서서히 끌려가기 시작한다...


‘ 스으으윽 ’


그러자 그물의 움직임을 느낀 대설강이 소리친다..


“ 뭐하는 것이냐..?!! 어디로 가는 것이야...?!!! ”


그리고 초운강은 그물의 압박을 느끼며 자신들이

끌려가는 풀숲을 노려본다...


‘ 스으으윽~~스윽~~ ’


강족들을 끌고 가는 그물이 서서히 빨라지기 시작한다...


‘ 스스스슥~샤~아아아~악~~ ’


그물이 빠른 속도로 풀숲으로 향한다....

그러자 밑에 깔려있는 강족들이 비명을 지르기

시작한다....


“ 으악~!!!! 으~악~!!! ”


강족들의 비명소리를 들은 대설강이 강족들의

비명소리에 안타까운 듯 소리친다.....


“ 멈추어라~!!! 어서~!! 멈추라고....!!! ”


그물은 더욱 속도를 내며 풀숲으로 다가간다....


“ 으~악~~!!!! 으~악~~!!! , 으으으.....으악~!!! ”


강족들이 더욱 크게 비명을 지른다.....


초운강은 여전히 매서운 눈초리로 자신들이

끌려가는 풀숲을 노려보고 있다....


‘ 싸~아~아~악~~!!!! , 촤좌작~촤악~~!!!! ’


강족들을 끄는 그물이 풀숲을 가르며 넓은 길로

빠져나온다....


그러자 한 무리가 초운강의 눈에 들어온다....


말 두 마리가 강족을 묶은 그물을 끌고 있고

20의 말을 탄 장정들이 나무줄기를 휘두르며

달리고 있다...

그리고 장정들이탄 말들엔 강족들의 무기와

식량들이 걸려있다....


말을 탄 무리들이 괴성을 지르며 강족들을

끌고 달린다......


“ 이리이리꺄오우갸가캬~~

꺄오우~~갸갸갸갸갸갸~~!!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비가 ( 悲歌 )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59 [ 제 3권 - 운명 ( 運命 ) ] 두개의 세상 19.05.06 133 1 11쪽
58 [ 제 3권 - 운명 ( 運命 ) ] 신의 힘... 19.05.05 98 1 13쪽
57 [ 제 3권 - 운명 ( 運命 ) ] 삶은 감자 19.05.04 110 1 11쪽
56 [ 제 3권 - 운명 ( 運命 ) ] 뜨거운 얼굴 19.05.03 96 2 10쪽
» [ 제 3권 - 운명 ( 運命 ) ] 사라진 말... 19.05.02 87 1 10쪽
54 [ 제 3권 - 운명 ( 運命 ) ] 부족을 위해... 19.05.01 103 1 9쪽
53 [ 제 3권 - 운명 ( 運命 ) ] 같은 아픔 19.04.30 108 2 12쪽
52 [ 제 3권 - 운명 ( 運命 ) ] 회오리 기둥 19.04.29 102 2 12쪽
51 [ 제 3권 - 운명 ( 運命 ) ] 붉은 결계 19.04.28 122 2 11쪽
50 [ 제 2권 - 빛과 어둠 ] 정신 병 19.04.27 104 2 13쪽
49 [ 제 2권 - 빛과 어둠 ] 곰과 호랑이 19.04.26 124 3 10쪽
48 [ 제 2권 - 빛과 어둠 ] 강한 힘 19.04.25 132 3 12쪽
47 [ 제 2권 - 빛과 어둠 ] 예지몽 ( 豫知夢 ) 19.04.24 131 3 12쪽
46 [ 제 2권 - 빛과 어둠 ] 시산 19.04.23 131 3 10쪽
45 [ 제 2권 - 빛과 어둠 ] 마음가짐... +2 19.04.22 155 5 9쪽
44 [ 제 2권 - 빛과 어둠 ] 어둠의 시작 19.04.21 146 4 9쪽
43 [ 제 2권 - 빛과 어둠 ] 흐르는 물 +1 19.04.20 182 5 15쪽
42 [ 제 2권 - 빛과 어둠 ] 모닥불 19.04.20 153 4 10쪽
41 [ 제 2권 - 빛과 어둠 ] 교감 19.04.19 181 4 11쪽
40 [ 제 2권 - 빛과 어둠 ] 세상 사람들... 19.04.18 211 4 11쪽
39 [ 제 2권 - 빛과 어둠 ] 영혼의 그릇 19.04.18 205 5 10쪽
38 [ 제 2권 - 빛과 어둠 ] 나무 뿌리 19.04.17 203 4 9쪽
37 [ 제 2권 - 빛과 어둠 ] 용서 19.04.17 214 3 16쪽
36 [ 제 2권 - 빛과 어둠 ] 범의 눈물 19.04.16 194 4 14쪽
35 [ 제 2권 - 빛과 어둠 ] 위대한 부족 19.04.16 196 4 13쪽
34 [ 제 2권 - 빛과 어둠 ] 결심 19.04.15 197 4 9쪽
33 [ 제 2권 - 빛과 어둠 ] 복수 19.04.15 196 4 12쪽
32 [ 제 2권 - 빛과 어둠 ] 그곳으로... 19.04.14 213 5 14쪽
31 [ 제 2권 - 빛과 어둠 ] 12신 ( 十二神 ) #5 19.04.14 226 4 10쪽
30 [ 제 2권 - 빛과 어둠 ] 12신 ( 十二神 ) #4 19.04.13 227 3 10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