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폭식마왕 님의 서재입니다.

AI로 신대륙의 거물이 되었다

무료웹소설 > 작가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새글

폭식마왕
작품등록일 :
2024.08.21 12:59
최근연재일 :
2024.09.20 17:20
연재수 :
29 회
조회수 :
103,378
추천수 :
5,399
글자수 :
206,274

작성
24.09.18 17:20
조회
1,407
추천
145
글자
15쪽

상륙

DUMMY

“놀랍군. 그래서 앞으로 한 배를 타기로 합의를 본 게냐?”

“예. 어설프게 이용하려고 했다가는 오히려 이쪽이 크나큰 낭패를 볼 수 있다고 판단했습니다.”


교황 알렉산데르 6세는 아들 체사레의 보고를 들으며 고개를 설레설레 흔들었다.


“단순히 떠본 게 아니라 우리가 뭘 하려고 하는지 정확히 알고 있었다고? 대체 뭐하는 놈이지···카스티야에 자리를 잡은 지 몇년 되지도 않은 인간이 어떻게···.”

“처음에는 카스티야 왕실이 그를 내세워 뭔가 수작을 부리는 줄 알았는데 그건 아니었습니다.”

“그렇겠지. 카스티야가 나폴리에 얼마나 큰 공을 들이고 있는지 모르는 사람이 없는데.”


보르자 가문이 정말로 통일 로마냐 왕국을 세우는데 성공하면 설령 카스티야가 나폴리를 먹는데 성공하더라도 그 지배는 길게 이어지지 못할 것이다.


알렉산데르 6세도 이 사실을 익히 잘 알고 있기에 때가 되면 프랑스와 화해 분위기를 조성해 프랑스와 카스티야를 경쟁시킬 계획이었다.


그 동안 중부 이탈리아를 평정해 통일 왕국의 기초를 세우고 그걸 기반으로 세력을 불려나가면 될 테니.


“···해서 루크레치아에 관해서 이야기를 꺼내 봤는데 아직 조심스러워하는 눈치였습니다.”

“그 아이가 아직 어리다고는 해도 결혼을 한 몸이 아니더냐. 당연히 꺼림칙하겠지.”

“1년에서 2년 정도는 두고봐야 확실해지겠지만 정말로 디에고가 본인이 호언장담한 위치까지 올라가면 스포르차 가문 보다는 그가 훨씬 더 우리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내 생각도 그렇다. 스포르차 가문이 이렇게나 이용가치가 떨어질 줄 알았다면 결혼시키지 않았을 텐데 너무 성급했어.”


처음 딸을 결혼시킬 때만 해도 밀라노 공국의 공작인 조반니 스포르차의 이용가치는 결코 낮지 않았다.


하지만 이탈리아 전쟁 이후 반도 내의 정치적 지형이 급변하며 스포르차 가문의 이용 가치가 급격히 떨어져 버린 게 문제다.


그래서 조반니에게 성불구자라는 낙인을 찍어서 이혼을 시키려고 했는데 바로 이 때 디에고라는 새로운 변수가 나타난 것이다.


“네 말대로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지켜보다가 정말로 디에고가 신대륙의 패자가 된다면 내가 직접 만나보마. 그때까지는 협력적인 관계를 유지하면서 더 정보를 캐내 보거라.”

“알겠습니다.”


동방 어디에서 굴러들어온 외국인인지는 몰라도 이렇게까지 실력을 증명해 보였으면, 이건 운이 아닌 실력이라고 봐주는 게 옳다.


심지어 아들이 이렇게까지 고평가를 내린 인물은 본 적이 없었으니.


교황은 지금까지 구상해 놓았던 계획의 일부를 대폭 수정할 필요성을 느꼈다.



* * *



시간의 흐름이란 지극히 상대적이라 해야할 일이 많으면 많을 수록 너무나 빠르게 지나가버린다.


