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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딧의 서재입니다.

9서클대마법사 회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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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애딧
작품등록일 :
2019.02.05 13:49
최근연재일 :
2019.02.15 11:38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45,430
추천수 :
1,568
글자수 :
107,087

작성
19.02.07 06:00
조회
5,239
추천
63
글자
7쪽

10장

DUMMY

어렸을때부터 내 주변에는 온통 관심을 끌기위해 노력하는 '남자'들이 보였다.

선물은 매일 가져왔으며 항상 예쁘다,귀엽다 칭찬해주었다.

그런남자들이 처음에 좋았다. 날 예뻐해주었고 "사랑한다" 말했었다.


내게 '사랑한다'속삭이던 남자들은 좀더 예쁜 여자가 나타나자 변하였다.

선물도 차츰 줄었고, 만나려고 하지 않았으며 '사랑한다'말하지 않고

"사랑했었다"라고 내게 전했다.

"남자라면 꼴도보기 싫어"

그런 나는 머릿속에 추억이 맴돌아 시름시름 앓았다.

그렇게 원망하던 나는 잊기위해 "마법"을 배웠다.

이것이 나, 4서클 최연소 마법사 "미시아 제인피아"가 되었다.


"미시아 제인피아 오늘 당신을 만나기 위해 반지를 준비하였습니다.

제 마음을 부디 받아주시지요"

날 위해 반지를 준비했고 옷도 번쩍한게 돈이 많아보였다.

"꺼져"

단칼에 거절했다.

"미시아 제인피아 저희 집안에서 당신에게 혼인을 넣었습니다. 받아주실까요?"

좋은 집안에 병사수도 제법 되어보였다.

"거절할게"

"미시아 제인피아.."

"미시아 제인피아..."

전부 단칼에 거절하였다.

이들이 내게 노린건 단한가지 ,내마법의 힘인걸 알고있었다.

"남자들이 여자를 지켜줘야지!"

내 마법사 힘에 얹혀 가려는자들이 싫었다.

"호호호 벌써 50번째 거절했어, 정말 대단해"

"미시아 제인피아 넌 누구한테 시집갈거야?"

"무조건 나보다 강해야 해"

나보다 약한남자는 싫었다.

"헤에~"

"시집 못가겠네, 까르르르"


9서클의 정점에서 대마법사라 칭송받던, 내가 무얼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마탑의 마탑주 얼굴보는것도 싫은데 재롱피울것도 준비해야했다.

지금 연병장에 나와 무얼 선보일지 생각중이였다.


"설마 이런건 아니겠지?"

"1서클 매직미사일!"

5개의 별모양의 빛이 나타났다.

보조마법

"1서클 메세지"

매직미사일이 둥둥 떠다녔다.

마나소모없어 구경하기 좋았다.

보조마법

"1서클 알람"

매직미사일은 공중에서 멈췄다.

툭 건들자 띵 하고 뾰로롱 사라졌다.

"이런거 보여달라는건가?"

아닌듯 했다.

원점이였다.


내가 한동안 끙끙대고 있자 수련을 마친 펠이 다가왔다.

"수련하십니까?"

'수련?'

내가 마법을 썼다가 지운걸 반복하니 그리 보였나보다.

곰곰히 생각하니 난 마법을 9서클까지 정점에 오른 대마법사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것부터가 멍청했다.

'그래 ,뭐가 됐든 마법이 나오면 그것보다 더 강하게'

"부셔버리면 되는거잖아"

하하하하하하


"펠 고맙다"

머리가 맑아졌다.

펠은 날보고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병사들에게 갔다.


마법을 뽐내다는 백탑주 "이스피언 탱카스"을 제외한 나머지 탑주들이 전부 참석하는 자리다.승승장구하는 백탑을 견제하기 위한 나머지 탑주들이 생각한 아이디어였다.

실제로도 쓸만한 인재를 두루 얻어 성과가 좋았다.


탑주들은 빙 둘러앉아 이번 이벤트에 대해 말하고 있었다.

"이번 시즌에는 쟁쟁한 아이들이 많이 나온다고 들었습니다."

"청탑에서 신예를 뽑도록 하겠습니다."

"청탑주 그건 아직 결정된게 아니잖소"

"홍탑주와 상의해서 결정 하라고 했지요"

"신예가 누가 될지 정말 궁금하군요"

홍탑주는 청탑주에게 이미 이번 결정권을 넘겼지만, 틈이 보이면 자신이 결정할 생각이 있었다.

"미시아 제인피아 그녀가 1등하지 않겠습니까?"

단골 우승후보였다.

"이번에 부히드 트운이 4서클에 올라 후작가를 빛냈다고 합니다."

"모처럼 라이벌구도 생겼군요, 재밌겠습니다."

홍탑주가 눈을 빛내며 관심을 표하자

"이번 결정권은 청탑에게 있다는걸 누누히 말했습니다."

불편한 기색을 여실히 나타냈다.

