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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 > 자유연재 > 판타지, 전쟁·밀리터리

hainya1004
작품등록일 :
2021.02.04 16:28
최근연재일 :
2021.03.16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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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2.17 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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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반의 모험 - 정령의 숲, 사빈의 각성

DUMMY

사반은 저택을 나와서 도르와 함께 골드에키프 용병단을 산책한다. 골드에키프는 규모가 점점 늘어나 중소 마을의 규모로 성장되었다.

사반 : 연병장 뒤쪽 멀리 평야에 있는 커다란 검은색 건물들은 뭐야?

사반은 처음 보는 건물들을 보고 도르를 쳐다보며 질문하자 도르는 사반이 질문하는 방향을 보고 어리둥절 한 표정으로 눈만 깜빡거린다.

도르 : 네? 아무것도 없는데요? 뭐가 있어요?

사반은 도르의 대답을 듣자마자 표정이 굳어지기 시작한다. 사반은 연병장 뒤쪽으로 이동하고, 도르는 궁금한 표정으로 뒤 따라오기 시작한다. 연병장을 지나가면서 훈련을 하는 용병단들의 눈에는 조장들을 향한 독기가 가득하다. 사반과 도르는 순식간에 연병장을 지나간다.

그들은 한참을 걸어간다. 넝쿨 가시나무 담과 검은색 대문의 앞에 사반과 도르가 도착한다. '끼익' 소리가 나며 대문이 들어오라는 듯 열린다. 사반은 아무 말 없이 문 안으로 들어갔고 도르도 쫄래쫄래 따라 들어간다. 안으로 들어가는 정원에는 수많은 라벤더가 물결을 이루는 듯 피어 있고, 500 미터 안쪽에 회색 빛의 웅장한 건물이 서 있다. 사반과 도르의 걸음은 계속 이어져 현관 앞까지 이르렀고, 도르는 문고리를 잡아서 들었나 놓는다. '쾅', '쾅' 안에서 '네' 대답을 하며 문을 연다. 저택 안에는 회색의 머리에 붉은 입술과 하얀 피부 가진 그리고 빨간 드레스와 구두를 걸친 너무나 아름다운 여인이 기다리고 있다.

이 여인은 매력적인 웃음을 띄며 안으로 들어오라는 듯이 손짓한다. 거실로 들어가는데 그 뒷모습 아우라에 빛이 난다. 사빈은 '안녕하세요'라고 이야기하며 살짝 고개를 숙였다가 여인을 따라 안으로 들어간다. 도르도 쨉싸게 그 뒤를 따라 들어간다. 거실에는 고급스러운 소파와 소파 테이블이 한쪽에 있고, 여인은 소파로 가서 다리를 꼬며 앉은 후 사빈에게 또다시 손짓한다. 사빈과 도르가 소파에 앉자 여러 명의 하인들이 차와 디저트를 준비해서 가져온다. 도르는 흠칫 긴장하며 사빈에게 귓속말을 한다.

도르 : 집에서 일하는 얘네들 상위 마족인데요..

사빈은 도르의 이야기에 대꾸하지 않고 여인을 쳐다본다.

사빈 : 테르누님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곳까지 오셨나요?

테르 : 사빈~ 잘 지냈어? 나야~ 사빈 보고 싶어서 왔지. 호호

테르는 장난치듯이 이야기하면서 손 키스를 사빈에게 보내고 도르를 쳐다본다.

테르 : 페큐가 붙여 줬다는 노랑 도마뱀이 너구나?

도르는 페큐의 이름을 듣자 등줄기에 땀이 맺히며 머릿속에서 위험 신호를 보내기 시작하고 본능적으로 얼굴에 미소를 띤다.

도르 : 네~ 안녕하십니까~ 저는 노랑 도마뱀입니다. 현재는 사빈님을 도와서 일하고 있습니다.

테르 : 호호호.. 그래도 교육은 되었구나?

테르는 차를 한잔 마시며 대기하고 있는 하인들에게 '젤다'를 불러오라고 이야기하자 후다닥 사라진다. 잠시후 테르의 왼쪽 공간에 검은색 머리와 눈동자의 멋진 미소년이 순간이동을 해서 나타난다.

