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17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3.03 07:52
조회
17
추천
0
글자
12쪽

35화

DUMMY

35화





프레이야가 루시엘에게 성흔이 있다는 것을 알고 지낸지 2달의 시간이 지났다.


그 사이 아이들은 다른 아이들과도 친해졌고 몇몇의 아이들은 서클을 만들고 1성 오러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루시엘은 저번 페이지 한 장을 완성한 후로 초대 성자의 모습을 본 적이 없다.


그 말을 루시엘이 검은 책속으로 들어갈 수 없게 된것이라고 볼 수 있다,


이유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루시엘은 다시 책 속으로 들어갈때까지 열심히 수련을 하기로 하였다.


그렇게 5월이 되었을 때 아카데미에서는 시험공지가 전해졌다.


중간고사 공지


A, B, C, D의 4반은 같은 내용으로 시험을 치게 될 것입니다.


첫 번째 시험은 역사 시험입니다.


두 번째 시험은 수학 시험입니다.


세 번째 시험은 개인 대련입니다.


네 번째 시험은 반별 대련입니다.


그럼 모두 열심히 시험을 준비해주시기 바랍니다.


아카데미 학장 슈프리먼 다이스


시험공지가 뜬 날부터 아이들은 바빠지기 시작했다.


“하.. 시험이라니.”


“그러게 언제 준비하냐...”


다른 반 아이들이 루시엘의 옆을 지나가며 시험에 관한 말을 하자 루시엘이 강의실로 들어갔다.


“음.. 다들 시험 때문에 바쁜거같네?”


“아 루시엘 왔어? 오늘 라인 하르트 선생님 수업은 자습으로 바뀌었어.”


“그래? 그건 그렇고 유 넌 시험 준비 다됐어?”


“응! 내일이 시험이잖아! 모든 준비는 끝났다구.”


김유와 루시엘이 서로 대화를 할 때 뒤에서 에러건트 하티가 루시엘을 치고 지나갔다.


루시엘을 뒤를 돌아보았지만 에러건트는 사과도 안하고 자리에 앉았다.


“루시엘 괜찮아?”


“응 난 괜찮아.”


“에러건트 저 녀석 몇 달동안 얌전하다가 갑자기 왜 저러는거야?”


“그러게...”


사실 루시엘은 알고 있었다.


3일 전 루시엘에게 그림자 기사 한명이 찾아왔다.


“도련님 같은 반에 하티 가의 사람을 조심하십시오?”


“응? 왜?”


“저희가 흑익으로 들어간 이후 마족에 관한 정보들을 수집한 이후 마족의 흔적을 찾아 돌아다녔는데 그 사이에 마족과 마신을 숭배하는 집단의 흔적을 찾았습니다.”


“근데 그게 왜? 하티가와 무슨 관련이 있는거야?”


“네. 하티 가에서 마족의 흔적이 느껴졌습니다.”


“음... 일단 알겠어.”


“네! 그럼 수고하십시오.”


“잘가.”


그림자 기사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그래서 하티 가에서 마족의 흔적이 느껴졌다라...’


루시엘이 에러건트를 두 눈으로 바라볼 때 에러건트의 눈이 루시엘과 마주쳤다.


에러건트는 루시엘과 눈을 마주치자마자 바로 눈을 돌렸다.


“응?”


“왜그래 루시엘? 에러건트가 또 뭔짓 했어?”


“어? 아니야. 그냥 이상해보여서.”


“그래? 일단 너도 자리에 앉아서 빨리 공부해야하지 않겠어?”


“유 내가 누군지 잃어버린거야?”


“너 루시엘이잖아.”


“그래 나 루시엘이야!”


“근데 그게 왜?”


“킁... 그러게 빨리 공부나 해야겠다.”


“그래 빨리 공부해야지 내일이 시험인데.”


“그래... 내일이 시험이지.”


루시엘이 자리에 앉아서 그동안 배웠던 역사와 수학들을 정리한 노트를 꺼내 읽기 시작했다.


그렇게 4교시가 끝난 후 아이들은 식당으로 달려갔다.


“크하핫! 다들 지쳐보이는군!”


“드실 말이 맞아요. 다들 힘들어 보이는데요?”


“너네 둘은 아무 걱정도 없니? 내일이 시험인데?”