"소문 자자한 제로미언공작가 카이잔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마법계에는 소문이 없지 않나요?"

"귀족전부가 추천한걸 보니 망신시킬 생각이 큰것 같아요"

"소문에는 대마법사라고 하던데요?"

"모르는 사람 눈에는 뭐가 되도 크지 않겠습니까?"

"하하하하하"

"껄껄껄"

'대마법사라니 웃기지도 않아..'


다그닥 다그닥

히이이이잉

많은 수의 마차들이 끝없이 들어오고 있었다.

아드히엘영지로 마법을 뽐내다를 참석할 마법사와 구경꾼들이였다.

"후작가 도련님이십니다."

"통과!"

"백작가 아가씨입니다."

"통과!"

많은 수가 들어와 최대한 간결하고 빠르게 검문이 지나갔다.

귀족들에게 밉보이면 어떻게 되는지 알기 때문이다.


현재 D-1

이벤트가 열리기 하루전이다.

하지만, 그날에 딱맞추어 나오진 않는다.대부분 먼저와서 마법연습을 했다.미리 경기장에서 긴장감을 풀기 때문이다.


난 9서클의 정점에 섰고 마법사의 아버지라 불렸던, 제로미언 카이잔

'저런 수련은 무의미하다'

저런건 나약한 존재나 하는것, 옆에 두었던 스프에 빵을 콕집어 먹는다.


메리가 총총, 빠른걸음으로 다가오는게 보였다.

내 전속시녀다보니 이곳 구경도 재미있는지 표정이 밝았다.

"도련님 이러고 있을때가 아니에요!"

또 이상한걸 잔뜩 듣고 왔는지 오자마자 날 구박한다.

"메리 난 지금이 좋다."

나가고 싶지 않다는 뜻이였다.

"다들 나와서 마법연습을 한다구요"

'이미 알고있어..'

"빨리 저희도 연습하러가요, 네?"

시녀는 내주변에만 있어야만 했기에, 말은 저렇게 해도 마법구경이 하고 싶은거 같았다.손을 허리에 걸쳤고,내게 끝없이 말할게 뻔했다.

"알았어,갈게"

저상태로 두었다간 밤늦게까지 계속말할것이다.

결국 승낙했다.


마법사들은 화려하다.그에 맞는 격식을 차리는 옷을 입었고 뽐내었다.하지만 모두 그런것은 아니였다.

평민중에 이기회에 마탑에 지원 받기위해 참석하는 자들도 많았다.

이번 이벤트는 말 그대로의 이벤트

누구에게나 공평했다.


"우와, 대박"

옆에선 마법연습하는 사람들을 보며 메리는 계속해서 감탄했다.

다른 하녀들에게 전부 알려줄 생각에 신이난것이다.


난 그들이 마법을 쓰는걸 보았다.

우선 안정적으로 펼치는 자들은 적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눈에 띄지 않는다."

무리하여 펼치더라도 하나라도 더보여주어야 했기때문이다.그래서 많은 이들이 마법을 실패해도 미소를 잃지 않는다.

그리하여도 안정적으로 펼치면 상당히 가산점이 붙을것이 분명할것이다.


그중 유일하게 내눈에 보이는 행색이 초라한 저소년이 계속 눈에 걸렸다.

안정적으로 아주 느리게 펼친다.

남들 2배로 걸리는 시간에 마법을 완성했다.

그치만 난 저 소년이 재능이 있다는게 눈에 보였다.

'요녀석바라'

이유는 한번에 두개를 펼쳤기 때문이었다.

일명 더블캐스팅,동시에 두개의 마법을 펼친다.

난 자연스럽게 메인과 보조를 펼치지만, 실제론 사람들이 이게 왜 중요한지 몰랐다.

오직 쎈 마법 하나, 높은 고서클 하나쓰는게 최고로 알았다.


"자신의 서클보다 높은자를 이기는 방법이 저거뿐이지"

한 서클 차이는 마법사에게 엄청난 차이였다. 숫자는 간단하지만 마나도, 쓸수있는 찬스,파괴력이 압도적이기 때문이였다.


난 그 꼬마에게 다가갓다.

"안녕?"

내가 귀족이어서 그럴까?

날 무서워하며 경계하는게 보였다.

난 최대한 활짝 웃으며 말하였다.

"네 이름이 어떻게 되니?"


그렇게 이 소년과 만나게 되었다.


작가의말

10화 오늘도 달려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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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장 +2 19.02.07 4,933 58 7쪽
» 10장 +3 19.02.07 5,240 63 7쪽
9 9장 +4 19.02.06 5,453 58 8쪽
8 8장 +6 19.02.06 6,065 58 7쪽
7 7장 +9 19.02.06 6,644 67 7쪽
6 6장 +2 19.02.06 6,862 76 8쪽
5 5장 +4 19.02.06 7,157 81 7쪽
4 4장 +5 19.02.06 7,792 84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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