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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너무하네 1레벨 해골병사라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daystar
작품등록일 :
2016.07.20 22:29
최근연재일 :
2016.12.10 16:00
연재수 :
1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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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712

작성
16.12.10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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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4쪽

세계의 저 너머 하편

DUMMY

나는 세피로스 네트워크를 통해 보이지 않는 눈의 치료를 명했다.


"설마···저 앞이 보이는 것 같아요. 희미하기는 하지만···"


"아마 본다라는 감각이 살아나기 위해서는 시간이 걸릴거야. 지금은 그 정도지만 노력하면 나을지···"


'와락!'


"어어?"


"고마워요! 정말! 왕자님이었군요!"


갑자기 끌어안겨서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 있었지만 은은한 샴푸의 냄새인지 모를 향기에 기분은 무척이나 좋았다.


"방금 제 눈을 고쳐주신 건 마법인거죠?"


나를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5센티미터 거리에서 물어오는 그 모습에 선뜻 답하기 어려웠다.


"그게···비슷하달까요?"


"그럼 절 데려가려고 오신거죠?"


"네···뭐 그렇기는 한데, 지금 당장은 아니구요. 지금 여러모로 곤란한 사정이랄까···"


멀리서 우리를 찾는 소리가 들려왔다. 아마도 우리가 없어진 걸 부모님이 알게 된 모양이었다.


"얼른 돌아···갈까요?"


"네."


콧노래를 흥얼거리며 앞장 선 그녀를 따라 저택으로 돌아가서 꽤나 혼나기는 했지만, 그녀의 시각이 돌아온 일로 어떻게든 덮어졌다.


다음 날 아침 일찍 부모님이 그녀를 데리고 병원으로 가버린 틈을 타서 저택의 지하실 한구석에 전이마법진을 그려두었다. 언젠가 마법을 다시 발동할 수 있을 때에 돌아오기 위해서. 그녀를 데리고 돌아가야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쪽지하나를 남겨둔 뒤 귀국길에 올랐다.


그 후 몇번이고 편지와 전화를 주고 받았지만 나는 그걸로 족했다.


내 기억이 꿈이 아니었음을 알게 되었기에, 지금 주어진 삶을 즐기는 것으로 마음을 정했기 때문이었다.


대학 입시를 한달여 앞둔 날이었다.


"조라님. 전언입니다."


수업시간 중에 레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나는 대답하지는 못하고 계속 공부하는 척했다.


"듣고만 계세요. 가이아님이 저쪽 세상으로 갈 수 있는 길을 열어주셨다고 해요. 좌표는 두 군데가 있는데 어느쪽이든 괜찮다고 하시네요. 영구적으로 지속되니까···"


나는 순간 드디어 때가 되었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수업이 끝나고 외진 곳에서 레나와 대화를 나누었다.


"레나···이제 마법을 쓸 수 있지?"


"네. 이제 연속 네번까지는 세피로스 네트워크 방해를 해제할 수 있습니다. 쿨타임도 10일 정도면 되구요."


"흠··· 그 방해를 펼쳐둔 건 역시 메타트론이겠지?"


"정황상 그러한 것 같아요. 메타트론은 마법을 사용하지 않아도 되니까 자신에게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둔 것 같습니다. 그리고 메타트론의 주술은 벌써 발동되기 시작한 것 같아요. 지구 곳곳의 스팟에서 일어나는 재해들이 예전에 대처했던 메타트론의 기구들 위치와 연계되어 있어요."


"흐음···내가 저쪽 세상으로 가더라도 이쪽 지구의 멸망은 피하고 싶은데 말이야."


"역시 진로를 바꾸고 싶으신거죠?"


"그래."


"일단 마키나에게 연락을 해볼께요. 주술을 방해하는 건 어렵지 않을지 모릅니다. 다만 메타트론이 나서게 되면 귀찮게 될 거예요. 저쪽과 달리 이쪽은 제약이 많으니까요."


"무척이나 불리한 싸움인거지?"


"네. 하지만 너무 걱정하시지 마세요. 제가 있잖아요? 시간이 지날 수록 제가 강력해지니까."


"레나. 일단 저쪽 세상에 한 번 다녀오자. 그게 좋을 것 같아."