쿠바의 원주민들을 포섭하는 것부터 사탕수수 농사의 규모를 늘리고 여기에 우두에 걸린 소를 이용해 우두법을 시행하는 것까지.


어느 것 하나 소홀히 할 수 없는 일인지라 5시간 이상 잠을 잔 적이 없었다.


보퉁 수명을 갈아서 업무에 매진하면 끝이 좋지 않은 법이지만 나에게는 해당되지 않는다.


어차피 건강이야 내 원룸에서 한번 자면 그대로 리셋 되니 일시적으로 조금 나빠지는 게 무슨 상관이겠는가.


“···예? 소의 고름에서 채취한 이게 전염병을 막아준다고요?”

“그래. 위대한 신께서 알려주셨으니 믿어도 좋다.”

“알겠습니다. 신께서 알려주신 방법이라면···.”


원역사에서 우두법을 시행할 때 가장 큰 난관은 다름아닌 사람들의 부정적인 반응이었다.


우두를 접종하는 게 시각적으로 결코 좋아보이지는 않았으니 이는 당연한 반응이었다.


하지만 예상대로 신대륙 원주민들은 이런 저항이 거의 없다시피 했다.


코앞에 스마트폰을 들이밀고 신의 목소리가 답을 알려줬다고 하면 그대로 프리패스.


장티푸스를 고친 사례가 이미 널리 퍼져 있었기에 아무도 이견을 제기하지 않았다.


추가로 원주민들에게 우두를 접종하는 과정을 부하들에게 보여주며 은근슬쩍 우두법의 출저를 정정해두었다.


“···허어, 진짜로 소의 고름을 맞으면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겁니까?”

“정확히 말하면 그냥 고름이 아니라 우두라는 병에 걸린 소의 고름이어야 한다. 내 고향에서는 이미 널리 알려진 방법인데 유럽에는 아직 도입되지 않은 것 같더군.”

“그···제독님이 아무 이유없이 그러시지는 않겠지만 소의 고름을 맞는다는 게 생리적으로 좀···.”

“그렇겠지. 그래서 지금 원주민들을 대상으로 먼저 시행하고 있는 거잖나? 장기적으로 보면 누가 봐도 알 수 있을만큼 효과가 나올테니 자네들도 그때가서 맞든 말든 마음대로 하도록.”


생리적으로 거부감이 든다고 해도 자기네한테 억지로 맞히게 하겠다는 것도 아니고, 원주민들로 먼저 실험을 해본다는데 반대할 이유가 없다.


사실 콩키스타도르들은 원주민들이 우두를 접종받는 걸 보면서도 전혀 믿는 반응이 아니었다.


천연두 하면 중세 유럽에서는 흑사병에 비견될 만큼 공포의 대상으로 군림하고 있는 병이다.


천연두야 말로 묵시록에 나오는 역병의 백기사라 믿으며 두려워 하는 사람들이 한가득이었고 그건 저들도 예외가 아니었다.


그런 두렵기 짝이없는 전염병이 소의 고름으로 예방이 된다니 누가 믿을 수 있을까.


현대로 치면 생닭의 피를 마셨더니 암이 나았다 하는 말과 별 다를바 없는 헛소리처럼 들릴 것이다.


뭐, 믿든 믿지 않든 솔직히 말하면 전혀 상관 없다.


지금도 수량이 턱없이 부족한데 유럽인들까지 나서서 맞겠다고 하면 당연히 원주민들이 우선순위에서 밀릴 수밖에 없을 테니.


더도 덜도 아니고 최소 10년 정도는 찝찝해서 못 맞겠다는 스탠스를 취해주고 있는 게 나에겐 오히려 도움이 된다.


어쨌거나 이렇게 이사벨이 약속한 군대가 편성될 때까지 나는 몸이 다섯 개쯤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만큼 바쁜 나날을 보냈다.


규모가 큰 원주민 부족을 찾아다니며 내가 신이 보낸 사자라는 걸 믿게 한 뒤, 사탕수수 농사에 동원한다.


