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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근남 님의 서재입니다.

반지성주의 마왕의 세계침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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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근남
작품등록일 :
2024.07.01 15:32
최근연재일 :
2024.07.0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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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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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쪽

1화. 인간은 쓰레기다

DUMMY

먼 옛날. 아프리카 숲에서 꼬리 없는 유인원들이 살았다.


그 유인원들 중 가장 자원이 많고 풍부한 곳에 산 유인원들은 보노보라는 종으로 진화했다. 모든 갈등과 다툼을 폭력보다는 ‘사랑’으로 해결하는 무슨 판타지스럽지만 실존하는 동물이다.


그리고 자원이 적은 숲에 산 유인원들은 몇 안 되는 자원을 가지고 싸우면서 점차 폭력적으로 변했다. 전쟁, 살육, 고문과 약자에 대한 핍박을 즐기게 됐다. 이들이 침팬지다.


그리고 그 침팬지의 핍박을 견디다 못한 약한 유인원들은 고통스러운 숲에서 빠져나와 나무도 없는 초원으로 나왔다.

그놈들은 오래 걸어야 하다보니 열을 식히려고 자꾸 몸에서 털이 빠졌다.

두 발로 걷는 게 에너지 효율이 좋아서 두 발로 걷게 됐다.

그리고 손이 자유롭다보니 도구를 만들고 불을 붙이고 문명을 건설했다.


그게 인간이다. 이게 무슨 의미인지 알겠나? 인간은 태생적으로 침팬지에게도 졌던 폐급 종족인 것이다.

태어나길 얻어맞고 살기 좋은 숲에서 쫓겨난 걸로 시작한 이 종족은 자기보다 약해 보이는 자에게는 음습해지고, 가진 것이 많으면 으스대며 남들을 깔아뭉개길 주저하지 않는다.


선악을 따질 것 없다. 그냥 생물학적으로 설계 자체가 이렇게 되어 먹었다는 얘기다.


인간은 쓰레기다. 철학적이 아니라 생물학적으로 그렇다.

고작 2만 년 만에 자기가 사는 생태계를 완전히 조져버리는 대멸종을 일으키고도, 반성할 줄 모르고 그냥 미래 세계가 알아서 책임지라고 아직도 실시간으로 지구를 조지고 있는 생물.


부모가 버리고 간 고아로 태어나서, 모진 핍박과 모멸을 겪으며 성장하면서 난 내가 겪는 고통의 원인을 나 자신이나, 세상이 아니라 인간이라는 종 자체에 돌리기로 했다.

나도 인간이지만, 아마도 보다 지성이 낮은 존재로 태어났으면 이런 고통과 고뇌에서는 해방되어 지극히 단순하고 동물적인 욕망만을 추구하며 살았을 것이다. 앞서 말한 보노보로 태어나는 것도 좋았겠지.


인간을 혐오하기 위해 인간을 분석하다가 인간의 광기 그 자체라고 할 수 있는 코인을 적절히 이용해 수백억을 벌게 됐을 때 주위 모든 사람이, 심지어 모르는 사람이 찾아와 자기가 친부모니 돈 빌려달라고 했을 때 인간에 대한 혐오는 가히 극에 달했다.


맘 같아서는 다 죽여 버리고 싶었지만 문명이 만든 법이라는 한계가 있는 고로, 그저 별볼일없던 직장을 그만두고 시골에서 은둔했다.

어차피 이 시대에서 생존에 필요한 물자는 인터넷 배송으로 전부 구할 수 있었고, 내 취미라고 해봤자 게임밖에 없었기 때문이다.


하는 게임은 [더 판타지 월드 크리에이터]. 흔하다고 할 수 있는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마법 있는 판타지 세계에서 생명체랑 문명 만들고 노는 게임. 다른 플레이어들하고 싸울 수도 있고, 그냥 자신의 완벽한 세계를 만들면서 놀 수도 있다.


수백억이나 있으면서 세일 안 해도 30만원. 세일하면 3만원에 살 수 있는 이런 게임이나 하냐고 누군가는 말하겠지만, 뭐 어찌하면 좋은가.


지구에서 실제로 시행된 [바이오스피어 2]라는 프로젝트를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서 폐쇄된 환경에 내부의 자원만으로 순환하는 인공 생태계를 조성하려던 프로젝트였다.(참고로 이 프로젝트는 생물학 박사들이 콘크리트의 석회 성분이 대기 중 이산화탄소를 흡수한다는 걸 몰라서 100년을 염두에 뒀던 게 2년 만에 망했다)


만약 내게 수백억 원이 아니라 수백억 달러가 있었다면 이런 걸 했을 것이다. 아니면 국립공원 넓이만큼의 땅을 어디 아프리카 같은 데서 사서 동물들을 관찰하고 다녔을지도 모르지. 혹은 나만을 위한 아쿠아리움을 짓든가.


