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누구나 맞이할 수 있는 삼십춘기의 세계입니다.

삼국지 헌터전

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퓨전

삼십춘기
작품등록일 :
2019.08.05 10:46
최근연재일 :
2019.09.23 18:20
연재수 :
54 회
조회수 :
381,618
추천수 :
6,544
글자수 :
307,886

작성
19.08.20 18:20
조회
7,846
추천
144
글자
12쪽

삼국지 헌터전 19화

DUMMY

평화로운 시간은 잠시였다.

서주의 상황을 정기적으로 파악하고 있던 병사가 복귀한 것이다.


“조조가 연주로 되돌아갔다?”

“예, 그렇습니다. 정확한 상황은 모르겠으나, 서주성 점령을 목전에 두고 급히 회군을 했습니다.”


진궁, 장막과 결탁한 여포가 움직이기 시작했을 것이다.


‘당분간 북쪽을 신경 쓸 필요가 없어졌네.’


서주는 이번 조조의 원정으로 입은 피해를 복구하는 데 정신이 없을 것이다.

게다가 곧 있으면 도겸이 죽고, 유비가 그 자리를 인계 받기까지 하니 권력 승계에 대한 문제를 처리하느라 여념이 없을 게 분명했다.


그리고 연주는 서주보다 더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

여포를 상대로 전투를 해야 하는 만큼, 조조는 다른 곳에 신경 쓸 수 없었다.

게다가 반격할 기회가 됐던 여남의 식량은 동호가 거의 털어온 상황이기까지 했다.

다만, 추수기가 오고 있으니 여남에 다시 식량이 풍부해질 수는 있었다.


‘조조가 함부로 여남군 백성들을 상대로 약탈을 하진 않겠지.’


조조는 이미 사면초가나 다름없는 신세다.

자신의 처지를 알고 있는 그가 더 이상 적을 늘리려고 하지는 않을 게 분명했다.

즉, 연주에서의 전투는 기존 역사보다 더욱 길어질 것이다.


“고생했어. 며칠 쉬었다가 연주에 대한 상황을 정기적으로 보고할 수 있도록 병사들을 편성하도록 해.”

“그리하겠습니다.”


동호가 기지개를 펴며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제는 손책이 오길 기다리면 되는 건가?’


***


기대했던 손책의 연락 대신 다른 연락이 먼저 단양에 닿았다.


“숙부님, 무슨 일이십니까?”


급히 자신을 찾는다는 소리에 동호는 주상을 만났다.


“음, 공근아. 명사군이 보낸 서신을 한번 보거라.”


동호는 주상이 건넨 서신을 받아 그 내용을 찬찬히 살폈다.


-내 일찍부터 유요를 견제코자 앞으로는 주상을, 그 뒤로는 오경을 두어 일대를 방비하고자 했다.

헌데, 생각보다 주상이 단양을 잘 다스려 정병이 늘어났고, 논밭이 더욱 풍요로워졌다 하니 기쁠 따름이다.

그 공을 높이 사, 주상. 자네를 옆에 두고 쓰고자 한다.

또한 그대를 도와 단양을 발전케 한 주공근 또한 내 부장으로 쓰고자 하니. 그와 함께 수춘으로 오라.


‘역시, 너무 나댔나?’


공들여 단양을 키워놓으니, 제게 바치고 밑으로 들어오란 소리였다.

이미 양주 일대가 원술과 유요의 손아귀에서 놀아나고 있는 상황.

양주에 있는 관리들 모두가 그에게 머리 숙이고 있는 마당이니 원술이 이런 자세를 취하는 건 당연했다.


“공근아, 어찌 생각하냐?”

“생각할 필요도 없는 일입니다. 수춘으로 들어가게 되면, 저흰 명사군의 손아귀에 잡힌 채 허송세월할 것이 분명하지요.”

“······네 말이 맞다. 허나, 이걸 거절하는 것은 거의 불가한 일이지 않느냐?”


걱정스러운 주상의 표정과 달리 동호의 표정은 여유로웠다.


“원술은 소인입니다. 그만큼 의심이 많고, 걱정도 많지요. 이 청을 정중히 거절할 방도는 이미 마련해 뒀습니다.”


역사에서도 원술이 주유를 수춘으로 불러들인 일은 있었다.

그렇다 보니 동호는 이런 상황을 어느 정도 예상을 해 그에 따른 방책을 생각해 두고 있었다.


“계책이 있나 보구나. 말해보거라.”

“예, 아마 원술은 저희를 불러들임과 동시에 역양에 있는 오경님에게 이곳을 관리하라 이를 것입니다.”

