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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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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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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944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4.04 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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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쪽

재벌 2차 전쟁(13)

DUMMY

지성은 경호원의 안내를 받고 대통령궁을 나온다. 수영이 헬멧을 들고 서 있다. 지성은 경호원에 인사를 한다.


"저는 따로 가겠습니다. 수고하세요."


지성이 수영에게 다가가고 수영은 헬멧을 지성에게 건넨다.


"천회장이 만나자고 연락이 왔어요."

"갑시다. 호랑이 잡으러."

"알고 계셨네요?"

"지금 전 국민과 여론에서 질타를 받고 있으니 해결을 하려면 저 사이비 교주 밖에 없으니. 가죠."


두 사람은 바이크에 오르고 엄청난 굉음을 내며 달린다. 야구장에 도착하고 지성은 내리며 손을 흔들었다.


"지금 천회장 모습을 저만 보니 안타깝네요. 전 국민이 봐야 하는데 갔다 오겠습니다."


지성은 경기장에 들어서고 여러 명의 남자들에게 보호를 받고 있는 천회장의 모습이 보인다. 지성이 다가가자 남자들이 비켜준다. 지성은 천회장의 옆에 착석하고 천회장은 지성의 옆모습을 쳐다본다.


"대단해. 다시 나에게 감동을 주는군. 그래도 전 국민의 우상이었는데 지금은 전 국민에게 손가락질을 받고 있으니."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아직 저는 회장님을 존경하죠. 맨 몸으로 이렇게 천성그룹을 한국에서 만들다니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닙니다. 역사에 남을 이름이니까."

"허허~ 칭찬을 받는군. 하지만 지금은 고집불통 늙은 노인네 소리를 듣고 있지. 어떻게 할까?"

"간단합니다. 제가 추천하는 인물을 앉히고 경영하면 됩니다. 그리고 제가 국민 담화를 하면 깔끔하게 해결되죠."

"난 이제 뭐 하면서 지내지?"

"회장님께서는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세요. 그리고 여기 야구장에 있는 선수들 관중들을 응원하시고 즐기시면 됩니다."

"아주 간단해 무슨 일을 이렇게 해결하나?"

"회장님을 끔찍히 생각하면 답이 나옵니다. 그런 사람들을 옆에 두세요. 그럼 제가 회장님께 드리는 마지막 3번째 선물을 드리지요. 요셉 나오라고 하세요."


지성은 그라운드에 들어서고 요셉이 마운드에 올라온다. 인상을 잔뜩 찌푸리고 던진다. 165Km 강속구가 흔들리며 날아오고 지성의 눈에 파란빛이 번쩍인다. 깡앙~ 모두가 뒤를 돌아본다. 공은 담장을 넘어 사라지고 천회장이 일어나 박수를 친다.


"하하~ 교주 박지성 여기에 들어오지. 내가 으뜸으로 모시겠네. 자네는 야구를 해야 하는데. 하하~."

"감사합니다. 다음에 이 세상에 오면 꼭 야구를 하죠. 회장님 건강 하십시오."


지성은 고개를 숙이고 야구장을 빠져나간다. 천회장은 공이 날아간 곳을 쳐다본다.


"내가 신과 한판 싸웠군. 하하."


지성에게 수 많은 사람들이 에워싸고 지성은 손을 흔든다. 바바리를 외치며 눈물을 흘리는 사람들을 쳐다보니 가슴에서 아픔이 밀려온다. 이제 행복한 삶이 이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생각에 아픔이 뿌듯함으로 번진다. 지성과 수영은 2층으로 들어간다. 지성은 수영을 쳐다보고 미소를 보인다.


"모두 모이라고 하세요."


모두가 2층에 모여서 지성을 쳐다본다.


"그동안 고생 많았습니다. 저는 이제 여기와 작별을 준비해야 하는데 마음이 무겁네요."


모두 두 눈이 커지고 나경원이 얼굴을 내민다.


"어디로 가는데?"

"저도 잘 모릅니다. 고향으로 가면 좋겠는데 알 수가 없네요."

"형 무슨 말을 하는지 도저히 모르겠네."

"사실 저는 다른 세상에서 왔습니다. 수영씨만 알고 있죠."


모두가 수영을 쳐다본다. 수영은 힘없이 고개를 끄덕인다.


