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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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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1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4.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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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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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3쪽

50화 구출(1)

DUMMY

50화


구출(1)



“교주님 아이들을 데려왔습니다.”


“음... 좋다.”


로브를 쓴 한 사람이 천천히 아이들을 내려놓는다.


“바로 시작하도록 하지.”


교주라 불리는 자가 약에 취해 잠을 자고 있는 아이들을 쭉 둘러본다.


“아직도 약이 안풀린건가?”


“아 그게 아이들이 너무 저항이 심해서...”


한 여성의 말이 끝남과 동시에 교주가 그의 얼굴을 친다.


“이 멍청한년이! 내가 분명 재물로 드릴거라 약 조금만 사용하라 했거늘!”


“죄...죄송합니다.”


뺨을 맞은 여성은 바로 교주에게 무릎을 꿇고 빌기 시작했다.


“그럼 10분 후 다시 시작하도록 하겠다. 아이들은 잘 가둬두도록.”


교주가 붉은 문의 방 문을 열고 그 안으로 들어가자 로브를 쓴 사람들은 서로를 바라보고 있다가 아이들인 들고 철창 안으로 던졌다.


그리고 한 로브를 쓴 사람이 어두운 통로를 향해 걸어갔다.


그가 들어간 곳에는 자신과 같이 로브를 쓴 수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 있었다.


그리고 그들의 가운데에는 머리가 3개가 달려있고 손은 촉수로 이루어진 괴생명체가 그들의 가운데에 있었다.


“탐욕의 군단장이시여.”


로브를 쓴 사내가 말을 하자 괴생명체가 그를 바라보았다.


“무슨일이냐?”


“재물이 준비되어있습니다. 조금 있다가 의식을 시작한다고 교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래 알겠다.”


괴생명체는 사내에게 큰 관심이 없어보였다.


그 시간 시간의 숲에서는 두 신과 빌레온이 같이 있었다.


“여러분들의 육체는 잘 보관되어있습니다.”


“그래... 이제 정말 루시엘과 헤어질 때가 되었군요.”


“쯧! 그 꼬맹이녀석 잘 성장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책임지고 키우겠습니다.”


엘레노어와 아드리안은 빌레온을 바라보았다.


“그건 그렇고 빌레온 당신도 이제 슬슬 준비해야 할 것 같군요. 3년의 시간은 길고도 짧은 거랍니다.”


“하하 그건 잘 알고 있습니다.”


셋은 아주 평화롭게 달빛 아래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그렇게 주변이 완전히 어두워졌을 때 마신숭배자들의 북부 기지에는 수 많은 기사들이 그 주변을 포위하고 있었다.


그리고 두 사람의 검에는 오러 블레이드가 날카롭게 만들어졌다.


“전군 돌격하라!”


울로의 전음이 모든 병사들에게 전해졌다.


그와 동시에 수 많은 그림자 기사들이 빠르게 기지쪽으로 다가갔다.


그리고 그 그림자 기사들 사이에는 울로와 오반도 있었다.


“들어간다.”


울로와 오반은 두 팀로 나누어져 양 쪽에서 들어가기로 했다.


먼저 울로가 있는 쪽에서 창문이 깨지는 소리가 들리자 오반의 팀도 창문을 깨고 기지 안으로 들어갔다.


“아이들을 찾아라! 방해하는 자는 모두 죽여라.”


울로의 말을 들은 그림자 기사들이 품에서 단검을 꺼내들었다.


그림자 기사들이 단검을 꺼내들었다는 것은 죽음을 각오하고 싸우겠다는 다짐이었다.


그리고 얼마 뒤 기지의 안쪽에서는 누군가의 신음소리가 들려왔다.


“블레이크 기사단은 이곳에서 도망가는 사람들을 막는다.”


울로는 숲을 저벅저벅 걸어 커다란 기지의 입구에 도착했다.


“북부에 이렇게 큰 기지가 있을 줄이야... 이거 지혜의 용작가라는 이름이 부끄럽군. 이런 장소도 알지 못하다니.”


울로는 말을 끝냄과 동시에 기지의 문을 열었다.


“누구냐!”


“기지의 문이 열리자 그 안에서는 수 많은 로브를 입은 사람들이 보였다.”


“알 것 없다.”