"네."


가이아가 알려준 좌표는 건설중인 외곽의 아파트였다. 밤에 몰래 침입하여 저쪽 세상으로 넘어간 나는 구덩이부터 방문했다.


"조라님!"


"조라!"


"여보!"


'잠깐 방금 이상한 말을 들었?'


'쿵!'


달려든 발레노르와 비에즈다 덕분에 나는 바닥에 쓰러졌다. 어느새 발레노르는 10여세의 아이 크기가 되어 있었고 비에즈다는 완전히 건강을 되찾은 상태였다.


"너희들 잘 있었지?"


"가이아님이 때때로 돌봐주셨어요."


비에즈다의 말을 듣고서 가이아가 도와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내가 자리를 비운지 얼마나 된거야?"


발레노르가 손가락 다섯개를 내밀었다.


"5개월?"


'짝!'


발레노르의 손바닥이 내 뺨에 작렬했다.


"아야!"


"나쁜 남편! 5년이야! 빨리 돌아왔어야지!"


울고 있는 발레노르의 얼굴을 보고 내 뺨의 아픔도 잊고 안아 주었다.


그리고 양해를 구한 뒤 사정을 설명했다.


즉시 지구에서 메타트론과의 전투를 위한 준비를 갖추고 지구로 돌아왔다.


"레나! 이제 어때?"


"걱정마세요. 마키나가 준비해준 노이즈필터가 있으니까 얼마든지 재밍을 무시할 수 있어요."


"일단 주술 기구부터 부수자."


"네!"


즉시 레나의 기억속에 있는 좌표들을 향해 전이마법진을 만들고 전이했다.


'스팟!'


"후우~ 이게 주술기구의 정체였어?"


엄청난 마법진과 마법석, 그리고 각종 증폭을 위한 기계들의 복잡한 조합이었다.


'스릉!'


엑스칼리버의 위력으로 일도양단한 주술기구는 순식간에 마그마속으로 녹기 시작했다.


"레나!"


"아이아이써! 전이마법진을 발동합니다."


한나절만에 도합 144개의 주술기구를 모두 부술 수 있었다. 그리고 몸을 피한 곳은 서울의 어느 야산. 어느새 한밤 중이 되어 있었다.


"후우~ 고3 수험생이 이러고 돌아다니면 안되는 건데 말이야..큭큭"


나는 흐릿한 하늘을 보며 자조섞인 웃음을 지었다.


"이제 남은 건 운석군 쪽이겠지?"


"맞습니다 조라님. 하지만 운석군 쪽은 함선을 만들지 않고서는 쉽지 않을 것 같아요."


"그렇겠지 아무래도. 그쪽은 시간이 좀 있으니까 말이야."


"차곡차곡 준비하겠습니다. 그리고 그노스님의 출생이 머지 않았습니다. 어쩌면···"


"그렇군. 위치와 시간을 특정할 수 있겠어?"


"네."


레나가 알려준 시간은 앞으로 6개월 뒤의 일이다. 대학입시가 끝난 뒤.


"흠···레나 그노스에 네 나노봇을 나눠주는 것 어떻게 생각해?"


"준비하겠습니다."


"좋아."


그로부터 6개월 뒤 나는 그노스가 있는 병원에 숨어들어가 레나의 나노봇을 나눠주었다. 로힘방어막을 가진 그노스는 메타트론 본인이 아니면 쉽게 어쩌지 못할 것이다.


그리고는 돌아와 이쪽에서의 삶과 저쪽에서의 삶을 나누어 사는 이중적인 삶을 살게 되었다.


그렇게 모든 일이 해결된 것 같았던 어느날이었다.


"조라."


대학에서 친구들과의 술자리가 끝나고 자취방으로 돌아왔을 때 자 취방의 한가운데에 메타트론이 서 있었다.


내 온 몸의 솜털이 곤두서는 것이 느껴졌다. 엑스칼리버는 벽장 속에 있었고 레나만으로 메타트론에 대적하는 것은 당장은 불가능한 일이었다.


그럼에도 애써 태연한척 대답했다.


"메타트론. 어쩐 일이냐."


"잘도···예정조화를 네 마음대로 일그러뜨리고 있더군."


