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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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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2,882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9.21 2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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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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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121화. 서울지사 복귀!

DUMMY

신혁이 광주를 떠나기 하루 전.


덕배는 신혁의 전화를 받고, 여기서의 일을 마무리 하려 밤낮 가리지 않고, 열심히 일에 매진하고 있다.

그가 맡아하고 있는 일은, 전쟁으로 파괴된 광주시의 복구와, 자신이 연구 개발 중인 병기의 최종 점검.

물론 오래 걸릴 것만 같던 이 일도, 김지원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빨리 끝나가고 있다.


"지원 씨, 안 힘들어요? 맨날 밤새고..."

"괜찮아요 도련님! 나중에 이동할 때 푹 자면 되요~!"

"그래도 지원 씨 덕분에 일이 빨리 끝났어요~"


덕배는 진심으로 고마워 하며, 다시 일에 집중하고 있다.

그때 JYS 조선소의 담당자 강백산이 들어오고, 덕배에게 새로운 소식이 있다며 이야기를 전해준다.


"덕배야! 네 아버지가, 충무공 검사들에게 협력하기로 했다는구나~!"

"네?! 아버지 가요?! 왜요?!"

"왜긴 왜야? 장기백 그 친구도 나라를 구하기 위해서 그러는 거겠지~!"


덕배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는 아버지가, 절대 손해 보는 짓은 하지 않을 거라 예상해, 이런 전쟁에는 아무 관심도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아버지의 참전 소식에 놀람과 의아한 감정이 교차하기 시작한다.


"아저씨! 그 말 진짜죠?!"

"그 친구 어제도 나랑 통화 했어! 맞다고 하더구나~!"

"도대체 아버지 속은 알 수 가 없네요..."


그가 고개를 갸웃 거리고 있을 때. 그의 핸드폰으로 메시지 하나가 들어오고, 그는 답장을 하듯 무언가 적어 전송 버튼을 누룬다.

이에 김지원이 무슨 일이냐고 물어보았고, 덕배는 핸드폰을 들어 보여 주며 웃고 있다.

문자의 내용의 주인공은 광주로 먼저 들어와 연락이 끊어졌던 김정진이었고, 그는 시민들이 감금 되있는 모든 곳을 파악해 덕배에게 전달한 뒤. 곧바로 다음 임무를 위해, 광주를 벗어난다는 내용의 문자 였다.


"정말 다행이네요 도련님! 김정진 요원이 살아있어서~!"

"그러게요 지원 씨~! 얼마전 까지도 연락이 안되서 얼마나 걱정을 했는지..."


김정진이 무사하다는 소식에, 지원은 마음이 더 편해졌는지 일 처리 속도가 점점 더 빨라지고 있다.


...


다음 날. 아침.


덕배는 강백산에게 인사한 뒤.

신혁이 있는 짚봉산으로 향했다. 하늘을 날 수 있는 유용한 기능 덕분에, 덕배의 차는 산을 날아 올라갔다.

덕배는 광주지사 본부 내에 착륙했고, 벌써 신혁과 광주 지사 검사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가냐?"

"네! 당주 님!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감사는 무슨, 우리가 고맙지~!"


-턱!-


"가면서 먹어라~ 이거 내가 직접 다 만든 거니까~!"


이동석은 신혁이 가면서 먹을 수 있게 손수 도시락을 싸서 들려 주었고, 못내 서운한 감정을 감추지 못하고 한 숨만 쉬고 있었다.

이에 신혁이 해맑게 웃으며, 다시 또 놀러 오겠다고 말했고, 그제야 이동석은 조금 웃음기를 띄며 고개를 끄덕였다.


"임무 까먹지 말고! 서울 올라가면 이도재 도공한테도 안부 전해주고~!"

"네 당주 님!"


광주 지사에 인사한 뒤. 신혁은 덕배와 차에 올라 타고 서울을 향해 날아갔다.


잠시 후.


오랜만에 이동하는 차에, 앉아 있는 세 사람.

길고 길었던 광주에서의 일이 꿈만 같이 느껴지던 그때!

덕배는 다시 회의하자며, 신혁과 지원을 부른다.


"야 이신혁! 네가 원하는 대로 6개 지역은 모두 다 돌았고, 검술도 다 익혔지?"

"그럼 이제 넌 어떻게 할 거냐?"

"나도 잘 모르지~... 돌아가서 루나 님이랑 이야기도 다시 해봐야 하고... 아! 일단 난 개인 임무가 있어서 그거 부터 처리하려고~!"


