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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 님의 서재입니다.

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웹소설 > 일반연재 > 전쟁·밀리터리, 대체역사

새글

dirrhks404
작품등록일 :
2020.11.21 18:30
최근연재일 :
2024.05.05 01:41
연재수 :
1,012 회
조회수 :
727,687
추천수 :
21,425
글자수 :
5,617,793

작성
22.11.06 13:15
조회
106
추천
2
글자
15쪽

바이킹 외전 5 (完)

DUMMY

"방패 진형으로!!!"


바이킹들은 우르르 모여서 방패 진형을 형성했고, 뒤에는 궁수들이 일렬로 섰다.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창을 들고 있는 녀석들이 맨 앞줄에서 방패 사이로 창을 내밀었다. 궁수들이 팽팽하게 활을 장전하는 소리가 귀 뒤에서 들렸다.


"발사!!!"


피웅 피웅 피웅 피웅 티웅


쉿 쉿 쉬잇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랑크군 기병대는 쐐기 진형을 이루고 무서운 속도로 달려오고 있었다. 수백개의 말발굽이 쇠망치처럼 땅을 두들겼다.


두두두두 두두두두두


검은색 말을 탄 프랑크군이 선봉에서 기병대를 이끌고 있었다. 베테랑 바이킹이 외쳤다.


"말의 눈높이로 겨눠!!!"


다들 말의 눈을 찌를 기세로 창을 겨누었다.


"앞줄 버텨!!! 말이 겁에 질려야 방향을 바꾼다!!"


더스틴이 울부짖었다.


"재네 겁에 안 질릴 것 같은데!!!"


선봉에 있는 저 무시무시한 흑마는 멈출 기색이 보이지 않았다. 아까 전 물에 빠졌다 살아남은 하워드가 공포에 질린 얼굴로 창을 들고 있었다.


"으아아!!!!"


엘비스가 외쳤다.


"버텨!!!"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기병대는 바이킹들에게 바로 달려들지 않고 그 주위를 한바퀴 돌았다. 바이킹들은 똥오줌을 지리며 고함을 쳤다.


"으아아아아!!!!"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드그덕


기병이 어느 방향으로 공격해올지 알 수 없었다. 그리고 기병대는 가장 약해보이는 곳을 향해서 그대로 치고 지나갔다.


퍼억!!!


"으어억!!!"


말 한 마리에 대여섯명이 쓰러지며 완전히 대열이 무너졌다. 말들의 뒷다리 근육이 움직이며 말발굽이 땅을 두드렸고 바닥에 놔뒹구는 바이킹의 원형 방패는 우지끈 부서졌다.


끼히히히힝!!!!


"으아악!!!"


말과 바이킹들의 비명 소리가 여기저기서 뒤섞였다. 기병들은 한차례 바이킹의 전열을 흐트러트린 다음 빙 돌아서 다시 전열을 무너뜨릴 준비를 했다. 몸통에 인간의 피로 범벅이 된 말들이 다시 이 쪽으로 달려오기 시작했다.


두두두두 두두두두두


"전열을 유지해!!!"


"퇴각!!! 퇴각해!!!"


"흩어져!!!"


결국 엘비스 또한 똥오줌을 지리며 달아났다.


'으아아아악!!!'


엘비스는 일행들과 뿔뿔이 흩어져서 숲 속으로 숨어들어갔다. 엘비스는 자신의 방패에 꽂혀 있는 화살 두 개를 뽑았다. 방패에는 피가 흥건히 묻어 있었다.


'다들 어디있지?'


그 때, 2시 방향에서 소리가 들렸다.


사사삭 사삭


엘비스는 낮게 패인 곳에 엎드린 다음 몸 위에 나뭇잎과 흙을 덮어 완벽하게 위장했다.


'헉...헉...헉...'


엘비스는 자신의 도끼를 세게 쥐었다. 발걸음 소리로 추정해보건데 기껏해야 한 두 명일 것 이었고, 그렇다면 자신이 먼저 죽일 수 있을 것 이었다.


사삭 사사삭 사삭


발소리가 가까워졌다가 다시 멀어지자, 엘비스는 조심스럽게 몸을 일으켰다.