“아마도 그렇겠지. 원래 오경님이 단양 일대를 모두 다스렸으니.”

“하지만 그 힘이 모자라 이미 유요에게 밀린 전례가 있지요. 저희는 그걸 빌미로 원술에게 답을 하면 됩니다.”

“으음, 그것만으로 해결이 되겠느냐? 오히려 우리가 이곳의 병사들과 함께 남는다 하면 되레 의심을 살까 걱정이다.”

“그래서 숙부님께 드리고자 하는 청이 있습니다. 숙부님이 수춘으로 가셔야 합니다.”

“나 혼자 말이냐?”

“예, 숙부님 말대로 저희가 함께 있길 원한다면 원술이 의심할 것이 분명합니다. 허나, 저와 숙부님이 떨어진다면 그 의심은 옅어지겠지요.”

“으음, 일리 있는 말이다.”

“거기에 한 발 더 나아가, 숙부님께선 서현에 자리하고자 하신다고 말씀하십시오.”

“서현을 말이냐?”


동호가 고개를 끄덕였다.

일전에 여강군이 원술의 손아귀에 들어갔고, 그에 맞춰 자신의 수하 유훈을 여강 태수로 임명했다.

그 기반이 아직 제대로 잡히지 않은 상황을 동호는 이용하려 했다.


“단양에서 저희가 보인 공적을 빌미로 서현을 다스리고 싶다 하십시오. 여강군의 민심이 예전과 같지 않으니, 아마 원술이 그 청을 들어줄 것입니다.”

“그럼 너는 어찌할 생각이냐?”

“저는 역양으로 몸을 옮기겠다 하겠습니다. 저희 둘 모두가 이곳에서 물러나면 유요가 그 틈을 노릴 수 있으니, 우선 오경님이 단양에 이르기 전까진 이곳을 방비하다 그분을 도와 유요의 군세를 방비하겠다고 하면서 말입니다.”


단양을 지키던 장수와 병력이 한데 빠지게 되면 혼란이 이는 게 당연했다.

그걸 원술도 모르고 있지는 않을 터, 동호는 그를 불안하게 만들어 자신의 자리를 지키고자 했다.


“그 뜻을 전하는 서신을 제가 작성하겠습니다. 또한 백부에게 전하는 서신을 쓸 생각인데, 그걸 숙부님께서 전해주셨으면 합니다.”

“알겠다. 네 말대로 하는 것이 가장 상책인 것 같구나.”


동호는 곧바로 원술과 손책에게 전할 서신을 작성했다.

원술에게 전할 서신의 내용은 주상과 논의한 것과 똑같이 적었다.

다만, 단양이 풍전등화와 같은 상황이라는 걸 원술이 느끼게끔 절절한 감정을 덧붙여 문장을 작성했다.

그리고 손책에게는······.


-백부, 원술이 나를 수춘으로 부르고자 하더군.

그의 사람됨이 한 주를 다스릴 수 있는 재량이 못되기에 묘책을 마련해 그 뜻을 거절했네.

수춘으로 가게 된다면, 너와 함께 유요를 섬멸할 기회를 놓칠 수 있으니까.

이미 네가 오길 기다리며 정병을 육성한 지 오래야.

너 또한 묘책을 마련해 동진할 채비를 갖추길 바라네.


원술에게 병력을 받을 수 있는 방법을 전할까 싶었지만, 동호는 그렇게 글을 끝맺었다.

이미 원술이 유요와의 격전을 준비할 결심을 하고 있는 상황.

자신이 나서지 않아도 현재 손책과 뜻을 나눈 이들이 그를 도울 게 분명했다.


‘이제 손책이 오기만을 기다리면 되겠네.’


***


주상이 단양을 떠난 지 약 이 주가 지났다.


동호가 의도했던 바가 적중했는지, 원술이 보낸 사자와 함께 오경과 손분이 단양에 왔다.

사자는 단양에 대한 통치권을 오경이 도맡으라 명했다.

그리고 동호에게는 역양에서 오경의 뒤를 받쳐 유요의 진격을 방비하라는 원술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제 곧 양주를 어지럽히는 유요를 격퇴하기 위해 명사군께서 손백부에게 맡겨 병사를 보낸다 하시니, 그를 도와 유요를 주살할 수 있도록 힘쓰도록 하라.”


마지막 전언을 들으며 동호는 손을 불끈 쥐었다.

자신의 거취가 해결된 것은 물론, 손책이 제때에 맞춰 움직였다는 사실이 기뻐서였다.