하지만 없는 고로, 난 이런 게임으로 대리만족을 하는 것이다.


그렇게 오늘도 하나의 생태계를 인간 없이 완벽한 평형 상태를 이루게 만든 날이었다. 총 게임 플레이 타임만 따지면 한 5만 시간이 넘겼을 때였나.


갑자기 컴퓨터 화면이 번쩍! 하더니 거기서 정체불명의 휘광을 품은 인간형 여성체가 나왔다.


그 은은한 휘광을 품은 생명체가 천천히 입을 열었다.


“할래요.”

“네?”

“어, 착각했다면 죄송합니다만, 게임을 많이 했다고 게임 속 이세계 신으로 빙의시켜주는 거 아닌가요?”

“맞긴 한데, 전 아직 아무 말도 하지 않았잖아요.”

“죄송합니다. 그냥 이런 일이 있을 때를 항상 대비하고 있었던 터라 마음이 좀 급했네요······. 아무튼 이세계 신의 자격을 정치가도 기업가도 생태학 박사도 아니고 굳이 게임 폐인에게 선사하는 이세계 신이시여. 제가 당신의 자리를 이어받아도 되겠습니까?”

“살짝 오해를 정정하자면 전 일단 신이 아니고 천사인데요. 아무튼 이 정도로 긍정적이고 침착한 플레이어는 오랜만이군요. 일단 설명을 하는 게 규정이니까 설명을 들어주세요.”


난 잠자코 천사 나으리의 대답을 기다렸다.


“당신은 이제부터 이 지구와는 다른 이세계. [더 판타지 월드 크리에이터]의 신이 됩니다.

플레이어로서 누렸던 모든 권능과 기능, 인터페이스를 그대로 가져가게 되며, 심지어 더 자유도 높고 과감한 권능도 마음껏 부릴 수 있습니다.

게임 내에서 존재했던 모든 메커니즘은 전부 그대로 적용되나, 실제 현실이 된 것이기에 일부 달라지는 상호작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당신은 단일한 환경만 가진 작은 세계에서 시작하며, 다른 세계의 플레이어들과 싸워서 이김으로써, 그들의 세계와 문명을 흡수하고 점차 더 큰 세계를 구축하게 됩니다.

최종적으로 모든 경쟁자를 쓰러트리고 승리하여 거대한 세계를 완성시키면, 이제 그 세계의 신으로 영구히 군림할 수 있습니다.

도중에 패배하면 영혼이 소멸되어 사라지게 됩니다.

이 제안을 승낙······.”

“할래요.”


천사가 어깨를 으쓱했다.


“이렇게까지 적극적인 플레이어는 진짜 처음 보네요. 죽으면 영혼이 소멸되는데 괜찮아요?”

“이기면 신이 되는 거고, 지면 세상에서 인간 하나 사라지는 거니까 상관없어요.”

“경이롭군요. 좋습니다. 플레이어 닉네임 [비인] 이제부터 당신은 저희 세상의 신입니다.”


천사의 손이 내 몸 안으로 들어오더니, 내 육체는 그대로 두고 영혼만 모니터 속 이세계로 끌고 갔다.

아직 인간의 형상을 하고 있었던 내 영혼이 고개를 돌리자, 인간의 육체가 모니터에서 쓰러져 바닥에 뒹구는 모습이 보였다.

나는 그것을 뒤로하고, 이제부터 시작될 신의 삶을 기대하며 천사를 따라 나아갔다.




눈을 뜨자 보이는 건 거대한 태양과 수많은 세계들로 가득한 우주 공간이었다.


우주 공간에 존재하는 세계들은 거대한 태양의 궤도를 따라 돌고 있었는데, 행성을 연상케 하는 각각의 크기는 내가 잘못 본 것이 아니라면 동그란 형태가 아니라 넓적하거나 혹은 평야에 높은 산이 솟은 듯한 모습인 듯, 세계를 쪼개놓은 것 같은 형태였다.


그러한 행성, 아니 세계들이 태양 주위를 수억 개 이상 다른 궤도로 돌고 있었다.


“환영합니다. 이곳이 바로 당신이 싸워야 할 우주입니다.”


게임의 인터페이스하고 똑같군.


“그렇습니다.”


어라. 나 아무 말도 안 했, 아. 그렇군. 이제 육체가 없으니까······.


“예. 이제 당신의 생각을 읽을 수 있습니다. 속마음까지는 못 읽지만. 어쨌든 플레이어께서는 이 우주에서 하나의 세계를 맡아서 관리하게 됩니다. 세계가 서로 교차하며 만나는 순간, 두 세계의 충돌이 시작됩니다.

