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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빠따 님의 서재입니다.

기합! 해병왕국: 나는 인간 프로이센이다!

웹소설 > 일반연재 > 대체역사, 전쟁·밀리터리

감자빠따
작품등록일 :
2023.08.10 16:29
최근연재일 :
2023.10.05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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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0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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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쪽

37화 기열찐빠 코투지츠(2)

DUMMY

나는 인간 프로이센이다!


37화 기열찐빠 코투지츠(2)


때는 평화롭지 않은 어느 톤요일!


"정말 예상대로 적군이 기동하고 있군."


"허허 그렇군요. 무난하게 승리할 것입니다."


오도스트리아군 수뇌부들은 기합찬 프로이센군의 계획이 모두 물거품이 되어 역돌격이 되는 모습에 안심하며 기열찐빠스러운 장밋빛 미래를 그리고 있었으니 이 어찌 기열이 아닐까!


하지만 프로이센의 기합찬 계획들, 코투지츠에 장난을 해 오도스트리아 놈들을 잘 구운 비엔나 소시지로 만들어버리겠다는 계획은 물거품 해병님께 자원입대 당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리고 지금 보이는 기합 프로이센군의 움직임도 오도스트리아놈들이 다 예상하고 있던 것 또한 사실이었으니, 오도스트리아 수뇌부가 그렇게 생각하는 것도 그리 기열은 아니었다.


"이 전투는 도저히 질래야 질 수 없습니다."


밑져봐야 본전, 아무리 못해도 절대 지지는 않을 싸움이었다.


어느새 양측의 군대가 측면에서 긴 일직선을 이룬채 서로를 마주보았다.



그 장면은 마치, 해병 성채의 6974리장성을 연상케했다.


프로이센의 남색선들은 곧 빨갛게 빨갛게 물들어 곧 지옥에서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공화국"의 창립 멤버가 될 흰색 선들을 바라보았다.


반대로 오스트리아의 흰색 선들은 보다 붉어지며 기열땅개에서 기합 프로이센 해병대로 기합차디 기합찬 이적을 할 남색 선들을 바라보았다.


"전진!"


둥! 둥!


심장 소리와 함께 울려퍼지는 북소리가 두 기열 땅개들의 전진을 알렸다.


척척척.


심장 소리와 함께, 둥둥대는 북소리에 맞추워 함께 그들은 한치의 흐뜨러짐 없이 전진했다.


한 쪽은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연방의 빨갱이가 되기위해서, 한 쪽은 기열땅개에서 기합 프로이센 해병대로 이적하는 기합찬 전우애를 하기 위해서.


"조준!"


서로를 사거리에 두자, 서로를 각각 기합 프로이센 해병과 사회주의 연방의 빨갱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거리에 들어가자, 병사들은 서로에게 총구를 돌렸다.


"발사!"


타타탕!


그리고 곧 발사 명령과 함께 아주 기합찬 오도스트리아의 총탄은 바람을 뚫고 프로이센 기열땅개들의 군복을 붉게 물들이며 기합찬 프로이센 해병대로 탈바꿈 시켰으니 이 어찌 기합이 아닐까!


딸깍!


하지만 날씨는 비가 듬뿍듬뿍 오는 날씨, 화약은 음탕하게 젖어버렸고, 이로 인해 대부분은 발사되지 않고 딸깍딸깍 거리는 소리만 냈으니 이 어찌 기열이 아닐까!


날씨가 맑아서 화약이 음탕하게 젖어버리지 않고 그 정조를 유지했더라면! 대부분이 정상적으로 발사되면서 기열땅개들을 프로이센 해병대로 완전 변태를 시켰을터인데 아아! 비통하도다!


아무튼 오도스트리아 측이 발사하면서, 차례는 프로이센군이 되었다.


"발사!"


타타탕!


그리고 이번에는 프로이센의 기열땅개들이 오도스트리아의 흰색선을 붉게 물들이며 빨갱이들을 마구 양산했다.


누가 빨갱이들은 자연 발생이라 했던가. 그말이 정말로 참이었다! 빨갱이 두목, 마르크스 해병님이 미처 태어나지도 않았건만. 오도스트리아 병사들은 흰색 군복을 보다 빨갛게 빨갛게 물들이며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에 대한 열의를 강하게 보였다.


기립하시오!


이것이 프롤레타리아 혁명이오!