그리고 부족마다 협동조합을 구성해 최대한 농사의 효율을 올릴 수 있게 해주고 생산되는 설탕을 카스티야 본토로 가져간다.


내가 귀환할 때마다 들어오는 설탕의 양은 점점 더 늘어났고, 투자자들은 복사되는 돈에 행복한 탄성을 지르는 나날이 이어졌다.


그렇게 약속의 2년이 흐른 뒤 1497년.


아이티에 이어 쿠바의 개척까지 순조롭게 마무리 되며 마침내 아즈텍에 상륙할 전초기지의 건설이 마무리 됐다.


그런데 모든 준비를 끝내고 카스티야에서 편성된 병력을 대동하고 신대륙으로 돌아가려던 찰나.


나는 예상치 못한 방문을 맞이하게 됐다.


“오랜만입니다 디에고 제독님!”

“이거 마르틴 경 아니십니까. 정말 오랜만에 뵙는군요. 그간 건강하셨습니까?”

“저야 늘 제독님이 승승장구하는 소식을 들으며 경탄과 감동으로 가득한 나날을 보내고 있었지요. 에르난도 제독님의 출세를 본인의 일처럼 기뻐했습니다.”


마르틴 코르테스와 에르난 코르테스.


나는 이 세계에 떨어지고 내가 처음 인연을 맺었던 두 부자를 진심으로 환대해주었다.


“에르난도 못 본 사이에 많이 컸구나. 이제 몇 살이지?”

“예! 올해 12월이면 이제 열 두 살이 됩니다.”

“그래, 목소리도 우렁찬 게 몇 년만 더 있으면 남자다워지겠구나. 그런데 이렇게 에르난까지 데리고 오신 이유가 뭡니까?”

“예. 그게···무리한 줄 알지만 이 아이를 시종(paje)으로 삼아달라는 부탁을 드리기 위해 왔습니다.”

“시종이요?”


중세 유럽은 귀족이나 기사를 모시는 견습기사, 혹은 시종이라 불리는 소년들이 존재했다.


실제로 내 투자자들 중에도 이런 소년들을 대동하고 다니는 귀족들이 몇몇 있어서 마르틴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는 이해가 됐다.


시종이라고 해도 이들은 대부분 다 귀족의 자녀로 다른 유력 귀족의 밑에서 봉사를 하며 경험과 인맥을 쌓는 것이다.


“사내 아이로 태어났으면 큰 물에서 놀아야 하는 법. 레콩키스타가 완수된 이상 이슬람과의 전쟁을 통해 출세하는 길은 이제 극도로 좁아진 거나 다름없습니다. 하지만 제독님께서는 앞으로 더욱 더 크게 뻗어나갈 일만 남았으니 당연히 제독님의 곁에 있어야 이 아이도 더 많은 걸 보고 배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어떤 의도인지는 알겠는데 에르난은 아직 어린 아이지 않습니까.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이르면 7살 때부터 시종일을 하는 아이도 있습니다. 레콩키스타가 한창일 때는 10살이 되기 전에도 섬기는 기사를 따라 전장으로 나간 아이들이 부지기수였습니다. 12살이면 전혀 어리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직접 무기를 들고 싸우는 게 아니라고는 해도 어린 아이를 전장에 대동하는 것 자체가 현대의 기준에서는 말이 안 되지만, 지금은 아직 15세기다.


상급 귀족을 따라 안전이 확보되는 후방에서 임무를 수행하는 게 성장에 도움이 된다고 믿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사실 나도 어린 시종을 받아달라는 부탁을 몇 번 듣기는 했지만 위험하다는 이유로 거절을 해왔었다.


그러나 코르테스 부자들에게는 신세를 지기도 했고 무엇보다 이들이 찾아로운 시기가 너무나도 공교로웠다.


다른 때도 아니고 쿠바를 넘어 아즈텍에 상륙하기 위한 병력을 인도받으러 온 바로 이 순간.


