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안녕하세요. 한시야 작가입니다.

화란(禍亂) : 전란의 준동

무료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퓨전

한시야
작품등록일 :
2022.05.11 10:33
최근연재일 :
2022.10.08 21:00
연재수 :
72 회
조회수 :
10,649
추천수 :
1,822
글자수 :
486,927

작성
22.06.15 20:00
조회
151
추천
30
글자
13쪽

28화. 족장의 딸, 에리나(3)

DUMMY

자신에게 큰 관심이 없고 목욕을 훔쳐보지 않았다는 것은 다행이었지만 반대로 그의 반응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

물론 그가 부족 사람들과 다른 부족을 방문하여 보았던 또래 중에서는 가장 잘생기고 무예를 단련해서 그런지 몸도 단단하고 골격도 좋아보였다.

마을로 내려와서 처음 본 그의 얼굴은 보자마자 몸이 뜨겁게 달아오르는 것 같았고 가슴은 쿵쿵 뛰어 얼굴이 붉어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었다.


‘자기가 잘생겼으면 다야? 내가 어디가 어때서 그래? 기분 나빠!’


에리나는 자신을 무시하는 듯 한 행동에도 그의 얼굴을 생각하면 가슴이 뛰는 것에 기분이 상했다.

내가 그를 언제 보았다고 그를 마음에 들어 하는가?

그는 자신에게 아예 관심도 없는데 말이다.

이제는 오기가 생겨 그가 자신에게 푹 빠지도록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에리나는 다음날 그를 만나 자신에게 푹 빠지는 상상을 하고 헤벌레 하며 웃었다.

그러는 그녀의 곁에 서있던 전사들은 그녀를 보고는 갸웃하며 고개를 젓기 시작했다.



*



에리나는 날이 밝자마자 몸을 씻고는 깔끔하게 정돈하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깔끔을 떠는 성격이지만 오늘은 다른 때와는 달리 더 신경을 썼다.


‘아니. 내가 왜 이러지? 그 녀석을 만나는데 이렇게 신경 쓸 일인가? 그냥 훈련이나 하러가자. 이따가 자기가 알아서 찾아오겠지.’


에리나는 자신이 왜 이렇게 신경을 쓰는지 이해가 안가 다시 정돈했던 옷매무새를 흩트렸다.

아침으로 사슴고기에 잡내를 없애주는 풀을 으깨 고기위에 살짝 바르고 구운 고기를 먹고 나서 몸을 풀기 위해 공터로 나갔다.

공터로 나가자 어제 보았던 사내가 검을 들고 수련을 하고 있었다.

주위에는 전사들이 그를 신기하고 경악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기에 조용히 다가가 물었다.


“왜 그러고 계세요?”


“아. 왔니? 저 하운이라는 소년 말이다. 무예가 정말로 뛰어나 내가 검을 맞대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을 정도야.”


“네? 그게 말이 되나요? 아저씨는 저희 부족에서 대전사분들과 같은 무예실력을 지니셨잖아요? 저 사내가 그러한 실력이 있다고요?”


“나도 소문으로는 뛰어나다고 해서 부풀려진 줄 알았으나 아니더라. 지금도 몸 놀림을 보면 제대로 하는 것이 아니라 그저 가볍게 몸을 풀기 위한 동작일 뿐이야. 그런데 동작 하나하나가 매섭고 매끄럽게 연결되어 있구나.”


“흐음? 나이가 어려 보이는데 저랑 비슷하겠죠?”


“듣기로는 11살이라고 하더구나. 어디서 저런 괴물이 나왔는지 참. 다른 전사들도 저 소년과 대련을 해보겠다고 어제까지 난리더니 오늘은 다들 가만히 있구나.”


“네?? 11살이요??? 저보다도 어린 놈이었어요?”


에리나는 충격을 받은 얼굴로 하운을 바라보았다.

그는 몸을 함부로 다루는 듯 온갖 근육이 비명을 지를만한 동작들을 편안한 얼굴로 행하고 있었다.