봉건 압제자, 합스부르크 황가의 폭정에 저항하기 위해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일원이 된 자들이 이렇게나 많으니, 이 어찌 기합이 아닐까!


물론 그들이 자의로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연방에 참여한 것이 아니라는 것. 그리고 연방에는 한 번 들어가면 못들어간다는 것. 마지막으로 다 이승에서 역돌격 쳐버렸다는 사소한 찐빠들이 있지만, 아무래도 좋았다.


기합! 해병 왕국 프로이센에는 사소한 찐빠일 뿐이니까.


하지만 프로이센 기열땅개의 화약또한 정조를 지키지 못한채 음탕하게 젖어버렸으니.


딸깍! 딸깍!


폭음소리보다는 딸깍거리는 소리가 더 났다.


그리고 그로인해서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공화국 연방의 일원이 될 놈들이 멀쩡히 합스부르크를 위해 일하고 있었으니 이것은 기열이라고 밖에 말할 수 없을 것이다.


만약 프로이센 해병대였다면, 발포가 안되는 기열찐빠스러운 일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화약에게 전우애를 알려주었기 때문이고, 또 발포 대신 이미 돌격하고 백병전을 벌이고 있었을테니까.


하지만 기열찐빠스럽게도, 한스 중령의 해병대는 이곳에 없었고, 가장 가까운 해병대는 오도스트리아의 총탄을 맞고 기열땅개에서 기합 해병으로 완전 변태한 놈들뿐이었다. 하지만 그들또한 정말 모종의 이유로 땅 이너무나좋아 해병님!이 되며 도저히 일어날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발포!"


타타탕!


몇차례 총탄을 주고 받으며, 빨갱이와 해병대의 숫자가 우상향 곡선을 그릴때쯤.


"돌격!!! 프로이센을 위하여!!"


새하얀 화약 연기가 시야를 완전히 가려버릴 때쯤, 돌격 명령이 떨어지며 기열땅개들은 기합 프로이센 해병대의 일원이 되기 위한 위대한 돌격을 시작했으니 기합이었다.


"오스트리아를 위해! 여왕폐하를 위해! 돌격!"


오도스트리아군 또한 오스트리아 인민민주의 공화국 혁명을 위한 여정을 시작했으니 더 기합이었다.


"프로이센의 용자들이여! 배고픈가! 오늘 승리하지 못하면 내일 밥은 없다! 돌격!"


한가지 특이 사항이 있다면, 프로이센 측은 다른 것이 아니라 내일 식사를 부르짖으며 돌격했다.


비록 멋은 없을지라도, 이 전투에서 왜 목숨을 바쳐서 싸워야하는지 각인 시켜주었으니 아무래도 좋았다.


""프로이센을 위해! 내일 식사를 위해!""


병사들또한 자신들이 왜 목숨 바쳐서 싸워야하는지 명확하게 이해하며 총검, 아니 총알이 나가는 창을 굳세게 쥐며 돌격했다.


전장에서 돌격과 함께 울려퍼지는 결의의 외침이라기에는 너무나도 해병 멋있음(민간용어로는 초라함이라 표현한다)을 함유했지만, 굶주림을 용기로 바꾸었으니 된거 아니겠나.


"으아아아!!"


"죽어서 우리 밥이나 내놔!!!"


서로의 총검이 서로를 꿰뚫어 서로를 사이좋게 해병 꼬치구이로 만들어버리고,


기열땅개가 해병대로 완전 변태하고, 오스트리아의 병사가 빨간물이 들어 오스트리아 사회주의 연방의 인민군에 재입대하는 것을 반복하자,


"도망쳐!!"


누구보다 빠르게 아군의 퇴로를 확보하려는 가장 이타적인 사람이 등장해버렸다.


"오스트리아 놈들이 도망친다!"


그리고 그런 이타적인 사람은 다름 아닌 프로이센 사람이 아니라 오도스트리아 사람이었다.


"살려줘!!"


그리고 한 명이었던 이타적인 사람은 곧 순식간에 불어나 주위에 있던 모든 오도스트리아 병사들 모두가 자신의 이타적인 행동을 뽐냈으니, 정말 오도스트리아의 미래가 밝았다.


정말 너무 밝아서 눈이 멀정도로.


"한 놈도 놓치지 마라!!"


세상에서 가장 이기적인 놈들, 조금 다르게 표현하자면 가장 사기가 높은 군대는 밥을 잘 먹은 군대도 아니고 밥을 못 먹은 군대도 아니다.