"지성씨는 다른 세상에서 왔어요. 다시 고향을 가려고 준비하는 과정이고."

"제가 여러분에게 드리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수영씨는 천성그룹을 맡으세요."


모두가 두 눈을 크게 뜨고 입을 벌린다. 수영은 지성을 멍하니 쳐다보고 있다가 머리를 흔든다.


"그게 무슨? 천성그룹을 제가?"

"네. 지금까지 지켜보니 충분한 능력과 국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천선녀가 많이 도와줄 테니 걱정 마시고 함께 천성그룹을 이끌어 가세요."


수영은 멍하니 있고 동수가 손으로 자기 뺨을 때린다.


"아야~ 이건 꿈이 아냐. 그럼 누나가 재벌 회장이 되면 난 뭐지?"

"그대신 가족과는 확실히 선을 긋고 공과 사를 구분하세요. 그러면 수영씨는 존경을 받는 회장으로 남을 겁니다."


동수가 머리를 흔들고 무릎을 꿇는다.


"잠시만 형~ 아니 교주님 앞으로 잘 하겠습니다. 한번만 저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바바리~."


지성은 한숨을 내쉰다.


"그건 앞으로 누나에게 너의 능력을 보여주면 되고 그리고 이모는 여기를 족상교 성지로 만들고 세계의 관광 도시로 만들어 발전을 시키세요. 수영씨와 제가 계획을 잡죠. 이제 한국은 빠르게 발전을 하고 움직입니다.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이 살아나고 일자리도 많이 생깁니다. 아주 재미있는 세상이 오겠죠. 내일 마지막 집회를 끝으로 마무리를 짓죠."



***



다음날 아침 지성은 수 많은 사람들 앞에 서고 두 팔을 들어 올린다.


"바바리~ 바바리~."


지성은 두 팔을 내리고 모두가 팔을 내리고 지성을 쳐다본다.


"이제 저는 바바리님께 갑니다."


사람들이 울부짖고 대성통곡을 한다. 지성의 마음도 아파오고 눈에는 눈물이 글썽인다.


"제가 거기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 이제 일상생활에 최선을 다하시고 이웃을 사랑하며 나라를 위해 뭉쳐서 모두가 행복한 한국을 만들어야 합니다. 그런 분들은 저와 다시 만날 겁니다. 바바리~."


모두가 바바리를 외치고 운다. 지성은 눈물을 보이며 뒤를 돌아 들어간다. 거실에 들어오고 수영은 눈물을 훔친다.


"내일 천선녀 사장을 오라고 하세요. 앞으로 천성그룹을 어떤 방향으로 이끌어갈지 계획을 세웁시다. 시간이 촉박 하네요. 서두릅시다."



***



다음날 천성그룹 본사 회의실에 사람들이 모여있다.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사람들을 쳐다본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다.


"천선녀 사장님 역시 안목이 깊네요. 모두 밝은 영혼을 갖고 있습니다. 전원 합격입니다."


모두가 고개를 숙인다. 지성은 일어나 스크린 앞에 선다.


"화면을 보시면 앞으로 그룹 명칭은 족상그룹입니다. 그리고 로고는 발모양으로 새겼고 이유는 이미 전 세계가 족상교를 믿고 있으니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하세요. 그리고 이수영 회장님께 드렸지만 조 바리톤 대통령이 저에게 준 50억 달러는 그룹을 위해 쓰세요. 언제든 도와준다는 약속까지 했으니 미국에 진출하는 것도 어렵지는 않을 겁니다. 여기에 계시는 분들이 족상그룹을 어떻게 경영을 이끌어 나가는 방식과 요령에 따라 한국이 변합니다. 권력을 멀리 하시고 국민과 가족을 생각하세요. 저는 믿고 바바리님 곁에서 여러분을 지켜보죠. 이상입니다."


모두가 나가고 천선녀와 수영은 자리를 지킨다. 천선녀는 얼굴을 지성에게 내민다.


"이렇게 훌륭한 남자를 내 곁에서 보내야 하다니 가슴이 아파요."


수영이 고개를 휙~ 돌린다.


"천사장님 제가 더 아픕니다."

"하하~ 두 분이 족상그룹에서 제일 중요하죠. 저 때문에 신경전을 하시면 제가 기분이 만땅이죠. 하하~."


두 여자는 고개를 흔들고 천선녀는 안타까운 표정으로 말했다.


