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한시엔 님의 서재입니다.

디멘션 월드

웹소설 > 일반연재 > 게임, 현대판타지

한시엔
작품등록일 :
2018.01.01 21:45
최근연재일 :
2019.02.27 02:56
연재수 :
198 회
조회수 :
303,313
추천수 :
4,146
글자수 :
593,871

작성
18.01.13 01:12
조회
3,364
추천
42
글자
6쪽

10화

DUMMY

“크크크! 로드께서 그 녀석과 계약하길 진짜로 잘하신 거 같군, 어떻게 매번 재물이 제 발로 걸어 들어 오는지 모르겠단 말이지.”


거한은 제단에서 몸을 일으켰다. 몸을 일으킨 그는 검은 피부를 가지고 있었으며, 4M는 넘는 키를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어마어마한 근육들이 온몸을 채우고 있었다.

거한은 옆에 놓여 있던 둔기를 들어 올렸다.

둔기의 모양이 마치 코뿔소의 뿔을 잘라 놓은듯한 모양을 하고 있었다.

거한이 제단을 벗어나자 루한에게 다가오기 시작하자 퀘스트 창이 발생하였다.


- 어둠의 손에서 벗어나세요. (메인)

어둠이 힘에 따라서 소환자님이 강제로 어둠의 제단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어둠의 하수인에게서 벗어나세요.


성공: 어둠의 하수인에게서 벗어남 (제단 뒤쪽에 도망갈 수 있는 출구가 있음)

실패: 죽음

* 성공 여부와 상관없이 이후 게임을 진행하는 데는 문제가 없음


퀘스트창을 확인 후 우선 후퇴할 수 있는 지형을 확인하였다.

거한의 뒤쪽에 있는 출구 방향을 확인하는 순간 거한은 씩 웃으며 루한에게 달려들기 시작했다.


“너희 녀석들은 항상 똑같은 반응이구나.”


달려드는 거한을 피해 휭 방향으로 이동하며 거한 양팔을 향해 간장과 막야의 탄환을 발사하기 시작했다.


- 탕, 탕, 탕, 탕


거한은 자신의 몸을 믿고 있었기 때문에 루한이 발사한 탄환을 무시하며, 무기를 이용하여 루한을 가루로 만들어줄 생각이었다.

지금까지 다른 모든 사람을 그러한 방식을 이용하여 제물로 만들어 버렸기 때문이었다.


- 쾅


하지만 루한이 들고 있는 무기는 유일 등급의 간장과 막야였다.

높은 데미지가 한 번에 적중되었기 때문에 거한이 들고 있던 둔기가 바닥에 떨어져 버렸다.


“크아아아~ 대체 그 무기는 무엇이냐? 무엇이길래 분신이긴 하지만 나에게 이 정도의 데미지를 주는 거지?”


거한의 양팔에서는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 연사


-타타타탕


간장과 막야에서 각각 7발씩 총 14발의 총알이 거한에게 발사되었다.

첫 탄환은 루한이 노렸던 대로 거한의 머리에 명중했고 나머지 12발은 거한의 몸통에 모두 명중되었다.

그 결과 전신에서 검은 아지랑이가 피어오르기 시작했다.


“이대로 내가 끝날 줄 아느냐."


거한은 땅에 떨어져 있는 둔기를 양손으로 집어 듦과 동시에 반동을 이용하여 온몸을 회전시켰다.

몸을 빙글빙글 돌리며 빠른 속도로 루한에게 접근하기 시작했다.


그 모습을 보고 있던 루한은 돌고 있는 축이 되는 다리로 이어져 있는 빛의 길에 권총을 올려놓고 사격할 자세를 취했다.

그 순간 거한이 들고 있던 둔기를 원심력을 이용하여 루한에게 던져 버렸다.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던 타이밍과 멀지 않은 위치였기 때문에 루한은 피할 수 있는 타이밍을 잡지 못하고 둔기에 맞아 버리고 말았다 .

둔기에 적중당한 그의 신형이 뒤쪽으로 밀려났다.


“큭.”


방금 한 번의 타격으로 루한의 HP 중 거의 70%가량이 소모되어 버렸다.


거한은 뒤로 루한이 밀려나는 둔기에 맞는 순간부터 빠르게 달려와 루한의 바로 앞까지 따라붙었다.

그리곤 양손을 깍지 낀 상태로 만든 다음 해머로 찍어 내리듯이 머리 위에서부터 루한이 있는 위치까지 힘껏 찍어 내렸다.