가장 이기적인 군대는 바로 지금까지는 잘 먹었지만 내일부터는 못 먹는 군대가 사기가 가장 높다.


내일부터 굶는다는 근본적인 공포는 그 어떤 이타적인 사람도 이기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그리고 이 점에서, 프로이센의 장병들은 세계 최고의 사기를 가진 동시에, 세계에서 가장 이기적인 놈들이었다. 말그대로 이번 전투에서 지면, 아니 이기더라도 적들이 보급품을 가지고 후퇴한다면 그대로 굶어죽을테니까.


"추격은 그만한다!"


아무튼 프로이센군은 추격은 적당히만 했다. 잡아서 빨갱이로 만들어버릴 수 있는 놈들만 적당히 쫓고 너무나도 이타적인 나머지. 인간의 한계에 달하는 속도로 도망치는 놈들까지 추격하지는 않았다.


"오스트리아 놈들을 긴빠이? 하자!"


대신 그보다 더 값진 것. 그들이 버리고 간 보급물자를 긴빠이 하기 시작했다.


"긴빠이가 뭡니까?"


긴빠이라는 생소한 단어에 기열땅개가 물었다.


"몰라, 해병대 놈들이 쓰던데? 좋은게 좋은거겠지."


한스 중령이 이 대화를 들었다면 기열땅개가 해병 용어를 긴빠이했다며 길길이 날뛰었겠지만, 그가 알 리는 없었다. 아니, 어쩌면 기열 땅개가 드디어 해병화가 되었다면서 감격해할지도 몰랐다.


"아무튼 저 기월쮠빠? 기열찐빠?스러운 오스트리아 놈들이 도망쳤지만 새로운 오스트리아 놈들이 오고 있다! 다시 한 번 전투를 준비해라!"


"병장님, 무슨 해병 용어를 그렇게 씁니까?"


"그놈들이 쎄기는 존나 쎄잖아. 이렇게 해야 좀 쎈 것 같아 보이잖아."


어찌 되었든, 한스 중령이 프로이센 육군에 풀은 독(해병용어로는 '기합찬 전통'이라 표현한다)은 알음알음,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모르게 퍼져나갔다.



***



"저기 아군이 좀 밀리는 모양이군?"


"그렇습니다만 그리 걱정할 필요는 아닙니다. 휘하 부대를 믿으시지요."


"으음 알겠네."


카를 알렉산더는 참모의 말에 마음을 가라앉히고 다시 전장을 바라보았지만 그래도 걱정스러웠다.


다시 보고 또 다시 봐도 오스트리아의 깃발은 점점 뒤로만 갔고, 프로이센의 깃발은 점점 앞으로만 왔다.


'뚫리면 어떡하지? 철수 방향은 어디로 향해야하지?'


0/0/6/0 장군답게 카를 알렉산더는 시선을 퇴로에 집중했고, 그 다음으로 우익에 집중했다. 그리고 다른 곳은 안중에도 없었다.


"이보게, 정말 전선이 괜찮은건가? 자꾸 아군이 밀리는데?"


"각하, 정말 괜찮습니다. 지금은 뒤로 밀리는 것 같아도 적들은 곧 지칠 것입니다."


카를 알렉산더는 오스트리아군이 한 발자국 뒤로 갈때마다, 프로이센군이 한 발자국 앞으로 올때마다 그의 참모들을 닦달했다.


'대체 몇번을 말해야 알아듣는거냐! 정말 괜찮다고!'


그리고 카를 알렉산더가 참모들을 닦달할때마다 참모들 또한 애써 카를 알렉산더를 안심시켜야했다.


"정말로?"


"물론입니다."


하지만 모두 헛수고였다. 아무리 잘 설득해도 30초 지나면 걱정의 눈빛으로 바라보는데, 이건 참모들이 어떻게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다.


참모들이 할 수 있는 것이라고는 30초의 시간을 버는 것과 제발 상관의 걱정이 끝나기를 기도하는 것 뿐이었다.


"예 정말입니다."


"아니, 그래도 혹시 모르니 예비대를 우익쪽으로 이동시키지."


"...예 알겠습니다."


참모들은 너무나도 심각한 카를 알렉산더의 걱정에 속으로 한 숨을 내쉬었지만 그냥 하라는데로 했다.


