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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 님의 서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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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hainya1004
작품등록일 :
2021.02.0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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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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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20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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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의 모험 - 암흑차원 염라대왕이 탄생하다

DUMMY

사반의 모험 - 암흑차원 염라대왕이 탄생하다


'톡, 톡' 사반은 문을 두드린다. '들어와' 테르의 목소리가 안에서 들린다. 사반은 안으로 들어간다.

테르 : 우리 사반이가 나한테까지 무슨 일로 왔을까?

테르는 소파에 앉아서 손톱 손질을 하며 사반을 바라본다.

사반 : 테르 누님에게 부탁을 드리려고 왔습니다.

테르 : 우리들이 서로 부탁도 하나?

테르는 사반에게 비꼬는 듯 하지만 펙트를 날린다.

사반 : 거래죠. 누님이 작업하시는 암흑 차원에 군사로 저를 사용하시죠. 저희가 천중으로 돌아가는데 시간 절약이 되지 않을까요?

테르 : 뭐.. 사반이 그렇게 나오면 나야 좋지. 그런데 원하는 게 뭐야?

암흑 차원은 1층부터 100층으로 이루어진 어둠을 관장하는 차원이다. 50층의 염라층에서 영혼이 오면 1층부터 100층으로 분배하는 역할을 한다. 1층에서 49층은 암흑세계의 지배층이고, 51층에서 100층은 인간계 세상에 알려진 지옥이다. 100층에는 죽음의 강으로 불리는 에레보스, 차원의 문이 있다.

사반 : 암흑세계 50층 염라를 장악하시면 사람 한 명 부활시켜서 데리고 오려고 합니다.

테르 : 아직은 젤다를 데리고 온 69층까지밖에 장악 못 했으니까.. 50층까지 도와주면 나야 좋지.

사반 : 서로 시간을 아끼는 것이 목적이죠. 후후. 그럼 바로 출발할까요?

사반과 테르는 서로 끄덕이고 암흑계로 이동을 한다. 젤다와 도르도 함께 간다.


사반, 테르, 젤다, 도르는 에레보스 앞에 도착한다. 암흑 차원에 도착을 하자마자 엄청난 기운이 그들을 누른다.

'어허헉..' 도르는 너무 놀라서 눈이 동그랗게 변하면 다른 이들은 쳐다보았는데 아무렇지 않게 보였다.

도르 : 이게 어떻게 된 거예요? 힘이 반도 안 되는 거 같은데요. 저만 이런 건가요?

사반 : 젤다를 빼고는 전부 똑같아요. 젤다는 원래 이쪽 출신이니까요.

젤다 : 암흑 차원은 이차원 계에서 넘어오는 경우 힘이 반 토막 납니다. 시간도 10배 차이가 있고요.

에레보스는 큰 강이었고 작은 배들을 영혼들을 태우기 위해서 기다리고 있었다.

도르 : 저희도 배를 타고 강을 건너가나요? 아니면 날아가나요?

젤다 : 에레보스는 공중을 날아 갈 수는 없어요.

젤다는 도르를 한심 하 듯 쳐다보았고 테르의 명령을 기다리며 바라본다. 테르는 '너 아니고'라는 듯 고개를 젓는다.

테르 : 노랭아, 배로 변신해라.

도르는 불쌍한 표정을 지으며 사반을 쳐다본다. 사반의 무표정은 포기와 변신을 가속시켰다. '트렌스포메이션'

영혼을 나르는 종이배들 사이에 특급 골드 유람선이 나타나고 사반과 테르, 젤다는 배에 오른다.


하루쯤 지나서 반대편 강어귀에 도착했다.

젤다 : 다음부터는 잠수함으로 변신하세요. 에레보스 강 아래는 10배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요.

도르 : (도착하고 나서 말하는 건 뭐냐.. 돌아만 가 봐라) 응.. 그래..

도르는 왠지 강해 보이는 젤다의 모습이 얄미웠다.

일행들은 처음 온 암흑세계를 구경하듯 69층 궁전까지 빠르게 이동한다.


젤다의 궁전은 한창 공사 중이었다. 악마들은 열심히 노역하며 궁전을 수리하고 있었고, 일행들은 궁전 안으로 들어간다.

궁전 안에도 내부 수리가 한창 중이었고, 69층 지배자 펠다 왕이 일행을 마중하려고 나온다.

펠다 : 테르님 오셨습니까~ 젤다도 왔구나!

테르 : 이게 무슨 일입니까?

펠다 : 3층의 왕자가 성인식을 맞춰서 51층부터 아래로 한바퀴 싹 돌며 서열 잡았습니다.

펠다는 멍든 몸이 욱신거리는지 팔다리에 격련이 조금씩 일고 있는데도 테르 앞에서 태연하게 웃고 있다.

테르 : 내가 처음 이곳에 왔을 때부터 펠다 왕이 도와줬으니 나중에 1층을 점령하면 배려할 것이다.

