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빛의화살 님의 서재입니다.

대영천하, 조선만세.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판타지

빛의화살
작품등록일 :
2021.05.31 00:07
최근연재일 :
2023.08.02 11:30
연재수 :
200 회
조회수 :
313,429
추천수 :
13,984
글자수 :
1,434,268

작성
21.09.01 11:30
조회
1,094
추천
57
글자
15쪽

대기근(大饑饉) 17.

대영천하, 조선만세.




DUMMY

“ 환영합니다. 조선에서 오신 신사여러분. ”


조선인 구호봉사단을 식사에 초청한 스튜어트는 친근한 표정으로 반갑게 인사를 하며 그들을 맞이해 주었다. 그의 환대에 조선 유학생으로 구성된 손님들도 감사를 표했다.


“ 저희를 초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우리 아일랜드 동포들을 도와주기 위하여 먼 곳에서 오신 분들이신데, 이렇게 식사라도 대접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그들을 초청한 SK의 두 대표인 스튜어트 씨와 킨케이드 씨는 가볍게 응대를 하며 조선인들을 그들을 위한 식사가 준비되어 있는 곳으로 안내했다.


“ 자, 이쪽으로. ”


“ 좀 더 평화로울 때에 오셨으면 제대로 된 연회를 성대하게 열어드렸을 텐데 이렇게 소박하게 모시게 되어 죄송합니다. ”


스튜어트는 식전주가 나오자 앉아있는 손님들에게 조촐한 대접을 아쉬워하며 말을 걸었다.


“ 아닙니다. 백성들이 굶주리고 있는 이런 때에는 이렇게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치 아니겠습니까? 먹을 것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감사할 일이지요. ”


조선 선비들의 좌장 역할을 하는 김병기의 말을 듣고는 스튜어트 씨와 킨테이드 씨는 역시 만찬연회를 개최하지 않고 소소한 식사에 초청한 자신들의 판단이 적절했다는 생각을 했다.


오히려 성대한 연회로 이들의 환심을 사려했다면 눈앞의 조선인들에게 좋지 못한 인상만을 심어 줬을 것이다.


“ 변변찮지만 많이 드십시오. 술도 더 원하시면 말씀하시고요. ”


“ 아닙니다. 술을 빚는 데 들어가는 것도 모두 곡식이니, 저희가 한잔을 마시지 않는다면 누군가가 그만큼 더 끼니를 때우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소생들은 술은 이 한잔으로 됐습니다. ”


“ 사영 형님, 그래도 술 몇 잔 정도는 괜찮지 않겠습니까? ”


“ 허어, ”


스튜어트가 권하는 술을 사양한 김병기에게 조병기가 토를 달자, 김병학이 인상을 쓰며 눈치를 줬다. 그런 가형의 눈치를 본 김병국은 조병기의 옆구리를 팔꿈치를 툭툭 치면서 입 다물라는 신호를 보냈다.


“ ······ ”


어차피 이미 만들어진 술 한 잔 대접받는 것이 무어 큰일이 날 일이라고 이렇게 사람을 면박을 주는가 생각한 조병기였지만, 분위기를 망칠 수는 없는 노릇이라 바로 입을 다물고는 자기 앞에 놓여 있는 술잔을 들어서 입술에 갖다 댔다. 오늘 술은 이 한잔이 마지막이다 싶어서 입술에 살짝 발라서 맛만 보았다. 식사 내내 아껴 마시자면 이렇게 해야지.



“ 조선에서 오신 분들께서 필요한 사항이 있으면 말씀해 주시지요. 저희 SK에서 최대한 편의를 봐 드리겠습니다. ”


킨케이드는 자신들이 오늘 조선인들을 초청한 중요한 목적을 말했다. 물론 조선 사람들의 아일랜드 활동을 조력하는 것은 일차적인 목적이었다. 그들이 숨기고 있는 꿍꿍이는 조선인들의 편의를 돌봐주고, 그들에게 호감을 사게 된 후에 향후 조선과의 교역이나 조선인들의 투자를 유치해서 아일랜드를 벗어나 사업영역을 브리튼이나 인도교역, 동아시아교역으로 확장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오늘 이 모임의 중요한 목적이었다.