젤다 : 테르님, 부르셨습니까? 손님들이 있으셨네요.

젤다는 한쪽 다리를 뒤로 빼며 무릎을 살짝 굽히며 이야기한다. 그리고 주변을 인식한 듯 사반과 도르를 향해 바라보며 인사를 한다.

테르 : 응, 여기 이 아이는 현재 이 차원에 마족 왕자야. 젤다야, 저쪽에 노랑 도마뱀이랑 가서 놀고 있어라.

젤다는 고개를 끄덕이고 도르를 쳐다보며 손짓하고 도르는 공손히 인사를 한 후에 젤다를 따라간다.

사빈과 테르는 별말 없이 차를 마시며 서로를 쳐다보고 있다.

테르 : 여기에서 얼마나 있을 거야? 계획을 말해 볼래?

사빈 : 테르 누님은 언제 돌아가실 건가요?

테르 : 호호. 너하고 같이 돌아갈 건데요. 베누한테도 놀다가 온다고 이야기하고 왔어.

사빈은 눈을 감고 곰곰이 생각을 하기 시작을 한다. 잠시 후 눈을 뜬 사빈은 테르를 쳐다보며 이야기한다.

사빈 : 저는 누님이 너무 빠르게 저를 이끌고 가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테르는 사빈을 바라보며 '많이 컸네'라는 눈빛을 가지고 살짝 미소를 띤다.

테르 : 호호. 걱정마라. 나는 사빈의 뒤에서 도와주는 사빈 찐 펜으로 있을게요.

테르는 장난기 넘치는 목소리와 행동으로 이야기하고 갑자기 웃음기를 싹 뺀 후 다음 이야기를 한다.

테르 : 하지만 영웅 장난으로 너무 오래 시간 소비 하면 안된다. 빨리 나라 세우고 세계 정복으로 진행해 주길 부탁해~

사빈은 테르를 바라보며 눈에 힘을 주었지만 테르의 웃는 미소 앞에서 끄덕이며 일어난다.

사빈 : 도르야~ 가자. 테르 누님, 그럼 가 보겠습니다.

사빈이 도르를 부르자 도르와 젤다는 거실로 내려온다.

테르 : 젤다도 데리고 가라. 젤다야, 사빈이 옆에 붙어 있어요.

테르는 즐거운 듯 손을 흔들며 마중을 하고 사빈은 묵묵히 집을 나간다. 그 뒤를 도르와 젤다가 따라간다.


사빈은 저택의 지하 개인 훈련장에서 '플라밍, 라이트닝, 다크닝, 메랑쥬'를 외치며 마법 훈련을 하고 있다. 훈련장 안에는 불덩어리, 전기 덩어리, 암흑 덩어리가 나타나 떠 있고 사빈은 마력으로 마법들을 혼합시키자 커다란 하얀 덩어리로 변한다. 그 순간 사빈의 입에서는 붉은 피가 쏟아 나오기 시작하고 바닥에 무릎을 대고 숨을 거칠게 쉰다. 앞 쪽에 문이 열리며 금발의 이쁜 여인이 사빈에게 달려와 안으며 부축을 한다.

도르 : 괜찮으세요? 왜 이렇게 무리를 해서 훈련하시는 거예요? 몸이 부서지겠어요.

사빈은 도르를 무심한 듯 쳐다보며 '몸이 너무 약해'라고 이야기한 후 의식을 잃는다.


눈을 뜨는 순간 빛이 들어오며 방 천장의 천상화가 보이는데 베누와 친구들이 생각이 난다. 잠시후 몸에 고통이 느껴진다. 도르가 한 동안 옆에서 지켜보며 간호한듯 침대에 기대어 자고 있다. 사반이 등으로 베개를 몸을 일으켜 세우는데 도르가 깨어난다.

도르 : 괜찮으세요? 내상이 있는 것 같습니다. 회복 주문도 별 효과가 없던데요.

사반 : 괜찮아요. 몸이 약해서 그렇죠. 계획되었던 정령의 숲 토벌은 저 혼자 가도록 하겠습니다. 도르씨는 용병단 2차 모집을 진행해 주세요. 앞으로 1~2년 안에 개국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시간이 많이 없는 것 같습니다.

