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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카카 님의 서재입니다.

회귀영주는 복수를 원한다

웹소설 > 작가연재 > 퓨전, 판타지

우카카
작품등록일 :
2023.04.02 05:39
최근연재일 :
2023.06.2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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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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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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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4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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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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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쪽

3화

DUMMY

‘마, 말도 안 돼!’


갑작스러운 계약 파기라니.

이 계약에 얼마나 공을 들였는데.

베델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도대체 계약서 한번 훑어보고 그 속에 담긴 모든 저의와 음모를 알아냈다는 것인가.

독소 조항은 또 어떻고.

그것은 웬만한 전문가도 지닐 수 없는 혜안이었다.

실제로 이 영지의 재무관과 행정관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 아닌가.

이런 어린 망나니 따위가 알아차릴 순 없었다.

베델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우연이다. 분명 우연이야. 또 예전처럼 단순한 꼬맹이의 변덕질이겠지.’


베델은 광분하며 고성을 내질렀다.


“이런 식으로 계약을 파기할 순 없는 겁니다! 만약 이대로 계약이 파기되면 막대한 위약금을 생각하셔야 할 겁니다. 아니, 애초에 위약금을 지불할 여유가 카를로스 영지에는 있는지요?”


베델의 얼굴이 붉게 상기된 나머지 이제는 터질 것만 같았다.

하지만 데미안은 내내 여유로웠다.


“글쎄. 아직 계약서에 서명도 안 했는데, 무슨 계약을 파기했다는 건가. 자네와 우린 아직 아무런 계약도 하지 않았건만.”

“하, 하지만 이미 구두로 그 불모지를 넘겨준다는 약속을.. 저번 술자리에서....”

“구두로? 허허. 무슨 말인지 모르겠군. 혹시나 그 구두로 한 약속에도 내 인장이 찍혀 있다면 모르겠지만 말이야. 혹시 그런가?”


데미안이 어깨를 으쓱였고, 집사장이 서둘러 수완 좋게 대답했다.


“아닙니다. 소영주님.”

“그래, 내가 알기로도 아니라고 알고있네만.”

“그, 그런 건 아니지만, 그래도 그럴 것처럼 말씀하시진 않았습니까.”

“내가 그랬나? 내가 요새 술을 많이 먹어서 그런가, 기억력이 좋지를 않아서 말이지.”

“....!”


데미안은 여전히 모르새로 일관했다.

그의 입장에서는 황무지를 팔겠다는 건 허망한 공수표였다.

기억도 잘 나지 않을뿐더러.

독종이라 불린 그가 시치미를 떼는 건 어려운 일이 아니었다.


“상인은 아무쪼록 서류로 이야기하는 게 아닌가. 내 자네가 꽤 유능한 줄 알았더니, 영 그런 것도 아니군.”

“크읏.”


받은 대로 그대로 돌려주는 데미안의 능수능란한 혓바닥에 베델은 정신을 차릴 수 없었다.

데미안의 말이 맞았다.

계약이란 것은 실제로 양측의 서명과 함께 공증을 받아야 하는 것.

사실 지금까지 토지를 불하한다는 말만 오갔지, 실제로 계약의 효력이 발휘되려면 오늘 서명과 인장을 찍었어야 하는 것이다.


베델의 두 눈이 뱀처럼 가늘어졌다.

다시금 자신이 갑이라는 것을 상기시켰다.


“그러면 카를로스 영지는 저희 상단에 진 채무를 변제할 능력이 있으십니까! 변제를 하려면 지금이라도 그 불모지를 제게 파셔야 할 텐데요!”


심지어 이 채권은 상공회에 완벽히 공증까지 받은 것.

발뺌을 할래야 할 수 없는 것이다.

사건은 다시 원점으로 돌아갔다.

아니, 그렇다고 베델은 생각했다.


하지만.


“허허. 우리 영지의 속사정까지 헤아려주니 너무나 감사할 지경이지만, 그건 자네가 신경쓸 일이 아니지. 그건 어차피 내년까지 변제하면 되는 것 아닌가. 내 그 돈은 이자까지 쳐서 한 푼 누락 없이 갚겠네.”