원술을 뜻을 알린 사자는 그대로 채비를 갖춰 수춘으로 돌아갔다.


“오경님, 손분님. 오랜만에 뵙습니다.”


사자가 물러나고 나서, 동호는 두 사람을 향해 예를 취했다.


“주상님과 자네에게 큰 은혜를 입었네. 단양을 이리 발전시켰을 줄이야.”

“다 숙부님의 공이지요. 저는 그저 옆에서 잔심부름을 했을 뿐입니다.”

“허허허, 그렇지 않아. 자네의 총명함은 일찍부터 알았으니.”

“그나저나 공을 이리 들인 단양을 오경님과 내가 다시 맡게 됐으니. 섭섭하겠군.”

“섭섭할 것은 없지요. 모든 것이 손씨 가문과 강동을 위한 일이지 않겠습니까?”


손책을 도와 강동 토벌전에 힘을 썼던 둘인 만큼, 둘 모두 원술의 그늘에서 벗어나길 바라고 있을 게 분명했다.


‘그래도 한 번은 떠보는 게 좋겠지?’


하지만 혹시 모르는 일이 생길 수도 있었다.

동호는 둘의 의중을 파악하기 위해 속내를 드러내며 둘의 표정을 살폈다.

다행히 그들은 동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관청 주변을 둘러보며 다른 사람이 있는지를 살폈다.


“걱정 마십시오. 사자가 떠난 순간, 이곳엔 저희 세 사람 밖에 없으니까요.”

“자네가 수춘으로 가지 않은 여유가 여기 있던 것이군.”

“허나, 대사를 이루기 위해선 그만큼 조심해야 하는 것일세.”

“오경님의 말씀 새겨듣도록 하겠습니다.”


오경이 흡족하게 웃으며 말을 이었다.


“그럼 곧장 역양으로 갈 참인가?”

“예, 인계해야 할 것들은 모두 관청과 두 분의 처소에 준비해 뒀습니다. 이제 저는 군을 이끌고 오는 백부를 맞이할 준비를 해야지요.”

“만반의 준비를 다 갖춘 건가? 허허허, 정말 대성했네.”

“그럼 저는 역양으로 갈 채비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바로 움직이지 않는다면 원술의 의심을 살 수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 그래야지. 어차피 백부가 오는 대로 또 만날 수 있을 테니 말이야.”


짧은 만남을 뒤로한 채, 동호는 자신의 처소로 향했다.

이미 허저와 서동에게 떠날 채비를 하라 일렀던 탓에, 동호가 처소에 도착했을 땐 그 준비가 모두 끝나 있었다.

그렇게 식솔을 포함한 정병 2천여 명과 함께 동호는 역양방면으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어디 한곳에 발을 붙이지 못하게 하는군요.”


허저가 입맛을 다시며 뱉는 말에 동호가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특히나 주군께선 서현에서 시작해 이제는 역양으로까지 움직이시는 거지 않습니까?”

“그렇지. 올해는 정말 바삐 움직인 것 같아. 왜? 정을 붙인 곳에서 떠나니 아쉬워?”

“그런 건 없습니다. 이미 고향 땅을 등진 이후부터 그런 생각은 하지 않기로 했으니까요. 다만, 주군의 역량이라면 한 주를 도맡아 다스릴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지 못하고 계신 게 한스럽긴 합니다.”

“아직 때가 안 된 거지. 그때가 빨리 오게 만들기 위해 이렇게 바쁘게 움직이는 거고.”


정작 동호가 여유로워 보이자 허저도 초조했던 마음을 털어낼 수 있었다.


“음? 중강, 갑자기 왜 웃는 거야?”

“하하하, 주군께서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는 걸 보니 저도 배워야겠다고 마음을 먹자마자 좋은 생각이 하나 떠올라서 말입니다.”

“오? 평소 본인의 생각을 잘 말하지 않던 네가 좋은 생각이라고 할 정도면 기대가 되는데?”

“흠! 생각을 안 해서 말 안 했던 건 아닙니다. 신중했던 것일 뿐이지요.”

“허저님. 혹 저희에게도 생각하신 바를 말씀해 주실 수 있습니까?”


마침 옆에 따라 붙어 오던 서동과 육손이 관심을 보였다.

그들 입장에서도 평소 묵묵히 동호의 명만 수행하던 허저가 뭔가를 떠올렸다는 게 신기했던 모양인 듯 했다.


“별것 아니다. 단양 땅을 개간하는 게 거의 끝에 다다랐지 않았냐?”

“그랬지요.”

