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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당 님의 서재입니다.

용작가의 검은 성자님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완결

사막당
그림/삽화
사막당
작품등록일 :
2022.12.03 12:34
최근연재일 :
2023.04.05 08:07
연재수 :
58 회
조회수 :
1,226
추천수 :
22
글자수 :
310,968

작성
23.03.01 08:00
조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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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글자
11쪽

34화

DUMMY

34화





숙소로 돌아온 김유는 신난 듯 2층 온천으로 달려갔다.


온천이 있는 방의 문을 열고 들어가자 남 여 탈의실과 온천이 따로있었다.


“좋아 난 먼저 들어가있겠어!”


김유가 탈의실로 들어가 옷을 벗고 문을 열고 온천으로 들어갔다.


“으아... 좋다...”


그때였다.


탕에 마나들이 흘러나오면서 김유의 몸을 자극했다.


“이게... 뭐야!”


김유가 마나가 흘러나오는 마나천에 놀라고 있을 때 옆 여탕에서도 놀라는 라헬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이게 뭐야? 왜 탕에서 마나가 흘러나오면서 몸을 자극하는거야?”


“음... 그래도 몸을 자극하면서 마나순환을 도와주는거 같은데요?”


“음... 그렇긴 한데.”


로라가 신난 듯 탕에 몸을 담구며 말했다.


“좋은게 좋은거라잖아! 편하게 쉬다가가 가자고.”


“그래 좋은게 좋은거겠지.”


라헬도 그냥 아무말 없이 탕에 몸을 담구었다.


여탕쪽도 조용해지자 남탕으로 드실과 루시엘이 들어왔다.


“어 유 먼저 와있었네?”


“루시엘이랑 드실도 왔구나 어서 들어와!”


“그래!”


“알겠어.”


드실과 루시엘이 방에 몸을 담구자 마나가 몸을 찌르는 느낌을 받아서 놀랐다.


“이건...”


“신기하지? 나도 놀랐어! 여기 들어가있으면 마나순환이 좋아진다구.”


“오! 좋군! 루시엘 넌 어떻게 생각해?”


아이들은 루시엘을 바라보았다.


“어 나도 좋아.”


루시엘은 설마하는 마음으로 아이들을 계속 바라보았지만 아무말도 없었다.


‘다행이다... 내 성흔이 안보이는거겠지?’


루시엘은 성흔이 있던 팔을 보았지만 자신의 눈에는 성흔이 보이지 않았다.


이렇게 된 이유는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루인에게 있었다.


식당을 나오면서 루시엘을 발견한 루인이 루시엘에게 다가왔다.


“저기 루시엘 잠시 이리로 와봐!”


“네! 애들아 먼저가있어.”


“알았어! 기숙사는 어디인지 알지? 빨리와야해!”


“응!”


루시엘이 아이들에게 말을 하고 루인에게 달려갔다.


“왜 부른거죠?”


“너한테 온 흑익의 손님이 있어.”


“손님이요? 누구죠?”


“누구냐고? 흑익의 첫 번째 날개 모리노.”


루시엘은 모리노라는 이름에 눈이 번쩍 떠졌다.


“혹시 블랙드래곤의 왕인 그 모리노인가요?”


“알고 있었구나. 맞아 모리노님이 너에게 줄 선물이 있데.”


“선물! 드디어 왔군요.”


“자 저 방으로 들어가봐.”


“네!”


루시엘이 루인이 알려준 방 안으로 들어가자 그곳에는 모리노가 서있었다.


“오랜만에 보는군요. 반갑습니다 루시엘 블레이크님.”


“아니에요! 모리노.”


“하하 오래기다리셨죠? 아무 말없이 간건 죄송했습니다.”


“아니에요!”


“그렇게 말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그건 그렇고 저번에 둠에게서 받은 반지는 잘 착용하고 계시네요?”


“네. 이렇게라도 안하면 주변에 있는 신녀한테 신님들의 기운을 숨기지 못해서..”


“그렇군요. 잠시 그 반지를 주시겠습니까?”