펠다는 기쁜 표정으로 굽신거리며 젤다 옆으로 와서 젤다의 머리를 잡고 같이 허리를 굽힌다.

테르 : 모두 오늘은 쉬고 51층까지 상황에 비슷할 테니.. 내일 염라 층으로 바로 가겠다.

일행 모두 젤다의 안내에 따라서 각자의 방으로 향한다.


궁전 2층에 한 테라스에 도르와 젤다가 밤 하늘을 바라보면서 서 있다.

도르 : 너희들도 나름대로 힘들게 지내는구나?

젤다 : 뭐.. 어디에서든 힘이 부족하면 다 똑같죠. 뭐..

도르 : 그런데 테르는 언제 어떻게 만난 거야?

젤다 : 그게 어느날 갑자기 암흑차원에 테르가 나타났어요. 테르는 100층부터 모든 영혼, 차원 관리인, 그리고 각 층의 모든 마족들을 모두 제거하면서 69층까지 올라 왔어요. 특히 차원 관리인들은 50층 위에 암흑세계 지배층에서 파견 온 인원들이라서 특별히 강하거든요. 아무튼 테르 님의 행보는 거침이 없었는데 저의 성 앞에서 갑자기 멈춰 섰습니다.

도르 : 왜? 너희 아버지가 엄청난 강자야?

젤다 : 아니요.. (아버지 죄송합니다) 테르 님이 이야기하시길 저희 성에 도착했을 때 성 뒤쪽으로 달이 커다랗게 걸렸는데 그 모습이 좋아서 성에 들어와 쉬었다고 하셨습니다.

도르 : (뭐야??? 페큐나 테르나.. 사반까지) 뭐.. 그냥 다른 존재들이시니까. 들어가서 자자

젤다 : 아.. 넵


일행들은 순식간에 50층까지 각 층의 성주들에게 항복 서약을 받으며 이동한다.

50층에 도착한 일행들은 처음으로 커다란 검정 문을 만난다.

젤다 : 50층은 문과 문에 사이 작은 공간이며 출입문으로 들어가면 일직선으로 된 방들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일행들이 검정 문 앞으로 접근하자 커다란 개가 나타난다.

도르 : 너 뭐니? 문지기야?

문지기 케르베로스는 일행들을 향해서 사나운 기운을 뿜으며 으르렁 거린다.

사반이 앞으로 나서서 케르베로스 앞으로 나간다. 사반이 몸 안에 신력을 사용하자 오른쪽 손에 푸른 기운이 담겼고 사반은 케르베로스 머리를 쓰다듬는다.

케르베로스는 좋다는 듯 배를 보이며 뒤집어서 재롱을 피운다.

테르 : 어느 차원이나 대문 지킴은 케르베로스 쓰는구나.. 호호

사반 : 개들이 말을 잘 들으니까요.

일행들은 열리는 문 안으로 들어간다.


테르와 사반이 일행 선두에서 앞으로 나아가는데 그 모습을 본 도르와 젤다는 함께 하는 것만으로 뿌듯함을 가진다.

테르와 사반의 발걸음은 누구도 그 앞에 서지 못하게 하는 강함이 있었고 그들은 염라 층에 염라국 왕 앞까지 간다.

테르가 걸음을 멈추자 도르와 젤다도 그 자리에 선다. 그런데도 사반의 걸음은 멈추지 않고 염라 왕 앞으로 걸어가 목을 잡고 누르자 염라 왕은 오른쪽 무릎을 꿇으며 사반을 본다.

사반 : 우리가 이곳에 온 이유를 아느냐?

염라 왕은 굳건한 기개로 사반을 바라보며 목숨을 포기한 듯한 버티는 행동을 한다.

사반은 테르를 바라보며 눈빛을 보내자 테르는 묵묵히 고개를 끄덕인다.

사반은 염라 왕의 목을 꺾어 버린다. 염라 왕은 축 처지며 육중한 몸이 땅으로 무너지며 흘러내린다.

사반 : 도르! 젤다! 의자 하나 가져와서 염라 왕 안쳐라.

젤다는 옆에 의자를 가져오고 도르와 젤다는 무슨 일인지 모른 체 시키는 대로 행한다.

사반과 테르는 각자 염라 왕의 팔을 잡는다. 사반의 푸른 기운과 테르의 회색 기운이 사방을 채우기 시작하고 어느새 갈무리되는 기운은 염라 왕의 몸 안으로 흡수된다.

도르와 젤다는 염라 왕의 기세 변화에 긴장하며 서 있다. 사반과 테르는 평온한 듯 염라 왕의 변화 수습을 기다리는 듯 슬슬 걸어 다닌다.

'크헉' 염라 왕은 피를 토하며 숨이 돌아오고 그 자리에서 서서히 일어난다. 염라 왕은 몸 주변으로 푸른색과 회색이 요동치다가 염라 왕의 눈에 한쪽씩 그 기운이 머무른다.


염라 왕은 정신을 차리고 본인의 상태를 확인한다.

염라 왕 : 귀인들은 누구십니까? 어떻게 저를?

