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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딧의 서재입니다.

9서클대마법사 회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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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결

애딧
작품등록일 :
2019.02.05 13:49
최근연재일 :
2019.02.15 11:38
연재수 :
31 회
조회수 :
145,425
추천수 :
1,568
글자수 :
107,087

작성
19.02.06 13:41
조회
6,643
추천
67
글자
7쪽

7장

DUMMY

마탑의 백탑주 "이스피언 탱카스" 왜 유독 이사람이 미웠을까?

내 마음에 물어보았다.마음속에 수천번 물어보아도 되돌아오는건 공허함이였다.공허할 이유가없었다.공허함속에는 외로운사자가 울부짖고 있었다.


"왜?"

'왜 이토록 마음이 아플까..'

그를 처음본건 내가 6서클에 도달할 무렵이였다.내주변에는 나만의 마법 이해를 따라오지 못하였고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사람들과 멀어졌다.그때 내게 손을 펼쳐 나에게 다가오는자가 있었다.

"이스피언 탱카스"였다.


살갑게 나를 대하며 4서클의 마법에 대해 물었고 조언을 구했었다.그에게 알려주는게 좋았었다.그가 내게 보인 "관심"을 놓치고 싶지 않았다.


내가 마음을 열게 해준 ,장본인이였기 때문이였을까?

유독 그가 하는 모든것이 마음에 들었고 놔두었다.


마법시험을 보면 난 1등이였고 ,만년 2등이었던 아스피언 탱카스 그는 내게 말했다.

"형님과 같은 세상에 태어나서 행복하다고"

"1등을 내가 해서 서운하지 않아?"

"그 자리는 원래 형님꺼라고, 자신은 2등도 만족한다고 했었다."

그랬던 그의 착한 성격은 백탑주가 되고부터 바뀌었다.

주위의 탑주들의 견제,자신의 마법실력,치고오는 후임마법사들 모두 눈에 거슬렸다.

그중 으뜸은 "나"였을것이다.마탑주도 아니면서 1등의 자리에 입에 올랐고, 그렇게 아스피언 탱카스는 날 "제거"하기로 마음 먹었을것이다.


*


'옛날 생각이 나버렸군'

기분이 더러웠다.

"마법무구 시세가 왜 이리 높은것입니까?"

옛날의 친한동생, 아스피언 탱카스에게 물었다.

"이 마법을 보시면 그리 높은 가격은 아닙니다."

아스피언 탱카스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2서클 워터 실드가 걸려진 팔찌에 보호마법인 2서클 클린이 같이 걸려 있기때문에, 바로 위험한 독에도 워터쉴드로 정화가 가능합니다."


내가 예전에 설명해주었던걸 그대로 듣고 있었다.설명을 들으니 더욱 착잡하다.그방법은 유용하게 쓰인다고 "강조"했었던 것이다."


"독을 해독할수 있다고요?"

난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말했다.

"하하하 시험하셔도 됩니다."

인자한 웃음을 짓고 있는 이스피언 탱카스, "넌 그말을 해서는 안됬어"


아티펙트를 만들때 가장 먼저하는것은 화력을 확인하거나, 마나의 소모량 따위가 아니다.

바로 "약점"을 파악하는게 1순위로 만든다.

그렇기에 무구를 만들땐 항상 이점을 염두해야만 하였다.


"2서클 포이즌!"

바로 시험할줄 몰랐는지 잠깐 놀랬다가, 원래의 표정으로 돌아온 아스피언 탱카스 하지만 아티펙트인 약점을 알고 있는 그는 2서클 포이즌 마법에 미소짓는다.


아티펙트의 약점은 독자체가 강한 마법이면 2서클인 클린으론 정화하지 못하며 워터쉴드 또한 파괴되어 버린다.다행히 눈앞의 마법사는 애송이 실력을 가진 저서클 마법사였고, 2서클 포이즌으로는 뚫을수 없다는걸 알고 있었다.


마탑의 백탑주 "이스피언 탱카스" 넌 너무 시대에 뒤쳐졌어

'내가 왜, 절대 마법사의 아버지며 9서클인 대마법사라는걸 알려주마'


보조마법 "2서클 위저 로제아"


포이즌 자체는 독성이 강한 침투성분이 주를 이룬다.

저 마법자체는 워터쉴드가 메인이므로 튕겨서 막아주어, 독이 침투가 쉽지 않는점을 이용하였다.

원래부터 강한 침투력을 가진 포이즌과 위저 로제아의 내적 침투로 방향이 전환 되어, 독성의 둥근 성질이 뾰족한 성질로 바뀌어 침투해버렸다.