"아스트리드!"


다행히 아스트리드가 살아있었던 것 이다. 아스트리드가 엘비스에게 달려왔다.


"살아있었구나!"


"다들 어딨어?"


"나도 몰라!"


"주공이 있는 쪽으로 가서 우리도 탈출해야하지 않을까?"


"근데 길을 모르겠어."


엘비스는 주머니 속에서 자성이 있는 금속이 들어있는 작은 그릇을 꺼냈다.


"물만 있으면 방향을 알 수 있어."


엘비스와 아스트리드는 조심스럽게 하천을 찾아낸 다음, 그릇에 물을 담아서 방향을 찾아냈다. 프랑크군에게 발각되면 안되었기에 조심스럽게 가야했다. 어느덧 날이 저물고 있었기에 일단 야영을 해야할 것 이다. 프랑크군에게 들킬까봐 불도 못 피우고 같이 나뭇잎을 덮고 자야했다.


아스트리드가 말했다.


"혹시 내가 포로가 될 것 같으면 그 전에 나를 죽여줘."


엘비스는 아무 대답도 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그런 일을 하고 싶지는 않았던 것 이다.


"반드시 집으로 돌아갈거야."


다음 날, 둘은 조심스럽게 숲 속을 걸어갔다. 그 때, 어디선가 익숙한 목소리가 들렸다.


"아스트리드!!!"


발키리 프레다가 성큼성큼 걸어오고 있었다.


"너네 왜 여기 있냐!!"


"어...어떻게 되었습니까?"


"우리가 이겼어!!!"


조공으로 프랑크군을 유인한 작전이 성공한 것 이었다. 그렇게 엘비스와 아스트리드는 부대에 합류할 수 있었다. 프랑크 왕국으로부터 공납금을 받고 물러나기로 합의했다는 소식에 다들 환호했다.


"우워우!!!!"


그렇게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후 바이킹들은 롱쉽을 타고 항구로 귀환했다. 더스틴이 말했다.


"희생이 컸지만 이번 전투는 역사에 남을걸세!!"


하워드가 말했다.


"그렇지! 뒤진 자들이야 발할라에 가면 그만이니까!"


바이킹들은 수 많은 사람들에게 환호를 받으며 항구에서 프랑크 왕국으로부터 받은 공물을 자랑했다. 그 날 성대한 축제가 열렸고, 바이킹들은 두 개의 길쭉한 테이블에 앉았다. 이런 축제에서는 계급이 높은 바이킹일수록 가운데에 앉는다. 엘비스, 하워드, 더스틴은 테이블 가장 자리 쪽에 앉았다.


테이블 가운데에는 커다란 돼지 고기와 맥주가 모두에게 배분되었다. 마을 족장이 술잔을 들고 외쳤다.


"가장 뛰어난 전사였던 포리어를 위하여!!"


"위하여!!"


그로부터 몇 년 뒤, 엘비스는 아스트리드와 결혼을 했고 머지 않아 지그문트, 스텐이라는 이름의 두 아들이 생겼다. 지그문트와 스텐은 어린 시절부터 나무로 만들어진 장난감 칼을 가지고 훈련하는 것을 즐겼다. 아스트리드가 지그문트, 스텐에게 이야기했다.


"우리 바이킹 전사는 세상에서 가장 강한 전사들이란다. 대양을 건너면 수 많은 왕국들이 있는데, 모두 우리 바이킹한테 무릎을 꿇었단다."


지그문트는 빨리 전쟁에 나가고 싶어했지만 스텐은 그닥 이런 이야기에 흥미가 없었다.


"왜 우리는 맨날 싸우고 빼앗는거만 해요? 직접 만들면 되잖아요."


아스트리드는 스텐의 말에 당황한 웃음을 지었다. 스텐은 얼마 전 엘비스가 노획해온 진귀한 귀금속과 은수저, 식기 등을 가리키며 말했다.


"우린 이런거 못 만들어요?"


지그문트가 말했다.


"병신아 훈련이나 제대로 받아."