테르 : 암흑세계에 염라 왕 중에 이렇게 약한 왕은 처음 본다. 우리 덕분에 데미갓에 올라간 줄 알아라.

염라 왕은 정신을 차리자마자 본인의 단계가 많이 상승한 것을 느끼고 있었다.

테르는 염라 왕에게 맹약서를 던지자 맹약서는 공중에 둥둥 떠서 염라 왕에게 이동한다.

맹약서

1. 염라 왕은 암흑세계의 지배자 염라대왕으로 암흑세계를 다스린다.

2. 염라 왕은 테르의 구속 안에 있다.

3. 염라 왕의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은 맹약서의 서명 안에 봉인한다.

염라 왕은 두명 신들의 앞에 무릎을 꿇고 데미갓으로 암흑세계를 다스리는 맹약을 한다.


염라대왕의 탄생은 암흑차원에 커다란 충격으로 준다. 염라대왕은 염라 층의 양쪽 문을 모두 잠근다.

염라대왕의 안내에 따라서 일행들은 식사와 휴식을 한다. 사반은 식사 후에 염라대왕에게 홀로 찾아간다.

사반 : 염왕, 인간계 에틀라에서 온 자크를 부활시켜야 합니다. 서류 처리 좀 부탁힙니다.

염왕 : 네. 알겠습니다. 언제든지 필요한 것 있으시면 하명하십시오.

사반 : 내일 인간계로 떠날 겁니다. 자크 영혼도 함께 출발할 수 있도록 준비 부탁하지요.

염왕 : 네. 알겠습니다. 그런데 암흑계 지배층에서 염라 윗층들이 변화를 가만히 지켜보지는 않을 텐데요.

사반은 씩 웃으며 검지 손가락으로 입술에 침묵의 행동을 한다.

사반 : 테르 누님이 알아서 정리할 거에요. 걱정하지 마세요.


다음날 사반과 도르는 자크 영혼과의 만남을 가진 후에 인간계로 돌아갈 채비를 한다.

테르 : 사반아~ 벌써 가려고? 조금 더 도와주고 가면 좋은데~

테르는 사반을 향해서 교태를 부린다. 사반은 무뚝뚝하게 테르를 바라보며 서 있다.

사반 : 네. 그만 돌아가 보겠습니다. 누님도 이곳 정리하시려면 시간 좀 걸리시겠네요.

테르 : 뭐.. 그렇겠지? 그래도 금방 정리하고 사반한테 놀러 갈게.

사반 : 그럼 먼저 돌아가 보겠습니다.

사반은 도르와 자크를 데리고 인간계로 돌아간다.


사반은 자크, 도르와 함께 아침 식사를 한다.

사반 : 아버지와 함께 하는 식사가 너무 좋네요.

자크 : 사반이 이렇게 빨리 멋진 모습으로 성장을 했다고 생각하니까 좋기도 하고 섭섭하기도 하구나.

자크는 사반을 보며 애틋한 눈빛으로 바라본다.

자크 : 내가 아들한테 마지막으로 '아들~ 너의 잘못이 아니야. 사랑한다'라는 말을 못 한 것이 억울했는데 이제야 하는구나.

사반 : 저 때문에 아버지가 고생 많으셨습니다.

자크 : 그런데 여기 아름다운 아가씨는 누구니?

자크는 도르를 흐뭇하게 쳐다보며 관심을 가진다.

사반 : 저를 도와주는 가장 가까운 동료입니다. 도르라고 해요. 식사 후에 도르가 아버지에게 골프에키프를 소개해 드릴 거예요.

도르는 자크를 보며 순간적으로 이상한 기류를 감지한다.


도르는 자크에게 골드에키프 마을 소개하며 산책을 한다.

도르 : 아버님~ 호호. 함께 해서 너무 좋아요.

도르는 너무나 청순하게 웃으며 자크의 팔에 팔짱을 끼고 걷는다.

자크 : 너희들은 언제쯤 결혼할 생각이니?

도르는 순간 생각이 얼음처럼 굳었다. '역시 이런 기류였어.'

도르 : 호호~ 사반이 알죠. 저는 언제나 아버님을 의견에 동의 합니다. 호호호

자크는 빙긋 웃으며 마을을 구경한다. 도르가 소개해 주는 단원들과 만남으로 시간은 금세 저녁이 된다.


저녁 식사 시간에 도르와 자크를 본 사반은 신기한 듯이 도르를 쳐다본다.

사반 : 도르가 아버지와 아주 많이 친해졌네요?

자크 : 며느리 사랑은 시아버지 아니냐? 하하

사반 : 네?

사반은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도르를 보며 다른 주제로 이야기한다.

사반 : 골드에키프는 마시 조장과 몽테에게 맡기고 도르와 아버지 그리고 다크에키프만 대동해서 들어갈 예정입니다.

도르 : 네. 알겠습니다. 준비하겠습니다.


에틀라로 향하는 일행들은 자크 가문으로 이동한다.


다음에 이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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