“이 반지요? 잠시만요.”


루시엘이 반지를 모리노에게 건내준다.


“잠시만 기다리세요. 금방 끝날거에요.”


모리노가 반지에 자신을 마력을 담더니 검은 반지에 검은 마나가 일렁거린다.


“자 다 됐습니다.”


모리노가 검은 마나가 일렁거리는 반지를 루시엘의 손에 끼워주자 루시엘의 성흔이 깔끔하게 사라졌다.


“이게.. 어떻게 된거죠?”


“음.. 성흔을 숨긴겁니다. 반지를 뽑으면 다시 성흔이 보일거에요. 이게 제가 드리는 선물입니다.”


“고마워요! 모리노.”


“별말씀을요 그럼 안녕히계세요.”


모리노의 몸에 검은 마나가 일렁거리더니 모리노가 순식간에 사라졌다.


원래대로 돌아와보면 현재 그 누구의 눈에도 루시엘의 성흔이 안보이게 된 이유는 반지에 추가된 마법 때문이다.


‘휴... 잘 작동하는거같네.’


루시엘이 안심을 하고 탕에 몸을 담군다.


“잠시만 온천에서 흘러나온 마나가 마나순환을 도와주면 마나 수련에도 좋은거겠군!”


드실이 마나를 모으기 시작한다. 그 순간 온 몸에 드실의 오러가 휘몰아치기 시작한다.


“그럼 나도 해야겠네.”


김유도 눈을 감았다.


루시엘은 아이들이 마나를 모으는 것을 보고 방해가 되지 않기위해 검은 구슬을 저 멀리 날려 마나를 모았다.


그 순간 여탕쪽에서 큰 빛이 반짝였다.


마나 수련을 하던 김유와 드실이 여탕쪽을 향해 소리쳤다.


“뭐야!”


“왜? 무슨 일 있는가?”


“아 괜찮아.”


-이건... 아이의 신성력?-


-그런거같네요.-


아드리안과 엘레노어는 여탕쪽에서 아이의 신성력을 느꼈다.


루시엘이 여탕족을 바라보자 금빛으로 반짝이는 마나들 사이에 분홍색의 마나도 반짝이는게 보였다.


“정말 괜찮은거야?”


“어.. 괜찮아 프레이야의 신성력이 갑자기 성장하면서 마나들이 흘러나온거뿐이야.”


프레이야가 아닌 라헬이 프레이야를 대신해 아이들에게 말해주었다.


“그런건가... 일단 알겠어.”


김유는 다행이라는 듯 말하고 루시엘을 바라보았다.


루시엘의 표정은 어두워져있었다.


“루시엘 괜찮아?”


“응.... 괜찮아.”


“근데 표정이 왜그렇게 어두워?”


“어..? 아 아무것도 아니야 잠시 놀란거같아.”


“그래? 일단 알았어.”


김유와 드실이 다시 마나를 수련할대 루시엘은 프레이야에게서 흘러나온 신성력을 바라보았다.


프레이야의 신성력은 공중으로 퍼지면서 어딘가로 흘러가고 있었다.


“내... 검은 구슬들이...”


루시엘이 검은 구슬들을 모아보자 프레이야의 신성력들이 구슬에 모여있었다.


“이걸... 흡수 할 수 있나?”


-뭐 못할건 없다.-


아드리안이 문제없다는 듯 말해도 루시엘은 걱정되었다.


그 이유는 지금가지 다른사람의 몸에서 나온 마나를 흡수한 적 없기때문이었다.


“뭐... 신님이 못할건 없다하셨으니.. 문제 없겠지...”


루시엘이 걱정을 뒤로하고 구슬들을 하나씩 먹었다.


금빛의 신성력은 달달했고 분홍색의 마나는 꽃향이났다.


그렇게 마나를 다 먹은 루시엘의 몸은 뜨거워졌다.


프레이야의 몸에서 흘러나온 마나이자 신성력인 것을 전부다 흡수해서인지... 아님 사랑의 신 아이의 분홍색 마나때문인지 루시엘의 몸은 점점 뜨거워졌다.


