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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페구 님의 서재입니다.

천재 각색작가가 AI 토끼와 회귀함

웹소설 > 작가연재 > 현대판타지, 판타지

페이소 아카데미 작가
작품등록일 :
2024.03.28 18:13
최근연재일 :
2024.05.18 11:20
연재수 :
45 회
조회수 :
72,606
추천수 :
2,432
글자수 :
270,462

작성
24.04.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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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15쪽

12. 유료화

DUMMY

“설명을 좀 해주시겠습니까?”


이진성 대리의 말에 수혁의 목소리가 착 가라앉았다.

신기성 때의 일이 떠오른 것이다.


당시의 댓글 테러는 수혁으로서도 꽤 충격이었다.

다행히 잘 해결되긴 했으나 대처가 조금이라도 미숙했다면 생각하기에도 끔찍한 뒷수습을 해야 했으리라


하지만 이어진 진성의 말에 수혁은 흥분을 가라앉힐 수 있었다.


“조혼광마라고 말씀드리긴 했습니다만, 정확하게 말해서 공모전 참여작 전체의 이야기입니다. 신기성 작가가 저질렀던 일이 더 큰 규모로 벌어지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더 큰 규모로요? 그거 혹시...”


진성의 말에 수혁이 말끝을 흐렸다.

같은 방식이라는 말에 이번에도 신기성이 한 짓이 아닌가 싶었다.


그러나 그런 수혁의 내심을 짐작한 진성이 고개를 가로저었다.


“신기성 작가는 아닙니다”

“확신하시는군요”

“지금 신 작가는 댓글을 쓸 정신이 없을 테니까요”

“네?”


저건 또 무슨 말이지?

세로 드립이 걸린 이후 한 차례 더 욕을 먹긴 했지만, 뉘앙스가 그걸 말하는 게 아닌 거 같은데


“모르셨나 보네요. 신기성 작가는 현재 몇몇 작가들에게 명예훼손과 모욕죄 등으로 고소당한 상태입니다”

“고소요?”


생각지도 못한 이벤트에 나도 모르게 눈이 번쩍 뜨였다.

솔직히 지금은 내 매니지먼트 계약보다 이 이야기가 더 관심이 갈 정도로


“사과문을 올리면서 자기가 사용했던 부계정들을 공개했잖습니까? 그게 문제가 됐습니다”


말과 함께 이진성이 다시 한번 노트북을 조작헸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까와는 다른 악플들을 모아놓은 화면이 보였다.


조금 전의 화면과 다른 것은 댓글의 내용이 눈살을 찌푸리게 할 만한 악플이라는 것과 댓글을 단 아이디가 익숙하다는 것


이 대리를 바라보자 그가 다시 설명을 이어 나갔다.


“보시다시피, 이 계정들의 댓글은 선을 넘었습니다. 당연하게도 충격을 받은 작가님들이 고소를 진행했는데 알고 보니 가입자 정보가 다른 이들이더군요. 그래서 고소 진행이 멈췄었는데 이번에 신 작가가 자신이 실제 주인임을 밝힌 덕분에 빠르게 고소가 다시 진행됐습니다.”

“···”


뭐지, 개꿀잼 몰카인가?


‘병신 인증 방식은 많이 봤지만 이런 형태는 또 처음이네’


설마? 라는 생각은 들지도 않는다.

다른 사람도 아니고 신기성이잖아


생각 짧고 세상이 자기중심으로 돌아간다고 믿는 놈이니 자기가 예전에 무슨 짓을 했는지도 제대로 기억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컸다.


“그런데 꽤 자세히 알고 계시네요?”


어처구니가 없긴 했지만, 엄밀히 말해서 이 일은 그리 큰 사건이 아니다.

그런데도 이렇게 자세히 알고 있다는 건 조금 이상한데


사건 관계자나 혹은 관계자와 친분이 있지 않고서는 말이다.