“그러다 보니 병사들에게 어떤 일을 더 시켜볼까 고민을 했는데, 마침 역양으로 가게 된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을 했던 거야.”

“······예?”

“그게 무슨 소리야, 중강?”


서동이에 이어서 나까지 반문을 하자 허저가 양팔을 벌려보였다.


“역양에도 단양에 이를 만큼 황무지가 있을 것 아니겠습니까? 그만한 땅이 있다면, 개간을 통해 병사들을 더욱 단련시킬 수 있다 생각한 것입니다.”


허저의 말을 들었는지, 근처에 있던 병사들의 표정이 사색이 됐다.

단양을 떠나게 돼서 더 이상 논밭일은 하지 않게 됐다 안심했던 그들로선 새로운 지옥으로 찾아가는 것이나 다름없던 것이다.


“으음, 겨울이니까 말이야······.”


그때, 동호가 턱에 손을 가져가며 고민하는 모습을 보이자 병사들의 표정이 기대에 부풀었다.

마치 겨울에는 개간이 어려우니 그건 뒤로 미루자고 할 것 같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런 병사들의 기대는 이어진 동호의 말에 처참히 부서졌다.


“겨울 땅을 개간하려면 농기구도 튼튼해야겠지. 역양에 도착하면 병사들이 쓸 농기구를 한번 살펴봐야겠어. 새로 제작도 해야겠고.”

“하하하! 그렇지요. 연장이 제대로 갖춰줘야 병사들도 신나게 땅을 두드릴 수 있을 테니까요.”

“그렇지. 이야, 중강! 하나를 알려줬더니 앞을 내다보기 시작하는데?”

“하하하하하하! 주군, 이 중강이 그 정도는 합니다.”


병사들이 힘없이 병장기를 늘어뜨린 채 한숨을 내쉬었다.


작가의말

매번 감사합니다 ^^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4

  • 작성자
    Lv.29 헬리콩
    작성일
    19.08.20 20:15
    No. 1

    행님행님! 제목 있잖아요. 이것도 괜찮을꺼 같아요! '헌터의 삼국지 주유전 ' , '헌터, 삼국지 주유가 되다.'

    뭐 물론 지금도 좋아요 헤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20 20:43
    No. 2

    헬리콩 독자님 제목에 관해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현 제목도 마음에 드신다니 다행입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0 얀구.
    작성일
    19.08.20 21:44
    No. 3

    쭉, 다 읽었습니다. 하고 싶은 말은 많지만 지나친 간섭이 될까봐 삼가겠습니다.
    다만 주인공 능력이 너무 쩌리가 되는 것같습니다. 뚜렷하게 능력이 보이지않고 그냥 말이 잘된다. 세진다. 이런 있는둥 마는둥 느낌이라 굳이 가져온 스킬이 매력이 너무 떨어지는 느낌이네요. 주인공 능력에 대한 매력만 잡아도 좋을 것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20 22:18
    No. 4

    얀구. 독자님 장문의 의견 감사합니다 ^^
    참고하여 주인공의 능력이 돋보일 수 있는 장면을 보다 많이 만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Dovakin
    작성일
    19.08.20 21:45
    No. 5

    악마네 ㄷㄷ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20 22:18
    No. 6

    지나파 독자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4 ma******
    작성일
    19.08.20 23:29
    No. 7

    재미진글 잘 보았어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20 23:45
    No. 8

    magerksi 독자님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살인코알라
    작성일
    19.08.22 19:21
    No. 9

    친우관계라도 시대상 너라고부르기보다는 자네나 호를 지칭하는게 더 어울려보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22 19:56
    No. 10

    살인코알라 독자님 의견 감사합니다. 사극적인 분위기가 너무 무거울 듯 하여 '너'라는 호칭으로 통일을 한 상황입니다.
    시간이 지나 둘의 나이가 좀 더 차면 어조의 변화를 주며 의견을 따르도록 하겠습니다 ^^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67 채택
    작성일
    19.08.31 09:11
    No. 11

    조조과 연주로 되돌아갔다? - 조조가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8.31 09:40
    No. 12

    검은영혼 독자님 감사합니다. 수정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도수부
    작성일
    19.09.03 15:30
    No. 13

    건필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28 삼십춘기
    작성일
    19.09.03 16:40
    No. 14