"후후···메타트론. 네 말대로라면 예정조화는 바꿀 수 없는 것 아니던가?"


"조라! 너는···감히! 우주의 순수성을···"


"아아~ 시끄러. 네 녀석도 이제는 알고 있을 것 아니야? 그 예정조화라는 거 결국엔 가능성의 영역이었다는 것 정도는. 우주가 가고자하는 방향이 있지만 관용도가 있는 거지."


"뭐···뭣?"


"너···애초에 이 모든 일이 벌어진 이유가 뭐라고 생각해? 내가 우주의 섭리에 간섭하고 지금의 현실이 변한 이유?"


"그건 모두 정해진 일이었는데 네가 오염시킨 것이다."


메타트론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러운 척 벽장쪽으로 천천히 걸어갔다.


"글쎄. 애초에 알파와 오메가, 우주의 윤회. 이 모든게 그냥 있었던 걸까? 그리고 어째서 나라는 변수가 있었을까? 그게 단순한 오류였을까? 어때?"


"너만 없으면 되는 것이다. 내가 내린 결론이다. 칼을 들어라. 문답무용!"


메타트론은 내가 엑스칼리버를 집으려 하는 걸 이미 알고 있었던 모양이었다. 일종의 기회를 준 셈이었을지도.


다음 순간 나는 엑스칼리버를 쥐고 메타트론이 내지른 주먹을 받아내었다.


다음 순간 메타트론의 얼굴이 일그러졌다.


엑스칼리버에 담긴 힘은 아바돈의 힘의 증폭된 버전이다.


아바돈의 힘의 하위 버전인 메타트론이 애초에 감당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물론 메타트론이 가이아의 거울상으로서 강해진 면은 있었겠지만 엑스칼리버 또한 동시에 강화되었던 것이다.


먼지가 되어 부서지는 자신의 팔을 보며 메타트론을 반대편 팔을 내질렀지만 무의미 했다.


"후후···메타트론. 네가 나를 찾아와서 담판지으려 했던 것은 나쁜 결정은 아니었어. 다만, 이 칼을 내가 쥘 수 있는 여유를 부린 것은 아무리 생각해봐도 옳은 결정은 아니지."


나는 양팔을 잃은 메타트론을 보며 여유롭게 말했다.


메타트론은 이성을 잃은 듯 얼굴색이 변화하면서 괴롭게 말을 끄집어 내었다.


"시..끄럽다. 나는 이미 패배했다. 너는 이미 저쪽의 세상에서 예정조화를 거스르고 완전한 세상을 만들어 내었다. 내가 숭배하는 아바돈님을 쪼개어 서로 견제하는 구도를 만들지 않았느냐. 이제 다시는 나의 사랑하는 아바돈님은 돌아오지 않는다."


나는 분노한 메타트론의 표정을 보고 조금은 연민의 정을 느꼈다.


"후우···그래. 그건 조금 미안한 느낌이 드네. 그렇다고 해서 네가 저지른 학살들이 모두 용서받을 수는 없는거야."


"나는 네 녀석과 함께 소멸되겠다. 그리하여 모든 우주의 위험요소를 없애는게 나의 마지막 할 일이다. 이제 우주는 다시 대순환을 거쳐 언젠가는 환원되게 될 것···"


"이봐···?"


'우우우우웅----!'


다음 순간 메타트론은 자신의 몸에 준비해온 초극대소멸진을 가동시켰다.


엑스칼리버로 시간의 진행을 최대한 늦추었지만, 메타트론은 반대로 주변의 시간의 진행을 최대한 빠르게 했기에 결국 주변 시간의 흐름은 엉망이되었다.


나는 시간의 흐름에 갇힌 채 폭파의 순간을 슬로우 모션으로 보고 있었다. 나 또한 천천히 움직일 수 밖에 없었지만 다행히 생각할 시간은 벌고 있는 셈이었다.


'크윽! 메타트론 이 미친녀석! 여기서 그걸 터뜨리면 우주의 반은 소멸되버릴 거 아니냐!'


"조라님. 전이 마법진이 준비되었습니다."


"어..디로?"