울로의 검에 초록색의 오러 블레이드가 생기더니 크고 날카로운 검격이 그들을 향해 날아갔다.


청풍검법이었다.


울로의 청풍검법은 적들을 갈갈히 찟어갈겼다.


울로를 만난 적들은 비명도 지르지 못하고 죽어갔다.


죽은 사람 중 한명의 시신을 확인한 울로는 그들이 확실히 마신숭배자들의 사람인 것을 알게되었다.


‘붉은 염소의 악마라... 마신숭배자들이 북부에 숨어들다니.’


울로의 온 몸에서 초록색의 오러가 일렁거렸다.


그 시간 그림자 기사들은 적들을 죽이면서 아이들을 찾아나섰다.


하지만 너무 크고 미로같은 마신숭배자들의 기지에서 아이들을 찾기는 많이 힘들었다.


그리고 그림자 기사들 사이에서도 희생자들이 나왔다.


알 수 없는 마법에 의해 죽은 그림자 기사들과 저택 곳곳에 깔려있는 함정, 그리고 로브를 입은 마신숭배자들에 의해 그림자 기사들은 조금씩 죽어갔다.


“이런... 마신숭배자들이.”


쿠로는 조금씩 사라져가는 자신의 부하들을보고 점점 화가나기 시작했다.


그리고 그 순간 울로의 눈 앞에서 붉은 광선이 날아왔다.


깡!


붉은 광선을 본 쿠로는 재빠르게 검을 휘둘러 붉은 광선을 막아냈다.


그리고 그 붉은 광선이 날아온 끝에서는 마족의 형태로 변한 사람들이 서있었다.


“이게... 이게! 마신께서 내게 하사하신 힘이다!”


마족으로 변한 사람들의 눈은 조금씩 붉게 물들어가고 있었다.


“단장님 이 아래에 또 다른 층이 있습니다.”


한 그림자 기사가 울로에게 다가와 말을 하자 쿠로가 검을 뽑아 들었다.


그리고 그 순간 쿠로의 검에 하얀색의 오러 블레이드가 생겨났다.


“한빙검 제 1초식 동빙한설.”


쿠로의 검에서 크고 작은 검격들이 여러차례 마인들을 향해 날아간다.


마인들은 그 검격을 맨손으로 부수려하였지만 그 검격이 그들의 손에 닿자 닿은 부분부터 조금씩 얼어붙기 시작했다.


“죽여라. 난 아래층으로 내려가겠다.”


“명!”


천천히 얼어붙기 시작한 손을 본 마인들은 자신들을 향해 달려오는 그림자 기사들의 공격을 막을 수 없었다.


그 사이 울로는 오러 블레이드를 이용해 바닥을 부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쿠로가 도착한 곳에는 수 많은 로브를 쓴 마신숭배자들과 머리가 3개 달린 이상한 생명체가 있었다.


“이...이게 무슨.”


그 순간 탐욕의 군단장이 쿠로를 바라보았다.


“이상한 손님이 왔군.”


탐욕의 군당장이 촉수 형태의 손을 이용해 쿠로를 잡으려 하였다.


하지만 쿠로는 쉽게 당하고만 있을 순 없었다.


자신을 향해 오고있는 탐욕의 군단장의 손을 검을 휘둘러 베어내고 바닥에 착지했다.


“저 모습은... 탐욕의 군단장 에리버셔!”


쿠로는 마수군단장 하누의 공격 이후 흑익에서 온 정보들을 확인하며 군단장들의 정체를 확인하였다.


“날 알다니 흥미로운 벌레구나.”


에리버셔는 7성급 오러 검사인 소드마스터를 벌레취급하였다.


그 말을 들은 쿠로는 울컥하였지만 지금 현재 자신의 힘으로 에리버셔와 싸우면 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조금씩 뒤로 물러났다.


하지만 그때 그의 뒤에서 에리버셔의 촉수들이 나타나 쿠로를 낚아챘다.


“이런...”


그 순간 쿠로가 뚫은 천장에서 다른 그림자 기사들이 하나 둘씩 쿠로가 있는 곳으로 내려왔다.


그러면서 얼굴이 3개달린 괴생명체를 바라보았다.


“뭐야 저 이상한 문어같은 녀석은...”