    도수부 독자님 매번 감사합니다 ^^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삼국지 헌터전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연재중단공지]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독자님들 죄송합니다. +8 19.09.23 1,661 0 -
공지 [제목변경]'주유가 된 헌터, 삼국 통일을 꿈꾸다'가 첫 제목인 '삼국지 헌터전'으로 재변경 되었습니다. +1 19.09.16 489 0 -
공지 [제목공모전결과발표] 공모전에 참여해주신 모든 독자님들에게 감사합니다! +1 19.09.16 162 0 -
공지 [제목공모전진행] 독자님들의 의견을 여쭙고자 합니다! +40 19.09.10 344 0 -
공지 [제목변경예정] '삼국지 헌터전'->주유가 된 헌터, 삼국 통일을 꿈꾸다로 변경됩니다. +2 19.08.19 830 0 -
공지 [연재시간 변경] 11시 45분 -> 18시 20분으로 변경됩니다 ^^ +2 19.08.05 10,710 0 -
54 삼국지 헌터전 53화 +3 19.09.23 2,211 58 13쪽
53 삼국지 헌터전 52화 +5 19.09.22 2,446 69 12쪽
52 삼국지 헌터전 51화 +11 19.09.21 3,085 75 11쪽
51 삼국지 헌터전 50화 +11 19.09.20 3,523 66 14쪽
50 삼국지 헌터전 49화 +9 19.09.19 3,846 67 11쪽
49 삼국지 헌터전 48화 +16 19.09.18 3,923 68 12쪽
48 삼국지 헌터전 47화 +13 19.09.17 3,979 78 13쪽
47 삼국지 헌터전 46화 +4 19.09.16 4,077 82 12쪽
46 삼국지 헌터전 45화 +4 19.09.15 4,165 91 13쪽
45 삼국지 헌터전 44화 +20 19.09.14 4,245 86 13쪽
44 삼국지 헌터전 43화 +16 19.09.13 4,406 90 14쪽
43 삼국지 헌터전 42화 +10 19.09.12 4,567 88 13쪽
42 삼국지 헌터전 41화 +6 19.09.11 4,673 84 13쪽
41 삼국지 헌터전 40화 +14 19.09.10 4,699 92 13쪽
40 삼국지 헌터전 39화 +8 19.09.09 4,715 95 15쪽
39 삼국지 헌터전 38화 +15 19.09.08 4,867 95 12쪽
38 삼국지 헌터전 37화 +6 19.09.07 5,073 95 13쪽
37 삼국지 헌터전 36화 +13 19.09.06 5,210 94 13쪽
36 삼국지 헌터전 35화 +12 19.09.05 5,421 99 13쪽
35 삼국지 헌터전 34화 +6 19.09.04 5,450 102 13쪽
34 삼국지 헌터전 33화 +18 19.09.03 5,513 108 12쪽
33 삼국지 헌터전 32화 +22 19.09.02 5,652 108 14쪽
32 삼국지 헌터전 31화 +14 19.09.01 5,747 110 13쪽
31 삼국지 헌터전 30화 +29 19.08.31 5,880 110 12쪽
30 삼국지 헌터전 29화 +10 19.08.30 5,935 113 12쪽
29 삼국지 헌터전 28화 +24 19.08.29 6,074 113 12쪽
28 삼국지 헌터전 27화 +10 19.08.28 6,173 116 12쪽
27 삼국지 헌터전 26화 +9 19.08.27 6,396 113 13쪽
26 삼국지 헌터전 25화 +12 19.08.26 6,607 109 12쪽
25 삼국지 헌터전 24화 +11 19.08.25 7,029 125 13쪽
24 삼국지 헌터전 23화 +16 19.08.24 7,016 123 12쪽
23 삼국지 헌터전 22화 +26 19.08.23 7,301 114 13쪽
22 삼국지 헌터전 21화 +8 19.08.22 7,595 136 13쪽
21 삼국지 헌터전 20화 +10 19.08.21 7,692 139 12쪽
» 삼국지 헌터전 19화 +14 19.08.20 7,847 144 12쪽
19 삼국지 헌터전 18화 +10 19.08.19 7,824 137 13쪽
18 삼국지 헌터전 17화 +14 19.08.18 7,816 138 12쪽
17 삼국지 헌터전 16화 +2 19.08.17 7,771 157 13쪽
16 삼국지 헌터전 15화 +6 19.08.16 7,977 133 12쪽
15 삼국지 헌터전 14화 +12 19.08.15 8,297 159 12쪽
14 삼국지 헌터전 13화 +10 19.08.14 8,263 148 15쪽
13 삼국지 헌터전 12화 +4 19.08.13 8,351 146 14쪽
12 삼국지 헌터전 11화 +6 19.08.12 8,445 145 12쪽
11 삼국지 헌터전 10화 +6 19.08.11 8,731 134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