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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 님의 서재입니다.

너무하네 1레벨 해골병사라니

웹소설 > 일반연재 > 판타지, 게임

완결

daystar
작품등록일 :
2016.07.20 22:29
최근연재일 :
2016.12.1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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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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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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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1.15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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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9쪽

약속의 기원 중편

DUMMY

“후우···이미 저질러버린 일이라면 어쩌겠어.”


나는 지평선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었다. 그리고 천천히 고개를 돌렸을 때 거기에는 각양각색의 괴수의 모습을 한 아바돈의 부하들이 있었다.


“이봐 너희들 왜 그러고 있어?”


아바돈의 부하들은 멍한 상태가 되어서 둠스 데이 게이트 주변에 서 있었다. 레나가 만들어두었던 시공트랩도 모두 사라진터라 자유로이 움직일 수 있을 것이건만 마치 사고가 정지해버린 로봇처럼 혼이 없는 것으로 보였다.


“주인의 명령을 기다린다.”


로봇처럼 수백마리는 되는 녀석들이 동시에 말을 하자 주변에 울렸다.


“젠장! 귀아파! 한꺼번에 말하지 마! 한놈만 말해. 너! 네가 대답한다 알겠지?”


나에게서 가장 가까이 있던 커다란 덩치의 용인족같이 생긴 녀석을 가리켰다.


“알겠습니다.”


“네 이름은?”


“트론이다.”


“트..론?”


“나의 옛주인 아바돈이 나를 그렇게 불렀다.”


‘설마..메타트론이 이놈이 아니겠지?’


“나는 오르토-트론. 메타-트론은 아바돈이 있던 메타 공간에 남아 그곳을 지킨다.”


“뭐야? 너 내 생각을 읽는거냐?”


“우리는 아바돈의 힘을 조금씩 나눠받았다. 그 중에서 내가 가장 많은 능력을 받았기에 오르토-트론이 되었다.”


“잠깐···오르토, 메타? 그럼 파라도 있어?”


“저녀석이 파라-트론이다.”


오르토 트론이 가리킨 곳에 있는 것은 새파란 껍질을 등에 지고 있는 거북이 같은 녀석이었다.


나는 다시 머리를 싸매어 쥐었다.


‘아아~ 메타트론도 지금 있는 거라는 말이지? 젠장.’


“메타트론은 아바돈에게서 받은 힘의 수는 적지만 강력한 힘을 받았다. 시공을 다룬다. 우리 중 아바돈을 제외하고 그 녀석을 이길 수 있는 트론은 없다.”


“아아~ 알겠어. 그런데 그 메타공간은 어떻게 갈 수 있지?”


“아바돈의 힘을 나눈 이상 그곳으로 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뭐야···그럼 메타트론은 이곳으로 올 수 없는거야?”


“메타트론이 받은 능력은 모두 다섯가지. 그 중에서 공간의 문을 여는 것이 가능하다. 메타트론은 원하면 언제든 올 수 있다.”


“뭐야 그거. 메타트론은 내 부하가 아닌거지?”


“메타트론은 독자적. 아바돈이 그렇게 명해두었다. 이제는 메타트론은 누구의 부하도 아니다.”


‘으음···곤란한 걸. 역시 메타트론은 큰 우환거리네.’


“걱정마라. 메타트론은 아바돈을 절대적으로 따른다. 주인으로서가 아니라 본인의 의지로.”


“일편단심이라는 거냐?”


“무슨 의미인지 모르겠다.”


“아아~ 아직 그런 말은 이해할 수 없는 시대···인거지? 쳇.”


나는 투덜거리면서 생각을 정리했다.


메타트론은 장래에 위협이 될 수 있지만 지금 어떻게 할 방법은 없다. 게다가 녀석을 해결하는 건 적어도 200억년 이후의 미래에 해야할 일인 셈이다.


“흠···일단 너희들에 대해서인데.”


“명령하라 주인이여. 우리는 우주를 말살할 힘을 부여받았다.”


“아아~ 그 점에 관해선데. 그만둬.”


“우리는 그만둘 수 없다. 생명체가 살아있기를 그만두면 죽는 것과 같이 우리는 우주를 말살하는 걸 그만두면 사라진다. 아무리 주인이라고 해도 우리의 존재를 부정하는 명령을 내리면 따를 수 없다.”


“뭐야··· 말도 제대로 안듣는 놈들인거냐? 아바돈은 뭐 이런 놈들을 부하로···”


“아바돈은 우리의 창조주이다. 우리는 파괴한다. 그렇기에 아바돈을 따르는 거다.”


“아아~ 알았어. 그놈의 파괴 파괴. 무슨 노래도 아니고···”


나는 한참의 고민끝에 녀석들에게 적합한 것을 고안해 내었다.