그림자 기사가 에리버셔를 보고선 문어라고 말하자 에리버셔의 얼굴이 붉어졌다.


그 순간 에리버셔에게서 수 많은 촉수들이 생기더니 그림자 기사들을 향해 날아왔다.


“조심해라!”


이미 에리버셔의 촉수에 잡혀있던 쿠로가 소리치자 쿠로의 위치를 확인한 그림자 기사들이 촉수를 하나 둘씩 피하기 시작했다.


그리고 촉수를 피하던 그림자 기사 중 한명이 쿠로를 잡고 있는 촉수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큰 상처가 남은 촉수에서 통증이 느껴진 에리버셔는 쿠로를 잡고 있던 촉수를 놓아버렸다.


그리고 쿠로는 안전하게 바닥으로 착지하였다.


“다들 조심해라 탐욕의 군단장 에리버셔다.”


쿠로가 아까 전 잡히면서 떨어뜨린 자신의 검을 다시 집어들고 에리버셔의 사정거리에서 조금 떨어진 자리에 진영을 잡았다.


그 사이 다른 그림자 기사들은 자신들이 있는 곳을 확인하였다.


그곳에는 에리버셔의 무차별적인 공격에 쓰러진 마신숭배자들과 저 멀리 도망가고있는 마신숭배자들이 보였다.


그리고 그 마신숭배자들이 나가는 길 너머에 있는 쇠창살에서 약에 취해있는 아이들을 확인하였다.


“단장님 저기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림자 기사의 말에 쿠로가 고개를 돌려 그 방향을 보자 정말로 아이들이 있었다.


“일단... 몇 명은 에리버셔의 눈을 피해 저곳으로 달려가 아이들을 구해라. 내가 길을 열어주겠다.”


쿠로가 검을 고쳐잡더니 자신의 오러를 최대한으로 끌어모아 검에 오러 블레이드를 만들어냈다.


검의 크기보다 3배는 커진 오러 블레이드를 본 에리버셔가 자신의 촉수 여러개를 모아 쿠로를 향해 휘둘렀다.


“지금이다 달려라!”


에리버셔의 촉수는 이미 쿠로보다 더욱 더 거대했다.


그런 에리버셔의 촉수 여러개를 뭉친 에리버셔의 주먹을 쿠로는 다 막아낼 자신이 없었다.


단지 다른 그림자 기사들이 저곳으로 갈 수 있는 빈틈만을 만드는 것이 쿠로의 목적이였다.


하얗게 빛나는 쿠로의 오러 블레이드는 에리버셔의 주먹과 닿았다.


그 순간 엄청난 두 힘이 부딪히면서 큰 충격파를 만들어냈다.


그 사이 그림자 기사들은 마신숭배자들이 나가는 문을 향해 빠르게 달려갔다.


“단장님...”


달려가던 그림자 기사 3명 중 한명이 쿠로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쿠로아 함께 지하에 남은 그림자 기사들은 에리버셔의 팔을 타고 에리버셔의 얼굴을 향해 달리기 시작했다.


“크아아악!”


쿠로는 계속해서 짓누르는 에리버셔의 촉수들을 계속해서 버티고 있었다.


그리고 자신들의 병사들이 문 밖으로 나간 것을 확인한 쿠로가 온 힘을 다해 에리버셔 촉수들을 밀어냈다.


그러자 에리버셔는 놀란표정을 지었다.


자신이 벌레로만 본 쿠로가 자신의 공격을 막은 것에 놀란것인지 아니면 자신이 쿠로의 힘에 밀린 것에 놀란 것인지는 에리버셔만이 알 것이다.그리고 그 사이 그림자의 기사들은 에리버셔의 어깨에 도착해있었다.


“죽어라!”


그림자 기사들의 검이 하나 둘씩 에리버셔의 목에 닿았다.


그제서야 에리버셔는 그림자 기사들이 자신의 어깨에 올라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이 벌레들이!”


에리버셔는 목에 그림자 기사들의 검이 박혀있는 채 공중으로 떠올랐다.


3개의 얼굴이 달린 에리버셔의 얼굴 중 하나를 제외한 나머지 얼굴들은 분노에 가득 찬 얼굴을 하고 있었다.