“으. 으으.....이, 이런 말도 안 되는! 지금 제가 아는 카를로스 영지의 재정 상태로는 영원히 불가능할 텐데요!”

“혹시 모르지 않겠는가? 어떤 또 눈먼 상인이 자네가 그토록 원하는 불모지에서 ‘검은 보석’을 캐내줄지 말이야. 뭐, 말도 안 되는 가정이지만 말이야. 하하하.”


데미안이 농담처럼 입을 놀렸고, 주위의 가신들조차 그것을 믿지 않는 눈치다.

하지만 베델의 두 눈이 더 커질 수 없을 것처럼 동그래졌다.


“허억!?”


그제서야 베델은 데미안이 무슨 일이 있어도 계약에 임하지 않을 것을 알아차렸다.


검은 보석이라니.

설마 블랙 다이아몬드를 알고 있었단 말인가!

그렇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이제 갑은 베델 자신이 아니라, 이 눈앞의 어린 소영주였다.

그런 그를 보며 데미안이 입을 열었다.


“그럼은 계약은 파기됐고, 우리 사이에 일은 없는 것이겠지. 그럼 잘 가시게나. 내 공사가 다망해 배웅은 하지 않겠네.”


축객령.

그것과 함께 베델은 영빈관에서 나갔다.

쫓기듯이.


*****



상단주 베델이 노성을 터트리며 영주성에서 물러났다.

이제 안달이 난 건, 베델이 아니었다.

바로 주위 가신들이었다.


“소, 소영주님! 저희는 그 막대한 빚을 감당할 능력이 없습니다!”

“어차피 쓸모도 없는 땅입니다! 사줄 사람도 없는데, 이 기회에 처분하심은 어떠십니까!”

“오히려 지금 베델 상단주가 저희에게 인심 좋은 거래를 하는 겁니다. 베델 상단주의 사람됨을 폄하하시면 안 됩니다.”


카를로스 영주가 병환에 깊어 두문불출하는 사이.

영지는 알게 모르게 수많은 부채가 산더미처럼 쌓였다.

특히, 베델 상회에 진 채무는 내년이 상환 기일이기에 더욱 예민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토지 불하가 실패한다면 정말 내년엔 영지 전체가 파산할 수도 있는 일이다.


그 사실을 모를 소영주도 아니건만.

그런 가신들의 핏발이 선 얘기를 듣고도 데미안은 내내 자리에 앉아 찻잔을 기울였다.


얼마나 지났을까.

처음에는 데미안을 향해 다그치듯 압박하던 가신들이, 점차 언성을 낮추더니.

이내 가만히 데미안의 행동을 주시했다.

침묵.

그것이 찾아오자 그제서야 데미안이 천천히 입을 열었다.


“다 끝났나?”

“예!?”

“감히 카를로스 영지의 소중한 보물을 헐값에 넘기려던 작자들의 헛소리가 다 끝났냐 이 말이야.”

“아, 아니. 그런 것이 아니라. 저희는 그저 충언을 위해서...”

“닥쳐랏!”


콰앙!


데미안이 진각을 밟으며 분기를 드러냈다.


“허엇!?”

“크흠!”


주위 공기가 차갑게 얼어붙으며, 순식간에 대기가 고요해졌다.

신이 나서 거친 말을 쏟아내던 가신들은 쥐죽은 듯 조용해졌다.


처음이었다.

항상 가신들 앞에서 쩔쩔매던 그가 아니었던가.

이렇게 당당한 모습은 또 처음이었다.


순간, 그 변화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가신들이 멍하니 서 있었다.


사실 데미안 입장에서 이런 변화는 당연했다.


데미안.

그는 더 이상 망나니가 아니었다.

병석에 누운 영주의 대리인이자, 이 영지의 실질적인 주인이었고. 과거에는 마나 유저의 경지에 이른 용병대장이었다.

비록 지금은 마나 코어는 물론이거니와 마나 하트조차 하나 없는 얼간이였지만, 그의 권위는 이렇게 일개 가신들 따위에게 도전받을 것이 아니었다.


데미안의 주위로 무형의 기운이 피어올랐다.


마나는 아니었다.