“너희들 파괴만 할 수 있으면 되는 거지?”


“그렇다. 우리는 파괴한다.”


“좋아. 내 너희들이 무한히 파괴할 수 있는 걸 만들어주지. 레나!”


“아이아이써!”


“이놈들이 무한히 파괴할 수 있는 생명체를 설계해라. 연성은 내가 한다.”


“무한히 말이죠?”


“그래.”


“흠··· 전에 채집했던 재생력이 뛰어난 생명체들을 사고가 없는 생명체와 결합해서 만들어볼께요. 에너지원은 뭘로 할까요?”


“기본은 반물질 소멸과 마법석으로, 그 외에는 파괴된 부분에서 나온 것을 재활용한다. 거기에···”


“주변의 모든 물질을 변환시킬 수 있어야겠군요. 자신의 몸으로?”


“그렇다.”


“그럴려면 공간적인 제약도 없어야 할테구요?”


“그래.”


“4시간 정도의 시간을 주시면 유전자맵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허가한다.”


“아이아이써!”


레나와의 상의가 끝나고 오르토트론에게 말했다.


“너희들은 파괴말고 할 수 있는 건 없냐?”


“우리는 제각각 아바돈의 능력을 나눠받았다.”


“그러니까 그런 능력이 뭐냐고 쭈욱 읊어봐.”


레나의 유전자맵 설계 동안 트론들의 능력 리스트를 받았다.


“흐음···왠지 마법과 스킬의 원형인 것들을 다 가지고 있는 모양새인데···”


“우리는 아바돈의 능력을···”


“되었어 거기까지만.”


오르토트론의 녹음기 같은 재생에 길려버려서 멈춰야 했다.


“흠흠··· 네 녀석들의 힘을 다른 녀석들에게 나눠줄 수도 있나?”


“가능은 하다. 대신 상대에 따라 능력을 받지 못하거나 강하기의 정도가 다를 수 있다.”


“좋아. 그 정도면 되었네.”


나는 여러가지 구상을 해두었다. 이 녀석들과 영원히 싸워줄 상대를 만들어주기로 생각한 것이다.


뭐, 우주가 멸망하는 것보다는 무한히 싸울 수 있는 상대와 싸우는게 서로 윈윈 아니겠는가?


“조라님. 설계가 완료되었습니다.”


“좋아. 보여줘봐.”


“각막에 홀로그램으로 직접 투사하겠습니다.”


내 눈 앞에 펼쳐진 엄청난 유전자 지도를 보면서 나는 순간 호흡이 멈추는 느낌이었다.


예전이었으면 그냥 엄청나게 복잡한 알 수 없는 무언가였겠지만, 신이 된 이후로 이러한 정보를 보는 순간 이 정보가 만들어낼 결과를 연상할 수 있게 된 것이었다.


“뭐야···이건···식물···아니···”


“사고가 없는 생명체라면 역시 식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아아···그렇겠지. 아무련 그렇게 될 수 밖에···그 세계수를 만든게 결국 나였던 거였어?”


그렇다.


내가 레나에게 명령헤서 설계한 생명체는 세계수였다.


공간을 뚫고 자라나서 세계의 모든 원소를 자양분으로 무한히 자라나는 식물.


세계를 떠받치고 있다는 이야기가 있는 바로 그 세계수.


그거.


내가 트론들이 무한히 파괴할 수 있는 생명체로서 설계해준 것이었다.


“젠장.”


“조라님 마음에 들지 않으신 건가요?”


“아니. 나 스스로에게 화를 내었을 뿐이야.”


“세계수···라는 것과 같은 계열의 생명체라서인가요?”


“그런 셈이지. 그런데 식물이면 맞서 싸우는 게 불가능하지 않을까?”


“그래서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생명체를 진화시킬 수 있는 자양분을 생성할 수 있게 설계했습니다. 이전에 보여주신 생명체의 레벨업과 진화과정에 필요한 것들을 식물 내부에서 스스로 전투를 벌여서 축적할 수 있도록···”


뒤에 길고긴 설명이 이어졌지만, 뭐 세계수가 그런 능력을 가지게 된 건 레나의 설계덕분인거다.


“알았어. 만들지 뭐. 까짓거.”


그 후로 4일동안 유전자맵을 기초로 기초 에너지 대사를 위한 퓨전 발전기와 마법석을 중핵으로 가지고 있는 기저부와 공간을 뚫고 자라기 위한 마법진을 가진 3미터 정도 크기의 세계수 근저부가 만들어졌다.


“흐음···이제 된 건가?”


내 말이 끝나자 마자 세계수는 주변의 모래사막을 삼키면서 자라나기 시작했다.


“주인이여. 우리는 저것과 싸우면 되는 것인가?”