그로부터 또 시간이 흘렀고, 엘비스는 베테랑 바이킹이 되었고, 자신의 아들 지그문트를 데리고 첫 전투를 하러 가게 되었다. 프랑크 왕국이 더 이상 공물을 바치는 것을 거부한 것 이다. 아스트리드는 지그문트를 위해서 부적을 구해주었다. 지그문트는 동생 스텐에게 말했다.


"너도 열심히 훈련을 받으면 다음 해에는 참전할 수 있을거야!!"


그 때, 항구에서 검은 까마귀 떼가 날아다니고 있었다. 누군가 외쳤다.


"오딘의 전령이다!!"


"오딘께서 이번 출항을 축복해주는걸세!"


700척의 선박들이 4만 명의 바이킹과 무기, 투석기, 사다리 등을 싣고 바다를 항해하기 시작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700대의 선박은 센 강을 따라 앞으로 나아가기 시작했다.


엘비스는 자신의 아들 지그문트가 처음부터 너무 중요한 전투에 나온 것은 아닌가 우려가 되었다.


'별 일 없겠지...'


엘비스는 가장 큰 롱쉽에 타고 있는 올리버 백작을 바라보았다. 백작은 나이가 들었음에도 이번 전투에 참전하게 되었다. 엘비스는 예전에 백작 몰래 다른 귀족들에게 나침반에 쓰이는 금속을 팔았기에 올리버 백작이 영 불편했다.


'내가 나침반을 판 것을 알려나?'


올리버 백작은 엘비스에게 딱히 보복을 한 적은 없었지만 엘비스는 영 찜찜했다. 바이킹들은 열심히 노를 저었다.


"우!! 우!! 우!! 우!!!"


노를 젓던 지그문트는 프랑크 왕국의 견고한 성벽과 건축물들을 보았다.


'세...세상에 저런게 있다니!!'


현재 바이킹들의 기술로는 절대 저런 건축물들을 건축하지 못할 것 이다. 그 때, 강물 속에 잠겨있던 쇠사슬이 갑자기 위로 올라왔다. 쇠사슬의 높이는 딱 롱쉽 선수보다 약간 아래였고, 이대로 가다간 쇠사슬에 걸려서 배가 모조리 뒤집힐 것 이었다.


"정지!!! 좌현으로!! 좌현으로!!"


급히 방향을 틀려고 했으나 롱쉽에 선미는 그만 쇠사슬에 걸리더니 우측으로 완전히 뒤집혀버렸다.


쑤와와와~~~


"으아악!!! 으악!!!"


선두의 선박들이 전복되고 바이킹 전사들이 물에 빠지고 그 뒤를 따르던 롱쉽들은 급하게 방향을 틀다가 뒤엉키고 그야말로 난리도 아니었다. 엘비스는 손을 뻗어 물에 빠진 한 바이킹을 끌어올려주었다.


"으아!!!"


비록 일부 선박이 침몰했음에도 불구하고, 바이킹들은 파리를 포위하기 시작했다. 엘비스는 높은 성벽 위에 설치된 장치를 발견했다.


'저...저건!!! 내가 어릴때 생각했던 장치다!!!'


성벽을 넘기 위하여 이곳 저곳에 사다리를 설치해두면 저 장치를 밀어내서 사다리를 모조리 한번에 넘어뜨릴 수 있을 것 이다.


'생각보다 성벽이 높고 놈들의 방어가 굳건하다!! 기습을 당하지 않도록 주둔지를 설치하는게 우선이다!!!'


그 때, 지그문트가 물었다.


"우리는 어떻게 합니까?"


"사다리를 걸쳐라!!!"


그렇게 성벽 여기저기 거대한 사다리가 걸쳐졌다. 성벽 위에서 프랑크 군이 아래 쪽을 향해 활을 쏘고 있었다.


쉬잇!! 쉿!!!


"으어억!!!"


여태까지 수 많은 전투를 경험한 엘비스는 이번 전투는 여태까지와는 다르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놈들은 제대로 준비를 했다!!! 설령 승리하더라도 엄청난 피해가 있을 것 이다!!!'


"올라가!!!"


성벽에 기대어진 8개의 사다리를 타고 바이킹들은 마치 꿀을 발견한 개미떼 마냥 기어올라갔다. 프랑크군은 한 사다리에 기름을 붓고는 위에서 불을 붙였다.