원역사에서 단 수백 명으로 아즈텍 제국을 털어버린 원조 이세계 용사가 제발로 걸어들어왔는데 이걸 어떻게 참을 수 있겠는가.


탐욕스럽고 음험한 일면이 있다고는 해도 코르테스는 정치적으로나 군사적으로나 콩키스타도르 중 가장 돋보이는 인물이라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인성 역시 다른 막장 콩키스타도르들에 비하면 상당히 온건한 축에 속했다는 기록도 꽤 많았다.


이걸 보면 콜럼버스나 벨라스케스 같은 인간들 보다는 기본적인 인성이 더 좋다고 봐도 되지 않을까?


게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건 이 아이가 아직 12살 밖에 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포텐 자체는 확실하니 지금부터 내가 원하는 대로 교육을 하면 능력이든 인성이든 원역사보다 훨씬 더 발전할 여지가 많겠지.


고로 합격이다.


“제가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건 후안 주교님과 다리를 놔준 마르틴 경의 덕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죠. 그러니 어떻게 부탁을 거절할 수 있겠습니까. 다만 위험한 자리라는 건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겁니다.”

“물론입니다. 에르난, 너도 좋지?”

“네! 제독님의 아래에서 끝까지 경험을 쌓아 훌륭한 기사가 되겠습니다!”


아직 어린아이라 실질적인 도움은 되지 않겠지만, 뭔가 성공확률을 대폭 올려주는 토템을 손에 넣은 기분이다.


지난 2년간 아즈텍과 그 일대 부족들에 관해서 철저하게 조사를 하며 계획을 세워뒀으니 이제 때가 왔다.


원역사의 코르테스처럼 시행착오를 거칠 일도 없으니 2년도 채 걸리지 않을 터.


최단 시간, 최소한의 피해로 인구 500백만의 제국을 내 발 아래에 무릎 꿇리리라.



* * *



너무나도 당연한 말이지만 지난 2년간 나는 단순히 병력 편성에만 시간을 보낸 건 아니다.


이사벨을 설득해 1500명의 병력 지원을 받았고 체사레를 통해 교황에게 이번 항해의 절차적 정당성을 확인받았다.


또한 디에고 회사를 통해 카스티야 전역의 귀족들에게 막대한 투자금을 받아 추가로 병력을 편성했다.


이렇게 끌어모은 병사들과 용병들의 수는 도합 3천 이상.


600명의 숫자로 아즈텍에 들어간 코르테스보다무려 5배 이상이나 더 규모가 컸다.


여기에 무장의 수준이나 동원한 함선의 규모도 비교가 안되니 실질적인 전력은 비교하는 게 의미가 없을만큼 차이가 난다.


단,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집어삼킬 수 있었던 건 병사들의 전투력이 아즈텍보다 월등해서가 아니라는 점을 간과하지는 않았다.


아무리 전력이 강하다고 해도 현대처럼 기관총을 난사할 수 있는 것도 아닌데 600명의 병사로 어떻게 수십만을 이기겠는가.


물론 기본적인 전투력 자체는 월등했지만 코르테스가 아즈텍을 멸망시킬 수 있었던 이유는 아즈텍에 불만을 품은 주변 부족을 죄다 끌어들였기 때문이다.


그게 가능했던 원인이라 하면 역시 아즈텍이 주변국들에 행한 도를 넘어선 폭정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이게 얼마나 심했던지 코르테스가 이끄는 병사들의 힘을 목도한 원주민들이 죄다 아즈텍을 배신하고 코르테스에게 붙어버렸을 정도라고 한다.


이 귀중한 정보를 활용하지 않으면 그건 바보나 마찬가지.


나는 쿠바의 원주민들을 미리 유카탄 반도나 멕시코만쪽으로 보내서 나에 대한 소문을 퍼트리는 걸 잊지 않았다.


