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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님의 서재입니다.

영혼이 바뀜으로 재벌되다.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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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문.
작품등록일 :
2022.10.25 04:21
최근연재일 :
2023.09.07 05:23
연재수 :
202 회
조회수 :
48,943
추천수 :
1,231
글자수 :
838,807

작성
23.03.29 01:10
조회
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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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9쪽

재벌 2차 전쟁(6)

DUMMY

수영이 옥탑방으로 들어오고 지성 앞에 앉는다.


"잡았는데 외국인이에요."

"그럼 외국 용병까지 불렀네요. 천회장 권력이 생각보다 넓군요. 그럼 우리도 속도를 내죠. 내일이면 오늘보다 2배 이상 사람들이 올 겁니다. 대형 스크린을 설치하세요. 인원이 늘어나는 만큼 계속 스크린을 설치하시고 주민들 불만은 오늘 연설로 깨끗이 정리하겠습니다. 한국에서 족상교가 최대한 빨리 그리고 멀리 퍼지도록 최선을 다해보죠."



***


천성그룹 본사 마동탁은 책상에 있는 컴퓨터를 쳐다보다 깜짝 놀라고 의자에서 일어난다.


"이게 뭐야?"


문이 열리고 천필녀가 들어온다. 얼굴에는 긴장감이 흐른다.


"여보 지금 난리가 났어요."

"나도 방금 알았어. 빨리 회장님께 가보자."


두 사람은 빠른 걸음으로 회장실 앞에 멈추고 비서가 일어나 고개를 숙인다. 천필녀의 다급한 목소리가 울린다.


"이비서 지금 회장님 계시지?"

"네 잠시만 기다리세요."

"시끄러워."


두 사람은 걸어가 회장실 문을 열고 들어간다. 천회장은 고개를 들고 두 사람을 쳐다본다.


"아버지 지금 난리가 났는데 뭐하고 계세요?"


마동탁이 천필녀 앞에 서고.


"회장님 지금 TV 보십시오."


마동탁이 리모컨을 들고 누르자 대형 화면 자막에 긴급 속보. 여자 아나운서가 말한다.


"오후 4시에 또 다시 기적을 보인다는 박지성씨는 지금 자택에서 머물고 있습니다. 저도 아직 심장이 떨리네요. 과연 한국에 신께서 오셨는지 사이비 교주가 왔는지 전문가를 모시고 의견을 들어보겠습니다. 먼저 대한종교 김운성 목사님 그리고 조계사 옆 조충사에 법문 스님. 마지막으로 한국 과학 교육대 문재인 총장님이 나와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말씀하세요."


김운성 목사가 입을 연다.


"저건 쇼입니다. 오직 하늘에 계신 분은 한분입니다. 2명은 절대 용납이 안됩니다."


법문 스님이 입을 연다.


"그건 말도 안되는 소리죠. 여기에 계신 분 중에 직접 신을 만난 분이 있습니까? 박지성 저분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문재인 총장이 말한다.


"저는 김운성 목사님 의견과 일치합니다. 사람들 눈을 속이는 마술쇼라는 판단이 드네요. 지금 시대에 신이라니? 과학적으로 불가능한 일이죠."


여자 아나운서가 말한다.


"하지만 전 세계에서 4시에 열리는 집회를 촬영하기 위해 오고 있습니다. 과연 전 세계 사람들을 속일 수 있을까요?"


법문 스님이 두 눈을 감고 합장을 한다.


"4시에도 저 분이 기적을 일으키면 전 세계에 새로운 종교가 탄생하는 역사적인 순간이 오겠죠."


천자문이 고개를 돌린다.


"TV 꺼~."

"아버지 이제 어떻게 하실 거죠?"

"박지성 진짜 대단한 놈이야. 이렇게 치고 올라오다니."

"회장님 전 세계 방송국에서 촬영을 하고 따라 다니면 박지성을 제거하는데 어려울 겁니다."

"저 놈은 두 가지를 노렸어. 테러 차단. 국민의 단결. 임원들 비상소집 해라. 큰 전쟁을 대비해야 한다."