일단 자신의 임무를 먼저 처리하겠다고 하는 신혁.

이에 덕배는, 자신의 회사가 충무공 검사들을 지원할 거라는 말을 하며, 전쟁에 대해서도 꼼꼼히 체크하자고 했다.

전쟁 이야기로 넘어가자. 지원이 그동안 한국에서 벌어진 기이한 사건들을 모니터에 띄워, 그 시기와 방법 그리고 인원까지 상세하게 표기된 파일을 준비했다.

그런데. 이 모든 것에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놈들 기지가 대한민국 바다 어딘가에 있는 건 맞아. 모두 바다에서 침입했으니까... 그리고 한 가지 더!"

"무슨 이유에서인지, 전면전을 피하고 있어~! 실험체를 보낸다든지... 적은 병력만 투입했어..."

"그렇다는 건?"

"조만간 쳐들어올지도 모른다는 거겠지?"


덕배는 그들이 군사력을 숨기고 있을 것 같다고 추측했고, 곧 본격적인 전쟁이 시작될 거라 말했다.

이에 신혁의 얼굴은 심각해 지지만, 덕배는 괜찮다며 한반도의 방어는 JYS가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자! 그럼 이제 회의는 이쯤 해 두고, 가장 큰 문제가 있어!"

"뭐?!!"

"지원 씨랑 나 자야 돼! 며칠 밤 샜거든~ 잔다~! 지원 씨도 자요~"

"네 도련님!"

"제이~! 자동 운전 모드 유지하고, 서울 도착하면 깨워~!"

[네! 마스터!]


덕배와 지원은 각자의 침대에서 잠에 빠져들고, 신혁은 한숨을 쉬며 창밖을 바라보고 있다.


...


서울 상공.


짙은 회색의 메탈 바디의 덕배의 차가, 충무공 서울 지사 본부 내에 천천히 착륙하고 있다.

이에 소식을 미리 들은 이도재가, 밖으로 달려 나와 신혁이 나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데...

착륙한 차의 문이 열렸지만, 아무도 나오지 않는다.

이에 도재가 차 안으로 조심스레 들어가 보는데...


"아휴... 그래... 피곤했겠지... 뭐 이렇든 저렇든 20살... 애들이니까..."

[좀 더 자게 놔두기를 권장합니다]

"응? 아! 너 제이 맞지?"

[네! 맞습니다 지금 현재 세 사람은 충분한 수면이 필요한 상태 입니다]

"그래, 그래서 언제 깨우면 될까?"

[점심 먹을 때 쯤 깨우면 됩니다]


제이의 말에 발길을 돌려 조용히 나오는 이도재. 밖에는, 다른 검사들과 이혁필이 신혁을 반기기 위해 서 있었지만, 도재가 조용하라는 제스처를 취하며 나오자. 모두 눈치 채고 다시 훈련장으로 향했다.


시간이 조금 흐른 후...

9시 30분쯤 도착했던 세 사람은, 11시 30분이 되어 깨어나게 된다.

차 문을 열고 나가는 세 사람.

햇빛이 쨍하고 눈을 가리더니, 이내 곧 충무공 서울지사가 눈앞에 보인다.

제일 먼저 신혁이 달려 나오며 소리쳤고, 두리번 거리던 그의 뒤에서 들려 오는 낯익은 목소리.


"도련님~!"

"아재!!!!"


이도재가 신혁을 부르며 달려와 안아주고, 다른 검사들도 달려와 그의 복귀를 축하해 주고 있다.

신혁의 이야기는 계속해서 검사들에게 전달 되었었기에, 그가 30가지의 검술을 모두 다 익힌 것 또한 알고 있었다.


"도련님! 정말 30가지 다 익힌 거예요?!"

"못 믿겠으니까! 나랑 검술 대련 좀 합시다 도련님!"


검사들은 저마다 반가움을 표현하며, 신혁을 반겨주던 그때!


-샤라락!-


지원이 뒤에서 긴 머리를 쓸어 넘기며 걸어 나오자.


-덥석!-


신혁의 멱살을 잡은 검사들이 옆으로 그를 내팽개 쳐 버리고 지원에게 다가가, 그녀를 반기고 있다.


"크... 집에 온 느낌 나는 구나 하하하."


땅바닥에 누워 실실 웃고 있던 그의 얼굴 위에 그늘이 드리워 진다.


"네놈이냐?"

"네?"