“크하핫! 라헬! 시험은 배운 것을 기억하며 치는거다!”


“...프레이야는?”


“전 마법으로 피로를 풀고왔죠.”


“그런 마법도 있어?”


“그럼요. 기본적인 치유마법 중 하나인데요.”


“근데 넌 어떻게 너한테 치유마법이 사용 가능한거야? 성직자들이라도 큐모가 큰 마법이 아니라면 스스로한테 마법을 못쓸텐데.”


“아 그게... 전 조금 특별해서...”


“그래? 신기하네. 그럼 나도 마법으로 피로 좀 풀어주라.”


“그럴까요?”


“응!”


라헬이 대답을 하자 프레이야의 몸에서 금빛의 마나가 흘러나와 라헬의 몸을 감싼다.


“다됐어요.”


“응? 그래? 오 뭔가 상쾌한거같은데? 고마워.”


“별말씀을요.”


프레이야가 뒤를 돌아보자 뒤에 김유와 루시엘도 반짝이는 눈으로 프레이야를 바라보고있었다.


“해...드릴까요?”


“응!”


김유와 루시엘이 프레이야의 앞에 서자 프레이야가 마법을 사용했다.


“고마워!”


“고마워 프레이야!”


“별말씀을요 자 이제 식사나 하러 가죠.”


“응!”


김유의 피로가 사라지자 김유가 더 활발해졌다.


“자자 빨리 가자구!”


“그래.”


아이들이 식당에 도착하자 식당은 활발하게 보였다.


“여긴 역시 좋구나! 자 빨리 밥 받고 저기에서 먹자구.”


“응!”


아이들이 밥을 받고 자리에 앉자 로라가 다가왔다.


“흥! 다들 날 버리고 먼저 와있었네?”


“어 로라 어디있었어?”


“어디냐고? 강의실!”


“강의실에 있었다구?”


“그래!”


“강의실에선 안보였는데?”


“나... 나... 너네 뒤에 서있었는데..”


로라는 2달동안 모르는 아이들을 피해다니면서 특이한 은신술을 만들어냈다.


보이고 싶은 사람들에게만 보이는 은신술을 로라가 스스로 만들어 낸 것이다.


“로라 은신술이 조금 불안정한거같은데.”


“음.. 그래?”


로라가 스스로 만든 은신술에는 안좋은점이 조금 있었다.


로라가 스스로 만들어낸 은신술이라 은신술에 문제가 있기도 하였고 마나의 조절이 익숙하지 않아 가끔씩 은신술이 풀리는 점이 문제이다.


“음.. 은신술의 마나 조절이 힘들단말이지..”


“그럼 나중에 내가 알려줄게.”


루시엘이 로라에게 작게 속삭였다.


“아! 생각해보니 예전 대련에서 너 은신술로 사용했었지? 알았어!”


로라가 자리에 앉아 아이들과 같이 식사를 했다.


그렇게 식사가 끝난 후 아이들은 특별 활동실로 이동했나.


“크하핫! 그럼 나중에보자구!”


“그래!”


아이들은 서로 인사를 각자 갈 길을 떠났다.


“음.. 우리도 갈까요?”


“응.”


특별 활동실로 도착한 아이들의 눈 앞에는 쿠로가 보였다.


“다들 오셨군요. 자 그럼 수련을 시작하죠.”


쿠로가 책을 만지고 사라졌다.


“자 우리도 들어가죠.”


“응!”


“그래.”


로라와 프레이야, 루시엘이 같이 책을 만지자 섬 수련장으로 이동했다.


“그럼 나중에봐요.”


“응.”


프레이야는 섬에 있는 성당에 들어갔다.


“그럼... 로라 나중에보자.”


“그랭.”


루시엘은 수련장으로 들어가 광명을 뽑았다.


루시엘은 두달 동안 광명의 검의 초식 3개를 열심히 수련했다.


루시엘이 허수아비를 하나 가지고왔다.


“광명의 검 제 1초식 섬(暹).”


루시엘의 오른손에 들린 광명은 해가 돋는 것과 같이 아래에서 위로 쏟아오르며 허수아비를 반으로 갈랐다.


-완벽하구나.-


“감사합니다.”


-자 그럼 다음 초식을 펼쳐보거라.-


“네. 광명의 검 제 2초식 섬광참(閃光斬).”