바람이 불어 떨어지는 나뭇잎들을 그 자리에서 반걸음도 움직이지 않고 주위의 모든 나뭇잎들을 잘게 베어 버리거나 나무를 딛고 몸을 공중에서 몇 회전을 하며 검술을 펼치는 둥 온갖 화려하면서도 절제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는 자리에 멈추고는 검을 착검하더니 자리에서 돌아서서 움직이려다 자신을 보고는 멈추었다.

그리고는 힘든 기색 하나 없는 목소리로 말했다.


“찾아왔으면 말을 하지 뭐 그리 서 계십니까?”


에리나는 잠시 당황하다가 말했다.


“그쪽이 열심히 훈련하고 있는데 말을 어떻게 걸어?”


“말해도 들립니다만.”


“그건 예의가 아니지. 나도 무예를 훈련하고 있는 전사라고.”


“호오. 아직 전사가 아닌 것을 알고 있습니다만 전사라고 말하시니...아닙니다.”


“뭐야. 지금 나 놀리는 거야?”


“그렇게 느끼셨으면 그런 것이 아닐까요?”


에리나는 어이가 없어 하운을 바라보았다.

아니 왜 아침 대낮부터 사람에게 시비를 건단 말인가.


“어제 대뜸 저보고 뭐라고 했던 것에 대한 보답입니다.”


“아니 쫌생이처럼 그걸 아직도 마음에 담아두고 있다고?”


“제가 그런 취급을 받은 것은 태어나서 처음인지라.”


“와. 내가 어이없어서 말이 나오지가 않네.”


“말이 잘 나오고 있습니다만?”


그는 자신을 약올리는 것이 재미가 있는지 실실 웃으며 놀리기 시작했다.

이대로 가다간 그에게 주도권을 뺏겨 오늘 하루 종일 놀림을 받을 것이 뻔했다.


“그래서 지금 시간 돼?”


“가볍게 몸을 씻으러 가려 했던 참입니다만.”


“그럼 씻고 내 집으로 와.”


“남녀가 유별한데 그런 말을 하시다니... 부끄러움이 없는 분이시군요.”


“?”


“그리고 저 그곳이 어딘지 모릅니다. 그냥 이따가 알아서 제 집으로 오세요.”


그는 그렇게 말을 하며 사라졌다.

에리나는 어안이 벙벙했다가 화가 치솟아 오름을 느꼈다.


“아아아악!!!!!! 쟤 나한테 왜 저러는 거야??! 왜?!!! 야!!! 이 쫌생아!!!”


에리나는 가슴에 담아 둔 온갖 응어리를 토해내듯 소리를 질렀다.

그러나 그는 가면서 조용히 말을 흘리듯 전하며 사라졌다.


“마을에서 그렇게 폐를 부리면 안 됩니다.”


에리나는 저것을 죽이지 않으면 자신이 제 명대로 살지 못할 것을 확신했고 그를 노려보며 눈을 부라렸다.

그녀의 주위에 있던 전사들은 흥미진진한 눈으로 그들을 바라보고 있었고, 에리나를 쥐락펴락 대하는 하운에게 호기심이 들기 시작했다.


‘저 아가씨를 저렇게 휘어잡다니 대단하군. 내 살다 살다 이런 일이 있을 줄이야.’


착하고 예의 바른 에리나였지만 말솜씨가 대단하여 그녀와 대화를 하면 항상 말리기 마련이었는데, 하운이라는 소년은 에리나보다 나이가 어림에도 그녀를 애기 취급을 하며 대했고 에리나는 그런 그에게 말려들어 평소의 차분한 모습이 아니라 그 나이 대에 맞는 말투가 나오기 시작했다.

그런 그들을 보고 있던 주위의 사람들은 단 한 가지 생각만 떠올랐다.


개꿀잼


대륙에서 건너온 말을 이럴 때 써먹는 구나.



*



하운은 몸을 씻고 자신의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는 요즘 한 소녀를 놀리는 재미에 푹 빠져있었다.

