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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당 님의 서재입니다.

엔키의 서: 길가메쉬 서사시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SF

완결

응당
작품등록일 :
2023.08.22 01:30
최근연재일 :
2023.09.18 15:15
연재수 :
28 회
조회수 :
517
추천수 :
2
글자수 :
137,582

작성
23.08.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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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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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2쪽

지구밖의 방문자들...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DUMMY

니비루라고 불리는 행성...


니비루의 궁전 회의실...


그 곳에는 왕을 중심으로 많은 학자들과 대신들이 모여 있었다...


모인 이유는 니비루 행성의 대기악화로 인한 대책회의 였고 무거운 분위기 속에 진행 되었다...


.....


니비루라는 행성은 태양계와 교차 공전하는 행성으로 태양과 가까워 질때와 멀어질때가 존재하지만..


잦은 화산 분출로 인한 증기와 가스로 두꺼운 대기가 형성되어 태양이 가까워 질때는 유해광선을 차단하고, 멀어질때는 열을 보존하였으며..


수증기와 분출가스로 인해 풍족한 비가 내려 생명체가 살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졌고 그 환경에 맞게끔 생명체들이 자리 잡기 시작했다..


이 생명체들은 곧 지성을 가지기 시작했으나 이내 곧 남쪽과 북쪽이 갈라져 전쟁을 시작하고 그 들의 손에 나무막대기를 들기 시작해 전쟁을 시작해


어느세 그들은 미사일 쏘는 지경에 이를때까지 전쟁을 멈추지 않았으며 형제와 형제가 서로 목에 칼을 겨누기까지 하였다..


그런 전쟁속에 더 이상은 안된다고 생각한 각국의 수뇌부들은 마침내 평화 조약을 체결 하였고..


두 세력은 화해하며 협정을 맺었다..


협정 결과 그들은 단 한명의 왕이 두 국가를 모두 통치하기로 하였는데 북쪽의 왕이 나올경우 남쪽의 왕비를..


남쪽의 왕이 나올 경우에는 북쪽에서 왕비를 얻어 서로간의 권력 균형을 맞추었다..


이후 왕위는 혈통에 따라기로 하였으며 첫번재 장자가 그들의 왕이 되기로 하였고 어느 나라가 그렇듯 이 평화는 오래 지속 되지 않았다...


이미 많은 남자들을 전쟁에 잃고 이미 행성에는 여자들이 훨신 더 많아져 이후에 종족의 번식까지 위협당하는 상황임에도...


곧 몇번의 왕이 교체 되어도 예전의 아픔을 잊어버린체..


다시금 서로의 목에 칼을 들이 밀기 시작했으며 그들은 다시금 전쟁을 시작하기 시작했다..


멈출줄 모르던 그들의 총칼이 밤낮 가리지 않고 그들을 목숨을 위협하던 그때...


다시금 한명의 현명한 왕이 등장하여 전쟁이 멈추고 잦아들었지만..


또 한번 반복된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건 니비루인 만이 아니였다...


전쟁으로 인한 행성자체의 황폐화는 막을 수 없었고...


이미 그전의 핵 폭탄 같은 많은 무기로 황폐화된 대기와 토양은 이미 한계에 다달았고..


그들의 행성..니비루는 그 한계를 명확히 보이기 시작한것이였다..


니비루가 태양계와 교차 공전하며 태양과 가까워지면 기온은 급상승하며 갖은 유해 광선과 백성들은 폭염에 시달렸으며..


태양계와 멀어지면 백성들은 겨울로 인한 식량난과 추위를 맞이 하게 되었다..


또한 니비루에서 비는 점차 줄어들었으며 바람은 더욱 거세졌고 바다조차 수위가 낮아지고 깊은 곳의 샘물조차 말라 더 이상 물이 나오지 않는 지경에 이르렀다...


니비루인들은 과학의 발전으로 영생에 다달았으나 영생이란 말이 무색하게 이런 환경이라면 죽음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 상황이였다..


늙지 않는 니비루 인들에게 죽음이란 공포였고 그 공포에서 해방되기 위해 남, 북의 나라들은 머리를 맞대고 해결책을 강구 했으며..