"으아악!!!"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던 바이킹도 몸에 불이 붙은 상태로 센강에 떨어졌다.


철퍽!!


하지만 다른 사다리 쪽에서는 바이킹들이 빠른 속도로 사다리를 따라 올라가고 있었다. 지그문트 또한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려는데 엘비스가 막았다.


"기다려!!!"


그 때, 성벽에 있던 프랑크군이 똥쌀 힘까지 다해서 자신들이 설치해둔 장치를 밀어내기 시작했다.


"으아아!!!!"


성벽에 기대어둔 사다리들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제일 먼저 사다리를 오르던 바이킹들은 그제서야 상황을 알고 황급히 내려가려고 뒤따라오던 녀석들의 머리를 발로 쳤다.


"내려가! 내려가!!!"


"넘어간다!!!"


"으아아악!!!"


몇 바이킹은 잽싸게 성벽 위로 올라갔지만, 성벽에 기대어진 사다리들이 모조리 뒤로 넘어가기 시작했다.


끼이이이이익


그렇게 성벽을 오르던 바이킹들은 모두 센 강으로 빠지고 말았다.


첨벙!! 첨벙!!!


결국 바이킹은 퇴각한 다음, 반대편 센 강 기슭에 주둔지를 설치했다. 바쁘게 야영 준비를 마치니 어느 덧 밤이 되었다. 여기저기서 휏불이 움직였다.


"투석기 준비 완료!!!"


직경 1m 정도에 불을 붙일 수 있는 화염탄들 또한 준비된 상태였다.


"불을 붙여라!!!"


화염탄에 불을 붙이자, 화염탄 여기저기서 작은 불꽃이 피어오르며 시커먼 연기가 치솟기 시작했다. 한 바이킹이 칼로 밧줄을 잘라냈고, 지렛대가 하늘 높이 올라갔다.


트그덩!!!


불타오르는 화염탄이 시커먼 연기를 내뿜으며 둥근 곡선을 그리며 하늘 위로 올라갔다.


쉬이잇!!!


바이킹들은 모두 불타는 화염탄이 마치 별똥별처럼 검은 상공을 가르며 성벽 너머로 날아가는 것을 보고 환호했다.


"우오오!!!"


"와우!!!"


그 때, 성벽 너머에서 역시나 화염탄들이 저 멀리서 날아오기 시작했다.


"피해!!!"


"으아아악!!!"


쿠과광!!!!


300m 쯤 떨어진 숲에 화재가 발생했고 다들 기껏 설치한 야영지를 옮기고 난리가 났다. 올리버 백작이 외쳤다.


"야간 기습에 대비하라!!"


올리버 백작은 추가적인 공성 무기를 만들라고 명령을 내렸고, 엘비스, 더스틴, 하워드, 지그문트 또한 공성 무기 제작에 들어갔다. 며칠 뒤, 수 천개의 화염탄들이 포물선을 그리며 성벽 너머로 넘어갔다.


트그덩!! 트그덩!! 트그덩!!!


하지만 두 달이 지나도 큰 성과가 없었다. 엘비스가 열심히 공성 무기를 만들고 있는데 어디선가 고함 소리가 들렸다.


"온다!!!"


하늘에서 프랑크 군이 발사한 화염탄들이 날아오고 있었다.


쿠궁!! 쿠과광!! 쿠궁!!!


야영지 일부가 또 박살이 났다. 엘비스는 참호 속에 숨어있다가 천천히 일어났다.


"으으...지그문트?"


엘비스는 지그문트를 찾으러 다녔다.


"지그문트!! 지그문트!!! 이봐!! 지그문트 못 봤나?"


어디선가 말이 소름끼치는 소리를 내고 있었다.


"이히잉!!! 히이이잉!!!"


엘비스는 불안한 심경을 애써 숨기고 지그문트를 찾아다녔다.


'아닐거야...대다수는 무사하잖아! 진짜 재수없는게 아니고서야...'