“고소를 진행하신 작가 중에 우리 리드온리 소속 작가님도 계십니다”

“아”


사건 관계자셨구나 그러면 말이 되지

작가 대신 매니지먼트가 고소를 진행했을 테니까


“사과문에 뜬 계정 ID를 확인하자마자 제가 법무팀에 넘겼죠”

“...”


심지어 단순 관계자도 아니고 핵심 관계자셨네


“저와 조금 악연이 있어서요. 저 악플이 달린 작품 중에 저와 친했던 작가님이 계셨는데, 고소하겠다는 경고에도 온갖 조롱과 패드립을 하더군요. 지금 생각하면 절대 잡히지 않을 자신이 있어서 그런 거겠지만, 결국 고소가 중단되자 작가님은 충격에 연중을 하셨어요. 개인적인 친분도 그렇지만 애정하던 소설까지 그렇게 끝나고 나니까 그냥 넘길 수가 없어서”


원한을 잊지 않고 ID를 계속 기억했다는 말이네

역시나 무적의 실눈캐


얕볼 수 없는 건 서브컬쳐나 현실이나 똑같구나

그나저나 신기성 넌 대체 누구에게 싸움을 건 거냐?


“아무튼, 당시 피해를 보았던 분들이 한꺼번에 고소를 진행해서 그거 상대하기도 벅찰 겁니다. 하물며 이전보다 규모까지 키워서 이런 일을 벌인다? 그건 불가능하죠”

“그렇겠네요”


신기성의 성격은 내가 잘 안다.

만만한 사람이나 온라인에서나 여포 짓을 하지 현실에서는 강약약강의 표본 같은 놈이니까


그런 놈이 고소장을 하나도 아니고 여러 개 받았다면 지금 거의 패닉 상태일 거다.


“신기성 작가야 그렇다 치고. 이 대리님은 아까 보여주신 댓글들 때문에 제가 하루라도 빨리 매니지와 계약을 해야 한다는 말씀이신 거죠?”

“네. 아무래도 혼자서 집필과 댓글들을 전부 신경 쓰는 건 힘든 일이 될 테니까요”

“···”


저 말이 맞긴 하지

그래서 회귀 전에도 작품 관리는 내가, 나머지 댓글이나 다른 일들은 다른 보조작가들이 담당했으니까


그런데 단순히 댓글 관리 때문이라면 굳이 매니지와 계약할 필요는 없을 텐데?


“댓글이 문제라면 차단을 해도 되지 않나요?”


과거에는 몰라도 최근에는 악플이나 작가의 맨탈에 안 좋은 댓글들은 바로바로 차단이 박힌다.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는 말은 이제 이 바닥에서 통하지 않거든.


시대 흐름 못 읽고 글 싸질렀다가는 죄다 고소미 한 박스씩 받아야 한다.


“맞는 말씀입니다. 차단하면 더 볼일도 없고 간단하죠. 문제는 최근 분위기를 흐리는 댓글들도 그걸 잘 알고 있다는 겁니다.”


말과 함께 이 대리는 처음에 보여줬던 화면을 다시 띄웠다.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선을 넘는 댓글은 그리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 아슬아슬하게 선을 타고 있죠”

“...”


그렇네

거슬리는 글도 있지만, 비난보다는 비판에 가까운 글이라 악플로 단정 짓기도 애매하다.


“이조차도 거슬리신다면 차단하셔도 무방합니다. 다만 이런 댓글들을 보며 차단을 고민한다는 것 자체가 작가님의 시간과 자원을 소모하는 것이라 말씀을 드리는 겁니다. 지금은 공모전 초창기고 작품의 성장을 위해서는 온전히 집필에만 신경을 써도 모자라니까요”

“그건···그렇네요”


나야 토 작가가 원작을 뽑아내고 있지만 그걸 각색하는 것도 나름의 집중과 노력이 필요하다.