이때 남,북 각 나라의 학자들과 관리들은 두가지 해결책을 찾았는데..


그 중 하나는 금을 이용한 과학 기계로 미세하게 분쇄된 광물을 대기에 뿌려 대기를 흩어지지 않게 고정하는 것이였고..


또 다른 하나는 구시대에 전쟁중에 제작된 핵폭탄을 이용하여 휴화산을 폭팔 시켜 화산을 움직이게 하자는 것이였다..


둘중 고민하던 왕은 지금 당장 가능한 핵폭탄안을 기용하였으나..


핵폭탄이 적중한 화산은 부서진 계곡과 산이 무색하게 분출하지 않았고..


니비루의 바람은 더욱 거세지기고 대기는 더욱 악화되었다..


결국 니비루 백성들의 원성은 커지기 시작했고 지금 여기서 그 해결책을 위한 모임이 시작되고 있는 것이였다...


.....


학자중 한명은 말했다..


"이대로 간다면 우리는 멸망의 길을 걸을 것입니다.."


왕은 한숨을 내쉬며 근심이 가득한 얼굴로 물었다..


"..해답을 말해보게..."


학자는 확신의 찬 눈빛으로 말했다..


"지금 우리가 할 수 있는것은 다른 행성으로가 금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왕은 간절한 눈을 하며 말했다...


"어쩔수 없지..당장 출발하도록..."


그렇게 니비루에서는 타 행성에서 금을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났다...


.....


니비루에서는 금을 찾기 위해 타 행성을 조사하기 시작했다..


태양계와 교차공전하며 근처에 행성들이 가까워 질때마다 니비루에서는 조사대를 파견했다..


하지만 첫번째 목성에서는 권력을 탐하던 간신이 그 배를 탔으나..


그 결과가 좋지 않았고 결국 지금...


지구의 차례가 다가왔고 저번 처럼 실패하지 않기 위해 왕은 자신들의 아들 두명을 같이 탐사에 보내게 되었다..


그 중 첫째가 엔키 였으며 둘째가 엔릴이였고 이들은 둘도 없는 형제로 깊은 우애를 자랑했다.


그렇게 탐사대의 인원이 정해졌고...


이번 총 인원은 12명 이였으며 조사대의 대표는 아누, 엔키, 엔릴 이렇게 3명이였다..


이들은 지금 도착하는 행성의 이름 조차 몰랐으나 후에 지구라는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


아누와 엔키 그리고 엔릴이 지휘하는 니비루인들이 후에 지구라 불리는 곳에 도착할 무렵...


니비루 궁전에서는 이미 포기한 이들이 태반이였지만 왕 만은 간절히... 아주 간절히... 그들이 향한 지구를 바라보고있었다...


"엔키....엔릴....부탁한다..."


......


지구에 도착하자 아누가 말했다..


엔릴이 주변을 돌아보며 말했다.


"여기가 지구..."


그런 엔릴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엔키가 말했다.


"여기라면 금을 채굴 할수 있겠지..."


니비루인들은 모두 항공모함에서 내려 지구의 한 바다에 착률하였고 근처의 육지로 올랐다..


엔릴이 물었다.


"일단 이쯤에서 시작을 할까요?


아누와 엔키의 동의 아래 처음 착륙한 그 땅에서 기지를 짓기 시작했다..


엔키가 말했다


"기지의 이름은 에리두라 하지..."


엔릴이 웃으며 대답했다.


"타향의 집이라는 뜻입니까..?"


엔키는 웃으며 대답했다.


"맞아..이제 이곳이 우리의 집이다..."


에리두에는 이곳의 광물을 채취하기 위한 건물로써 건설 되기 시작했으며 그곳에는 자신들의 우주선 및 각종 항공센터로써의 역할도 부여되었다..


또한 에리두가 있는 이곳을 에덴이라 칭했다.


지구에 도착한 이들은 금을 채굴하기 위한준비를 시작했다..


"금을 채굴할 준비를 시작하지.. "


그렇게 아누의 지휘로 니비루인들은 새로운 행성에서 금을 채굴하기 시작했으나 그 노동은 쉽지 않았다...


엔릴이 투덜거렸다.


"언제까지 이렇게 땅만 파고 있어야 하는겁니까?"