"그건 만들어주세요. 세피로스 네트워크를 완전 활성화했습니다. 지금이에요."


"만들어?"


그 순간 내 최강 스킬의 이름이 기억났다.


[시공창조]


나는 손을 내밀어 내게 있는 최강의 스킬을 발동했다.


"빛이 있으라!"


"펨토사이즈의 우주 발생을 관측했습니다. 해당 위치로 전이마법진 고정합니다. 3···2···1 파이어!"


다음 순간 극소의 우주의 황량하고 빈공간에 메타트론과 내가 존재하게 되었다.


"젠장! 이대로는 나까지 폭발에 휘말리겠는 걸? 레나?"


메타트론의 폭발이 내 눈 앞까지 왔을 때 엑스칼리버와 로힘 방어막 또한 불타고 있었다.


"시공 오류로 모든 마법이 동작하지 않습니다. 아니 세피로스 네트워크가 없군요. 저의 기능도 제대로 동작하지 않습니다. 어린 우주의 반작용 같아요. 그런데···이···이건? 이 우주의 시간은···조라님만이라도 돌려드릴께요."


다음 순간 나는 메타트론의 초극대 폭발에 휘말렸고 레나의 마지막 말과 함께 나는 어딘가로 튕겨졌다.


"레나? 레나!"


레나를 불렀지만 대답은 없었고 나는 무한의 시간과 공간 사이의 틈 어딘가에 헤메고 있었다. 나의 한 팔과 양다리는 모두 폭발에 휘말려 소멸되어 버렸고 몸과 머리만이 남았다.


점점 더 의식이 흐려지고 있었지만 이대로는 죽을 수 없다는 의지로 버텨내고 있던 중이었다.


"제 손을 잡으세요."


반가운 가이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척!'


가이아의 손을 잡고 벗어난 그곳은 빛의 방이었다.


가이아는 내 몸의 결손 부분을 순식간에 복구해주었다.


정신을 차리고 본 그곳에 다른 이들이 있었다.


"오딘, 스카이파더. 너희들도 있었군."


"어떻던가? 태초의 시간은?"


스카이파더가 나를 보면서 물었다.


"태초의 시간?"


"아..조라님은 모르고 계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조라님이 겪으신 메타트론의 폭발이 이 모든 우주의 출발점이었어요."


"뭐라고?"


"거기에 레나가 휘말렸죠? 그 레나가 바로 조라님이 된 우주의 찌꺼기···인 셈이죠. 이 우주의 윤회는 모두 그가 바랬던 것이었어요. 레나는 이 우주에 마법을 남겼고 조라님의 몸의 부분이 남아 결국 조라님이 되셨죠."


"뭐야 그게. 전혀 모르겠어."


"조라님은 우주의 시작을 이끌어낸 존재시니까. 이제 우주의 영원도 책임지셔야 해요. 물론 그 때까지는 아직 시간이 많으니 조금 휴가를 즐기셔도 되겠지요."


"아···전혀 모르겠는 걸?"


"이제 메타트론은 자기 역할을 다 했어요. 그가 소멸되면서 저의 많은 부분도 짐을 덜었네요."


가이아의 표정이 후련하면서 섭섭한 표정이 되었다.


"하지만, 메타트론은 우리 모두와 함께 하고 있으니까요. 이 우주는 메타트론인 걸요. 아..약간의 레나와 조라님의 성분도 있을지도···"


"아아···머리 아파온다. 그만."


"이제 돌아가보세요. 모두들 기다리고 있으니까. 저기 저 문을 통과하시면 되요."


"그..그래."


내가 문을 통과한 뒤 세 신들의 대화가 이어진다.


"그래서 이제 우주의 시작은 마무리 되었고 이제 남은건···"


"아유···뭘 그렇게 고민해. 아직 시간은 많은 걸."


"너희들은 이대로 우주가 흘러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거냐? 순수성은···"


세 신의 토론은 우주가 존재하는 한 계속 이어질 것이다.


"그런데 역시 조라님을 택한 것은 잘한 것 같지?"


가이아가 눈에 이채를 띄면서 스카이파더에게 물었다.


"그래. 해골병사 1레벨이라니 다시 생각해도 좋은 출발점이었지."