도르는 사반의 이야기에 약간 당황을 했지만 고개를 끄덕이며 머리를 효율적으로 정리하기 시작한다.

도르 : 그럼 어디를 수도로 개국을 하는 거죠?

사반 : 제가 태어났던 에틀라에서 시작하겠습니다. 명분은 마왕 군대의 에틀라 침공과 에틀라를 구원하는 영웅입니다. 마왕 군대 동원에 관한 지원은 젤다에게 이야기해서 처리하시면 됩니다.

도르 : 네. 알겠습니다.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도르는 사반이 테르를 만나고 와서 급하게 인간계를 점령하려고 하는 것을 느꼈고 하나를 말하면 열을 이해하듯 행동한다. 도르는 드래곤들 무리 중에서 가끔 나오는 인간 세상에 들어가 보는 드래곤의 유희처럼 이 존재들도 비슷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르 : 길라튼과 다크에키프 단원들을 에틀라로 정찰 보내도록 하겠습니다.

도르가 문을 열고 나가자 사반은 침대 위에 앉아서 본인의 기운을 다시 일으키며 몸을 갈무리한다.


나무가 울창한 숲, 정령의 숲 입구에 도달한 사반은 목을 뒤로 젖혔다가 왼쪽을 꾹, 오른쪽으로 꾹 한 후에 어깨에 힘을 주고 들었다 놨다를 하며 몸을 푼다. 본 소드와 본 아머를 장착하고 눈가에는 푸른빛이 돌며 숲 안으로 들어간다.

사반이 숲을 들어가자마자 나무들과 풀들 사이에서 하급 정령들이 경계하듯 움직이기 시작을 한다. 하급 정령들은 명확한 형태를 가지지 못한 불, 물, 바람, 어둠, 땅 등의 존재들이었고, 그들이 사람들에게 겁을 주었기 때문에 정령의 숲으로 불린다.

금빛 줄기가 본 소드의 움직임을 그림 그리듯 숲에서 수놓기 시작했고, 하급 정령들을 소멸되어 간다. 사반은 놓치는 정령이 없는지 확인하듯이 꼼꼼하게 베어 가며 안으로 안으로 들어간다.


울창한 숲을 한참 갔을 무렵부터 더 이상 정령이 나타나지 않았고 사반은 숲 안쪽의 강한 기운을 따라 이동한다. 한참을 걸었을 때 숲 밖에서는 보지 못했던 아주 커다란 나무가 보이기 시작을 한다. 사반은 그쪽으로 이동했고 그 나무를 중심으로 정령들이 모여 있다. 마치 배수의 진을 친 것처럼. 사반은 끝없이 나오는 하급 정령들을 베고 또 베었다. 마치 하수구에 물을 붓는 것처럼 정령들은 긴 시간 사라져 간다. ... 정령들은 소멸되고 또 소멸된다. '우우웅' 소리와 함께 사반에게 밀려오던 정령 러쉬는 멈추었고, 사반은 그곳에서 나오는 최상급 정령들인 엘레스트라, 실레스틴, 샐레아나, 노에아넨을 본다.

사반은 생각지도 않은 존재들의 출현으로 너무나 기뻤다. 이 차원에서 에너지의 근원들인 최상위 정령들이 이곳에 있었던 것이다. 사반은 정령들 정면으로 뛰어 들어가며 주문을 외우며 정령들을 잡아간다. '압솔션' '압솔션' '압솔션'.. 사반은 잡히는 정령들을 모두 흡수하기 시작한다. 순식간에 9마리에 정령들을 흡수한 사반은 몸 안에서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 사반의 심장을 타고 푸른 기운이 몸으로 흘러가기 시작한다. 최상위 정령들을 흡수한 사반은 이곳이 혹시 입구가 아닌가 하는 생각에 거대한 나무 밑으로 바로 뛰어간다. 그리고 사반은 나무를 만지면서 무엇인가를 찼다가 작은 구멍을 발견한다.

사반 : 이곳에 입구가 있었다니.. 이 곳에 들어갔다가 나오면 테르 누님한테 눌리던 상황은 조금 낳아질 수 있겠네. 후..