"역시 신은 완벽한 사람은 만들지 못하네요. 말이 많을수록 매력이 순간적으로 떨어지니."


수영도 손으로 입을 막고 웃는다.


"저하고 같은 생각이네요. 좋아하는 마음이 싹트다가 금방 시들어 버리죠. 지성씨는 여자를 만나면 이것만 고치세요. 그러면 완벽한 남자인데."

"아닙니다. 다른 세상에서 많이 들은 소리죠. 이제는 포기하는 입장이고 그래도 고향에 가면 통하는데 아니지 이제는 확신이 없네요."


천선녀가 일어나 손을 내민다. 지성도 손을 내밀고 악수를 한다.


"그동안 고마웠어요."

"저도 감사합니다. 근데 회장님은 어떻게 지내시는지?"

"호호~ 지금 지성씨가 보면 깜짝 놀라겠죠. 저도 저런 모습은 처음이라. 애기 같은 미소에 어려운 환경에 있는 아이들을 돌보고 있어요. 아빠가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저도 행복하고 물론 다른 가족들과는 사이가 안 좋네요. 어쩔 수 없죠. 잘 가요."

"다음에 이 세상에 오면 꼭 만나죠. 잘 가요."


수영이 다가오며 지성을 포옹한다. 천선녀가 깜짝 놀라고 뒤로 돌아 나간다. 수영은 눈물이 흘러내리고 잠시 침묵이 흘렀다.


"지성씨를 만나서 주변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행복을 찾고 밝은 미래를 보며 걷고 있어요. 지성씨는 떠나지만 제 마음에는 영원히 있을 거에요. 지성씨도 가족을 찾고 행복한 미래를 만나길 빌게요."


지성은 수영을 조심스럽게 밀어내고 슬쩍 눈을 들어 그녀 얼굴을 바라보았다.


"제가 있는 고향에서 수영씨를 만났으면 좋은 인연이 되었다고 확신이 드네요.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지성은 가볍게 수영의 이마에 입술을 맞추고 수영은 두 눈을 감는다. 지성은 헬기를 타고 밑을 살핀다. 비슬라가 손을 흔들고 지성의 눈에서 파란빛이 번쩍이고 비슬라는 공중으로 날아서 헬기 안으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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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벌 2차 전쟁(13) 23.04.04 70 1 9쪽
170 재벌 2차 전쟁(12) +1 23.04.03 53 1 9쪽
169 재벌 2차 전쟁(11) +1 23.04.01 93 2 9쪽
168 재벌 2차 전쟁(10) 23.04.01 57 2 9쪽
167 재벌 2차 전쟁(9) +1 23.03.31 50 1 9쪽
166 재벌 2차 전쟁(8) +1 23.03.30 58 1 9쪽
165 재벌 2차 전쟁(7) 23.03.30 48 1 9쪽
164 재벌 2차 전쟁(6) +1 23.03.29 62 1 9쪽
163 재벌 2차 전쟁(5) 23.03.28 41 1 9쪽
162 재벌 2차 전쟁(4) +1 23.03.28 53 1 9쪽
161 재벌 2차 전쟁(3) 23.03.28 49 1 9쪽
160 재벌 2차 전쟁(2) +2 23.03.26 61 2 9쪽
159 재벌 2차 전쟁 23.03.26 56 2 9쪽
158 통쾌 +1 23.03.25 46 2 9쪽
157 +1 23.03.25 44 2 9쪽
156 휴가 +1 23.03.24 45 1 9쪽
155 영화 23.03.23 42 1 9쪽
154 검거 +1 23.03.23 42 1 9쪽
153 특별한 능력 +1 23.03.22 45 1 9쪽
152 새로운 이웃 +1 23.03.22 47 1 9쪽
151 천선녀 23.03.21 49 1 9쪽
150 변화를 꿈꾸며 +1 23.03.20 50 1 9쪽
149 가자 부산으로 +1 23.03.19 53 1 9쪽
148 나도식이 나타났다 23.03.19 46 1 9쪽
147 다른 세상 +2 23.03.18 62 2 9쪽
146 안녕 23.03.18 45 2 9쪽
145 위대한 전쟁 +1 23.03.18 44 2 9쪽
144 카오장 경기 +1 23.03.17 52 2 9쪽
143 장성 +1 23.03.17 4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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