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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안 쓰러지는 건작가 님의 서재입니다.

이순신 자손은 킹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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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전참가작 새글

건작가
작품등록일 :
2024.05.08 19:49
최근연재일 :
2024.09.21 21:05
연재수 :
121 회
조회수 :
2,881
추천수 :
99
글자수 :
508,462

작성
24.09.02 21:07
조회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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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0쪽

103화. 울산지사 두번째 오의!

DUMMY

울산 대왕암 근처!!!


신혁과 윤슬을, 둘러싸고 있는 인조들.


날개가 있는 이점을 살려, 하늘에서 지상으로 공격하는 인조들. 신혁은 윤슬이가 다칠까 봐 다소 소극적인 행동을 취하고 있다.


"하하하 벌레 같은 새끼! 하늘을 날지도 못하는 인간 놈 하나, 금방 처리하면 그만!!!"

"저기 저 어린애부터 노려라! 그리고 빈틈이 생길 때, 저 건방진 놈의 배를 뚫어버려라!!"

"네!!!"


인조들의 맹공이 시작되고 신혁은 충무공 제 4식, 광성보를 펼쳐 검을 방패 삼아, 최선을 다해 윤슬이를 지켜내고 있다.


-깡!-

-깡!-


"윤슬아, 괜찮아?!!!"

"응 오빠! 윤슬이는 괜찮아!!"

"곧 삼촌들이 올 거야!!!"

"하하하 근데 그 삼촌들, 언제 오는 걸까?..."

"모르지!!!"


신혁이 고전 하던 그때 인조들은 신혁을 중심으로 둥글게 하늘에 떠올라,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다. 곧 빨라지는 속도에 인조들의 모습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만큼 속도가 올라가고, 둥근 원의 크기가 줄어들며 신혁과 윤슬이를 공격하려 점점 다가 오는데...


"윤슬아~! 오빠 꼭 잡고 있을 수 있겠어?"

"응!!!"


윤슬이는 신혁의 등에 꼭 붙어 옷을 잡고 있다.

신혁은 아이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서, 적의 공격을 받아칠 기술을 고민하고 있는데...


"생각하자! 생각!!"

"그것보다!!! 이 사람들은 왜 안 오는 거야!!"


-까악 까악 까악!!!-

-탓!-

-슈우웅!!!-


"헤헤헤~"


등에 업힌 윤슬이는 웃고 있고, 하늘에는 무서운 얼굴의 아저씨들이 살벌한 표정을 띄며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인조들 위에 나타난다!!


...


"충무공 제 23식, 울산 바위 강림!!!"


수많은 검사들이 일제히 고속 회전과 함께, 빙글빙글 돌고 있는 인조들 위로 부딪힌다.


쇳소리가 요란하게 부딪히다 인조들의 대열은 깨져 버리고, 이리저리 흩어지기 시작한다.

그리고 신혁과 윤슬의 곁에 검은 대원복의 남자들이 착지하고, 등에 업혀있던 윤슬이가 내려와 작은 소리로 검사들에게 속삭인다.


"삼촌들!! 다른 친구들이랑 아줌마도 잡혀 있어요~!"

"그래, 우리 윤슬이 안 무서웠어?"

"응!!"

"그럼 지금부터 저 새들은 무섭게 해줘야겠네!!!"


-고오오오옥!!-


울산지사 검사들의 잔뜩 열받은 표정과 함께, 엄청난 푸른 기운이 솟구치고 있다.

신혁은 그 모습을 보며 적이 아니라 천만 다행이라 생각했다 한다.


이후 시작된 인조들과 울산지사 검사들의 전투!

아침도 먹지 않고, 오로지 윤슬이를 구하겠다는 일념 하에 달려온 검사들의 공격력은 상상을 초월했다.


인조들은 당황한 듯. 멈칫 거리다. 이내 날 수 있다는 이점을 이용해 우위를 점하기 시작한다.

하늘에서 공격하는 인조들이 공격의 주도권을 점하며, 검사들을 공격하고 있을 때!

상황을 뒤엎어보기 위해 검사들은, 일제히 참격을 쏘아댄다.

하지만 공격을 피해버린 인조들은, 검사들을 농락하며 더욱더 빠른 스피드로 검사들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지금 사냥 나간 모든 인조들을 불러라! 이곳에 먹이가 잔뜩 있다고!"

"네!! 대장님!!!"


-까악! 까악! 까악!-


불길한 까마귀 소리가 대왕암에서 부터 울려 퍼지고, 잠시 뒤. 저 멀리에서 검은 하늘이 바람에 날려 다가오듯.

재빠른 속도로 인조들이 다가오기 시작한다.

그 모습은 흡사 폭풍우가 다가오는 듯. 하다.

모든 인조들이 모여 들고 실제 까마귀 같이 전깃줄 위에 일렬로 늘어서서는, 검사들을 압박하기 시작한다.


"자! 그럼 식사부터 해 볼까?!"