-동쪽에서 위대한 신의 대리인이 도래하였으니 기근과 압제에 고통받는 수많은 민족들은 곧 구원받을 것이다


-그분은 당연하다는 듯 너희들의 언어와 문화를 알지니 그야말로 너희들을 공포에서 건져내줄 구원자시라


아즈텍에 언제 끌려가 인신공양 제물로 바쳐질지 모른다는 공포에 떠는 수많은 민족들이 저 소문을 들은 이상 나의 상륙은 우연이 아닌 필연으로 받아들여질 터.


이런 모든 과정을 거쳐 마침내 도래한 운명의 1497년 11월.


멕시코의 우기가 끝나는 계절을 노려 카스티야의 대선단이 멕시코만에 인접한 작은 마을 앞에 그 위용을 드러냈다.


“오오오! 정말로 왔다! 우리를 테노치카(아즈텍)로부터 구해줄 구원자님들이!”


원역사의 코르테스처럼 600명 가량의 소규모 인원도 아니고 30척의 대형 선박을 동원한 상륙은 원주민들에게는 엄청난 시각적 충격을 가져다주었다.


소문의 주인공이 저들을 가리키는 게 맞는지.

저들이 정말로 자신들을 해방시켜줄 용사들이 맞는지 확인하는 과정은 단 10초만에 마무리 됐다.


“우오오오오! 테노치카에 죽음을!”

“만나게 되어 참으로 반갑다. 열매가 가득한 땅의 원주민들이여.”

“우리의 말을 하신다! 역시 저분이 구원자님이야!”

“구원자님! 제 아들이 테노치카 놈들에게 제물로 끌려가 잔혹하게 살해당했습니다! 제발 그놈들에게 천벌을 내려주십시오!”


이야, 이거 예상보다 훨씬 더 반응이 열광적이잖아?


단순히 못살겠으니 엎어보자가 아니라 아즈텍을 향한 진심어린 분노와 살의가 전해져 오는 게 내 등골이 다 서늘해질 지경이다.


이쯤되니 어째서 코르테스가 단 600으로 아즈텍을 털어버리겠다는 미친 생각을 했는지 이해가 가네.


판만 깔아주면 수면 아래에 깔려 있는 이 거대한 증오가 연쇄적으로 터져나올테니 이건 그냥 나라 자체가 거대한 화약고나 다름없지 않나.


“이제 아무런 걱정할 필요 없다. 우리가 너희를 구원할테니!”


내가 할 일은 이 마른 장작더미에 불씨를 던져넣는 것뿐.


“저희가 바라는 건 단 한가지! 테노치카 놈들을 쫓아내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제발! 제발 테노치카에 죽음을!”


이거 예상보다 더 일이 쉽게 풀리겠어.


작가의말

오늘도 즐겁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1

  • 작성자
    Lv.35 유관유전자
    작성일
    24.09.18 17:29
    No. 1

    코르테스가 2년만에 결판 냈다는데 저 정도로 준비하고 산 거면 반년 컷도 가능할 거 같은데 ㅋㅋ

    찬성: 14 | 반대: 0

  • 작성자
    Lv.72 血天狂魔
    작성일
    24.09.18 17:30
    No. 2

    DEUS VULT!DEUS VULT!DEUS VULT!DEUS VULT!DEUS VULT!
    DEUS VULT!DEUS VULT!DEUS VULT!DEUS VULT!DEUS VULT!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8 이름은임
    작성일
    24.09.18 17:30
    No. 3

    상륙과 동시에 반란 ㅋㅋ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3 부먹조아
    작성일
    24.09.18 17:31
    No. 4

    신께서 바라신다!!