원래 군대라는 집단이 그런 집단이고, 접전이 이어지고 있는 전선에 병력을 더 투입한다는 것 자체는 그리 틀린 말은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혹시 모르는가? 소가 뒷걸음질 치다 쥐를 잡을지.


"각하, 적들의 공세가 돈좌되었습니다."


카를 알렉산더가 예비대를 더 투입해서 그런건지, 아니면 원래 막힐 공격이었는지 알 수는 없었지만 프로이센군은 더이상 전진하지 않았다.


"흐흐 그렇군. 아주 좋은 소식이야."


카를 알렉산더는 잠시 동안 걱정을 벗어던지고 미소를 지었다.


"각하, 반격을 허락해주십시오."


"으음, 조금만 기다려보세. 함정을 판 걸 수도 있고, 현재 상황을 유지하세."


물론 그렇다고 그 우유부단함이 어디로 가지는 않았지만 어느정도 여유가 생긴 카를 알렉산더는 망원경을 들어 전장의 다른 부분을 살펴보았다.


'좌익은 뭐 변한게 없고, 중앙은···.'


카를 알렉산더는 중앙의 코투지츠 마을로 망원경을 돌렸다.


중앙도 딱히 변한건 없을 것이다. 전과 마찬가지로 합스부르크의 깃발이 마을에 휘날리고 있을 것이다.


"중앙이!"


하지만 그의 망원경에 비친 것은 합스부르크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는 장면이 아니었다.


합스부르크의 깃발은 이미 진흙속에 처박힌 채 부러지고 찢어졌다. 마치 오스트리아의 미래를 암시하듯.


그 합스부르크의 깃발 대신 마을에 휘날리고 있던 것은,


"프로이센군이! 프로이센군이 마을을 점령했네!"


프로이센군의 깃발이었다.


정확히 말하자면 해골을 첨가한 프로이센군의 깃발이 휘날리고 있었다.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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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 2

  • 작성자
    Lv.24 독자는
    작성일
    23.09.21 00:13
    No. 1

    프로이센은 늘 하던대로 적들의 보급을 긴빠이힌다. 7년 전쟁때도 보불전쟁에서도 1차 세계대전에서도 2차 세계대전 초반에도 말이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3 아란타르
    작성일
    23.09.21 17:22
    No. 2

    오스트리아에서 오도스트리아로 바뀌니까 뭔가 재미지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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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42화 오도기합해병 +4 23.09.29 186 14 12쪽
41 41화 새끼···. 자원입대! +3 23.09.28 146 10 12쪽
40 40화 기열찐빠 코투지츠(5) +2 23.09.27 138 11 12쪽
39 39화 기열찐빠 코투지츠(4) +6 23.09.25 155 13 12쪽
38 38화 기열찐빠 코투지츠(3) +3 23.09.22 149 12 12쪽
» 37화 기열찐빠 코투지츠(2) +2 23.09.20 150 14 12쪽
36 36화 기열찐빠 코투지츠(1) +2 23.09.19 145 12 12쪽
35 35화 긴 빠이는너무좋아 대왕님(3) +5 23.09.15 177 17 12쪽
34 34화 긴 빠이는너무좋아대왕님(2) +2 23.09.14 148 14 12쪽
33 33화 긴 빠이는너무좋아대왕님(1) +2 23.09.13 157 18 12쪽
32 32화 장난(2) +4 23.09.12 160 14 12쪽
31 31화 장난(1) +1 23.09.12 149 16 12쪽
30 30화 인성대왕(2) +6 23.09.08 206 20 13쪽
29 29화 인성대왕 +3 23.09.07 182 14 13쪽
28 28화 역 퇴각(3) +3 23.09.06 182 17 12쪽
27 27화 역 퇴각(2) +3 23.09.05 204 18 13쪽
26 26화 역 퇴각(1) +3 23.09.04 216 16 12쪽
25 25화 프로이센 조문(2) +3 23.09.03 221 16 12쪽
24 24화 프로이센 조문(1) +5 23.09.01 238 16 13쪽
23 23화 새 해병왕. +8 23.08.31 259 18 15쪽
22 22화 해병 분노조절잘해 +6 23.08.30 262 21 12쪽
21 21화 살려만다오! +6 23.08.29 249 18 11쪽
20 20화 왕세자 세뇌타락 조교(2) +3 23.08.28 223 18 11쪽
19 19화 왕세자 세뇌타락 조교 +6 23.08.26 286 19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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