“아아~ 그런 셈이다만, 식물과 싸우는 건 좀 싱겁기도 하니까 너희들도 부하를 만들고 세계수도 부하를 만들어서 싸우는게 좋지 않을려나?”


“알겠다. 우리는 저 식물을 파괴하는 것을 우리의 과업으로 삼겠다. 전 우주로 자라나는 식물이니 우주와도 동일한 것이라고 간주할 수 있다.”


“그래. 그런데 당장 싸우면 안돼. 자랄 시간을 줘야 하니까. 알지?”


“그렇게 하겠다. 우리도 그 때를 기다리면서 준비하겠다. 그럼.”


“이봐! 잠깐!”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모든 트론들은 사라졌다.


“뭐야···이놈이고 저놈이고 지들이 바라는게 충족되면 그냥 달려가는 거냐? 칫.”


나는 어느새 수백미터의 크기로 자라버린 세계수를 보면서 조금은 아쉬운 마음을 달랬다.


“이 이상 커지면 이 행성도 위험하겠는걸?”


“조라님 걱정마세요. 이제 슬슬 공간을 뚫고 자라기 시작할 거라서요. 이 행성에서 볼 수 있는 크기는 딱 이정도일거예요.”


“흠···그런가? 사막의 행성에 수백미터짜리 나무 한그루라니. 무슨 초현실 그림같군.”


나는 세계수의 웅장한 모습에서 이 우주의 발전할 미래를 그려보고는 흐뭇하게 웃었다.