사반은 구멍에다가 손가락 하나를 넣더니 기운을 불어서 구멍을 찢으며 손가락 하나 더, 손가락 하나 더 넣고 그 후에 양 손으로 공간을 찢어 버린다. 공간이 갈라지며 흰색과 검은색 가운데 보라색 기운이 보이기 시작을 했고, 사반은 그 안으로 뛰어든다.

보라색은 사반을 이끌고 빠르게 이동하고 사반이 눈을 뜨자 차원 이동하였고 그곳은 너무나 푸르고, 밝은 기운이 있는 정령계이다. 사반은 녹색 머리와 눈 그리고 손발, 발을 따라서 푸른 기운이 쏟아져 나오기 시작하며 사반의 몸의 피부가 모두 깨진다. 팔에 보이는 새로운 너무 하얀 피부는 마치 혈관과 팔 아래 공간이 보일 정도다. '으아아~' 소리를 지르는 사반의 몸 주변에 녹색과 푸른 기운들이 점점 사반에게 흡수되며 사반은 2차 각성을 한다. 사반의 2차 각성이 끝나자 사반의 기운은 정령계로 퍼지기 시작을 하고, 사반은 본인의 힘을 갈무리하기 위해서 자리에 앉아 너무나 아름다운 청록색의 기운을 심장으로 모은다.

반나절이 지날 무렵 정령계에 다섯 최강자들이 사반 앞으로 몰려온다. 엘라임, 실피드, 샐리온, 노아스 그리고 히에로스이다.

사반 : 5명의 정령왕들이 나 혼자를 만나러 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반은 정중하게 이들에게 인사를 하였지만 정령왕들은 사반의 등장이 그들의 세상의 끝을 보는 듯 최악의 기분이다.

노아스 : 어째서 우리들의 공간을 뚫고 들어 왔느냐.

엘라임 : 우리들은 어떠한 강압에도 물러나지 않을 것이다.

사반 : 이 세상이 이미 순환하며 돌아가고 있는데 마계나 천상도 아니고 아직까지 정령계가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이상하게 생각되는데..

사반은 이들을 보면서 신기한 마음이 들기도 하고 친절하게 이야기를 했지만 정령왕들은 사반의 존재 자체가 엄청난 부담이다.

실피드 : 우리들을 모두 소멸시킬 생각이십니까?

샐리온 : (..)

사반은 본인이 아직 이들 모두와 싸워서 쉽게 제압을 할 수 없다는 것을 너무 잘 안다. 정령 차원으로 넘어오면서 신력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신의 심장을 얻었지만 인간 세상으로 넘어가면 이 힘들의 대부분을 다시 잃게 되는 사실도 말이다.

사반 : 나는 너희들에게 한 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너희들 중 한 명의 기운을 나에게 허락해 주면 나는 정령계를 떠날 것이고 인간계로 돌아가서 차원의 문을 다시 닫아 주겠다.

5명의 정령왕들은 그들끼리 고민을 하며 토론을 한다. 본인들이 데미 갓의 수준과 흡사한 존재이지만 이 침범자는 데미 갓 수준이 아닌 온전한 신이다. 서로 이야기하고 있는 가운데 히로에스는 갑자기 사반에게 이동한다.

히에로스 : 친구들아, 즐거웠어. 1세기만 쉬었다가 다시 올게~

히에로스는 사반에게 다가와 손을 잡고, 사반은 히에로스를 받아들여서 히에로스는 사반 안으로 들어간다. 사반은 아무 말도 남기지 않고 들어 왔던 공간으로 다시 나가며 차원 이동을 한다.


정령의 숲 중심에 커다란 나무 아래 차원의 문이 열리며 사반이 나온다. 대기 중에 흐르는 공기를 받아들이며 사반은 가벼운 몸을 인식한다. 그동안 자신을 누르고 있던 수만 킬로의 육신의 무게가 사라지고 육신은 사반의 의식 안에 통제되는 이 느낌으로 사반은 인간계에서도 본인의 힘을 반 정도 찾은 데미갓 상태를 이룬다. 사반의 육신도 완벽하고 이상적인 약간 근육질의 몸매에 청록색 머리는 허리춤까지 길어 있었고 키가 조금 더 큰 초절정 미남이다. 사반의 푸른 기운이 주변을 감싸며 사반의 영역을 이루고 사반이 기운을 끌어당기면서 몸안으로 갈무리된다.