그리고 충돌한 상대 세계와 자신의 세계 간의 종족과 문명끼리 서로 싸운 뒤 세계의 주도권을 잡아서 이기면 됩니다······. 게임 규칙과 똑같으니 간단하죠? 마지막에 살아남은 하나의 세계의 주인이 되면 승리합니다!”


흐음.


“지금 정확히 1,073,741,824개의 세계가 있습니다. 많아 보이지만, 매번 절반씩 탈락자가 나오니 30번의 경기가 벌어지고 나면 ‘끝’입니다.”


플레이어도 그만큼이나 있는 건가. 10억 명을 어디서 데려온 거야?


“당신의 세계뿐만 아니라 전 차원에서 데려온 이들입니다.”


그렇군······. 범차원적 국제전인가. 게임 만드느라 고생했겠는데.


“후후. 어느 세계든 조성된 환경이 다릅니다만 ‘밸런스’는 맞게 되어 있습니다. 받는 세계는 무작위인데. 괜찮으시죠?”


상관없어. 밸런스가 맞다면. 아니 이거 존댓말로 생각을 못하겠네.


“뭐 그런 지엽적인 문제를 걱정하십니까? 이제부터는 신이신데. 일개 천사에게 하는 말은 마음대로 하십시오. 저는 계속 게임을 관전하며 궁금하신 부분에 대해 답변과 조언을 드릴테니 마음대로 하길 바랍니다.

그럼. 지금부터 당신이 관리할 세계로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의식의 눈깜빡임. 그러한 것을 거치고 나자 나는 내가 받은 세계 전체를 내려다보게 되었다.


신기한 광경이었다. 어느 하나를 집중해서 보는 게 아니라 세계 전체를 동시에 집중하며 보다니 말이다. 인간의 눈으로는 불가능한, 그야말로 신의 시선이었다.


세계 크기는 표면적은 약 10제곱킬로미터 정도. 다시 말해 가로세로 10킬로미터 되는 정도의 땅이다. 만약 세계 끝으로 가면 반대편으로 나오게 된다.


그런 세계의 표면은 얼핏 보기엔 가히 절망이나 다름없었다.

세계 전체가 모조리 암갈색 바위. 물이 없다. 풀도 없다. 나무도, 벌레도, 흙도.

그런 주제에 표면 온도는 끔찍하게 높았다. 하루의 절반은 50도 이상의 낮이고, 나머지 절반은 얼어 죽을 수도 있는 밤이다.


한마디로, 사막이었다.


「비인의 세계

생명 LV.0: 0

군사 LV.0: 0

산업 LV.0: 0

기술 LV.0: 0

문화 LV.0: 0

정치 LV.0: 0

신비 LV.0: 20

신앙 LV.0: 0

세계 총점 LV.0: 20」


그런 세계 점수는 20점. 생명이 하나도 없지만 기이하게도 <신비>점수가 있었다. 그럼 뭔가가 있긴 하단 소리다.


뒤져보니 사막 표면에 뭔가 유리거울 같은 것이 하나 있었다. 가까이 주목해보니 지름이 50미터, 역원뿔로 점점 좁아지는 깊이는 5미터는 정도 되는 작은 샘이었다.


확인하자 게임처럼 설명이 나왔다.


<넥타르: 생명의 에너지를 담은 순수한 정수. 어떠한 생명체도 섭취할 수 있고, 어떠한 생명체에게도 최고 효율의 자원으로 기능한다.>

《넥타르 샘 LV0: 넥타르를 생산하는 지형. 주변의 마력을 빨아들여 지속적으로 넥타르를 정제한다.》


샘 주변은 넥타르가 내뿜는 생명의 에너지 탓인지 온도도 습도도 적절했다. 어떤 생물이든 이곳에서는 성공적으로 자랄 수 있으리라.


“재밌는 세계로군요. 대부분은 생명이 살 수 없는 사막이면서, 저 샘 주변은 그 어떤 세계보다도 살기 풍족하니.”


넥타르는 게임 내에서도 거의 따라올 수 있는 게 몇 없는 초고효율 자원이었다.

그런 최고급 자원을 지속적으로 생산하는 대신 그 어떤 생명체도 존재하지 않는 세계. 그런 기형적인 세계가 내가 시작하는 세계였다.


“그러면 첫 생명체를 창조한 시점부터 게임이 시작됩니다. 이미 풍부한 경험을 가진 게이머시겠지만, 이런 세계에서 상식적인 전략은 넥타르 샘 주변에 생태계부터 먼저 구축한 다음, 거점한 곳에서부터 마력 중심의 문명을 세우는 것이겠지요. 넥타르 샘은 마력만 있으면 계속해서 크기를 키울 수 있으니.”