그리고 엘비스는 야영지 돌무더기 옆에 지그문트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


엘비스는 황급히 달려가서 자신의 아들이 숨을 쉬는지 확인했다. 하지만 지그문트는 눈을 뜬 채로 죽어있었다. 엘비스는 아무 말 없이 지그문트의 시체를 들었다. 그 날 지그문트는 다른 희생자들과 함께 작은 땟목에 태워져 센강을 따라 흘러갔다. 엘비스는 동료들과 함께 땟목을 향해 불화살을 발사했다.


피웅!! 피웅!! 쉿!! 쉬잇!!!


불이 붙은 땟목이 센강을 따라 흘러갔다. 그로부터 한 달이 흘러도 여전히 바이킹들은 성벽을 돌파하지 못했다. 보초를 서는 엘비스에게 더스틴이 말했다.


"이봐! 저 상류 쪽으로 올라가서 약탈하는건 어떤가!!"


"..."


하워드가 말했다.


"어차피 이 전쟁은 실패했네! 건질거라도 건져가야한다 이 말일세! 백작님께서도 다른 지역에 가서 노획하는걸 허용했네!"


그로부터 얼마 뒤, 바이킹들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하지 못한 채로 노획품들과 함께 배를 타고 다시 센강을 타고 돌아가기 시작했다. 인원이 많이 줄었기 때문에 다들 노를 저어야 했다.


"우! 우! 우! 우! 우!"


하워드가 프랑크 왕국의 건축물을 보며 말했다.


"우리 시대는 이제 끝났어."


항구에서 수 많은 이들이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다. 사람들은 선박이 훨씬 줄어들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 엘비스는 아스트리드에게 지그문트의 전사를 이야기했고 아스트리드가 자리에 주저앉았다. 엘비스가 말했다.


"우린 스텐이 있잖아."


아스트리드가 완전히 정신이 나간 표정으로 말했다.


"스텐은 병에 걸려서 죽었어..."


한편 프랑크 왕국은 다음 해에 바이킹이 다시 침공할 경우를 대비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한 청년은 자신이 고안해낸 기구를 이용하여 바이킹들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오지 못했다는 것에 매우 뿌듯해했다.


'역시 내 아이디어가 옳았다!!!'


그는 의기양양하게 자신의 설계도를 바라보며 새로운 것을 설계하기 시작했다.


'이게 빙글빙글 돌아가면서 여러 방향으로 동시에 투사체를 발사하는 식으로 적을 공격할 수 있을 거다!! 악!!!'


그 프랑크 왕국 청년은 혼자 실실 웃다가 대가리를 맞았다.


"일 안 하냐!!"


그 프랑크 청년은 자신의 설계도를 접어두고는 달려갔다. 이 청년의 직계 자손이 한스 파이퍼이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19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17
    No. 1

    고대 전투 재밌긴 한데 조회수 안나와서 로마군 전투는 못 쓸거 같슴다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25
    No. 2

    로마군도 제대로 쓴다면 조회수 많이 나올겁니다 아니면 걸프전 쓰시는건 어떤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26
    No. 3

    로마군 사실 재밌어서 자료 많이 공부하긴 했는데 로마군은 덕후들이 많아서 제가 잘못 쓸까봐 조심스럽더라구요 네 다음에 외전쓰면 현대전 하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29
    No. 4

    아니면 바바리안 드라마 모티브로 써도 되지 않을까 싶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30
    No. 5

    진짜 명작이긴 하죠 고대 시대 전투가 현대전보다 더 파워풀한 느낌은 잇더라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32
    No. 6

    아니면 엘랑조상과 나타샤 조상이 크림전쟁에서 싸워도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36
    No. 7

    ㄷㄷㄷㄷ 이것도 재밌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41
    No. 8

    근데 이번 외전은 완전 망했네요 ㅎㄷㄷㄷ 일단 다시 2차대전 돌아와서 한 두회차 정도는 오토 이야기 쓰고 자료 연구하면서 다른 외전 쓰던지 하겟슴다 휴재할 수도 있구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41
    No. 9

    파리 공방전 내용이 아니라 뜬구름 잡는 전투라 그런것 같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43
    No. 10