시작은 한 오해로부터 비롯되었고 그녀가 최고권위자의 딸임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최고권위자라 하여도 자신의 상관이 아니었고 그녀의 반응이 재미가 있어 놀리는 재미가 쏠쏠했다.

사실 자신은 남을 이렇게 대놓고 놀려본 적이 없었다.

남작령에서도 또래의 아이들과는 잘 지냈고 항상 어른스럽게 행동을 하며 말을 함부로 하지 않고 머릿속에서 생각을 한 후에 말을 내뱉는 성격이었다.

그러나 그녀가 먼저 시비를 걸었으니 갚아줘야 하는 것은 당연했다.

사실 그녀가 일부로 그런 것은 아님을 알고는 있었지만 한동안 가족을 만나지 못해 서러움과 빈자리가 느껴졌었는데 그녀 덕분에 공허함이 채워지는 것 같았다.

물론 그녀는 다르겠지만.


가볍게 몸을 씻고 왔을 때 루테인 경이 잠시 들러 말을 전했었다.

이미 부족에서 너와 에리나라는 소녀의 기 싸움이 시작되었다고.

하운은 어이가 없어 루테인에게 말했다.

자신은 기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그냥 놀려주는 거라고.

그렇게 놀려주면 반응이 너무 재미있어 더 놀리게 된다고.

개꿀잼이라고.

루테인은 하하 웃으며 이제야 제 나이 대에 맞는 꼬맹이로 보인다며 웃으며 나가기 시작했다.

나가면서 하는 말이 족장과 촌장들도 이에 대해 알고 있다고 전했다.

그 말을 듣고 보복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식은땀이 잠시 났었지만, 그들도 재미있게 구경중이라며 승자가 누가될지 내기까지 나왔다고 전했다.


아니, 아버지란 작자가 딸을 두고 내기를 해?

기필코 이겨서 돈을 따내리라.


쓸데없는 생각을 하며 차를 마시던 중에 문에서 똑똑하는 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들어간다?”


“아까는 기운이 넘치더니 지금은 왜 이리 기운이 없나요? 그냥 들어오세요.”


에리나는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들어왔다.

누군가와 함께가 아닌 그녀 혼자서 남자 혼자 사는 집에 들어온 것은 처음이었기에 쑥스럽기도 하였고 긴장이 들기도 했다.


“와서 앉으세요. 향이 좋은 차를 우려 드리겠습니다.”


하운은 그렇게 말을 하며 적당한 찻잎을 다관에 넣고 짧게 우려 찻잔에 따라 따뜻하게 데우고는 버렸다.

그리고는 다시 찻잔에 찻물을 부어 에리나의 탁자 앞으로 건넸다.


에리나는 그의 행동을 보며 왜 애꿎은 찻물을 버리나 궁금했지만 말을 꺼냈다가는 그것도 모르냐고 구박을 받을까 그냥 잠자코 찻잔을 받아 마셨다.


“궁금하죠?”


“뭐가...요?”


“왜 처음 찻물을 버렸는지.”


“그렇다고 하면 알려줄 건가...요?”


“반말을 하시려면 반말을 하시고 존대를 쓰시려면 존대를 쓰시지요. 반존대가 뭡니까.”


“알았으니까 말해봐.”


“새싹이나 어린잎으로 제다한 백차에요. 찻잎에서 성분이 잘 우러나오도록 하는 ‘유념 과정’ 이란 것을 거치지 않아 찻잎을 부드럽고 앞으로 마실 차를 더 맛있고 향기를 잘 내게 하기 위해 물을 버리는 것이 윤차입니다. 그래서 버린 거지요.”


“모든 차를 그렇게 해야 돼?”


“아뇨. 차향이 진하거나 처음 우릴 때부터 진하게 우러나오면 안 해도 됩니다.”


“아! 그렇구나.”


에리나는 몰랐던 정보를 얻었는지 고개를 끄덕이고는 곰곰이 생각을 정리하는 듯 했다.

