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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20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3.30 08:08
조회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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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삼인방

DUMMY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3인방




경비병에 의해 집으로 돌아온 루시엘과 멜트가 깨어나자 그 둘은 울로의 집무실로 불렸다.


“자...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다고?”


그 둘은 집무실에서 무릎을 꿇고 앉아있었다.


“그게... 마을에서 만난 친구들이랑 같이 놀고있었는데 숲 속에서 고블린들이...”


“그래... 그래서 너보다 수십배는 더 큰 고블린킹을 보고서도 싸운거야?”


울로의 얼굴은 미소를 짓고 있었다.


화를 내면서도 웃는 것... 엄마를 보고 배운걸까?


루시엘은 울로의 앞에서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때 옆에서 같이 혼나고 있던 멜트가 말했다.


“그...그래도 고블린킹한테 이겼잖아요.”


멜트의 말을 들은 울로는 멜트를 째려보았다.


“딸꾹...”


멜트의 눈빛에 놀란 멜트가 딸꾹질을 하기 시작했다.


“하... 일단 잘 돌아왔으니 다행이구나. 다음부터는 조심하거라.”


울로가 말을 끝내고 자리에 앉자 멜트와 루시엘은 일어나면서 말했다.


“네!”


“그래...그럼 가보거라.”


멜트와 루시엘이 집무실을 나오자 집무실의 앞에는 루나가 서있었다.


“후후! 루시엘 이 누님이 예전에 준 선물이 목숨을 지켜준거지!”


루나는 나 어때?라는 표정과 말투로 루시엘을 바라보고있었다.


“네!”


“그래그래! 조금만 더 기다려보렴 이 누님이 더욱 더 좋은 장비를 만들어줄테니!”


루나는 그렇게 말하고 자리를 떠났다.


“음.... 그럼.. 우리 같이 훈련하러 가자!”


“응!”


그 둘은 아까 전까지 혼났던 것을 잃어버렸는지 아무런 걱정도 없이 저택의 뒤편으로 나갔다.


저택의 뒤편에는 생각보다 넓은 훈련장이 있었다.


“자 그럼! 허수아비 세우고!”


루시엘이 훈련장 옆 창고에서 허수아비를 꺼내온다.


“이거 누가 먼저 쓰러트리는지 대결이다!”


“알겠어 루시엘!”


그 둘은 허수아비를 바라보았다.


그리고 루시엘의 목소리가 들렸다.


“시...작!”


루시엘의 목소리가 끝남과 동시에 둘은 허수아비를 향해 자신이 가장 자신있는 검의 초식을 펼쳤다.


루시엘은 자신의 검 중 가장 빠르고 절단력이 높은 섬을 사용하였고 멜트는 처음보는 신기한 검술을 사용하였다.


“우와...”


저택의 담장쪽에서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렸다.


루시엘과 멜트는 그 담장쪽을 바라보자 그 곳에는 로위가 있었다.


“안녕!”


“로위?”


그 순간 그림자 기사 한명이 로위가 있는 담장 위에서 나타났다.


“어... 안녕...하세요?”


로위가 말을 끝내자마자 바로 그림자 기사에게 잡혔다.


그리고 그 순간 담장 너머에서 로사와 냐웅의 목소리도 들렸다.


“이..이거 놔요!”


“하하... 다 왔구나.”


그림자 기사는 아이들을 데리고 빠르게 저택으로 넘어왔다.


“친구분들이십니까?”


“응.”


“알겠습니다.”


마을의 아이들이 루시엘의 친구인 것을 확인한 그림자 기사가 아이들을 바로 내려놓았다.


“그 순간 냐웅의 뱃속에서 꼬르륵하는 소리가 들렸다.”


“냐웅 배고픈것도 때를 가려가면서 해야지 정말!”


로사는 냐웅의 꼬르륵 소리를 듣고 짜증을 냈다.


“이건 내가 알아서 할 수 없는걸...”


냐웅은 손가락을 쪽쪽 빨고 있었다.


“뭐... 지금 저녁을 먹을 시간이니 같이 밥먹을래?”


루시엘이 저택을 찾아온 마을의 아이들에게 말했다.


“그래도 돼?”


“응 우린 친구잖아!”


루시엘의 친구라는 소리에 마을의 아이들은 기뻐하는 얼굴을 보였다.