-꼬맹이 신의 힘이 담긴 마나를 그렇게 바로 마나하트에 담으면 위험하다. 서클을 동해 너한테 있는 마나로 만들어 담아라.-


‘네 스승님.’


루시엘이 아드리안의 말을 듣고 빛의 서클과 검은 서클을 돌리기 시작한다.


두 서클이 돌면서 신성력과 분홍색의 마나를 빛의 마나와 검은 마나로 만들었다.


-꼬맹이 잘하는군.-


‘감사해요 신님.’


-뭐 내가 한건 없지만 그렇게 말하니 기분은 좋군.-


루시엘이 모든 마나를 흡수하기를 끝내고 마나를 온 몸에 흘려보니 마나가 막힘없이 흘러갔다.


“크하핫! 오러가 더욱 강해졌군.”


드실이 신난 듯 마나천에서 나왔다.


마나천에서 나온 드실의 몸에는 오러가 일렁거렸다.


“나도 조금은 강해진거같네.”


김유도 드실을 따라 마나천에서 나왔다.


“루시엘 넌 어때?”


“어? 아 난 조금만 더 있을께 먼저 나가있어.”


“응!”


드실과 김유가 온천을 나가고 루시엘이 조금 더 온천에 몸을 담구고 있었다.


루시엘의 몸에 마나가 지나는 작은 길이 모두 뚫리는 느낌이 들기 전까지 루시엘은 탕에서 나가지 않았다.


모든 마나의 길이 다 뚫린 후 루시엘이 탕에서 나왔다.


“후... 기분이 좋은데? 상쾌한 느낌이야.”


루시엘의 몸 왼쪽에서는 검은 마나가 일렁거리고 오른쪽에서는 빛의 마나가 일렁거리면서 몸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꼬맹이 빠져나가는 마나를 막아라.-


‘넵.’


루시엘이 길을 조금씩 막자 흘러나오던 마나가 사라졌다.


“자 그럼 이제 나가볼까?”


루시엘이 탈의실에서 옷을 갈아입고 밖으로 나왔다.


“루시엘 이제 나오시는건가요?”


“아 프레이야 이제 나오는거야?”


“네. 신성력을 이제야 진정되서... 그건 그렇고 루시엘 그 양팔에 그 문양....”


“응? 양팔에 그 문양이라니?”


루시엘이 자신의 팔을 보자 양팔에는 성흔이 보였다.


“야 이런...”


루시엘은 자신의 손에 반지가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루시엘 그 팔의 그 문양은 혹시... 성흔인가요?”


루시엘은 프레이야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군요... 일단 나중에 제 방으로 찾아와주시죠 할 말이 있습니다.”


프레이야는 그렇게 말하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이렇게 들킬줄이야...”


루시엘이 다시 탈의실에 들어가 반지를 찾아 끼고 아래층으로 내려갔다.


“일단... 프레이야의 방으로 가야겠네.”


루시엘이 조심스럽게 프레이야의 방 앞으로 가서 문을 두두린다.


“들어와요.”


루시엘이 조심스럽게 문을 열고 방 안으로 들어가자 프레이야가 침대에 앉아있었다.


“루시엘... 아까 그 성흔 다시 보여주시겠어요?”


“응...”


루시엘이 손에서 반지를 빼고 팔을 보여준다.


“음... 처음보는 성흔인데 어떤 신의 성흔이죠?”


“응? 내 신?”


“네..”


“아드리안님이시지.”


“아드리안이요?”


“응.”


그때 프레이야의 몸에서 금빛이 반짝이더니 사랑의 신이 나타났다.


“프레이야! 안녕 오랜만이네.”


“신님?”


“프레이야 상대만 너에게 성흔을 보여주는게 어디있어. 너도 너의 성흔을 보여줘야지.”


“아... 그래요?”


“그래.”


아이의 말에 프레이야는 자신의 뒷목을 보여준다.


프레이야의 뒷목에는 핑크색의 모양의 성흔이 있었다.