    그게 파리 공방전 쓰고 싶기도 햇는데 드라마 바이킹스에 나온 몇 전투씬이 전부고 위키디피아 같은 곳에 나온걸로는 머리 속에 장면이 잘 안떠올라서요 ㅠㅠ 자료가 없다보니 고대 전투는 좀 쓰기가 힘들더라구요 그래도 로마군 전투는 자료가 많아서 잘 쓸 수 잇을거 같기도 한데 좀 나중에 쓰게 될거 같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3:46
    No. 11

    나중에 로마 외전 쓰게 되면 파이퍼 조상은 백부장을 꿈꾸는 병사로 등장할거 같슴다 백부장이 되면 봉급도 오르고 뇌물도 받을 수 있어서 백부장이 되기를 꿈꾸겠죠! 어쩌면 파이퍼 가문이 백부장 출신일수도! ㄷㄷㄷ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52
    No. 12

    엘비스의 후손은 누구인가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4:08
    No. 13

    엘비스는 그냥 페이크 조연이라 후손 생각 안해뒀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13:53
    No. 14

    한스 조상은 바바리안이라고 차별 받겠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14:08
    No. 15

    확실히 그렇겟네요 바바리안 출신이니...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20:25
    No. 16

    그러고보니 곧 1000회 돌파할거 같은데 빠르게 결론내고 새 시리즈 준비하는게 나아보이네요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6 21:18
    No. 17

    이 작품은 제 숙원이기도 해서 독소전 빨리 끝내고 다른 시리즈 쓰고 돌아와서 3부 새 작품 쓰거나 아니면 다른 시리즈 쓰다가 돌아오는 것도 괜찮을거 같습니다 근데 확실히 외전이건 뭐건 다른 시대 쓰는게 재밋긴 하네요 독소전은 진짜 쓸 수 있는거 다 써서 아이디어가 고갈되어서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3 g5******..
    작성일
    22.11.06 22:35
    No. 18

    아편전쟁 써도 재밌을거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답글
    작성자
    Lv.44 di******..
    작성일
    22.11.07 13:14
    No. 19

    아편전쟁 ㅎㄷㄷㄷ 확실히 재밌겠네요 아직 중국인 캐릭터는 없긴하지만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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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이등병의 1차 대전 생존기 연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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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4 외전)로마군 이야기 4 +4 22.11.15 90 2 12쪽
813 외전) 로마군 이야기 3 +11 22.11.14 96 2 13쪽
812 외전)로마군 이야기 2 +44 22.11.10 142 2 12쪽
811 외전) 로마군 이야기 +16 22.11.09 111 2 12쪽
810 룰렛 +31 22.11.08 182 3 15쪽
809 휴가를 간 오토 +303 22.11.07 341 4 12쪽
» 바이킹 외전 5 (完) +19 22.11.06 107 2 15쪽
807 바이킹 외전 4 +18 22.11.05 98 2 11쪽
806 바이킹 외전 3 +19 22.11.04 131 2 17쪽
805 바이킹 외전 2 +16 22.11.03 91 5 13쪽
804 바이킹 외전 +20 22.11.02 132 3 14쪽
803 훈장과 계급장 +277 22.10.26 348 4 12쪽
802 유리지뢰 +29 22.10.25 122 4 13쪽
801 지상 최대의 암살 작전 +24 22.10.24 127 3 12쪽
800 석탄 폭탄 +39 22.10.23 172 3 15쪽
799 일급 기밀 +46 22.10.22 171 5 13쪽
798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3 +16 22.10.20 126 3 16쪽
797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2 +25 22.10.19 113 3 11쪽
796 뇌 비우고 쓰는 외전) 두 조종사 이야기 +8 22.10.18 131 3 12쪽
795 머리 비우고 쓰는 외전) 나타샤 이야기 +73 22.10.18 230 3 13쪽
794 태평양 전쟁 맛보기 8 (完) +183 22.10.13 336 4 14쪽
793 태평양 전쟁 맛보기 7 +343 22.10.12 410 3 19쪽
792 태평양 전쟁 맛보기 6 +95 22.10.11 152 3 17쪽
791 태평양 전쟁 맛보기 5 +38 22.10.10 173 3 15쪽
790 태평양 전쟁 맛보기 4 +122 22.10.09 193 3 15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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