할 수 있다면 이런 일에 신경을 쓰지 않는 게 베스트란 말인데


“게다가 이 계정들도 매니지에 소속된 작가들에게는 최대한 댓글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매니지의 관리를 받는 작가들에게는 효과도 적을 테고 잘못하면 역풍을 맞을 수도 있다는 거군요”

“네. 댓글을 쓰는 이들이 단순한 관심종자인지, 신기성처럼 뱀심에 눈이 뒤집힌 기성작가인지는 모릅니다만. 적어도 누울 자리는 보고 다리를 뻗을 지능은 있다는 거죠”

“···"

“당연히 이것만으로 매니지와 계약하라는 건 아닙니다. 그 외에 매니지의 전문적인 케어를 받는 게 작가님의 집필에 도움이 될 거라는 판단인 거죠”


나와 이 대리의 대화를 듣고 있던 소 PD가 타이밍 좋게 끼어들었다.

그러더니 자연스럽게 리드온리와의 계약 사항에 관해 이야기한다.


결국


“좋네요. 우선 오늘 들은 내용은 문서로 보내주세요. 며칠 고민해보고 연락드리겠습니다”

“네! 잘 부탁드립니다!”


계약이 성사되지는 않았어도

리드온리와의 미팅은 양쪽 모두 꽤 만족스럽게 끝이 났다.


* * *


아침 9시

이제는 루틴이 되어버린 데일리 이벤트가 다가왔다.


[Condition Check]


귀여운 토 작가의 머리 위로 메시지가 떠올랐다가 사라지고

슬롯머신이 나타나 자동으로 돌아가기 시작했다.


이윽고

뭔가 걸리는 듯한 모션과 함께 첫 번째 슬롯 결과가 나타났다.


[3 BAR] [-] [-]


"오, 저거 꽤 좋은 거였지? 시작이 좋은데"


슬롯에 걸린 건 처음 봤지만, 벨류가 높은 그림이라는 건 대충 알고 있었다.

그때 두 번째 슬롯 속도가 줄었다.




[3 BAR] [3 BAR] [-]


"어, 어? 두 번째도 저거라고?"


오늘 처음 슬롯에 걸렸는데 하필 연속이라니

뭔가 심상치 않은데


한 줄기 기대를 하며 기다리고 있을 때

마지막 남은 슬롯이 천천히 멈췄다.


[3 BAR] [3 BAR] [JOKER]


"왔다! 잿팟이다!"


잿팟이 이럴 때 쓰는 말 맞겠지?

깔끔한 조합에 기뻐하고 있을 때 모니터에서 새로운 메시지들이 떠올랐다.



[조커 적용 슬롯 결과는 3 BAR 스트릿입니다]

[초 럭키!]

[3일간 토끼의 컨디션이 최상으로 고정됩니다.]

[3일간 집필된 연재분의 완성도가 최상으로 적용됩니다.]

[3일간 토끼가 집필한 소설에 버프가 적용됩니다.]

[독자들의 관심이 + 10 상승합니다]

[독자들의 만족도가 + 10 상승합니다]


"엉? 완성도? 집필 속도가 아니라?"


이제까지는 컨디션 결과로 집필 속도가 달라졌기에 당연히 이번에도 집필 속도가 빨라지는 줄 알았다.


그런데 이번 메시지에는 집필 속도에 관한 내용은 하나도 없었다.


"맞춰지는 조합에 따라 적용되는 종류가 달라지는 건가?"


곰곰이 생각해보니 이제까지 나온 컨디션 최상 효과는 전부 7 조합이었다.

이번에는 3Bar 조합으로 컨디션 최상이 나왔으니 조합에 따라 컨디션 효과가 달려졌을 수도 있었다.


다만 아직 결정을 내릴 필요는 없었다.

이전과 달라진 건 슬롯 조합만이 아니었으니까


"상태 이상을 막고 트라우마를 약화한 것도 뭔가 영향을 줬을지도 모르지."


그 외에도 의심 가는 것들은 몇 개 더 있었다.