빠른속도로 여러번 휘둘러진 검은 새 허수아비를 여러조각으로 베었다.


-역시 잘하는군. 자 그럼 마지막이다.-


“광명의 검 제 3초식 낙광(落光).”


루시엘의 검이 위에서 빠르게 아래로 내려오면서 허수아비를 반드로 갈랐다.


-좋잘하네. 광명의 검 3초식까지는 문제 없이 잘 펼치는구나.-


-흥. 꼬맹이 주제에 잘하는군. 루시엘 나도 하나 알려주지.-


“네?”


아드리안이 광명의 검을 3초식까지 펼치는 루시엘을 보고 질투가 난건지 갑자기 밖으로 나왔다.


“뭐 지금의 너라면 3초식까지는 할 수 있겠지.”


아드리안이 검을 만들어낸다.


“잘봐라 이게 암흑성 검법의 제 2초식 흑풍(黑風)이다.”


아드리안이 검을 휘두르자 검은 마나들이 칼날의 형태로 변해 날라간다.


“이건... 너가 오러를 활성화 시킬 수 있는 4성 오러검사 즉 소드 익스퍼트가 되면 나처럼 칼날을 날릴 수 있을거다.”


아드리안이 다음 동작을 준비한다.


“암흑성 검법 제 3초식 참암(巉暗).”


참암은 낙광과 비슷했다 다른 점이 있다면 아드리안의 검은 공간 자체를 갈라버렸다.


“이게 참암이다. 검은 마나의 위력을 극한으로 올려서 공간을 베는 거지. 지금의 너로써는 공간은 벨 수 없다. 하지만 동작은 따라 할 수 있겠지. 그럼 열심히 해보거라.”


아드리안은 다시 루시엘의 몸으로 들어갔다.


-내가 낸 위력을 따라 할 필요는 없다. 지금은 동작을 따라하는게 너의 미션이다. 그럼 힘내라 꼬맹이.-


“....네.. 스승님.”


루시엘이 광명을 검집에 넣고 흑성을 뽑았다.


“자... 그럼 해볼까?”


루시엘은 아드리안의 움직임을 기억하며 검을 휘둘렀다.


어딘가 엉성하지만 아드리안과 비슷한 느낌으로 검을 휘둘렀다.


“이게... 아닌데?”


루시엘은 자신이 잘못하고 있다고 생각해 계속해서 검을 휘둘러보았지만 계속해서 어딘가 이상한 느낌이 들었다.


“뭐가... 문제지?”


루시엘이 고민을 하다가 자신이 펼치는 섬광참을 떠올려보았다.


“아! 내가 오른손에만 익숙해져있어서 이상한거였나? 그래 검을 휘두르는 방향이 이상했던거야.”


루시엘이 광명을 다시 꺼내들어 섬광참을 펼쳐보았다.


“이 동작을... 반대방향으로 해보는거야.”


루시엘이 광명을 검집에 집어넣고 천천히 흑성을 휘둘러본다.


천천히... 조금씩 아드리안의 동작을 기억하면서 광명의 이동 경로의 반대로 천천히 검을 휘둘렀다.


한 번.... 두 번....세 번...


루시엘이 총 검을 10번을 휘둘렀다.


“이거다!”


루시엘이 동작의 흐트러짐없이 검을 휘둘렀다.


“이제 조금만 더 빠르게...”


루시엘이 검에 검은 마나를 흘려보내자 검에 흘러들어간 마나가 오러로 변하면서 일렁거렸다.


“활성화까지 되다니 좋았어 이건 기회야!”


루시엘이 아까한 동작을 기억하면서 검을 휘둘렀다.


때마침 오러가 활성화가 된 검은 작지만 확실하게 칼날이 날라갔다.


“됐다!”


아직 자신의 마음대로 활성화 할 수 없는 오러가 활성화가 된 이유인가 2초식을 펼친 이후 루시엘이 쓰러졌다.


쓰러진 루시엘이 하늘을 보자 하늘에서는 해가 지고있었다.


“하하... 이렇게 시간이 많이 흐른거야?”


루시엘이 눈을 감았다.


“좋은데 이런 느낌... 시간이 지나가는걸 알지 못하고 하나에 집중하는 이 기분...”


“큐어.”


눈을 감고 누워있는 루시엘의 귀에 프레이야의 목소리가 들리면서 따뜻한 느낌이 들었다.