그러는 동안 하운은 눈을 감고 차를 마시며 온 몸에 퍼지는 따뜻한 기운을 느끼고 있었다.

여기서 대부분의 일은 루테인 경하고 다른 분들이 하실 텐데 그냥 누워서 낮잠이나 잘까 하는 생각을 하고 있던 차에 에리나의 물음이 들려왔다.


“그나저나 당신 11살이라며?”


“그렇지요. 이제 12살이 되겠지만.”


“나는 13살이야.”


“네 축하드려요.”


“?”


“왜 그러십니까?”


“내가 누나인데 누나라고 안불러?”


“사고방식이나 행동이 저보다 철없어 보이는데 누나라 불러야 할까요?”


“뭐..뭐??”


“아닙니다.”


하운은 그렇게 말하며 살며시 미소 지었다.

역시 이 소녀를 말로 놀려대는 것이 최근 찾은 삶의 원동력이랄까.

참으로 재밌는 반응이었다.


“하! 그래. 너에게 누나 소리를 기대한 내가 바보지.”


“잘 아시네요.”


“뭐야?! 너 왜 자꾸 시비야?”


“시비로 생각하면 시비일 것이고 아니라고 생각하면 아닌 것입니다. 당신이 시비라고 생각해서 그렇게 느껴지는 겁니다.”


“말에 어폐가 있는데... 맞아?”


“그걸 믿습니까? 정녕 바보입니까?”


“...”


에리나는 말문이 막혀 말이 나오지 않았다.

그가 자신을 놀리는 재미로 놀린다는 것을 알았다.

더 뭐라고 말을 했다간 내 정신이 무너질 것만 같았다.


“너..너!! 내가 가만 안둬!”


“설마 족장의 딸이라는 분께서 치사하게 부족을 동원하는 것은 아니겠지요? 아니다 부족민보다 족장을 움직이는 것이 더 쉬우시려나요? 족장의 이름이 그렇게 함부로 쓰기에는 좋지 않을 듯한데..”


“아니거든?”


“그렇다면 무력으로 저를 꺾으시려고요? 그건 환영하는 바입니다. 저도 제 수준이 얼마나 되는지 확인을 해보고 싶던 참이었거든요.”


그의 무예 수준은 정확히는 몰랐지만 그가 아까 했던 것을 토대로 해도 자신보다는 월등히 뛰어났다.

그런 그에게 무예로 혼내준다?

반대로 자신이 뚜드려 맞지 않으면 다행인 것이다.


“...”


“그것도 아니라면... 어떻게 가만 안 두시려는지 궁금하군요. 몹시 기대가 됩니다.”


하운은 양 손을 깍지 끼고는 턱에 받쳐 미소를 지으며 에리나를 쳐다보았다.

에리나는 대꾸할 말을 찾지 못한 채 고개를 내리고는 울먹이기 시작했다.


“너..너무해... 내가 뭐 그리 잘못했다고...”


그녀의 눈물이 뚝 하고 그녀의 허벅지로 떨어졌다.

그런 그녀의 반응에 하운은 놀라 눈이 동그랗게 떠졌다.

그녀는 몸을 부들부들 떨면서 작은 목소리로 하소연하듯 말하기 시작했다.


“내가 오해한 것은 사실인데 그거 하나 가지고 계속 이렇게 약올리구...”


“나는 그저 미안하다고 말을 하고 친하게 지내고 싶었던 것 뿐인데...”


“힝...내가 뭐 그리 잘못했다고 나한테 이러는 거야.”


에리나는 양 손으로 얼굴을 감싸며 훌쩍이기 시작했다.

누가 보면 자신이 그녀를 울린 줄 알만한 상황이었다.

그런 그녀를 잠시 쳐다보던 하운은 말했다.


“연기 그만하고 찾아온 본론이나 말해보세요.”


그 말에 흐느끼며 어깨를 부들부들 떨던 에리나의 떨림이 멈추었다.


“...”


“다 티 납니다. 연기를 못하시네요.”


“...”