엔키가 엔릴을 보며 말했다..


"힘내자 동생아, 고향에 백성들이 기다리고 있어."


이들은 왕족이였고 특히나 엔키는 왕족으로써 백성들을 생각하는 부류였다..


그때 이 지구의 토착민들이 근처를 서성거리며 신기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었다..


그들은 아직 부족체계의 삶을 살고 있었고 이들을 보며 후에 엔키의 아내가 되는 닌키는 먹을것을 나눠 주었다.


어느세 그들과 어느정도 친해진 닌키는 그 들 중 몇명에게 언어를 알려주기 시작했고 그들은 언어를 배우고 문화를 형성하였으며


이들에 의해 다시금 진화 하게 되었다...


몇천년이 지난 시점...


이 토착민들은 후에 인간으로 불리기 시작하였고..


농사를 짓지 않는 인간들 중 몇몇은 니비루인들에게 대가를 받고 같이 노역에 종사하기 시작한다..


......


또 그렇게 니비루인과 인간의 공존이 이루어진 몇백년 후...


닌키가 엔키에게 말했다...


"비가 멈추지 않네요..."


엔키는 입술을 깨물며 말했다.


"잠시만 기다려..."


그렇게 엔키는 비가 멈추지 않는 밖을 뛰쳐 나갔다.


닌키는 그런 엔키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말했다.


"엔키 !!"


엔키는 비를 뚫고 어느새 엔릴이 머무는 집의 문앞에 섰다..


"쾅 쾅 쾅 !"


안에서는 닌릴의 목소리가 들리며 문이 열렸다.


"누구세요 !"


엔키는 그런 닌릴을 무시하며 안으로 들어가 밥을 먹고 있는 엔릴의 멱살을 잡았다.


그 모습을 본 닌릴은 엔키에게 따지듯 말했다.


"왜 이러세요 !"


엔키는 그런 닌릴을 아랑곳하지 않고 엔릴에게 쏘아 붙이기 시작했다.


"너...너지..."


엔릴은 아무렇지 않게 말했다..


"뭐가...뭐 말하는거야"


엔키는 잡은 엔릴의 멱살을 들어 올리며 말했다.


"너 이 개새끼..."


그 모습을 본 닌릴은 엔키를 말리며 엔릴은 엔키의 손을 뿌리치고 말했다.


"이거 놔 ! 왜 그러는거야 대체 !"


엔키는 그런 엔릴에게 말했다.


"이 홍수 너 잖아..."


엔키는 숨을 한번 고른 후 말했다.


"니가... 이 홍수 너가 일으킨거 잖아 !"


엔릴은 아무렇지 않게 일어나며 말했다.


"뭐 어때 우리는 홍수에 피해 없잖아 !"


엔키는 화를 내며 말했다.


"그게 문제가 아니잖아, 너 일부러 인간들 몰살하려고.."


그렇다..


이 홍수는 엔릴이 대기를 조절해 인위적으로 만든것였고 엔릴은 이를 통해 인간들을 몰살한 후 그들에게 다시금 사상체계를 교육시켜 그들의 노예로 만들 계획이였다."


엔릴은 말했다.


"이미 저들은 막을 수 없어 카인이 동족을 죽였다구, 이미 죽음이라는것을 알게된 녀석들이 우리를 노리면 어쩌려고 그래?"


얼마전 카인이란 인간이 자신의 동족을 죽였고 처음으로 타살이라는 죽음을 본 인간들은 혼란에 빠졌었다...


아무말 하지 못하는 엔키에게 엔릴은 말했다.


"형... 인간들의 수는 많아 졌어, 그들을 통제하려면 다시 새로 시작해야한다구"


엔키는 엔릴의 얼굴을 때렸고 엔릴은 피를 뱉었다.


엔릴은 말했다.


"형, 형뿐이야 이 계획에 반대하는 쪽은..."


엔키의 표정을 보며 엔릴은 말을 이었다.


"형도 이제 인정해 ! 인간들에게 노동시키면 우리는 편해지는거라구 !"


엔키는 그런 엔릴을 뒤로하고 집을 나왔다...


엔키는 비를 맞으며 생각에 잠겼다...