하지만 오랜 세월 피 튀기는 전장에서 살아온 그의 살기는 거짓이 아니었다.


우우우우우우우웅.


막대한 살기가 유형화하듯 아지랑이 치며 대전을 장악했다.


“허억!?”

“컵!”


모든 용병들을 발아래 둔 용병대장.

수백의 병력으로 수천의 군대를 상대했고, 수천의 병력으로 수만의 몬스터를 학살했던 전장의 신.

그가 바로 지금 어린 몸으로 회귀했다.

그의 영혼에 박힌 오랜 경험이 본능적으로 드러났다.

데미안이 다시 입을 열었다.


“잘 기억하거라. 이 영지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죄, 죄송합니다.”

“사죄드립니다. 저희가 생각이 짧았습니다.”

“저희가 건방졌습니다.”


콰앙!

쾅!


부복하며, 기사들과 가신들이 무릎을 꿇었다.


권위.

그것은 망나니였던 어린 시절의 데미안에게는 찾아볼 수 없었던 것이지만, 지금은 아니다.

아직 영지는 멸문하지 않았고, 그는 정당한 후계자이자 당대의 소영주이다.


가신들이 무릎을 꿇었고, 데미안은 고개를 끄덕였다.


‘이게 당연한 반응이어야지.’


과거 용병시절처럼 밑바닥에서부터 정상까지 오를 필요는 없었다.

가만히 사람 구실만 해도 그 말 한마디에 권위가 실릴 수 없는 소영주의 지위였으니까.

자신의 호통 한 마디에 교통정리가 끝나자 데미안은 자소했다.


‘미치겠군.’


좌중을 휘어잡고, 모두의 이목을 한 몸에 받아내며, 권위와 권한으로 신하들을 통솔하는 것.

이 광활한 영토의 주인으로서 너무나 당연한 주인행세였다.


문제는 이것을 과거에는 단 한 번도 하지 못했고, 이 무능한 신하들에게 질질 끌려갔다는 것이다.


‘옛날엔 이 호통 한 번을 못 쳐서 가신들이 중구난방으로 날뛰었지.’


따지고 보면 사실 가신들을 뭐라 할 수 없는 일이다.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영주의 부재.

그리고 남겨진 막대한 부채는 가신들로서도 혼란스러울 수밖에 없을 터.

그런 상황에서 뭣 모르는 소영주는 망나니질만 일삼으니, 이들도 불안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그렇다고 이들의 무능이 용납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데미안의 옆으로 한 사람이 다가왔다.

집사장 그레고리.

노회한 그는 앙상한 체구였지만, 그 눈빛만은 세월을 잊어 여전히 매서웠다.


그가 데미안의 편에서 상황을 정리했다.


“소영주님. 보아 하니, 베델 상단주가 모종의 음모가 있었던 것 같았는데, 맞습니까?”

“그래. 역시 집사장은 알아차렸군.”

“예. 녀석은 내내 자신이 선의를 베푸는 것이라 누차 강조했지만, 사실 상인이라는 작자가 이득이 없는 곳에 꼬이지 않을 리 없지요. 문제는 그것이 무엇인가였는데, 아무래도 소영주님께서는 그게 뭔지 알아차리신 것 같군요.”


집사장의 눈과 입이 호선을 그리며 빙그레 웃음을 지었다.


집사장이 공연히 고까왔던 베델의 옆에 바짝 붙어 시중을 들었던 것이 아니다.

그의 숨겨진 음모가 무엇인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이목을 집중했던 것이었는데.

그럼에도 그레고리는 끝끝내 베델의 음모를 알아차리지 못했다.


‘그런데 소영주님께서는 계약서 한번 훑어본 것만으로도 그 음모를 알아차리시다니....’


언제 문자를 익히셨는지.

그리고 전문 회계 용어들까지 익히셨는지.

그것은 알 수 없었다.

다만 중요한 건 결과다.

문서와 수의 이치에 밝은 재무관과 행정관도 알아차리지 못한 것이었으니, 경탄하지 않을 수 없었다.


이제 남은 건 앞으로였다.

그리고 그레고리는 왠지 몰라도 이 달라진 소영주님이 그 답을 알고만 있을 것 같았다.