"이봐 스카이파더 그건 내 아이디어였잖아."


"하하하하!"


오딘의 딴지에 다같이 웃어버렸지만 처음부터 왜 그렇게 시작되어야 했는지는 미궁 속으로 가려진다.


작가의말

스토리는 여기까지 입니다. 이제 에필로그 한편을 남겨두게 되었네요. 참 머나먼 여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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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에필로그 +68 16.12.10 5,075 97 6쪽
» 세계의 저 너머 하편 +4 16.12.10 3,589 47 14쪽
155 세계의 저 너머 중편 +1 16.12.10 2,926 50 8쪽
154 세계의 저 너머 상편 +2 16.12.10 3,139 44 8쪽
153 신의 이름 하편 +5 16.12.10 2,893 47 9쪽
152 신의 이름 중편 +3 16.12.10 3,006 46 8쪽
151 신의 이름 상편 +3 16.12.09 3,044 49 7쪽
150 신의 탑 하편 +2 16.12.09 2,941 46 7쪽
149 신의 탑 중편 +5 16.12.09 2,831 45 7쪽
148 신의 탑 상편 +2 16.12.09 3,214 44 7쪽
147 알레프 인피니티 +8 16.12.09 3,033 49 9쪽
146 알레프 원 +5 16.12.08 3,140 54 10쪽
145 알레프 제로 +9 16.12.07 3,284 63 8쪽
144 판데모니엄 하편 +5 16.12.07 3,159 56 8쪽
143 판데모니엄 중편 +8 16.12.05 3,234 61 8쪽
142 판데모니엄 상편 +5 16.12.03 3,382 62 7쪽
141 데몰리션 프로젝트 하편 +5 16.11.29 3,420 58 7쪽
140 데몰리션 프로젝트 중편 +7 16.11.26 3,653 57 7쪽
139 데몰리션 프로젝트 상편 +4 16.11.23 3,626 70 8쪽
138 데우스 엑스 마키나 하편 +6 16.11.22 3,658 69 7쪽
137 데우스 엑스 마키나 중편 +5 16.11.22 3,690 70 7쪽
136 데우스 엑스 마키나 상편 +6 16.11.21 4,005 75 7쪽
135 빌런vs빌런 하편 +9 16.11.19 3,882 74 8쪽
134 빌런vs빌런 중편 +4 16.11.18 3,772 75 7쪽
133 빌런vs빌런 상편 +6 16.11.17 3,881 81 8쪽
132 약속의 기원 하편 +7 16.11.16 3,903 71 8쪽
131 약속의 기원 중편 +7 16.11.15 4,050 75 9쪽
130 약속의 기원 상편 +12 16.11.13 4,166 70 9쪽
129 파멸의 사절 하편 +15 16.11.12 3,951 74 10쪽
128 파멸의 사절 중편 +10 16.11.11 3,865 74 9쪽
127 파멸의 사절 상편 +8 16.11.09 3,949 72 9쪽
126 둠스데이 게이트 하편 +15 16.11.08 4,220 84 13쪽
125 둠스데이 게이트 중편 +6 16.11.07 4,188 75 9쪽
124 둠스데이 게이트 상편 +4 16.11.05 4,186 77 7쪽
123 신들의 전쟁 하편 +6 16.11.05 4,215 60 10쪽
122 신들의 전쟁 중편 +6 16.11.04 4,199 70 7쪽
121 신들의 전쟁 상편 +8 16.11.03 4,424 73 11쪽
120 유토피아 플래닛 하편 +5 16.11.02 4,385 74 12쪽
119 유토피아 플래닛 중편 +10 16.11.01 4,346 74 14쪽
118 유토피아 플래닛 상편 +10 16.10.30 4,686 72 11쪽
117 죽음의 저주 하편 +7 16.10.29 4,655 80 13쪽
116 죽음의 저주 중편 +8 16.10.28 4,467 81 12쪽
115 죽음의 저주 상편 +5 16.10.27 4,457 80 12쪽
114 던전스위퍼 하편 +9 16.10.26 4,851 93 15쪽
113 던전스위퍼 중편 +6 16.10.24 4,655 80 14쪽
112 던전스위퍼 상편 +3 16.10.23 4,632 80 12쪽
111 신이 되는 저주 하편 +8 16.10.22 4,745 81 13쪽
110 신이 되는 저주 중편 +5 16.10.21 4,775 86 13쪽
109 신이 되는 저주 상편 +10 16.10.20 4,779 86 13쪽
108 베즈노스(Vecnost)의 탄생 +7 16.10.19 4,852 90 15쪽