“ 그렇잖아도 더블린 항구를 살펴보았습니다. 우선 항구에 저희가 실어온 곡물을 하역할 장소가 마땅치 않더군요. 당장 내려서 구휼을 시작하려 했는데 난감하게 되었습니다. ”


“ 저도 개인적으로는 철도회사의 임원직도 맡고 있는데 아직 브리튼에 비해서 이곳 아일랜드는 철도망과 도로망이 조밀하지 못해서 외부에서 실어온 구호품을 제대로 필요한 곳에 보내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여러분들께서 더블린에서 구호활동을 하신다면 조금만 기다려 주신다면 그 문제는 최우선으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


킨케이드는 난감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조선인들의 부탁에 대해 답을 했다. 확실히 런던의 내각에서도 그 점을 인지하고 여러 공공사업을 발주했지만, 그것으로 기근 해소에 큰 도움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몇 년 후의 새로운 기근이 발생할 때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말이다. 하지만 이들이 더블린 근교에서 구호활동을 한다면 순차적으로 해결해 줄 수는 있는 문제였다.


“ 아, 저희는 이곳 더블린을 벗어나서 좀 더 서쪽에서 구휼활동을 할까합니다. 현지에 먼저 도착한 분들의 조언을 들어보니 더블린은 어느 정도 상황이 진정되었고 외부에서 도움을 받기에 수월하다고 하여, 굶주린 백성들이 많은 곳을 골라서 가려합니다. ”


어제 소이어와의 만남으로 더블린 쪽은 상대적으로 기근위험에서 벗어난 것을 확인한 김병기였다. 이왕에 구휼을 위해 조선에서 미곡을 실어왔고, 부렬전 각지에 흩어져서 문물을 배우던 유학생들을 한데 모아 애란(아일랜드)까지 왔다면, 좀 더 도움이 필요한 곳에 가서 구휼을 해야 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그렇게 가장 필요한 곳에 도움을 줘야 조선의 도움이 부렬전 전역에 널리 알려질 것이다. 어차피 조정에서 부렬전까지 미곡을 직접 실어온 목적은 상국 백성과 조정에 빚을 지우기 위함일 것이라고 생각했기에 최대한 그에 맞춰서 행동하기로 한 것이다.


“ 하아~, 이거 어쩌죠? 내륙 깊숙이 가시려면 여러분들이 가져오신 구호품을 전부 가져가시기에는 여러모로 애로사항이 많습니다. ”


킨케이드가 생각하기에 조선인들의 계획은 썩 좋지 못한 구상이었다. 그는 손에 쥐고 있던 술잔을 식탁에 내려놓은 후에 김병기를 바라보면서 그를 설득하려했다.


“ 방금 전에 말씀드렸듯이 교통망이 좋지 않아 마차로 실어 날라야 하는데 그나마 800만 아일랜드인을 먹이기 위한 식량을 수송하느라 얼마 안 되는 마차들을 다 동원해서 운송하는 실정입니다. 그렇다면 일단 초도분을 싣고 가시면 나중에 운송 상황에 따라 받아 가시는 것은 어떠신가요? ”


킨케이드의 제안은 합리적이긴 했다. 하지만 더블린 항구의 상황을 미리 파악한 조선인들로서는 마뜩치 않은 제안이기도 했다.


“ 허어, 저희도 조선본국 조정의 뜻을 받들어 이곳에 온 것인지라 조선 곡식으로 구휼을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항구를 보니 생선이며 옥수수며 식량들이 썩어가는 것을 방치하고 있던데, 저희 주상전하께서 보내시고 조선백성들의 피와 땀으로 모은 소중한 구휼물자를 그렇게 놓고 싶지가 않군요. ”


“ 알겠습니다. 그러면 그 건에 대해서는 최대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시간을 조금 더 주시지요. ”


“ 아, 이왕 부탁드리는 것, 바람이 잘 통하고 볕이 잘 드는 공터를 빌릴 수 있을까요? ”


킨케이드가 김병기의 말에 시간을 달라고 하자, 급하게 조병기가 끼어들면서 킨케이드에게 청했다. 김병기는 조병기가 왜 공터를 빌리려 하나 싶어서 물었다.