에리나는 쪽팔림에 고개를 들 수 없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29

  • 작성자
    Lv.79 꿈설
    작성일
    22.06.15 20:11
    No. 1

    하운아!
    에리나의 자존심 좀 세워줘!!! ㅎ
    즐독했어요 ㅊㅊ 꾸욱~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5 20:20
    No. 2

    원래 초등학생과 중학생은 좋아하는 이성에게 장난을 친다는 사실에 부합하는 과학적인 증거가 있습니다(어디에..??)
    하지만 하운의 마음은 저도 모르겠네요...
    이 나쁜 자식!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4 pa****
    작성일
    22.06.15 20:23
    No. 3

    오늘도 즐독하고 갑니다. ㅊㅊ 꾹.
    다음화도 기대하겠습니다.
    놀리면 놀릴수록 재밌는 사람이 있죠...
    그래서, 보면, 장난치고 싶은... ㅎㅎ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5 20:53
    No. 4

    맞아요.
    나이가 들 수록 그런 순수한 마음은 사라지더라고요...
    이제는 하면 경찰서로 갈 나이를 넘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5 21:39
    No. 5

    혹시라도 모바일 및 pc에서 글을 읽는 데에 불편한 점이나 거슬리는 부분이 있다면
    바로 수정을 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설명과 대사가 많은 편이다 보니 혼잡하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언제라도 비판과 비평에 귀를 열어두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오드림
    작성일
    22.06.15 23:21
    No. 6

    에리나는 다음날 그를 만나 자신에게 푹 빠지는 상상을 하며(고) 헤벌레 하며 웃었다.
    자신이(은) 기싸움을 하는 것이 아니라 놀려주는 거라고.

    (잘 읽었습니다. 에리나 안녕! 내가 에리나에 푹 빠져도 되니...요? 작가님, 밤이 깊어갑니다. 건필하세요~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5 23:29
    No. 7

    감사합니다. 오타는 바로 수정을 완료했습니다.
    최대한 오타를 줄이기 위해 문맥을 항상 확인하였으나 저도 미처 생각도 못한 부분에서 발견이 되었네요. ㅎㅎ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에리나 사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많이 사랑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5 야담冶談
    작성일
    22.06.16 02:30
    No. 8

    하, 쪽팔리겠다...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ㅎ
    군데군데 숨겨진 로맨스적 요소에서 깨알재미를 만끽하고 갑니다~
    다음 회차도 기대할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02:39
    No. 9

    감사합니다!
    불쌍한 에리나는 조만간 해피해지지 않을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5 멀티태스커
    작성일
    22.06.16 12:22
    No. 10

    에리나 귀엽네요ㅎㅎ 재밌게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4:46
    No. 11

    감사합니다 ㅎㅎ
    에리나 많이 사랑해주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스팀펑크
    작성일
    22.06.16 12:42
    No. 12

    후원금 너무 감사합니다. 작가님도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4:46
    No. 13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우주귀선
    작성일
    22.06.16 13:13
    No. 14

    오늘도 덕분에 잘 보고 가요 ^^ 대박 나세요. 화이팅!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4:46
    No. 15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막연
    작성일
    22.06.16 14:51
    No. 16

    표현력 좋으시네요 많이 배웠고 재밌게 보고 갑니다! 다음 화 올라오면 또 챙겨볼게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4:52
    No. 17

    감사합니다.
    많이 부족하다고 생각했는데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9 꿀짜장
    작성일
    22.06.16 15:22
    No. 18

    글을 읽어 보니..작가님은 다른 장르에 도전하셔도 가능하다
    여겨지네요...일단 문체가 명료하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뜻 전달이
    잘되요~~ 으라차차...

    네이버 웹소설 2차가 있습니다.. 그곳에도 문을 두드리시고 한번
    작품을 싸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글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읽은 값으로... 가만.. 어디 있지.. 잠시만요...
    어라 .. 오케이 여기 ㅇㅇ 여기 있다.