“여기 무능한 가신들은 도저히 그 계약서에 숨겨진 저의를 알지 못합니다. 혹시 설명 가능하십니까.”

“그래. 무능한 건 죄지만, 그 무지를 고치지 않으려는 건 더 큰 죄지. 내 직접 설명하지.”


데미안의 모욕적인 발언에 가신들은 얼굴을 붉혔지만, 가까스로 그 분을 참아냈다.

솔직히 아직도 뭐가 문제인지 알아차리지 못한 건 사실이었으니까.

양손을 모은 데미안이 허리를 굽히며 말을 이었다.


“녀석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불모지라 알려진 북쪽 산맥에 묻힌 보석이다.”

“보석이라니. 이상하군요. 분명 수십 년 전에 이미 탐색을 끝낸 장소인데요.”

“그래. 그때 당시에는 채산성이 영 나오지 않는 잡철들만 발견되었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다. 블랙 다이아몬드. 마나를 머금은 마석이 그곳에 잠들어 있으니까. 그 탐욕스런 녀석도 눈이 돌아갈 수밖에”

“...! 브, 블랙 다이아몬드요!?”


가신들이 새파랗게 질렸다.

블랙 다이아몬드.

아무리 변방 중의 변방이라 불리는 카를로스 영지라 하더라도 세계를 격변시킬 만한 신자원의 소식을 못 들은 것은 아니다.


마력 용적량이 사파이어의 10배.

다이아몬드의 15배나 된다는 보석 중의 보석.

같은 무게의 금보다 수십 배는 더 비싸다는 광물이 이 변방 영지에 묻혀있다니.

도저히 믿을 수 없는 말이다.


하지만 그것이 아니라면 저 욕심 많은 상단주 베델이 이렇게 음모를 꾸밀 것 같진 않았다.

곧 가신들은 데미안의 억지를 믿을 수밖에 없었다.


“설마 그 보물이 저희 영지에 있다는 겁니까?”

“그래. 그것도 추정 매장량 100톤 이상이지.”


실제로 먼 미래에 얼간이 소영주가 100톤이나 매장된 블랙 다이아몬드 광산을 헐값에 넘겼다는 소문이 주위에 돌았으니, 데미안은 그것만큼은 확신했다.


“허어. 어찌 그런 일이. 그래서 베델 녀석이 그렇게 그 불모지를 얻기 위해 온갖 수를 다 쓴 것이군요.”


그제서야 뒤늦게 가신들은 고개를 끄덕였다.


수전노 중의 수전노라 알려진 베델이 손해 볼 짓을 할 리 없다는 건 재정관과 행정관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워낙 재정적인 압박이 심한지라 못본 척 넘어가려 했는데, 그것이 블랙 다이아몬드면 사정이 다르지 않는가.

이건 눈 뜨고 코 베일 뻔한 대사건이었다.


그리고 계약을 추진한 자들은 역적이나 다름없었다.


그것을 알아차렸는지 그 누구보다 재빠르게 행동한 이들이 있었다.

재정관과 행정관이었다.


쿠웅!


“저의 불충이옵니다! 이 목을 베어주십시오!”

“소영주님! 제 무능을 벌하여 주십시오!”


재정관과 행정관은 땅에 머리를 박으며 몸을 떨었다.

그 누구보다 베델의 거래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던 둘이었기에 그 죄가 가볍지 않았다.


실제로 베델을 끌어들여 영지에 막대한 부채를 짊어지게 한 것이 이 둘이었고, 불모지를 헐값에 불하하자고 주장한 것도 재정관과 행정관이었다.


현재까지 베델과 내통을 의심할 만한 심증은 넘쳤다.


데미안은 낮은 목소리로 그 둘을 다그쳤다.


“너희 둘은 그 사실을 몰랐던 것이냐.”

“죄, 죄송합니다! 저희는 그저 최대한 영지의 부채를 탕감하기 위해 몸부림친 것이옵니다. 절대 다른 의도가 없었습니다.”

“예, 맞습니다. 저희가 어찌 베델 같은 자가 그런 사특한 음모를 꾸미고 있을지 알고 있었겠습니까.”