“ 이보게, 무슨 부탁을 드리려고? ”


“ 어제 제가 말씀드렸던 것 있잖습니까? 어차피 애란 백성들을 구휼하기 위하여 여기까지 왔는데 조선 곡식을 나눠주는 것 말고도 도움이 될 일을 하면 더 좋지 않겠습니까? ”


“ 무슨 말씀을 하시려는지?"


조선인들끼리의 대화에 킨케이드는 그들이 무엇을 부탁하려고 서로 의견이 맞지 않는가 궁금해서 도리어 물어왔다.


“ 항구에 보니 어선들이 기껏 잡아온 생선들을 그냥 썩도록 방치하고 있더군요. 그것을 염장해서 젓갈을 담그면 좀 더 오래도록 보관하고 먹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자면 작업장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시험 삼아 담글 것이니까 젓갈 담을 나무통이나 항아리도 몇 개 구해주십시오. ”


“ 예, 맞습니다. 그러면 항구가 혼잡하도록 어선들이 빼곡한 상황도 개선하고 일단 물고기를 배에서 내리면 어선은 다시 물고기를 잡아올 수 있을 테니, 조금이라도 먹을 것을 확보할 수 있을 겁니다. 젓갈뿐 아니라, 배를 따서 상하기 쉬운 내장을 빼내고 말려서 어포를 만들면 시간이 오래 지나도 쉬이 상하지 않게 되니 길이 없어서 옮기는데 시간이 들고, 품이 들어서 굶주리고 있다는 내륙의 백성들에게 보낼 수 있게 되니 기갈해소에 도움이 될 겁니다. ”


어제 조병기와 함께 항구상황을 살펴보았던 김병국도 말을 거들어서 추가적으로 필요할만한 것을 같이 부탁했다. 그들이 항구를 살피다 본 모습이 이해가 가지 않아 자신들끼리 말했던 것을 한번 실행해 보려는 것이다.


“ 예, 어차피 썩혀서 버리는 생선들 저희에게 싸게 팔라고 어부들을 설득해주시면 더욱 감사하겠습니다. 아무래도 저희들이 그런 흥정을 직접 하기에는 부렬전 물정에 어둡기도 해서 말입니다. ”


“ 흐음, 무엇을 하시려는지 잘 모르겠지만, 어차피 여러분들께서 요청하신 사항을 해결하는 데에는 시간이 걸릴 테니, 그것부터 해결해드리지요. 자, 식사부터 하시고 천천히 필요한 것에 대해서 말씀하시지요. ”


조병기와 김병국의 부탁은 킨케이드의 입장으론 곡식을 일시에 내륙으로 옮기는 것보다는 쉬운 부탁이었다.


“ 예, 잘 되면 어포말리는 법과 젓갈 담그는 방법을 이곳사람들에게 가르쳐서 퍼트리면 기갈해소에 크게 도움될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


조병기는 자신의 청이 받아들여지자 밝아진 표정으로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




SK의 사무실에서는 킨케이드와 스튜어트가 어제 조선인들과의 식사자리에서 그들이 자신들에게 한 부탁을 처리해주기 위해서 논의 중이었다. 수석 에이전트인 스튜어트 맥스웰까지 앉아서 그들이 받은 요청을 정리하고 있었다.


“ 어제 조선인들이 요청한 것 중에 바로 해결해줄 수 있는 것은 어부들이 바다에서 낚아 올린 생선들을 가공할 작업장 구해주는 것이겠군요. ”


킨케이드는 쉽게 해결해줄 수 있는 안건부터 말했다.


“ 누가 자신의 토지를 그런 작업용으로 내어 주겠나? 빈 땅이 있다고 하더라도 지금 상황이면 식량이 될 만한 작물을 뭐라도 심어서 농사를 지으려고 하지 않겠는가? 건물이 있는 토지는 더더욱 안 될 것이고 말일세. ”


아무래도 좀 더 나이 든 스튜어트는 보수적인 의견을 냈다. 무엇을 하려는 것인지는 몰라도 동양의 어린 귀족 도련님들의 소꿉놀이에 땅을 허비하느니 공터에 뭐라도 심어서 가꾸는 것이 기근 해소에 더 나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 작년의 기근 상황에도 큰 수익을 거둬서 돈을 주체하지 못하는 곳이 있잖습니까? ”


“ 아, 기네스 양조장 말이죠? ”


킨케이드의 말에 수첩에 받아 적던 맥스웰이 바로 알아채고는 고개를 들어 말했다.