"쪼아라! 찢어라! 먹어... 치워라~!!!"


인조들의 대장이 외치자. 까만 인조 때가 지상을 향해 비 처럼 쏟아지기 시작한다.


...


엄청난 수 의 인조들.


마치 폭격처럼 쏟아지는 공격은, 검사들과 이신혁을 몰아 부치기 시작했다.


"윤슬아! 고개 숙여!!"

"..."

"공중을 날아다니니, 연속적으로 공격도 못하겠어! 어쩌지!!!"


-왜앵!!!-


"야! 이신혁! 귀 막아!!!"

"뭐?!"

"막으라면 막아!!!"


덕배가 검사들에게 날린 드론들이 일제히 현장에 도착하고, 그는 검사들 전부 귀를 막아줄 것을 부탁했다.

그리고 시작되는, 귀를 찢을 듯한 소리가 대왕암 전체를 감쌌고, 인조들은 몹시 괴워하며 하늘에서 지상으로 점점 내려오고 있다.


"이런 젠장!!! 머리가 터질 것 같아!!!"

"대장님!!! 정신을 잃은 인조들이 다수! 어서 도망가야 합니다!!"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 마라!!! 저! 공중에 떠있는 드론들 부터 부셔 버려!!!"


몇몇 인조들이 힘겹게 날갯짓해, 높이 떠올라 구름 속으로 사라지고, 곧! 하늘에서 수직 낙하하며, 모든 드론을 모조리 부숴버린다.

이에 정신을 차린 인조들은 안도의 한숨을 쉬며, 다시 검사들을 향해 달려들려고 하는데...

그들은 모르고 있었다... 덕배의 드론이 모두 모였다는 것의 의미를...


"됐다! 그 이상한 소리는 모두 사라졌으니! 가서 물어뜯어라!!"


-탓!-


"네놈이 여기 대장인가?!"

"네놈은 누구냐?! 누군데! 이 높은 하늘까지~!!!"


-덥석!-


"알고 싶은가 보군... 근데 넌 알 거 없어!!!"


-콰지직!!!-


그대로 인조의 목을 꺾어, 추락시키는 남자.

그는 울산의 호랑이! 울산지사 당주 이혁!

그 또한 덕배의 안내를 받아, 전투가 벌어지고 있는 대왕암에 도착하게 된다.


"형님!!! 이것들 전부 없애버리면 되죠?!"


-붕붕붕붕붕-


바늘 가는데, 실 간다고! 이혁의 동생 이덕궁 또한 현장에 도착해, 거대한 철퇴를 빙글빙글 돌리고 있다.

당주의 등장에 검사들의 사기가 한 껏 올라가고, 순식간에 대장 인조를 잃어버린 다른 인조들은 당황하기 시작한다.


"젠장! 대장이 당해버렸어! 이제 어쩌지?!"

"어쩌긴 어째! 상황의 변함은 없다! 모두 다 죽인다!"


불꽃 속으로 달려드는 불나방이 이런 것일까?! 인조들은 지금 호랑이의 입속으로 날아오고 있다.


...


전장에 이혁과, 이덕궁 두 명이 투입되자. 분위기는 바뀌어버린다.


이혁의 엄청난 스피드와, 이덕궁의 압도적인 힘 앞에, 인조들은 제대로 된 대열도 펼치지 못하고, 중구난방으로 전투에 임하고 있다.

하지만 검사들은 당주의 지휘 아래, 체계적으로 인조들을 몰아넣고 있다.

이에 신혁은 윤슬이의 안내를 받아, 아이들과 지효의 엄마가 붙잡혀 있는 바위 틈 사이로 향하는데...


"오빠~! 이리로 가면 있어!"

"그래! 가자!"

"잠깐만! 저기 앞에, 새 인간이 지키고 있단 말이야!"


윤슬이의 말대로 인조 두 마리가 인질들을 지키고 있었고, 신혁은 윤슬이에게 가만있으라 말한 뒤.

곧바로 바위를 밟고 올라가 하늘 높이 점프한다.


"충무공 제12식, 독수리 사냥!"


-스삭!!-


순식간에 인조 두 마리를 베어낸 신혁은 바위틈을 들여다 보았고, 그곳에는 아이들과 지효 엄마가 두려움에 몸을 떨고 있었다.

신혁이 다가가 안정시키며 다가가자 아이들은 일제히 울기 시작했고, 처음 겪어보는 상황에 신혁은 조금 당황스럽다.


"얘들아~ 구하러 왔으니까 울면 안되지~!"

"으아아아아앙!!!"

"아... 이것 참 난감하네... 구하러 왔다니까 계속 울고..."


-찰싹!-


"아, 왜?!!"

"애들은 그렇게 다루는 게 아니에요!!"


윤슬이가 다가가 하나하나 꼭 안아 주며 아이들을 달래 주기 시작하자. 신기하게도 모든 아이들이 울음을 뚝하고 그친다.