얼마후 돌아온 엔키에게 닌키는 물었다..


"무슨 일 있으세요...?"


엔키는 닌키를 보지 못했고 눈을 아래에 둔 채로 말했다.


"미안, 나 생각이 좀 필요해..."


그렇게 엔키는 칩거에 들어갔고...


49일간의 대홍수가 멈춘후 인간의 수는 눈에 띄게 줄었으며 남은 인간들은 니비루인의 통솔 아래에 모이게 되었으며..


시간이 흐르고 늙지 않는 니비루인들을 보며 인간들은 신이라고 부르기 시작했고..


신 들의 계획대로 인간들은 그 들의 손에 부려져 금을 채굴하고 노동만을 하기 시작하였다...


어느정도 신들을 위한 노동이 정착되기 시작할때쯤...


신 들은 노동자인 인간들에게 농사, 학교, 법, 복지, 과학, 의학등...


문명과 체계 또한 전수 해주었다...


그리고..


인간들중 몇몇은 신에게 취해져 자식을 낳기 시작했고..


그들은 네필림으로 불렸으며 네필림은 일반 인간보다 강하고 용맹하며 그 용모 또한 다른이들이 보기에 흠이없었다...


그 중에는 몇몇의 네필림들은 신들에게 까지 그 이름을 알렸으며


첫번째로는 아담으로 첫번째 네필림으로써 많은 인간들이 그를 따랐으며 인간들은 스스로 그를 왕으로 추대하였다...


두번째는 에녹이란 자였는데 이 자는 신들에게까지 사랑 받아 이후에는 니비루의 과학력의 도움을 받아 니비루인들 처럼 늙지 않는 몸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길가메쉬...


길가메쉬는 사고뭉치 였고 그는 통제불능이였지만 이런 점 때문인지...


엔릴과의 사건이후 신들 사이에서 모습을 감추고 남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닌키 이외에는 그 누구도 본적 없었던 엔키가...


엔키가 모습을 드러내게 되었다...


이것은 엔키가 길가메쉬를 보며 기록한 이야기 이며...


인간을 사랑한 엔키가 자신의 동생 엔릴에게 사랑이 아닌 발톱을 드러내게 되는 계기가 되는 이야기 이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가의말

안녕하세요.


선작 추천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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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 아트라하시스 23.09.18 15 0 8쪽
27 새로운 출발 23.09.17 10 0 10쪽
26 전쟁의 끝. 23.09.16 11 0 9쪽
25 대 함선 포 23.09.15 13 0 10쪽
24 니비루의 함선. 23.09.14 14 0 11쪽
23 뜻밖의 인물 23.09.13 13 0 10쪽
22 에덴 . 23.09.12 14 0 11쪽
21 신들의 반격 23.09.11 12 0 11쪽
20 아틀란티스의 3장군 23.09.10 11 0 11쪽
19 새로운 조력자. 23.09.09 11 0 11쪽
18 엔키의 아들. 23.09.08 12 0 12쪽
17 길가메쉬 vs 에레쉬키갈 23.09.07 17 0 10쪽
16 반격의 서막... 23.09.06 12 0 12쪽
15 친구의 죽음.. 23.09.05 13 0 11쪽
14 엔키두의 죽음. 23.09.04 15 0 12쪽
13 황소와 인안나와 땅밑의 노예들.. 23.09.03 19 0 11쪽
12 인안나. 23.09.02 12 0 11쪽
11 길가메쉬,엔키두 그리고 훔바바. 23.09.01 14 0 13쪽
10 친구. 23.08.31 17 0 12쪽
9 길가메쉬와 엔키두. 23.08.30 16 0 11쪽
8 엔키두. 23.08.29 16 0 11쪽
7 우르크의 암군. 23.08.28 13 0 12쪽
6 네필림과 아눈나키.. 23.08.27 18 0 11쪽
5 이집트의 파라오. 23.08.26 19 0 11쪽
4 낯선자와의 조우.. 23.08.25 22 1 11쪽
3 소돔과 고모라 23.08.24 22 0 11쪽
2 길가메쉬의 탄생 그리고.. 23.08.23 30 1 12쪽
» 지구밖의 방문자들... 23.08.22 107 0 1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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