“ 기네스(Guinness)? ”


스튜어트의 반문에 킨케이드가 설명을 시작했다.


“ 예, 기네스 양조장에서 이번에 우리 SK에게 이익유보금을 추가로 2000 파운드나 예치했습니다. 아시겠지만 사람들이 굶주리는 와중에도 양조장은 돈을 갈퀴로 긁고 있죠. 그러니 기부 겸 해서 양조장 확장을 위해 매입한 토지를 당분간 쓰게 해달라고 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기네스사는 사업이 계속 성장하고 있어서 공장증축을 위한 토지를 계속 매입하고 있거든요. 공장주변 공터들이 전부 기네스사 소유인 것은 잘 아시잖습니까? ”


킨케이드의 설명은 계속 이어졌다.


“ 언론에 구호활동에 기부했다고 적당히 포장해서 미담기사를 내보내는 조건으로 말입니다. 이런 시기에 돈을 벌고 있는 것은 아무래도 사람들의 뒷 담화에 시달릴 수 있으니 자신들도 잠시 토지를 제공하는 것 외에 추가적인 비용이 들지 않는 일이니 나쁜 제안은 아니죠. ”


확실히 기네스 양조장은 창립 이후 승승장구하고 있었다. 연간 45파운드라는 금액으로 9000년 임대라는 말도 안 되는 임대차계약을 맺어서 개업한 이후로 계속 성장해서 양조장 사업의 확장을 위해 주변 토지를 계속 매입하고 있었다.


아직 당장 쓸 예정이 없는 토지도 꽤 많이 확보한 상태였다. 그러고도 이익잉여금이 2000파운드나 남았으니 말이다.


그 이익잉여금은 수익성 높은 사업에 투자하지 않고, 금을 사서 보관만 한다고 해도 32 파운드(약 14.5㎏)정도를 매입할 수 있는 돈이었다.


그런 기네스에서 당장 쓰지 않는 땅을 잠시 쓰게 해주고, 그것을 기부행위로 포장해서 공표한다면 확실히 기네스의 평판에 도움이 될 것이다.


사람들이 굶주리고 있고, 그 여파로 인해 기근비용부담을 이유로 중소규모 지주들의 파산신청이 잇따르고 있었다. 이런 때에 아일랜드에서는 오히려 사업이 커지는 몇 안 되는 곳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의 구설수에 오를 수도 있었다. 그러니 기근해결에 나선다는 좋은 모양새를 만들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 거기에 기네스의 투자금을 수익성 좋은 곳에 다른 곳보다 우선 투자해준다는 당근을 제시하는 것은 어떨까요? ”


맥스웰은 수첩에 관련사항을 적다가 자신의 의견을 말했다.


“ 그건 너무 우리의 일방적인 손해가 아닌가? ”


스튜어트는 고작 동양인 젊은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손해를 보는 것 같아서 언짢은 마음이 들어서 눈썹을 찌푸리며 말했다.


“ 아닙니다. 기네스는 계속 성장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앞으로도 아일랜드에서는 수위의 기업이 될 겁니다. 이럴 때 그들과의 관계를 끈끈하게 만드는 것도 장기적으로는 나쁘지 않을 겁니다. ”


킨케이드는 스튜어트에게 기네스의 편의를 봐줘야할 이유를 말했다. 확실히 이번 2000 파운드 투자건도 그렇고, 그동안 기네스의 성장세를 보아서는 이번 기회에 기네스를 확실히 SK의 장기고객으로 만드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이다.


“ 알겠네, 그 건에 대해서는 그렇게 처리하도록 하게나. ”


스튜어트는 자신의 동업자마저도 같은 의견이자, 자신의 고집을 관철시키려고 하지는 않았다.