워터쉴드의 안에 독기운의 초록색 연기가 가득차고 있었다.

"침투해 버렸네요?"

"네?"

"색이 저정도로 차버렸으면 아티펙트 역활하기 힘들겠네요"

벙 쩌버린 이스피언 탱카스의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시대는 변하였고 넌 그대로 제자리겠지 탱카스..'

내가 막상 사라지니 1위자리에 심취해 실력이 멈춰진게 틀림없다.

"그럴리가 없는데.. 이럴수는 없어"

중얼중얼 거리는 마탑의 백탑주 ,이스피언 탱카스는 반쯤 정신이 나간것처럼

혼잣말을 내뱉었다.


"이런걸 팔았다고 소문이 나면 백탑주 입지가 좁아지겠죠"

아직도 중얼거리는 그에게 빠져나갈 구멍을 만들어 주었다.

"아티펙트를 이런 불량품이 나오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내 말을 듣고 그는 정신을 차렸다.

'그래 불량품이었던거야, 독이 침투한다는게 있을수가 없다!'

정신없는 틈을 타서 가격을 후려친다.

"이렇게 700골드 가능하죠?"

"예?,그건..좀"

"현재 마탑의 유망한 백탑이 이런걸로 소문 나면 안될텐데요."

일부러 그가 만들걸 알면서도 백탑이 만든것처럼 말하였다.

그를 향해 직접적으로 말하면 모욕하며, 자신을 "협박"당했다고 느꼈을것이다.

"험험"

유망한 마탑을 칭찬하자 기분이 좋아진 마탑의 백탑주 이스피언 탱카스는

700골드에 아티펙트를 넘겼다.


이정도면 아티펙트에 원가를 제외하고 조금 이득인걸 이스피언 탱카스는 알고 있었다.


하지만 그는 왜 ,저 애송이 마법사가 700골드를 부른지는 생각하지 않았다.


"일이 잘풀려서 다행입니다."

말과는 다른 펠에 표정은 불만이 가득해 보였다.

'펠, 너는 안풀렸겠지'

"마법을 배웠기에 망정이지 큰일날뻔 했습니다."

난 마법을 말할때 조금더 크게 말하였다.내마법덕분이다.마법이 있으니 덤비지 말아라.함축적인 의사를 전한것이다.


그래서인지 붉은 얼굴의 펠은 입가를 꾹 닫고 대꾸하진 않았다.

'삐졌군 사내자식이'

조금더 강하게 날 죽일생각을 하라고 펠..


문뜩 머릿속에 한 이미지가 떠오른다.

내가 서 있었고 검으로 한 여자를 베었다.

그곳의 사내아이가 있었는데..

"펠?"

'이런 세상에!'

이 몸뚱아리의 주인은 미쳤던것이 틀림없다.

이런 자를 호위기사로 임명한것도 말이 되지 않는데

펠도 이런자 곁에서 검을 갈았을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하아"

이자가 내게 그렇게 증오를가진건 내가 망나니로 벌인짓보다

그 "여자"에 관련된게 틀림없었다.


'난 이자에게 평생 회개해도 받아주지 않겠지'

배신을 당해보니 배신의 아픔을 알고 있었다.


눈물로 내가슴을 어루만져도 기억하지 못할것이다.

잠깐의 고통으로 새길수 없고 긴흉터만이 지배할거다.

펠의 등뒤의어깨가 유독 좁아보였다.


'미안하다 펠, 내가 사과할게'


"도련님 표정이 왜 그러십니까?"

"아.. 아니다 가자"

"돌아가시면 정말 크게 좋아라 하실겁니다. 도련님"

"그..그래"

"마법을 많이 쓰셨습니까? 기운없어 보이십니다."

"아니야 내 걱정은 안했으면 좋겠어"

'제발'

"도련님의 검이 걱정을 안할수 있겠습니까? 그런말씀하지 마시지요"

"알았어 미안해"

"네? 사과는 안하셔도 됩니다."

"아니야,내가 진짜로 미안하다."

100번을 사과해도 부족할거야..


작가의말

ㅠㅠ 아 너무슬픕니다. 작가도 울고 독자도 울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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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11장 +2 19.02.07 4,933 58 7쪽
10 10장 +3 19.02.07 5,239 63 7쪽
9 9장 +4 19.02.06 5,453 58 8쪽
8 8장 +6 19.02.06 6,065 58 7쪽
» 7장 +9 19.02.06 6,644 67 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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