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야망! 꿈이 세상을 뒤흔다. 의자왕의 새로운 전설! 새로운 세계사를 그려나간다
- 작가의말
예고:
일순, 눈에 힘을 주고 말했다.
“공은 어명을 받으라!”
흥수가 의복을 정제하고 두무릎을 땅에 붙이고 허리를 세웠다.
“신, 흥수가 여기 있습니다.
나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항시 차고 다니던 패검을 꺼내서 어깨에 내려놓았다.
주변에서 윽! 하는 입막음 소리가 난다.
검의 날을 어깨에 내려놓는다는 것은 상대방의 목을 벨수도 있다는 신호였다.
탁!
검을 왼쪽 어깨와 오른쪽 어깨로 툭툭! 쳤다.
흥수는 고개를 숙인채 일언반구는 물론이고 한치의 움직임도 보이지 않았다.
무한의 신뢰!
의자왕에 대한 믿음과 충의는 목숨을 하잖게 여길정도로 보일정도였다.
“짐은 이 자리에서 공을 원정군 총군사로 임명하며,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권한과 부대내 생사여탈권을 하사해 대업을 이루도록 명령한다.”
“신 흥수! 충성을 상왕 폐하의 대업을 목숨걸고 완수하겠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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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12시에 뵙겠습니다! 휘리리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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