107 킬리온던전 하편 +7 16.10.18 4,668 91 12쪽
106 킬리온던전 중편 +7 16.10.15 4,753 94 13쪽
105 킬리온던전 상편 +8 16.10.14 4,784 92 13쪽
104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하편 +4 16.10.13 4,978 102 15쪽
103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중편 +7 16.10.12 4,844 103 16쪽
102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상편 +9 16.10.11 4,876 94 15쪽
101 반역의 사슬 하편 +9 16.10.10 5,051 100 14쪽
100 반역의 사슬 중편 +14 16.10.09 5,237 101 15쪽
99 반역의 사슬 상편 +9 16.10.08 5,252 100 14쪽
98 던전 하우스 하편 +9 16.10.07 5,213 105 16쪽
97 던전 하우스 상편 +5 16.10.06 5,050 108 16쪽
96 제더스의 던전 5/5 +9 16.10.05 5,235 99 16쪽
95 제더스의 던전 4/5 +4 16.10.03 5,020 91 15쪽
94 제더스의 던전 3/5 +18 16.10.03 5,181 94 16쪽
93 제더스의 던전 2/5 +5 16.10.02 5,152 85 13쪽
92 제더스의 던전 1/5 +4 16.10.01 5,526 106 13쪽
91 체스 매니아 하편 +6 16.09.30 5,360 105 17쪽
90 체스 매니아 중편 +6 16.09.29 5,240 101 19쪽
89 체스 매니아 +7 16.09.28 5,733 102 15쪽
88 주종듀오 하편 +7 16.09.27 5,392 107 17쪽
87 주종듀오 중편 +4 16.09.26 5,393 84 13쪽
86 주종듀오 상편 +3 16.09.25 5,371 93 15쪽
85 명예 기사 하편 +7 16.09.24 5,344 98 9쪽
84 명예 기사 중편 +8 16.09.23 5,732 99 14쪽
83 명예 기사 상편 +5 16.09.22 5,524 86 15쪽
82 적과 아군 하편 +5 16.09.21 5,513 88 16쪽
81 적과 아군 중편 +4 16.09.20 5,780 92 15쪽
80 적과 아군 상편 +6 16.09.19 6,077 92 17쪽
79 썩은 뿌리 +7 16.09.18 6,177 92 16쪽
78 거지 사제 하편 +6 16.09.17 6,215 97 16쪽
77 거지 사제 중편 +8 16.09.16 6,192 95 17쪽
76 거지 사제 상편 +7 16.09.15 6,195 105 15쪽
75 거지 모험가 하편 +10 16.09.14 6,346 98 16쪽
74 거지 모험가 중편 +9 16.09.13 6,275 104 16쪽
73 거지 모험가 상편 +8 16.09.12 6,625 114 16쪽
72 디모트 +13 16.09.11 6,755 123 14쪽
71 스타워즈 (4) +8 16.09.10 6,771 129 13쪽
70 스타워즈 (3) +11 16.09.09 7,035 137 15쪽
69 스타워즈 (2) +7 16.09.08 7,323 128 13쪽
68 스타워즈 (1) +8 16.09.07 7,470 144 16쪽
67 테라포밍 하편 +5 16.09.06 7,478 139 16쪽
66 테라포밍 중편 +6 16.09.05 7,746 151 17쪽
65 테라포밍 상편 +9 16.09.04 7,639 139 15쪽
64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하편 +13 16.09.03 7,657 133 14쪽
63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중편 +6 16.09.03 7,486 126 9쪽
62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상편 +19 16.09.02 7,784 137 15쪽
61 변방 분쟁 하편 +15 16.09.01 7,821 147 12쪽
60 변방 분쟁 중편 +13 16.08.31 8,107 165 15쪽
59 변방 분쟁 상편 +8 16.08.30 8,631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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