에리버셔의 몸 어디에도 날개는 없었지만 팔과 다리에 있는 촉수들만을 이용해 공중으로 떠오른 에리버셔는 빙글빙글 돌기 시작했다.


그리고 빙글빙글 돌기 시작한 에리버셔에게서 촉수들이 채찍처럼 휘둘러졌다.


쿠로는 자신을 향해 빠른 속도로 날아오는 촉수를 검을 이용해 막았지만 역부족이였는지 그대로 날아가 벽에 박혔다.


그리고 에리버셔의 어깨 위에 올라가있던 그림자 기사들도 균형을 잡지 못하고 하나 둘씩 떨어졌다.


“이 벌레들이! 짓뭉게주마!”


에리버셔의 붉에 변한 얼굴은 매우 화난 표정으로 변해있었다.


그 순간 에리버셔의 머리 위족에서 울로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닥쳐라.”


목소리가 들린 곳을 올려다본 에리버셔의 눈 앞에는 이미 울로의 오러 블레이드가 다가와있었다.


“이런...”


에리버셔가 막을 수 없을 만큼 다가와있던 울로의 오러 블레이드가 에리버셔의 삼각형의 위치에 놓여져있는 에리버셔의 얼굴 중 하나의 두 눈을 못쓰게 만들었다.


“끄아아악!”


에리버셔의 울부짓음이 지하에 울려퍼졌다.


에리버셔는 피가 줄줄 흐르는 두 눈을 촉수로 부여잡고 계속해서 울부짓고 있었다.


그 사이 울로는 벽에 박혀있던 쿠로를 어깨에 올리고 그림자 기사들과 함께 에리버셔를 밟고 천장의 구멍을 통해 위로 올라왔다.


“아이들은?”


“아이들이 있는 곳으로 그림자 기사들이 몇 명 달려갔습니다.”


“정확한 위치는.”


“아래 층 북동쪽 문을 열면 보이는 길에 있습니다.”


“그곳이면... 이미 오반이 도착해있을거다. 자 우린 빨리 이곳에서 벗어난다.”


“네!”


그림자 기사들과 울로가 출구를 향해 달려간다.


그 사이 지하에서 울부짓던 에리버셔가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살폈을때는 이미 아무도 없었다.


“이 벌레들이!!!”


에리버셔의 고함이 윗층 전체에 울려퍼졌다.


에리버셔의 고함을 들은 교주가 방 문을 열고 나오자 로브를 쓴 마신숭배자들이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다.


“이게 무슨소리냐.”


“습격입니다 교주님.”


“습격? 누구의?”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쯧 이런 쓸모없는것들... 아 재물들은 어떻게 되었나?”


“다른 마신숭배자들이 데리고 나오고 있을겁니다.”


“뭐? 확인도 못했단거냐?”


“네? 네.”


“이런 쓸모없는놈이!”


교주가 주먹을 쥐자 마신숭배자의 머리가 터졌다.


“누군지는 모르겠지만... 가만두지 않겠다.”


교주는 마신숭배자들이 달려오는 방향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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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4화 북부에 온 성녀 23.04.05 10 0 11쪽
57 53화 배신자 23.04.04 8 0 11쪽
56 52화 구출(3) 23.04.03 10 0 11쪽
55 51화 구출(2) 23.04.02 12 0 12쪽
» 50화 구출(1) 23.04.01 13 0 13쪽
53 49화 납치 23.03.31 11 0 11쪽
52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삼인방 23.03.30 11 0 9쪽
51 47화 습격 23.03.29 12 0 11쪽
50 46화 말썽꾸러기 삼인방(2) 23.03.28 10 0 10쪽
49 45화 말썽꾸러기 3인방(1) 23.03.27 11 0 16쪽
48 44화 북부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한다. 23.03.26 14 0 11쪽
47 43화 가족의 품으로 23.03.25 13 0 12쪽
46 42화 멜트 북부에 오다. 23.03.24 13 0 13쪽
45 41화 다시 책 속으로 23.03.23 12 0 11쪽
44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3) 23.03.22 12 0 11쪽
43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2) 23.03.21 13 0 13쪽
42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1) 23.03.20 13 0 8쪽
41 40화 1부 완 23.03.17 15 0 36쪽
40 39화 23.03.15 12 0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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