"네가 이신혁이냐?"

"네! 제가 이신혁인데... 누구신지?..."


신혁에게 말을 걸고 있는 사람은, 전설의 검사 이목련!

그녀는 신혁이 돌아왔다는 말에, 그를 잡아가려 온 것이었다!


"일어나 보거라~! 나와 갈 때가 있으니~!"


이 모습을 본 도재는 이마를 딱하고 쳤고, 검사들은 벌써부터 떨고 있었다.


...


서울지사 수련장.


이목련에 대해 들을 시간도 없이 신혁은 그녀에게 잡혀와, 목검을 들고 있다.

서울지사 검사들은 걱정 반 기대반으로 이 상황을 지켜보고 있는데...

걱정하고 있는 도재의 옆에, 덕배와 지원이 자리한다.


"아저씨~! 저 여자분은 누구길래?..."

"모습은 저래 보여도 저분은 서울지사 전 당주들 중 한 명이야~!"

"네?!!! 그게 말이 되요?!!"


도재는 그 동안 있었던 일을 이야기 해주었고, 덕배는 그 말에 흥미가 생겨 조용히 신혁을 바라보고 있다.

목검을 쥔 신혁은, 아직도 상황 파악이 되지 않는지, 조심스레 질문을 던진다.


"저... 누구시길래?... 어... 그러고 보니 내 또래 같은데? 어디 소속인지?..."

"그건 나중에 알면 된다! 목검부터 들거라!"


이목련의 어마어마한 기운에 한순간에 말문이 막혀버린 이신혁.

그녀는 말보다 압도적인 기운을 내 뿜으며, 신혁이 본능적으로 싸움에 임하게 만들어 버린다.


-!!!-


"저 기운... 보통 내기가 아니야! 집에 오자 마자 저런 검사를 만나게 되다니!"


-탓!-


신혁이 계속 움직이지 않자. 이목련이 먼저 뛰어 들었고, 그녀의 첫 공격은 신혁을 당황하게 만든다.


"충무공 제 5식 초지진의 포대!"


-탁!!!-


힘겹게 그녀의 공격을 받아친 신혁.

말도 안 되는 강함에 놀란 그는, 곧바로 거리를 벌리고 진지하게 검술 자세를 잡고 있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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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화. 서울지사 복귀! NEW 14시간 전 3 0 9쪽
120 120화. 하얀 도깨비의 분노. 24.09.20 5 0 9쪽
119 119화. 하얀 도깨비들. 24.09.19 5 0 10쪽
118 118화. 두 자루의 검. 24.09.18 6 0 9쪽
117 117화. 원로 회의. 24.09.16 7 0 9쪽
116 116화. 광주 탈환. 24.09.15 7 0 10쪽
115 115화. 조력자 (3). 24.09.14 10 0 10쪽
114 114화. 조력자 (2). 24.09.13 10 0 10쪽
113 113화. 조력자. 24.09.12 11 0 9쪽
112 112화. 출격 광주지사! 24.09.11 7 0 9쪽
111 111화. 충무공 광주 지사 (3). 24.09.10 11 0 9쪽
110 110화. 충무공 광주 지사 (2). 24.09.09 8 0 9쪽
109 109화. 충무공 광주 지사. 24.09.08 11 1 9쪽
108 108화. 용의 이빨 (3). 24.09.07 11 0 10쪽
107 107화. 용의 이빨 (2). 24.09.06 7 0 9쪽
106 106화. 용의 이빨. 24.09.05 6 0 9쪽
105 105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적! 24.09.04 7 0 9쪽
104 104화. 당주의 결정. 24.09.03 6 0 9쪽
103 103화. 울산지사 두번째 오의! 24.09.02 7 0 10쪽
102 102화. 납치된 아이들! 24.09.01 7 0 9쪽
101 101화. 울산 호랑이! 24.08.30 7 0 9쪽
100 100화. 비보... 24.08.29 9 0 9쪽
99 99화. 성장! 24.08.28 7 0 10쪽
98 98화. 습격! 24.08.27 10 0 10쪽
97 97화. 역대 서울지사 당주. 이목련! 24.08.26 8 0 9쪽
96 96화. 나의 적의 적은 동지. 24.08.25 7 0 9쪽
95 95화. 다시 만난 적! 24.08.24 8 0 9쪽
94 94화. 술렁이는 대한민국. 24.08.23 13 1 9쪽
93 93화. 당주의 진심. 24.08.22 10 1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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