“ 그렇다면 그 조선식 생선가공식품을 만들기 위해 구해달라는 통도 기네스에서 얻어서 쓰면 되겠군. ”


스튜어트는 기네스의 편의를 그 정도 봐준다면 나무통 정도는 기네스에게서 뜯어내도 괜찮겠다 싶어서 말했다. 물론 양조장에서는 주조에 쓰고 난 오래된 오크통도 따로 판매를 하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들의 SK에서 기네스 양조장에 제공할 여러 편의를 생각해본다면 오크통 값은 푼돈에 불과했다.


“ 예, 맡겨만 주십시오. 제가 기네스 관련 건은 깔끔하게 처리하겠습니다. ”


수석 에이전트 맥스웰은 업무지시들을 수첩에 다 옮겨 적었다. 그는 펼쳐놨던 수첩을 접으면서 큰 목소리로 그의 고용주들에게 말했다. 에이전트로서의 자신은 기네스 에게 조건을 제시하고 조율하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은 업무였다. 좀 더 높은 수당을 받기 위해서는 고용주들의 요구를 잘 처리해야 한다.


“ 아, 맥스웰. 그리고 항구의 어부들 상대로 저가매입교섭도 잊지 말고. 하긴 팔리지 않아서 썩혀 버린다고 하니 그건 어렵지 않을 걸세. ”


비교적 쉬운 임무에 자신만만해 하는 맥스웰의 얼굴을 보더니 일거리 하나 더 얹어 주는 고용주, 킨케이드 였다.




영국조선) Union Jack 휘날리며, 孔子曰.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7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대영천하, 조선만세.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24.04.01. 수정) 대조선국 주상기하께서 비용을 원납(願納)한 공신에게 내리는 교지 +4 21.06.01 3,342 0 -
공지 도움말 및 가상인물도감 (21.12.14. 수정) 21.05.31 6,446 0 -
200 머저리들의 전쟁 02 +16 23.08.02 557 31 17쪽
199 머저리들의 전쟁 01 +13 23.08.01 532 33 15쪽
198 크림반도의 조선인 29. +20 22.01.25 1,852 61 14쪽
197 크림반도의 조선인 28. +5 22.01.12 959 52 13쪽
196 크림반도의 조선인 27. +6 22.01.11 905 59 15쪽
195 크림반도의 조선인 26. +8 22.01.09 903 61 13쪽
194 크림반도의 조선인 25. +15 22.01.08 879 51 15쪽
193 크림반도의 조선인 24. +6 22.01.06 893 51 13쪽
192 크림반도의 조선인 23. +6 22.01.05 852 50 16쪽
191 크림반도의 조선인 22. +10 22.01.04 848 47 13쪽
190 크림반도의 조선인 21. +7 21.12.30 915 43 14쪽
189 크림반도의 조선인 20. +4 21.12.29 837 51 15쪽
188 크림반도의 조선인 19. +2 21.12.28 854 50 13쪽
187 크림반도의 조선인 18. +4 21.12.26 891 53 13쪽
186 크림반도의 조선인 17. +2 21.12.25 872 48 16쪽
185 크림반도의 조선인 16. +7 21.12.23 903 55 13쪽
184 크림반도의 조선인 15. +3 21.12.22 927 58 14쪽
183 크림반도의 조선인 14. +10 21.12.21 983 62 17쪽
182 크림반도의 조선인 13. +6 21.12.19 1,020 52 14쪽
181 크림반도의 조선인 12. +9 21.12.18 1,049 50 15쪽
180 크림반도의 조선인 11. +6 21.12.16 981 53 13쪽
179 크림반도의 조선인 10. +4 21.12.15 958 50 17쪽
178 크림반도의 조선인 9. +17 21.12.14 1,078 51 15쪽
177 크림반도의 조선인 8. +11 21.12.12 1,022 61 14쪽
176 크림반도의 조선인 7. +10 21.12.11 986 56 15쪽
175 크림반도의 조선인 6. +11 21.12.09 998 49 15쪽
174 크림반도의 조선인 5. +6 21.12.08 995 53 16쪽
173 크림반도의 조선인 4. +6 21.12.07 1,015 52 14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