“마나를 너무 많이 사용한 모양이네요? 물론 몸의 피로도 많이 쌓여있구요.”


루시엘이 눈을 뜨자 프레이야가 자신에게 마법을 사용해주고 있었다.


“하하 프레이야구나. 이제 나갈 시간이야?”


“네. 뭐 피로는 사라졌지만 마나는 나중에 알아서 다시 모아요.”


“응.”


루시엘이 조심스럽게 일어섰다.


“자 그럼 나가볼까?”


루시엘이 수련장에서 나와 성당으로 들어갔다.


성당에 들어간 루시엘의 눈 앞에는 로라가 서있었다.


“뭐하다가 이제 오는거야! 자 빨리 가자구. 오늘은 땀을 많이 흘려서 빨리 씻고싶단말이야.”


“그래그래.”


루시엘이 성당의 의자에 앉자 로라와 프레이야도 의자에 앉았다.


특별 활동실로 돌아온 아이들은 숙소로 돌아갔다.


“휴! 도착! 그럼 나중에 씻고 같이 식당으로 가자구!”


로라가 빠르게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다.


“프레이야도 들어가.”


“네.”


프레이야와 루시엘도 자신들의 방으로 들어갔다.


“나도 씻어볼까?”


루시엘이 욕실로 들어가 물을 받고 몸을 담구었다.


따뜻한 물이 오늘 하루의 피로를 덜어주는 느낌이다.


프레이야의 마법으로 피로가 사라졌는데도 이런 느낌이 드는거보니 오늘 하루가 힘들었다는 것일까? 라고 루시엘은 생각했다.


그렇게 씻고 나온 루시엘은 아이들을 기다렸다.


다른 특별 활동을 하는 아이들도 기숙사로 돌아와 씻고 나왔다.


“루시엘 오늘은 일찍 나왔네?”


“라헬? 다른 아이들은?”


“프레이야랑 로라는 밖에 있고 드실이랑 유는 씻고있어,”


“그렇구나? 그럼 우리도 나가서 기다리자구.”


“그래.”


아이들이 나가서 기다리고 있자 드실과 김유도 기숙사에서 나왔다.


아이들은 바르게 식당으로 향해 저녁을 먹고 다시 기숙사로 돌아와 내일 있을 시험을 준비했다.


이 작품은 어때요?

< >

Comment '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연재란
제목날짜 조회 추천 글자수
공지 리메이크 23.10.10 3 0 -
공지 죄송합니다. 23.04.05 8 0 -
공지 독자님들에게 23.03.27 14 0 -
공지 소설 이야기 23.02.13 24 0 -
공지 루시엘의 성흔 23.02.03 19 0 -
공지 표지 23.01.07 22 0 -
공지 소설 연재 22.12.07 31 0 -
58 54화 북부에 온 성녀 23.04.05 10 0 11쪽
57 53화 배신자 23.04.04 8 0 11쪽
56 52화 구출(3) 23.04.03 10 0 11쪽
55 51화 구출(2) 23.04.02 11 0 12쪽
54 50화 구출(1) 23.04.01 12 0 13쪽
53 49화 납치 23.03.31 11 0 11쪽
52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삼인방 23.03.30 10 0 9쪽
51 47화 습격 23.03.29 12 0 11쪽
50 46화 말썽꾸러기 삼인방(2) 23.03.28 10 0 10쪽
49 45화 말썽꾸러기 3인방(1) 23.03.27 11 0 16쪽
48 44화 북부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한다. 23.03.26 14 0 11쪽
47 43화 가족의 품으로 23.03.25 12 0 12쪽
46 42화 멜트 북부에 오다. 23.03.24 13 0 13쪽
45 41화 다시 책 속으로 23.03.23 12 0 11쪽
44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3) 23.03.22 12 0 11쪽
43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2) 23.03.21 13 0 13쪽
42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1) 23.03.20 13 0 8쪽
41 40화 1부 완 23.03.17 15 0 36쪽
40 39화 23.03.15 12 0 14쪽
39 38화 23.03.10 13 0 9쪽
38 37화 23.03.08 13 0 11쪽
37 36화 23.03.07 15 0 12쪽
» 35화 23.03.03 18 0 12쪽

구독자 통계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비밀번호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