컨디션 체크 회수나 토 작가의 소설 분량이 기준을 넘겼을 수도 있었으니까


하지만 수혁의 관심은 새롭게 나타난 효과에 집중되어 있었다.


"타이밍 예술이네. 하필 이 효과가 오늘 뜨다니"


평소라면 몰라도 지금은 새로운 효과가 확실히 더 유용했다.

바로 오늘, 정확히는 30분 뒤에 조혼광마가 유료화에 들어가니까!


내심 수혁은 새로운 효과나 나타난 이유가 이 때문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였다.


"연재 시작하고 한 달 만에 유료화라, 이거 여러 의미로 레전드 기록 찍겠네"


댓글 사태 이후에도 조혼광마의 조회수는 꾸준히 올랐다.

그에 신난 수혁이 가끔씩 연참을 진행하여 현재 40화까지 업로드가 된 상황


그 조회수가 10만에 근접해 있었다.

유료화로 변경되면 구매수가 대략 1/10로 떨어지겠지만 그것만으로도 신인 작가에게는 대단한 기록이었다.


"그런데 컨디션 효과가 이미 써 놓은 소설에도 적용되나?"


메시지를 보니 유료화를 앞둔 지금 딱 필요한 효과인데

연재된 분량 외에도 100화까지 쌓여있는 비축분에도 적용되면 얼마나 좋을까


'메시지 내용만 보면 모든 소설에 적용될 것 같긴 한데'


띠링


"응?"


수혁이 새로운 효과의 적용 범위에 대해 생각하고 있을 때, 메시지의 추가 설명이 떠올랐다.


[컨디션 효과는 이후의 집필 중인 소설뿐 아니라 이전의 집필이 끝난 소설에도 동일 적용 됩니다]


"오오! 컨디션 효과 최고!"


메시지를 읽은 수혁은 서둘러 달피아에 접속했다.


이제 겨우 아침 9시라 무슨 변화가 있을까 싶긴 하지만

그냥 기다리고 있기에는 새로운 컨디션의 효과가 너무나 궁금했으니까


그런데 컨디션 버프의 효과는 수혁의 생각보다도 강력했다.


"조회수... 가 좀 이상한데? 분명 잠들기 전까지만 해도 10만 언저리였던 거 같은데"


끝자리까지 기억하지는 못해도

대충 어제 올린 마지막 화의 조회수가 10만을 살짝 넘었던 건 기억하고 있었다.


이제까지의 흐름을 보면 새벽 동안 오른 조회수를 감안하더라도 12만은 넘지 않아야 했는데


41. 40화 N +1981 (23시간 전) 152,511 17,508 18쪽


"15만? 고작 몇 시간 만에 5만이나 올랐다고? 아니, 추천수는 또 왜 이래?"


많아 봐야 12만 언저리라 생각했던 조회수는 예상보다 3만이나 더 올라 있었고 평소 만 언저리를 오가던 추천수도 급등하여 17,000을 찍었다.


새벽 시간 동안 오르는 것을 감안해도 너무나 급격한 수치 상승이 아닌가?


변화의 원인은 누가 봐도 뻔했다.

이렇게 비상식적인 결과가 나올만한 일은 하나밖에 없었으니까


"관심과 만족도가 오른다더니, 이게 이런 의미였어?"


심지어 이걸로 끝도 아니었다.

새로고침을 누를 때마다 숫자가 변하고 있었다.


이제는 단위 수도 커져서 웬만큼 변하지 않고는 체감이 잘 느껴지지 않는데도 워낙 숫자의 변동 폭이 커서 눈에 잘 들어온다.


그때, 인터넷 시계가 9시 30분을 가리키며 최신화가 업데이트되었다.


42. 41화 N +0 (0분 전) 0 0 21쪽

.

.

.

49. 48화 N +0 (0분 전) 0 0 20쪽

50. 49화 N +0 (0분 전) 0 0 19쪽

51. 50화 N +0 (0분 전) 322 0 17쪽



"올라오자마자 보는 사람들도 있네. 기다려준 건가?"