"쯧... 오빠는 아직 멀었어..."

"뭐라고?!"

"아니에요!"


인질들을 무사히 구출한 신혁과 윤슬이가 빠져 나온다.


잠시 후.


이를 알게 된 당주 이혁은, 모든 검사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주며 말했다.


"모조리, 베어 물어라!"


그 말과 동시에 모든 울산지사 검사들의 입에서 똑같은 말이 울려 퍼진다.


"충무공 제25식, 포식자의 만찬!!!"

"충무공 오의! 산군!!"


이혁을 중심으로, 마치 호랑이 무리가 까마귀를 사냥하듯. 굉장한 속도로 인조들을 덮치고 있다.

마치 진짜 호랑이가 사냥하듯. 서로 협력하여 인조들을 하늘에서 떨어트리며, 몰아 넣기 시작한다.


...


상황이 어느 정도 정리되어갈 쯤.


수십 마리의 인조가 남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

이들은 검사들의 압도적인 공격에, 본부로 돌아가기로 결정하는데...


"이대로는 모두 다 당한다! 하늘 높이 날아 도망가자!!"

"그래! 저 인간들. 제 정신이 아니야! 하늘을 날고 있는 우리도 상대가 되질 않아!!"


인조들은, 슬금슬금 도망가려 타이밍을 보고 있는데...

이를 눈치 챈 이혁이, 동생 이덕궁을 힘차게 부른다.


"덕궁아!!!"

"드디어 내 차례가 왔어!!!!" 


그가 철퇴를 돌리기 시작하자. 검사들은 참격을 쏘아대며 인조들을 한 곳으로 몰아가고 있다.

정신없이 공격에 몰리자. 인조들은, 바다 위에 몰려 하늘을 날고 있다.


"빨리 도망가야 해! 동물의 본능이 위험을 감지하고 있어!"

"그걸 누가 몰라! 저것들이 방해하니까 못 가고 있잖아!"


-붕붕붕붕붕!-


-슈우우웅!-

-첨벙!-


인조들이 날고 있는 얕은 바다 위에, 검이 날아와 물에 닻을 내리듯 박히고 거대한 소리가 들려온다.


"충무공 오의! 거구귀!!!"


검에 연결된 사슬 끝에 있던 철퇴가 하늘 높이 떠오르고, 이덕궁이 고속 회전을 하던 속도를 살려 철퇴를 잡고 아래로 세계 휘두르자.

거대한 얼굴이 푸른 검기를 띄며 바다 위에 나타나고, 하늘에 닿을 듯. 크게 입을 벌려, 인조들을 그 입에 모두 담아버린다.


"모조리 씹어주마!!!"

"으아아아아악!!!"


철퇴는 인조들의 머리 위로 떨어지고, 거대한 얼굴의 무언가는 그 큰 입을 닫아 버린다.


작가의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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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 121화. 서울지사 복귀! NEW 14시간 전 2 0 9쪽
120 120화. 하얀 도깨비의 분노. 24.09.20 5 0 9쪽
119 119화. 하얀 도깨비들. 24.09.19 5 0 10쪽
118 118화. 두 자루의 검. 24.09.18 6 0 9쪽
117 117화. 원로 회의. 24.09.16 7 0 9쪽
116 116화. 광주 탈환. 24.09.15 7 0 10쪽
115 115화. 조력자 (3). 24.09.14 10 0 10쪽
114 114화. 조력자 (2). 24.09.13 10 0 10쪽
113 113화. 조력자. 24.09.12 11 0 9쪽
112 112화. 출격 광주지사! 24.09.11 7 0 9쪽
111 111화. 충무공 광주 지사 (3). 24.09.10 11 0 9쪽
110 110화. 충무공 광주 지사 (2). 24.09.09 8 0 9쪽
109 109화. 충무공 광주 지사. 24.09.08 11 1 9쪽
108 108화. 용의 이빨 (3). 24.09.07 11 0 10쪽
107 107화. 용의 이빨 (2). 24.09.06 7 0 9쪽
106 106화. 용의 이빨. 24.09.05 6 0 9쪽
105 105화. 나를 기다리고 있는 적! 24.09.04 7 0 9쪽
104 104화. 당주의 결정. 24.09.03 6 0 9쪽
» 103화. 울산지사 두번째 오의! 24.09.02 7 0 10쪽
102 102화. 납치된 아이들! 24.09.01 7 0 9쪽
101 101화. 울산 호랑이! 24.08.30 7 0 9쪽
100 100화. 비보... 24.08.29 9 0 9쪽
99 99화. 성장! 24.08.28 7 0 10쪽
98 98화. 습격! 24.08.27 10 0 10쪽
97 97화. 역대 서울지사 당주. 이목련! 24.08.26 8 0 9쪽
96 96화. 나의 적의 적은 동지. 24.08.25 7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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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 94화. 술렁이는 대한민국. 24.08.23 13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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