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가의말
무협에서 1갑자니, 10갑자니 하며 내공량을 표시하는 건 무협소설을 읽으신 분들은 다들 아실겁니다.
보통 무협소설에선 1일 내공을 12시진(24시간) 축기만 했을 때 모을 수 있는 내공이라고 하지요? 아니면 아예 그런 부연설명이 없는 글들도 많습니다. 또 어떤 내공심법이나 토납법을 기준으로 하는 내공량인지도 사실 잘 모르죠;
제 글에서는 그 개념을 약간 바꿔봤습니다. 음양의 기운이 강성한 시기에 각각 2시간씩 총 4시간. 이때 축기하는 것이 가장 효율이 좋다는 생각으로 설정을 잡았습니다.
또한 단순히 1년 내공, 1갑자니 하는 것보다 값을 매기기 좋아하는 ‘현대인의 사고방식’으로 내공을 수치화하여 표현할 예정입니다.
글에 나오는 비납구토는 가로 안의 설명대로 코로 들이고, 입으로 뱉다는 뜻인데 그냥 제가 지어낸 단어입니다.(누군가 벌써 사용하고 있다면 그냥 중복이려니 생각해 주세요.) 그냥 축기의 기준으로 만든 것이니 큰 의미를 두지 않으셔도 됩니다.
이제 6장이라 갈길이 멀게 느껴집니다. 글 분량도 들쭉날쭉이고 전투신 하나 없이 성장파트만 계속 나오네요. 개인적으로 작가가 아닌 독자의 관점에서도 저는 글을 읽을 때 주인공이 성장해가는 과정도 즐거웠던지라 이렇게 넣어봅니다. ^^
모두 즐거운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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