    찬성: 7 | 반대: 0

  • 작성자
    Lv.80 ly******..
    작성일
    24.09.18 18:25
    No. 5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0 닝겐상
    작성일
    24.09.18 19:13
    No. 6

    아무 정보 없이 무작정 상륙+보급도 안되는 반란군 꼴랑 600명가지고도 제국을 뒤집어 엎었는데 2년 동안 정세파악+여론전+보급 빵빵한 3천 정예병이면 테노치 스피드런도 가능하겠네ㅋㅋ

    찬성: 9 | 반대: 0

  • 작성자
    Lv.52 철썩X철석O
    작성일
    24.09.18 20:55
    No. 7

    소의 고름을 맞으면 낮는다고 -> ... 낫는다고
    근데, 엄밀히 따지면 천연두에 걸렸을 때 낫는게 아니라 예방하는 거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0 이용
    작성일
    24.09.18 21:53
    No. 8

    잘 보고 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1 fe*****
    작성일
    24.09.19 11:28
    No. 9

    길잡이 고용만 해서 똑바로 쳐들어가면 바로 고나우 빙의해서 술이 식기전에 황제 모가지컷 및 식인제국 붕괴하는 꼬락서니를 보게 될듯.

    이게 다 업보스택을 둠스택으로 쌓아서다 아즈텍 게이게이야...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9 도예종
    작성일
    24.09.19 21:31
    No. 10

    인구 500백만

    오타에용 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2 동네잉여
    작성일
    24.09.20 08:54
    No. 11

    ㅋㅋㅋㅋ 현지 민심확보, 후방 거점 및 보급로를 갖춘 3000명의 정규군을 앞세운 테노치티틀란 레이드? ㅋㅋㅋ 지는 모습이 떠오르질 않네ㅋㅋㅋㅋㅋ

    주인공 : 사라져라 예슈칸 틀라톨로얀.....! 그 추악한 인신공양의 문화와 함께......!

    원주민들 : 그는 구원자야.......!

    찬성: 1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AI로 신대륙의 거물이 되었다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제목을 변경했습니다 +1 24.09.03 277 0 -
공지 연재시간을 오후 5시 20분으로 변경하겠습니다 24.08.26 1,995 0 -
29 아즈텍 NEW +14 18시간 전 809 103 18쪽
28 상륙 (2) +13 24.09.19 1,243 131 17쪽
» 상륙 +11 24.09.18 1,408 145 15쪽
26 바야돌리드 논쟁 (2) +13 24.09.17 1,614 138 20쪽
25 바야돌리드 논쟁 +8 24.09.16 1,728 143 17쪽
24 인간과 비인간 (2) +8 24.09.15 1,900 142 17쪽
23 인간과 비인간 +12 24.09.14 2,115 148 16쪽
22 풍문으로 들었소 +24 24.09.13 2,230 155 17쪽
21 석판께서 가라사대 +14 24.09.12 2,404 155 18쪽
20 태풍의 눈 (3) +16 24.09.12 2,507 168 16쪽
19 태풍의 눈 (2) +13 24.09.11 2,651 174 15쪽
18 태풍의 눈 +9 24.09.10 2,834 169 15쪽
17 세계의 절반 +17 24.09.09 3,115 187 15쪽
16 대양 제독 (2) +17 24.09.08 3,397 187 14쪽
15 대양 제독 (수정) +13 24.09.07 3,672 186 16쪽
14 신대륙 전문가 (3) +15 24.09.06 3,683 206 16쪽
13 신대륙 전문가 (2) +13 24.09.05 3,701 214 17쪽
12 신대륙 전문가 +13 24.09.04 3,825 200 15쪽
11 신세계에서 (2) +17 24.09.03 3,861 189 15쪽
10 신세계에서 +12 24.09.02 4,165 200 16쪽
9 즐거운 거래 +21 24.09.01 4,327 214 14쪽
8 여왕의 예술가 +12 24.08.31 4,391 222 14쪽
7 예술 논쟁 +16 24.08.30 4,466 212 16쪽
6 배신의 위인전 +15 24.08.29 4,562 229 14쪽
5 동방의 풍운아 +12 24.08.28 4,748 226 13쪽
4 극극극 극사실주의 +19 24.08.27 5,401 214 17쪽
3 주머니 속 기계장치의 신 +27 24.08.26 6,222 221 15쪽
2 높으신 분? +19 24.08.26 7,470 242 13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