사반 : 후아.. 이제 한 걸음 또 나아간 것인가? 정령왕들 약속은 지켜야겠지?

사반은 정령계 입구에 손을 대고 기운을 불어넣자 커다란 나무는 축소하며 차원의 문은 닫히고 나무는 땅속으로 돌아간다.

사반 : 집으로 돌아가야겠군.. 텔레포트

골드에키프 저택의 거실에는 도르가 책상에 앉아서 서류들을 본다. 그 옆에서 젤다는 서류 정리를 하면서 투덜댄다.

젤다 : 왜.. 왜 내가 이런 일을 해야 하는 거야?

도르는 젤다를 째려보며 젤다 곁으로 걸어가서 젤다를 가만히 째려본다. 젤다는 긴장되지만 도르에게 불만스러운 기분을 표출할 준비를 하는 듯 미간에 힘을 준다. '밀리면 계속 부려먹을지도 몰라..' 도르는 젤다를 바라보며 얼굴에 미소를 머금고 오른손을 들어서 젤다의 뺨을 슬쩍 만지며 올라가더니 젤다의 왼쪽 귀를 잡아당긴다. '아아~' 젤다는 귀를 잡아서 당기는 도르에게 벗어나려고 하는 순간 도르는 왼손으로 젤다의 머리를 감싸며 헤드락을 건다. 젤다는 아픔과 함께 도르의 품에 안겨진 이 기분이 나쁘지 않은 듯 다리에 힘을 주고 그대로 버틴다. 도르는 귀가 빨개진 젤다의 눈을 쳐다보며 '할 거지?'라는 의미의 고개를 끄덕이며 윙크를 하자, 젤다는 아무 생각 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입구 쪽 거실에 이질적인 기운이 텔레포트하는 것을 느낀 도르와 젤다는 전투 준비 취하려고 하는 순간 사반이 도착한 것을 보고 긴장을 푼다.

도르 : 계획보다 일찍 도착하셨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반의 변한 기운은 도르와 젤다의 수준을 넘어서는 강함이라서 도르와 젤다는 순식간에 변한 사반에 어색하고 두렵다.

사반 : 올라가서 좀 씻고 환복하고 내려올 테니까 준비하던 사항들 보고 좀 부탁할게.

사반은 도르에게 고갯짓 인사를 하며 계단으로 올라갔고 도르는 서둘러 서류들을 정리하기 시작한다. '젤다!'

사반이 계단을 따라서 내려오자 도르는 테이블 정면에 브리핑 준비를 한 듯 서 있었고 사반은 테이블에 앉았다.

도르 : 사반님께서 정령의 숲에 다녀오시는 동안에 골프에키프의 상황에 대한 정리와 에틀라 진군에 대한 계획에 관한 보고입니다.

도르는 브리핑 판을 넘기며 골프에키프와 에틀라 국가에 대한 상태 등을 보고 하고 준비해야 할 것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몇 가지 경우의 가상 계획에 대해서 보고 한다.

사반 : 에틀라 정보국에게 우리의 존재를 노출하지 않고 힘을 보강 하기는 어렵다는 이야기네요. 에틀라가 제 생각보다 훨씬 강력한 기사들을 많이 보유하고 있네요.

도르 : 에틀라를 힘으로 밖에서 공격하는 것은 효율적이지 않으며 주변 국가들도 가만히 보고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에틀라의 수많은 기사들이 타이탄을 탑승하고 방어한다면 저도 큰 힘이 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저희들은 군용 마도 장비 자체도 하나도 없고요.

사반 : 그렇지요.. 우선 평범한 용병단으로 꾸준하게 용병단을 훈련시키고 모집해 주세요. 에틀라는 안으로 들어가서 떠나온 가문을 이용해서 권력에 접근하는 것이 더 용의 할 것 같네요.

도르 : 이번에도 혼자 에틀라로 들어 가실 생각이세요?

사반 : 테르 누님을 만나보고 난 후에 결정하겠습니다.


다음에 이어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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