옥탑방이 있는 3층 건물 2층에 모두 소파에 앉아 입을 벌리고 TV 화면을 쳐다보고 있다. 남자 아나운서가 도로에 서서 말을 한다.


"지금 경찰들이 도로를 봉쇄하고 사람들을 통제하고 있습니다. 수 백만명이 모이고 외국에도 취재인이 모여 여기 동두천에는 사람들 반 건물 반 다른 것은 보이지도 않습니다. 지금 여러분이 보시는 장면은 헬기로 촬영한 모습입니다. 한국 역사상 이렇게 좁은 곳에 사람들이 모이는 것은 처음이겠죠. 압사 방지를 위해 더 이상 출입을 통제를 하지만 사람들의 열기는 하늘을 불태우고 있습니다."


우죽순이 일어나 냉장고에서 물통을 꺼내고 마신다.


"야~ 박지성 너무 대형 사기를 터뜨렸네. 아이고 심장이 떨려서."

"저도 이렇게 빨리 커질 줄 예상을 못했네요. 외웠던 연설문도 기억이 안 나고 어떻게 하지?"


동수는 윗옷을 벗어 던진다.


"전 세계에서 TV를 보는데 이런 반짝이 옷을 입을 수는 없어."


수영은 화면을 보며 눈빛을 반짝인다.


"어쩔 수 없어요. 이렇게 된 마당에 밀고 나가죠. 모두 실수 하지 마시고 특히 헬기가 촬영을 하고 있으니 우죽순 이모는 커다란 모자를 쓰고 동수도 정장으로 바꿔 입고 해봅시다. 일이 너무 커졌지만 우리는 할 수 있습니다. 성공하면 전 세계에 우리 이름이 퍼져나가고 역사에 남겠죠."


동수가 두 주먹을 내민다.


"그래 누나 말이 맞아. 내 얼굴. 내 이름이 역사에 남는 순간이야. 난 할 수 있다. 아자~."


나경원은 우죽순의 어깨를 손으로 잡고 흔든다.


"죽순아 주둥이 빨리 풀어라. 너 한마디가 세계로 방송된다. 힘을 내라."


우죽순은 나경원의 손을 뿌리친다.


"어지럽다. 그만해라. 입술부터 풀어야지. 부르르르르~."


지성이 일어난다.


"좋습니다. 해봅시다. 나가죠."


모두가 일어나 지성 뒤를 따른다. 지성이 대문을 열고 나오자 사람들이 일제히 두 팔을 들고 외친다.


"바바리~ 바바리~."


지성이 손가락을 입에 되자 조용해진다.


"자~ 두 번째 기적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지성이 눈에 힘을 주고 양팔을 내밀고 천천히 위로 올린다. 앞에 있는 100여명 몸이 공중으로 뜨고 지성이 팔을 내리자 사람들이 내려온다. 모두가 다시 외친다.


바바리~ 바바리~."


지성은 눈에 힘을 주고 가로등을 쳐다보자 가로등이 90도로 꺾이고 사람들은 두 눈을 크게 뜨고 놀란다.


"여러분 저는 이 세상을 구원하기 위해 왔습니다. 저를 믿어야 영생을 누리고~."


갑자기 지성이 말을 못하고 사람들이 긴장을 하며 쳐다본다. 그때 우죽순이.


"에~에~에취~."


지성도 따라서.


"에~에~에취~."


그때 뒤에서 우죽순이 말한다.


"이 바보야 재채기까지 따라하면 안되지. 멍청한 놈."

"하하~ 방금 파리가 콧구멍에 쇼핑을 왔다가 나가네요."


그때 4층 건물 옥상에 강아지를 안고 있는 여성이 강아지를 놓치고 외친다.


"안돼~."


지성은 떨어지는 강아지를 보며 눈에 힘을 주자 강아지가 공중에 떠서 지성에게 날아온다. 지성은 강아지를 품에 안고 외친다.


"여러분 봤습니까? 강아지도 저에게 오고 파리도 저에게 오는데. 만물의 영장인 당신들은 저에게 오지를 않습니까? 바바리님 죄인들을 용서하소서."


사람들이 모두 울먹이며 고개를 숙인다.