예약을 걸어둔 연재분이 제대로 업로드된 것을 확인한 수혁은 미련 없이 화장실로 향했다.

오늘은 유료화 기념으로 10편이나 한 번에 올린 상태였다.


유료화 결과를 확인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테니 그동안 샤워나 할 생각이었다.

그렇게 수혁이 새벽 운동으로 흘린 땀을 씻고 나와 아침을 준비할 때였다.


부르르르


"음? PD님이 이 시간에 왜?"


휴대폰에 찍힌 이름에는 소혜련 PD가 떠올라 있었다.

리드온리와 미팅을 마치고 돌아온 수혁은 이후에 연락이 온 다른 매니지와도 미팅을 진행한 후 최종적으로 리드온리와 계약을 한 상태였다.


"네 PD님, 아침부터 무슨 일로"


무슨 일이라도 있나 싶어 급하게 받은 전화 너머로 언제나처럼 높은 탠션의 소 PD 목소리가 들려왔다.


[자, 작가님! 대박입니다!]

"네? 그게 무슨...?"

[조혼광마 말입니다! 유료화 대박 났다고요! 유료화 들어간 지 몇 분 되지도 않았는데 구매수가 엄청나요!]

"자, 잠깐만요!"


전화기 너머에서 들리는 PD의 말에 깜짝 놀란 수혁이 재빨리 달피아 홈페이지를 확인했다.

그런데 유료화 직후에 보고 있었던 페이지는 새로고침 후 완전히 다른 수치를 보여주고 있었다.



42. 41화 N +2,109 (37분 전) 2,944 1123 21쪽

.

.

.

49. 48화 N +1,987 (37분 전) 7,420 924 20쪽

50. 49화 N +2,004 (37분 전) 7,643 802 19쪽

51. 50화 N +1,374 (37분 전) 8,422 407 17쪽



"8천? 이게 맞아?"



믿기지 않아 눈을 비비고 봐도 숫자가 바뀌지 않는다.

홈페이지에 문제가 있나 싶어 새로고침을 하면 오히려 숫자가 더 늘어나고 있었다.


당황한 수혁의 마음을 아는지 전화기 너머에서 PD의 음성이 들렸다.


[구매수도 구매수지만 기세가 미쳤습니다. 슬슬 주춤할 만도 한데 꾸준히 구매수가 오르고 있어요. 이대로 가면 오늘 중으로 구매수 2만을 찍을지도 모릅니다]


작가의말

날씨가 이제는 여름이네요

이 작품은 어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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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16. 나도 나 좋아한다고 +1 24.04.17 1,632 54 14쪽
16 15. 공모전 대상 +3 24.04.16 1,653 57 13쪽
15 14. 지금은 순위에 없지 +7 24.04.15 1,674 56 16쪽
14 13. 동창회 +3 24.04.14 1,747 51 13쪽
» 12. 유료화 +3 24.04.13 1,742 53 15쪽
12 11. 리드온리 +3 24.04.12 1,921 51 15쪽
11 10. 원페를 뚫다. +3 24.04.11 2,060 55 12쪽
10 9. 악연의 싹을 짓밟다 +2 24.04.09 2,105 59 13쪽
9 8. 잔자디라라 +1 24.04.08 2,058 55 12쪽
8 7. 조혼광마 +7 24.04.07 2,149 60 13쪽
7 6. 글쓰는 AI +7 24.04.06 2,263 68 15쪽
6 5. 공모전 참가 +6 24.04.05 2,313 64 13쪽
5 4. 송구민 작가 +5 24.04.04 2,387 71 12쪽
4 3. 웹소설 작가 토끼 +1 24.04.03 2,608 77 12쪽
3 2. 이상한 노트북 +4 24.04.02 2,711 86 13쪽
2 1. 각색의 천재 +5 24.04.01 3,075 82 17쪽
1 프롤로그 +2 24.04.01 3,164 69 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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