그 순간 좌측으로 굴러 거한의 공격을 아슬아슬하게 피했다.


- 쾅


하지만 땅에서 충격파가 발생하여 거한의 공격을 피한 후 곧바로 반격을 준비하고 있던 루한의 균형을 무너트렸다.

거한은 깍지 낀 손을 풀지 않은 상태로 그대로 루한이 있는 방향으로 휘둘렀다.


- 빙(氷)

- 더블 샷


루한은 날아오는 손을 향해 왼손에 있던 막야를 이용하여 스킬을 사용하였다.

순식간에 거한의 손에 얼음 속성의 2발 탄환이 정확하게 명중하였다.

손이 얼어붙기 시작했지만, 공격속도는 전혀 늦춰지지 않았다.


- 퍽


단 2방이었지만 루한의 HP가 순식간에 5%밖에 남지 않았다.

루한이 자세를 바로 하고 거한을 쳐다보는 순간 거한의 신형은 이미 공중을 날아서 루한에게 드롭킥을 펼치고 있었다.

루한은 우측으로 구르며 순식간에 10발의 틴환을 거한의 하체에 명중시켰다.

거한의 움직임을 봉쇄하기 위해 하체만을 공격했다.


- 프립 더 블릿


순간 탄창 2개가 루한의 정면에 생성되기 시작했고 간장과 막야를 각각의 탄창과 부딪치며 탄창을 교체하였다.

소모된 탄창은 허공 중에서 자연스럽게 소멸하기 시작했다.


루한은 남아 있는 마나를 확인 후


- 빙(氷)

- 화(火)


- 연사


간장과 막야에 각각의 속성을 부여 한 후 거한에게 8발씩 총 16발의 탄환을 정확하게 몸통에 명중해버렸다.

모든 탄환에 명중 당한 거한은 움직임이 멈추었고, 하체에서부터 천천히 검은 연기로 변하며 사라지기 시작했다.


“아! 비하무트시여.”


연기로 사라지는 순간 몸을 돌려 석상을 바라보며 절규를 했다.


- 레벨 업

- 레벨 업

- 레벨 업

- 레벨 업

- 레벨 업


- 악룡 비하무트에 관한 키워드를 획득하였습니다.


- 퀘스트 갱신

어둠의 손에서 벗어나세요 -> 비하무트 석상 파괴


용사들과 싸움에서 의문의 존재에게 도움을 받고 도망갔었던 비하무트가 규칙을 간섭해 소환자들을 제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승리할 수 없는 전투에서 승리한 당신에게 한없는 찬사를 보내며, 비하무트의 석상을 파괴하여 비하무트의 음모를 조금이나마 방해해주세요.


성공: 석상 및 제단 파괴

실패: 석상 미파괴


레벨업과 동시에 루한의 모든 생명력과 마나가 채워지기 시작했고, 거한이 죽었던 자리에는 그가 사용했었던 둔기가 떨어져 있었다.


- 이미테이션 라이노(레어)

물리 공격력 262 ~ 289

마법 공격력 275

무게 : 180

요구 레벨 : 40

장착 : 모든 직업 착용 가능


광역 공격 비율

공격 시 3% 확률로 적에게 1초간 스턴


정체불명의 거한이 사용하던 양손 둔기의 이미테이션 버전, 모든 능력치가 원판보다 하향되어 있다.

하지만 동급의 무기에서는 좋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3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디멘션 월드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18 17화 18.01.24 3,007 41 7쪽
17 16화 +2 18.01.23 3,171 39 7쪽
16 15화 +1 18.01.20 3,153 41 6쪽
15 14화 18.01.19 3,117 43 8쪽
14 13화 +1 18.01.17 3,151 42 5쪽
13 12화 18.01.16 3,234 43 8쪽
12 11화 +2 18.01.15 3,299 41 10쪽
» 10화 +3 18.01.13 3,365 42 6쪽
10 9화 +1 18.01.11 3,601 47 9쪽
9 8화 +5 18.01.10 3,615 45 10쪽
8 7화 +3 18.01.10 3,610 47 9쪽
7 6화 +1 18.01.08 3,739 43 5쪽
6 5화 +1 18.01.06 3,644 43 6쪽
5 4화 18.01.05 3,896 44 6쪽
4 3화 +3 18.01.04 4,086 41 11쪽
3 2화 +2 18.01.03 4,462 46 9쪽
2 1화 +4 18.01.01 5,172 41 6쪽
1 Prologue +1 18.01.01 6,404 38 5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