    반짝 빛나는 (추천)으로 읽은 값을 대신 드립니다 ^^

    찬성: 1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5:50
    No. 19

    엄청난 칭찬 감사합니다...!
    사실 소설을 쓰기 전 일을 할 때에 여러 개의 스토리를 생각해 두기는 했습니다.
    다만 최근 유행하는 스토리 말고 첫 작품은 전통적인 스토리로 가보자 하고 시작을 하였는데
    이렇게 칭찬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네이버는 한번 찾아본 후에 다른 스토리로 한번 도전을 해보겠습니다
    정말로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리드완
    작성일
    22.06.16 17:40
    No. 20

    잘읽었어요 ㅊㅊ 건필하세요
    술술 읽히고 티키타카도 재밌네요 ^ ^
    여자들이 생각하는 매력의 남성성도 엿보게됩니당 즐감하고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7:47
    No. 21

    감사합니다!
    우리 불쌍한 에리나... 많이 사랑해주세요.
    (고자질) 하운이 나쁜 놈이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0 뉴문.
    작성일
    22.06.16 17:53
    No. 22

    재밌게 읽고 갑니다.작가님 화이팅!!추천합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8:24
    No. 23

    감사합니다!
    더 노력하는 작가 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2 별앤별작가
    작성일
    22.06.16 19:23
    No. 24

    너무 완벽해서 별 ⭐️⭐️⭐️⭐️⭐️!! 별 다섯개가 5개 중에 다섯개인거는 안비밀입니닷!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16 19:25
    No. 25

    최고의 별 5개 감사드립니다 ㅋㅋㅋㅋ
    1개여도 감사드릴 판에 만점이어서 더 기쁘네요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주정원
    작성일
    22.06.17 10:50
    No. 26

    에리나는 넘어 갔네요 ㅎ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뾰족이언니
    작성일
    22.06.27 23:18
    No. 27

    너무 재밌는 거 아닌가요? 머릿속에 한가지 말만 맴돌아요.
    '개꿀잼' ㅎㅎㅎ ㅊ.ㅊ)/꾸욱.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16 한시야
    작성일
    22.06.27 23:39
    No. 28

    앗 엄청난 칭찬 감사드립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룰루랄라7
    작성일
    22.07.11 16:08
    No. 29

    오늘도 잘 보고 ㅊㅊ 꾸욱누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를~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화란(禍亂) : 전란의 준동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39 39화. 잔치연 +15 22.07.06 103 27 11쪽
38 38화. 그리운 만남 +14 22.07.05 111 28 16쪽
37 37화. 복귀 +21 22.07.04 111 28 14쪽
36 36화. 추격전 +26 22.06.30 110 29 18쪽
35 35화. 기습 작전(4) +31 22.06.29 115 33 14쪽
34 34화. 기습 작전(3) +18 22.06.28 113 27 17쪽
33 33화. 기습 작전(2) +22 22.06.27 120 32 12쪽
32 32화. 기습 작전(1) +29 22.06.23 141 32 11쪽
31 31화. 화해(2) +22 22.06.20 133 31 14쪽
30 30화. 화해(1) +33 22.06.17 155 29 17쪽
29 29화. 족장의 딸, 에리나(4) +30 22.06.16 149 29 21쪽
» 28화. 족장의 딸, 에리나(3) +29 22.06.15 152 30 13쪽
27 27화. 족장의 딸, 에리나(2) +22 22.06.14 153 29 15쪽
26 26화. 족장의 딸, 에리나(1) +9 22.06.13 143 24 14쪽
25 25화. 부족장을 만나다(2) +9 22.06.10 156 25 15쪽
24 24화. 부족장을 만나다(1) +5 22.06.09 154 20 15쪽
23 23화. 임시 마을을 세우다 +9 22.06.08 156 24 15쪽
22 22화. 페일 남작의 결정(2) +14 22.06.07 164 28 16쪽
21 21화. 페일 남작의 결정(1) +11 22.06.03 171 25 15쪽
20 20화. 미지의 큰 섬을 발견하다 +8 22.06.02 178 25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