구구절절 맞는 말이다.


무능.

그것이 죄는 아니니까.

가신들도 모두 고개를 끄덕였다.


‘이렇게 무릎까지 꿇으면 용서해주실 거다.’

‘무슨 잘못을 하더라도 소영주님은 심약하신 분. 아마 예전처럼 대충 용서를 받아들이시겠지.’


현재 카를로스는 기울어져가는 해.

새로운 인재는 영입할 수도 없고, 몇 안 되는 가신들도 그저 전통에 따라 몇 대에 걸쳐 충성을 받친 자들이었다.


아마 성정이 유약한 데미안은 감봉 정도로 둘을 벌할 것이라 생각했다.

사실 지금 당장 무릎을 꿇은 둘도 그렇게 생각했다.


적당한 선에서 벌하고, 정당한 선에서 받아들이면 될 뿐이다.


하지만 그들은 모르는 것이 있었다,

지금 눈앞의 소영주는 그들이 알던 그 유약하고, 세상 모르는 망나니가 아니라는 점이다.


“호오. 그렇단 말이지.”


데미안의 눈이 차갑게 가라앉았다.

사실 데미안은 처음부터 이 둘의 처분을 염두해 두었다.


데미안은 미래를 알고 있다.

그래서 지금 이 영빈관에 자리잡은 가신들이 미래에 어떤 행동을 취할지도 알고 있었다.

오랜 세월 카를로스 가문의 기둥을 자처한 행정관과 재무관이지만, 가문이 멸문할 때 그 누구보다 가장 먼저 데미안을 버린 것도 이 둘이었다.

데미안은 그 과거이자 미래를 잊지 않았다.


“스스로 죄를 인정하니, 처벌하기는 쉽겠군. 기사들은 이 둘을 끌고 가서 목을 베고, 성문에 효수하라.”

“감사합, 아니 예!?”

“허, 허억. 그, 그게 무슨!?”


원래 이런 분이셨던가?

가신 그 누구도 생각지도 못한 데미안의 명령.

영빈관의 모든 가신들은 그대로 얼어붙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5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3.04.22 17:00
    No. 1

    50%쯤 집사장의 외모에 대한 설명.
    노회하고 앙상한 체구.
    노회 老獪는 늙어서 (경험이 많아서) 교활하다는 뜻.
    체구에 쓸 말 아닙니다.
    늙고 마른 체구. 이게 나을듯 싶은데요.
    작가님 글 보면 전혀 맞지않는 한자어,단어 쓰시는 경우가 자주 보여서 몰입감 깨질때가 종종 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1 우카카
    작성일
    23.04.23 15:42
    No. 2

    조언 감사합니다! 지적해주신 부분, 수정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3.04.22 17:18
    No. 3

    55%쯤
    집사장이 (공연히 또는 괜히) 고까웠던
    숨겨진 음모가 무엇인지 (알아내려고)촉각을 곤두세우고...
    오타.탈자.비문은 글을 몰입해 읽다가 헛웃음 짓게 합니다.
    퇴고에 신경 쓰셔야 할듯 합니다.
    한글로는 도무지 해석할 수 없는 문장들.
    작가님 본인의 눈에 안보일 수 있으니 주윗분에게 조언 구하시는거 어떠실지요.
    충분히 재미있는 글인데 안타깝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DarkCull..
    작성일
    23.04.22 17:27
    No. 4

    한가지 더 말씀드리자면
    70%쯤
    믿을 수 없는 말을 믿을수 밖에 없었다.
    같은 말 두번 쓰는거는 강조할때 쓰는것.
    믿기지 않는 말을 수긍할 수 밖에 없었다.
    덜 어색하지 않을까요?
    어떤 천재적인 작가도 글 쓰고 맞춤법 한번 돌려서는 좋은 글 쓸수 없습니다.
    퇴고와 교정이야말로 원석을 보석으로 만드는 꼭 필요한 절차라고 생각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8 온조동
    작성일
    23.04.25 09:45
    No. 5

    재산을 몰수하고 죽을때 까지 블랙다이아 몬드 캐는데 쳐 박지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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