“일단 제 신은 보시는것과 같이 사랑의 신 아이님이에요.”


“알아.”


“네? 안다구요?”


“응. 저번에 마족을 잡을 때 본 기억이 있거든.”


“그렇군요... 그럼 마족을 제 신께서 죽인건가요?”


그때 루시엘의 몸에서 두 신이 나왔다.


“어라? 어라? 왜 몸에서 두..두분의 신님이?”


“만나서 반갑다. 난 어둠의 신 아드리안이라고 한다.”


“안녕하세요. 전 빛의 신 엘레노어라고 해요.”


두 신은 프레이야에게 자신의 신분을 밝혔다.


하지만 프레이야는 두 신의 등장과 죽었다고 전해진 두 신이 살아있다는 것에 매우 놀라 쓰러졌다.


“이런... 일단 다음에 다시와줄 수 있니? 많이 놀란거같아.”


아이가 루시엘을 돌려보냈다.


“이런이런.. 일단 꿈에서 말을 해줘야겠네.”


아이가 프레이야를 침대에 눕힌다.


“일단 잘 자렴 프레이야.”


아이가 프레이야의 이마에 뽀뽀를 하고 사라졌다.


그날 프레이야의 꿈속에서는 아이가 루시엘의 두 신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아드리안과 엘레노어는 어떤신이고.. 어떻게 하다가 이렇게 된 일인지 프레이야가 이해할 수 있도록...


그렇게 그 다음날 해가 뜨고 프레이야가 루시엘에게 조심스럽게 말을 걸었다.


“이야기는 신님께 들었어요. 일단 그 일은 비밀로 해드릴께요. 그리고 그 반지... 어떻게 구한거에요? 성흔을 가릴 수 있는 반지라니..”


“반지는 나도 몰라...”


“그렇군요... 일딴 알겠어요 어서 아침먹고 수업들으로 가죠.”


“그래!”


같은 기숙사를 쓰는 아이들은 루시엘과 프레이야가 더 친해진 것을 바라보았다.


“음.. 저 둘은 더 친해진거같네.”


“그러게.”


“크하핫! 그럼 좋은거지.”


“드실 뭐가 좋아 프레이야는 내껀데!”


로라가 프레이야에게 달려갔다.


“루시엘 프레이야는 내꺼야.”


“응? 아 그래 니꺼해.”


루시엘이 갑자기 왜이러지라는 눈으로 로라를 바라보았다.


“자자 프레이야 빨리 밥이나 먹으로 가자구!”


로라가 프레이야의 뒤에서 계속해서 밀면서 식당으로 들어갔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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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8 54화 북부에 온 성녀 23.04.05 10 0 11쪽
57 53화 배신자 23.04.04 8 0 11쪽
56 52화 구출(3) 23.04.03 10 0 11쪽
55 51화 구출(2) 23.04.02 12 0 12쪽
54 50화 구출(1) 23.04.01 13 0 13쪽
53 49화 납치 23.03.31 11 0 11쪽
52 48화 용작가에 찾아온 삼인방 23.03.30 11 0 9쪽
51 47화 습격 23.03.29 12 0 11쪽
50 46화 말썽꾸러기 삼인방(2) 23.03.28 10 0 10쪽
49 45화 말썽꾸러기 3인방(1) 23.03.27 11 0 16쪽
48 44화 북부의 일원이 된 걸 축하한다. 23.03.26 14 0 11쪽
47 43화 가족의 품으로 23.03.25 13 0 12쪽
46 42화 멜트 북부에 오다. 23.03.24 13 0 13쪽
45 41화 다시 책 속으로 23.03.23 12 0 11쪽
44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3) 23.03.22 12 0 11쪽
43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2) 23.03.21 13 0 13쪽
42 특별판 루시엘의 노트(1) 23.03.20 13 0 8쪽
41 40화 1부 완 23.03.17 15 0 36쪽
40 39화 23.03.15 12 0 14쪽
39 38화 23.03.10 13 0 9쪽
38 37화 23.03.08 13 0 1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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