“그치 우린 친구지!”


아이들은 정말 행복하게 웃었다.


“자 그럼 따라와!”


루시엘이 아이들을 데리고 저택의 안으로 들어간다.


“루시엘 난 먼저 가서 씻고있을께.”


“응!”


멜트는 빠르게 저택안으로 달려갔다.


“우와... 역시 용병왕의 아들은 다르구나 정말 빠른데?”


로위는 멜트를 신기하다는 듯 바라보았다.


“아 근데 너네들은 학교같은데 안다녀?”


“응? 당연하지. 우리같은 평범한 마을 아이들은 학교보다는 도서관에서 직접 공부를 하지.”


“그렇구나..”


루시엘은 저번 아카데미 입학식을 떠올렸다.


그때 로사가 입을 열었다.


“뭐... 마을 도서관에서 공부를 할 때 선생님들도 들어와서 우리를 가르쳐 주시니 아카데미랑 비슷한거 아닐까?”


“응 맞아... 그리고 그 선생님들의 수업을 들으면서 그나마 공부를 잘하는 아이들은 아카데미 입학식을 치르기도 했으니깐...”


냐웅의 말을 들은 아이들이 냐웅을 바라보았다.


“응? 왜 보는거야?”


“어? 어... 그냥 놀라서..”


“...?”


냐웅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었다.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택에 도착했다.


루시엘이 저택의 문을 열자 아이들의 눈 앞에는 크고 반짝이는 저택의 내부가 보였다.


“우와... 너 이런데에서 살고 있었구나.”


“멋진데?”


“배고파....”


아이들은 각기 다른 감상을 내놓았다.


그때 저택의 안쪽에서 라라가 다가왔다.


“아 라라!”


루시엘의 목소리를 들은 라라가 루시엘에게 다가왔다.


“어머 도련님 옆에 계신분들은 누구에요?”


“내 친구들!”


루시엘은 당당하게 마을의 아이들은 자신의 친구라 소개했다.


“음... 그렇군요.”


라라는 아이들에게 다가갔다.


“그래서 무슨일로 오셨죠?”


“그...그게 루시엘이 같이 밥을 먹자고 해서.”


로위가 떨리는 목소리로 말을 하자 라라가 웃었다.


“그렇군요.”


“아 라라 내 친구들 좀 식당으로 데려가죠 난 땀을 많이 흘려서 씻고 갈테니.”


“알겠습니다.”


루시엘은 자신의 방을 향해 갔고 아이들은 라라와 함께 저택의 입구에 남겨졌다.


“음 그럼 손부터 씻을까요?”


라라는 그렇게 말을 하고 어딘가로 걸어가기 시작했다.


그리고 마을의 아이들은 라라의 뒤를 따라 걷기 시작했다.


그렇게 걷던 아이들은 화장실이라 적힌 방의 앞에 섰다.


“자 그럼 다들 들어가서 손씻고 나오세요.”


“네.”


아이들이 화장실로 들어가자 물이 흐르는 소리가 들려왔다.


그리고 몇분 후 아이들이 하나 둘 씩 나오기 시작했다.


“다 씻고 나온거같으니 식당으로 향하죠.”


라라는 아이들을 데리고 식당을 향해 걸어가기 시작했다.


아이들이 식당에 도착하자 식당 안에는 울로와 시리에가 앉아있었다.


“음? 라라 그 아이들은 누구지?”


울로는 라라와 함께 온 아이들을 바라보고 있었다.


“이 아이들은 루시엘님의 친구분들이십니다.”


“음... 그런가?”


울로가 자리에서 일어나 아이들에게 다가왔다.


“다들 만나서 반갑구나.”


울로가 아이들을 향해 손을 뻗었다.


아이들은 울로를 보고 벌벌 떨고있었다.


“응? 내가 무서웠나?”


그때 로위의 목소리가 들렸다.


“요...용작님! 만나서 반갑습니다.”


로위는 그렇게 말을 하면서 울로의 손을 자신의 양 손으로 잡고 위 아래로 흔들기 시작했다.


“하하 만나서 반갑구나 그래서 루시엘과 같이 식사를 하기로 한건가?”


“네!”


“그럼 어서 앉거라.”


울로가 아이들이 앉을 자리의 의자를 빼주었다.


“가...감사합니다.”