작가의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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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 에필로그 +68 16.12.10 5,074 97 6쪽
156 세계의 저 너머 하편 +4 16.12.10 3,588 47 14쪽
155 세계의 저 너머 중편 +1 16.12.10 2,926 50 8쪽
154 세계의 저 너머 상편 +2 16.12.10 3,139 44 8쪽
153 신의 이름 하편 +5 16.12.10 2,893 47 9쪽
152 신의 이름 중편 +3 16.12.10 3,006 46 8쪽
151 신의 이름 상편 +3 16.12.09 3,044 49 7쪽
150 신의 탑 하편 +2 16.12.09 2,941 46 7쪽
149 신의 탑 중편 +5 16.12.09 2,831 45 7쪽
148 신의 탑 상편 +2 16.12.09 3,214 44 7쪽
147 알레프 인피니티 +8 16.12.09 3,033 49 9쪽
146 알레프 원 +5 16.12.08 3,140 54 10쪽
145 알레프 제로 +9 16.12.07 3,284 63 8쪽
144 판데모니엄 하편 +5 16.12.07 3,159 56 8쪽
143 판데모니엄 중편 +8 16.12.05 3,234 61 8쪽
142 판데모니엄 상편 +5 16.12.03 3,382 62 7쪽
141 데몰리션 프로젝트 하편 +5 16.11.29 3,420 58 7쪽
140 데몰리션 프로젝트 중편 +7 16.11.26 3,652 57 7쪽
139 데몰리션 프로젝트 상편 +4 16.11.23 3,626 70 8쪽
138 데우스 엑스 마키나 하편 +6 16.11.22 3,658 69 7쪽
137 데우스 엑스 마키나 중편 +5 16.11.22 3,690 70 7쪽
136 데우스 엑스 마키나 상편 +6 16.11.21 4,005 75 7쪽
135 빌런vs빌런 하편 +9 16.11.19 3,882 74 8쪽
134 빌런vs빌런 중편 +4 16.11.18 3,772 75 7쪽
133 빌런vs빌런 상편 +6 16.11.17 3,881 81 8쪽
132 약속의 기원 하편 +7 16.11.16 3,903 71 8쪽
» 약속의 기원 중편 +7 16.11.15 4,050 75 9쪽
130 약속의 기원 상편 +12 16.11.13 4,166 70 9쪽
129 파멸의 사절 하편 +15 16.11.12 3,951 74 10쪽
128 파멸의 사절 중편 +10 16.11.11 3,865 74 9쪽
127 파멸의 사절 상편 +8 16.11.09 3,949 72 9쪽
126 둠스데이 게이트 하편 +15 16.11.08 4,220 84 13쪽
125 둠스데이 게이트 중편 +6 16.11.07 4,188 75 9쪽
124 둠스데이 게이트 상편 +4 16.11.05 4,186 77 7쪽
123 신들의 전쟁 하편 +6 16.11.05 4,215 60 10쪽
122 신들의 전쟁 중편 +6 16.11.04 4,199 70 7쪽
121 신들의 전쟁 상편 +8 16.11.03 4,424 73 11쪽
120 유토피아 플래닛 하편 +5 16.11.02 4,385 74 12쪽
119 유토피아 플래닛 중편 +10 16.11.01 4,346 74 14쪽
118 유토피아 플래닛 상편 +10 16.10.30 4,686 72 11쪽
117 죽음의 저주 하편 +7 16.10.29 4,655 80 13쪽
116 죽음의 저주 중편 +8 16.10.28 4,467 81 12쪽
115 죽음의 저주 상편 +5 16.10.27 4,456 80 12쪽
114 던전스위퍼 하편 +9 16.10.26 4,850 93 15쪽
113 던전스위퍼 중편 +6 16.10.24 4,655 80 14쪽
112 던전스위퍼 상편 +3 16.10.23 4,632 80 12쪽
111 신이 되는 저주 하편 +8 16.10.22 4,745 81 13쪽
110 신이 되는 저주 중편 +5 16.10.21 4,775 86 13쪽
109 신이 되는 저주 상편 +10 16.10.20 4,779 86 13쪽
108 베즈노스(Vecnost)의 탄생 +7 16.10.19 4,852 90 15쪽
107 킬리온던전 하편 +7 16.10.18 4,668 91 12쪽
106 킬리온던전 중편 +7 16.10.15 4,753 94 13쪽
105 킬리온던전 상편 +8 16.10.14 4,784 92 13쪽
104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하편 +4 16.10.13 4,978 102 15쪽
103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중편 +7 16.10.12 4,844 103 16쪽
102 테오스포니아스 파티 상편 +9 16.10.11 4,876 94 15쪽
101 반역의 사슬 하편 +9 16.10.10 5,051 100 14쪽
100 반역의 사슬 중편 +14 16.10.09 5,237 101 15쪽
99 반역의 사슬 상편 +9 16.10.08 5,252 100 14쪽
98 던전 하우스 하편 +9 16.10.07 5,213 105 16쪽
97 던전 하우스 상편 +5 16.10.06 5,050 108 16쪽
96 제더스의 던전 5/5 +9 16.10.05 5,235 99 16쪽
95 제더스의 던전 4/5 +4 16.10.03 5,020 91 15쪽
94 제더스의 던전 3/5 +18 16.10.03 5,181 94 16쪽
93 제더스의 던전 2/5 +5 16.10.02 5,152 85 13쪽
92 제더스의 던전 1/5 +4 16.10.01 5,526 106 13쪽
91 체스 매니아 하편 +6 16.09.30 5,360 105 17쪽
90 체스 매니아 중편 +6 16.09.29 5,240 101 19쪽
89 체스 매니아 +7 16.09.28 5,733 102 15쪽
88 주종듀오 하편 +7 16.09.27 5,392 107 17쪽
87 주종듀오 중편 +4 16.09.26 5,392 84 13쪽
86 주종듀오 상편 +3 16.09.25 5,371 93 15쪽
85 명예 기사 하편 +7 16.09.24 5,344 98 9쪽
84 명예 기사 중편 +8 16.09.23 5,732 99 14쪽
83 명예 기사 상편 +5 16.09.22 5,524 86 15쪽
82 적과 아군 하편 +5 16.09.21 5,513 88 16쪽
81 적과 아군 중편 +4 16.09.20 5,780 92 15쪽
80 적과 아군 상편 +6 16.09.19 6,077 92 17쪽
79 썩은 뿌리 +7 16.09.18 6,177 92 16쪽
78 거지 사제 하편 +6 16.09.17 6,215 97 16쪽
77 거지 사제 중편 +8 16.09.16 6,192 95 17쪽
76 거지 사제 상편 +7 16.09.15 6,195 105 15쪽
75 거지 모험가 하편 +10 16.09.14 6,346 98 16쪽
74 거지 모험가 중편 +9 16.09.13 6,275 104 16쪽
73 거지 모험가 상편 +8 16.09.12 6,624 114 16쪽
72 디모트 +13 16.09.11 6,755 123 14쪽
71 스타워즈 (4) +8 16.09.10 6,771 129 13쪽
70 스타워즈 (3) +11 16.09.09 7,035 137 15쪽
69 스타워즈 (2) +7 16.09.08 7,323 128 13쪽
68 스타워즈 (1) +8 16.09.07 7,470 144 16쪽
67 테라포밍 하편 +5 16.09.06 7,478 139 16쪽
66 테라포밍 중편 +6 16.09.05 7,746 151 17쪽
65 테라포밍 상편 +9 16.09.04 7,639 139 15쪽
64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하편 +13 16.09.03 7,657 133 14쪽
63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중편 +6 16.09.03 7,485 126 9쪽
62 데스&리버스(Death & rebirth) 상편 +19 16.09.02 7,784 137 15쪽
61 변방 분쟁 하편 +15 16.09.01 7,821 147 12쪽
60 변방 분쟁 중편 +13 16.08.31 8,107 165 15쪽
59 변방 분쟁 상편 +8 16.08.30 8,631 154 14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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