"저는 여러분의 영생을 주기 위해 힘들게 왔습니다. 여러분도 저와 함께 바바리님께 같이 갑시다. 바바리~"


모두가 두 팔을 들고 외친다.


"바바리~ 바바리~."

"내일 아침 8시에 집회를 시작하겠습니다. 아직 믿지 못하시는 죄인들을 위해 또 다른 기적을 보여드리죠."


지성은 대문을 두드리고 문이 열린다. 모두가 2층으로 들어간다. 냉장고 문을 열고 물을 마시고 모두 소파에 앉는다. 우죽순이 지성을 째려본다.


"야~ 지성이 눈치도 없고 재채기는 왜 따라하는데?"

"그때 이모가 재채기를 하는지 제가 알 수가 없잖아요."

"멍청하다고 수영이가 말하더니 진짜네."


모두가 수영이를 쳐다본다. 수영이는 손을 흔들고.


"아니 이모는 제가 지성씨는 약간 그런 모습이 보인다고 했지. 바로 멍청하다고 얘기는 안 했어요."


지성은 고개를 떨군다.


"됐습니다. 더 들으면 뇌가 도망을 갈 테니. 잠시 TV 보죠."


화면에 수 많은 사람들이 두 팔을 들고 바바리를 외치고 있다. 지성이 보여준 기적을 방송에서는 반복을 계속하며 보여준다. 수영이 지성을 쳐다본다.


"이대로 계속하면 되나요?"

"이제 공격을 해야죠. 먼저 천성식품부터 공격합니다. 내일 연설에서 모든 사람들이 불매운동을 하도록 연설문을 작성하세요."


우죽순이 입을 연다.


"연설문은 내가 작성하지. 지성이는 달달 외우고 갑자기 질문이 나오면 내가 말하는 대로 대답하고 오늘 같은 실수는 하지 마라."

"알겠습니다."


그때 음악이 울리고 수영이 폰을 주머니에서 꺼낸다.


"알겠어요. 수고 했습니다."


수영은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지성을 쳐다본다.


"이순신 경위님 전화인데. 그게 전 세계에 지성씨 목에 엄청난 거금이 걸렸다고 하네요."

"예상을 했습니다. 엄청난 금액이 걸려야 사냥하고 죽이는 놈들이죠. 하지만 지금은 저들도 함부로 나서는 행동을 못 합니다. 여기에 너무 많은 사람들이 있고 24시간 방송이 전 세계로 흘러 들어가는 상황이라 어렵죠."

"그래도 조심하세요. 지성씨가 만일 무슨 일이 생기면 여기 있는 사람들은 세계를 상대로 사기 전과자가 되니까?"


모두 눈을 크게 뜨고 수영을 쳐다본다. 동수가 벌떡 일어난다.


"하하~ 저는 이만 하차하겠습니다. 전과자가 되기는 너무 미남이라."

"이미 늦었어. 너는 너무 깊숙이 관여를 했고 무엇보다 이렇게 큰 사기는 세상에 없지. 이미 역사에 기록으로 남을 거야."

"하하~ 누나 때문에 역사에 이름을 남겼네. 하하~."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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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1

  • 작성자
    Personacon 9ps
    작성일
    23.03.29 09:20
    No. 1

    사기 범죄자와 미남... 1월 어쩌구 그랬었는데, 3월 말입니다, 하아... 편안한 시간 되세요.

    찬성: 1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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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1 23.03.25 44 2 9쪽
156 휴가 +1 23.03.24 45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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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 검거 +1 23.03.23 42 1 9쪽
153 특별한 능력 +1 23.03.22 45 1 9쪽
152 새로운 이웃 +1 23.03.22 47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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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 변화를 꿈꾸며 +1 23.03.20 50 1 9쪽
149 가자 부산으로 +1 23.03.19 53 1 9쪽
148 나도식이 나타났다 23.03.19 46 1 9쪽
147 다른 세상 +2 23.03.18 62 2 9쪽
146 안녕 23.03.18 45 2 9쪽
145 위대한 전쟁 +1 23.03.18 44 2 9쪽
144 카오장 경기 +1 23.03.17 52 2 9쪽
143 장성 +1 23.03.17 46 1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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