로위가 말을 하자 냐웅과 로사도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게 마을의 아이들이 자리에 앉자 있을 때 루시엘의 누님들이 하나둘씩 식당으로 들어오기 시작했다.


“어머 처음보는 얼굴이네?”


처음 들어온 필로는 웃는 얼굴로 아이들을 바라보았다.


필로의 웃는 얼굴이 얼마나 아름다웠는지 마을 아이들 모두의 얼굴이 붉어졌다.


“루시엘과 멜트의 친구들이다.”


“음... 그렇군요.”


그때 아이들의 뒤에서 두 여자의 목소리가 들렸다.


“오호! 루시엘의 친구들이구나! 반가워 난 루나! 루시엘의 누나야.”


“난 샤를 나도 루시엘의 누나지!”


루나와 샤를의 활기찬 모습을 본 아이들이 웃었다.


“하하 재밌으신 분들이시네요.”


“고마워!”


샤를이 미소를 지으며 자신의 자리에 앉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멜트와 루시엘도 식당에 들어왔다.


“다들 와계셨네요?”


“자 어서 앉거라 루시엘.”


“네!”


루시엘과 멜트가 자리에 앉자 식당의 문이 열리고 쿠쿠가 들어왔다.


“쿠쿠! 이미 라라에게 손님들이 왔다는 소리를 듣고 더욱 더 신경써서 음식들을 만들었습니다!”


쿠쿠가 음식들을 테이블에 세팅을 끝내자 아이들의 눈은 반짝이고 있었다.


여러 종류의 고기들부터 신선한 야채들까지 그리고 마을에선 본적없는 조리법으로 조리를 한 음식들.


마을의 아이들은 처음보는 음식에 매우매우 기대를 하고 있었다.


“하하 다들 기대를 하고 있는 모습이구나. 자 그럼 맛있게 먹거라.”


울로의 말이 끝나자 식당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큰 소리로 말했다.


“맛있게 먹겠습니다!”


식사가 시작되고 가장 신나보인 것은 냐웅이었다.


냐웅은 지금까지 자신이 먹어본적 없는 음식들을 반짝이는 눈으로 바라보며 맛있게 먹기 시작했다.


새콤한 양념이 되어있는 고기와 채소부터 달달한 양념의 고기, 그리고 매콤하게 양념되있는 고기들까지.


수 많은 고기들을 본 냐웅은 신이 난 듯 먹기 시작했다.


“정말 맛있게 먹는군요. 정말 기쁩니다.”


식당에서 아이들이 음식을 먹는 모습을 지켜보있는 쿠로는 뿌듯한 표정을 지었다.


아이들의 식사가 끝나고 루시엘은 아이들을 저택의 입구로 데려다 주었다.


그리고 그 아이들의 양 옆에는 그림자 기사들이 서있었다.


“그럼 잘가라.”


“잘가 로위, 로사, 냐웅.”


“내일보자!”


멜트와 루시엘이 아이들에게 인사를 하자 그림자 기사들과 함께 아이들이 마을로 향한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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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4화 북부에 온 성녀 23.04.05 10 0 11쪽
57 53화 배신자 23.04.04 8 0 11쪽
56 52화 구출(3) 23.04.03 10 0 11쪽
55 51화 구출(2) 23.04.02 12 0 12쪽
54 50화 구출(1) 23.04.01 12 0 13쪽
53 49화 납치 23.03.31 11 0 11쪽
»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삼인방 23.03.30 11 0 9쪽
51 47화 습격 23.03.29 12 0 11쪽
50 46화 말썽꾸러기 삼인방(2) 23.03.28 10 0 10쪽
49 45화 말썽꾸러기 3인방(1) 23.03.27 11 0 16쪽
48 44화 북부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한다. 23.03.26 14 0 11쪽
47 43화 가족의 품으로 23.03.25 13 0 12쪽
46 42화 멜트 북부에 오다. 23.03.24 13 0 13쪽
45 41화 다시 책 속으로 23.03.23 12 0 11쪽
44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3) 23.03.22 12 0 11쪽
43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2) 23.03.21 13 0 13쪽
42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1) 23.03.20 13 0 8쪽
41 40화 1부 완 23.03.17 15 0 36쪽
40 39화 23.03.15 12 0 14쪽
39 38화 23.03.10 13 0 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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