보통은 그렇다. 나도 아무 생각 없이 플레이어=신의 능력인 <창조>로 식물부터 만들려고 했다.

그러나 잠시, 나를 이 세계로 끌어들일 때 천사가 했던 말이 생각났다.


“잠시만. 천사.”

“호오. 직접적으로 질문하시는군요? 뭐든 물어보세요.”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 되면서 자유도가 더 높아졌다는 식으로 설명했던 걸로 기억하는데, 얼마나 높아진 거지? 원래 게임에서는 식물, 동물, 마물. 세 가지밖에 못 만들었는데 지금 나는 어떤 생물이건 창조할 수 있나? 요컨대 그 세 부류로 정의되지 않는 생물이라도 가능한가?”


천사는 짓궂은 표정을 짓더니, 한 번 해보라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어떤 강력한 생명체를 만드시려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세계의 물리법칙이 허용하는 한 어떤 생명체도 만들 수 있습니다.”

“그렇군. 그럼 처음 창조할 생명체를 정하겠다. 처음 창조하는 생명체에는 <특성>이 하나 추가로 붙는 것도 여전하지?”

“물론.”


천사가 마치 나를 비웃는 것 같았다. 그 시선을 읽을 수 있다.


자유도 높아졌다고 새로운 전략 시도하다가 망하는 놈들이 한둘이 아니라는 거겠지. 게임 내에서는 당연히 효율적이고 상식적인 선택지만 주었을 테니까.


하지만 난 원래부터 이 게임이 모드를 수십 개는 깔아도 내가 원하는 생태계를 구현할 수 없을 정도로 자유도가 낮다고 생각했다. 생명체를 만든다면 이런 생명체부터 만들 수 있어야 한다.


집중하자 우주를 구성하는 물리법칙이 내 머릿속에 자연스럽게 들어온다. 나는 이 우주의 물리법칙에 내가 만들고자 하는 생물이 어긋나지 않는다는 걸 깨닫고, 하나의 생명체를 창조한다.


“크기는 3~10마이크로미터. <빛>과 <열> <광물> 그리고 <넥타르>를 소비해서 생장하고 번식하며, 대신 <물>과 <마력>을 부산물로 만들어내는 생명체를 창조하겠다.”

“응?”


천사의 당혹감과 함께, <신성>이 응어리지며 넥타르 샘에서 내 최초의 생명체가 창조되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8

  • 작성자
    Lv.78 서부D4C
    작성일
    24.07.01 17:54
    No. 1

    할인안하면 30만원에 할인하면 3만원...미래라서 풀프라이스가격이 올랏다기보단 dlc가 매우 많나보군

    찬성: 3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뚜근남
    작성일
    24.07.01 17:55
    No. 2

    네 그걸 의도한 게 맞습니다.

    찬성: 1 | 반대: 0

  • 작성자
    Lv.31 g1******..
    작성일
    24.07.01 18:01
    No. 3

    Dlc량이 모 중세 막장 드라마 제조게임과 비슷한 수준인가 보군요.
    첫 생물은 크기를 보면 박테이라가 아니라 바이러스급 인건가? 잘보고갑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화이트라떼
    작성일
    24.07.01 19:12
    No. 4

    신작! 그 이름대로 신이 되는 작품이네요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2 아침기상
    작성일
    24.07.02 14:59
    No. 5

    신작 컨셉 맘에 드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0 정원사.
    작성일
    24.07.06 01:06
    No. 6

    시작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6 자유모험
    작성일
    24.07.06 21:37
    No. 7

    너무 재밌네요. 함께 하겠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4 볼게없어후
    작성일
    24.07.06 22:17
    No. 8

    재미있습니다. 그 이유가 있어요. 어떤식으로돈 여자집어넣어서 여자와 어떻게든 붕가붕가를 하려는 모습이 없어요. 일관되고 단순하고 직설적인게 가장큰 메리트 입니다. 쭉 페이스 유지하면 상위권 씹어먹을것 같아요. 내가 때찌때지 너 이겨써! 너 내부하! 이런 버러지같은 저능아같은 비계돼지구린내살에서 폴폴나는 작가들이 쓰는 묘사가 없다는 점도 한몫함.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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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5화. 산호구미 +8 24.07.02 323 30 13쪽
4 4화. 세계 충돌 -첫 번째- +13 24.07.01 374 33 13쪽
3 3화. 소비자 +7 24.07.01 342 33 13쪽
2 2화. 생산자 +10 24.07.01 365 32 12쪽
» 1화. 인간은 쓰레기다 +8 24.07.01 484 27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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