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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질녘

너의 능력치가 보여

웹소설 > 일반연재 > 스포츠, 판타지

함구z
작품등록일 :
2022.06.01 19:59
최근연재일 :
2022.06.26 18:38
연재수 :
27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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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2
추천수 :
111
글자수 :
160,284

작성
22.06.1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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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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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글자
14쪽

18화 - 그녀의 구단 이랜드와 친선경기 4화

잘 부탁드립니다 !




DUMMY

솔직히 반트너가 힘도 강하지만 경험도 많은 선수였기 때문에 매우 교묘하게 파울을 한 것이라고 볼 수 있었다.


“아 저 유럽 놈 은근히 야비하네.”


진영우도 안타깝다는 듯 혀를 찼다.


“근데 효과가 있어요. 반트너를 봐요 코치님.”


거친 양상으로 경기가 지속되자 반트너의 표정이 점점 일그러졌다.


“헉···헉”


그는 거칠게 숨을 몰아쉬는 중이였다.


덕구라는 엄청난 괴물을 전담 마크하며 서로 파워 대결을 하고 있으니 체력이 당연히 빨리 소진될 것이다.


“우오오!”


그에 반해 덕구는 쌩쌩했다.


“그래! 역시 임덕구다.”


그렇다 덕구는 단순히 힘만 강한 괴물이 아니였다. 타고난 체력, 그리고 총알 같이 튀어나가는 스피드 까지.


인간 스프링이라고 불릴만한 탄력은 덤이였다. 말 그대로 별 다섯개의 괴물 중의 괴물이었다.


“혁수야 침착하게 경기장 전체를 봐봐 분명 한 번 길이 열린다.”


나는 혁수가 잠깐 터치라인에 음료수를 먹으러 올 때 반트너를 가리키며 얘기했다.


“그렇네요.”


혁수는 반트너를 바라보며 살며시 미소지었다.


“아우 굼뜬 놈들아 좀 움직이라고!”


김호연은 패스를 주려고 했지만, 우리 팀의 강한 압박에 체력이 빠진 동료들이 움직이질 못했다.


그 순간이었다.


혁수는 젖먹던 힘까지 짜서 공을 끄는 김호연에게 거친 태클을 걸었다.


“덕구 달려!”


이로 인해 공은 혁수의 발밑에 떨어졌고 혁수는 이 경기 최고의 패스를 날렸다.


그의 스루패스는 이번에는 공중이 아닌 바닥을 쫙 깔아 날아갔다.


“저 정도로 빠르면 지금 시간대에서 저걸 받을 놈은 없···! 뭐야!”


김호연이 소리쳤지만 빠른 패스를 한 놈이 엄청난 속도로 따라붙었다.


주인공은 당연히 덕구였다.


“헉···헉 뻑!”


반트너는 차오르는 숨 때문에 이번에는 덕구를 쫓지 않았다.


덕구의 완벽한 일대일 찬스였다.


“덕구야 뻥 차!’


진영우가 크게 소리쳤다.


하지만 덕구는 공을 박스 안까지 몰고 간 다음 상대 골키퍼가 나오는 순간을 이용해 마지막 패스하듯 공을 구석으로 “툭” 찼다.


“우와와!!!”



골이었다.


덕구의 첫골이었으며 내가 원하던 그림이 그려진 완벽한 골이었다.


“이야 이 괴물 자식 역시 엄청나잖아!”

“이놈 마무리도 봤냐? 언제 그런 건 배웠냐 성장 속도 레알 미친x급이네.”

“저 유럽 놈 아무것도 못했잖아.”


선수들은 모두 달려와 덕구를 물고 빨며 안아주었다.


“우와 감독님 덕구에게 언제 저런 마무리를 가르쳐주었나요?”


“...”


“감독님?”


진영우 수석코치가 박수를 치며 내게 물었지만 나는 소름이 돋아 대답할 수 없었다.


사실 저런 구석에 툭 차는 마무리는 개인 훈련 때 덕구와 진행하던 비밀 훈련이었다.


하지만 내가 놀란 점은 골키퍼가 나오는 타이밍을 재고 저런 아름다운 슈팅을 날렸다는 것이었다.


이는 내가 단 한 번도 가르쳐준 게 아니었다.


이건 순전히 재능이었다. 이 자식 단순한 괴물이 아닌 박스 안의 기사가 될 수 있는사내였던 것이다.


“잘했어 임덕구!”


나는 경기장 사람들이 다 들릴 정도로 매우 크게 소리를 질렀고 덕구가 나를 바라봤을 때 따봉을 날렸다.



“야 방금 네 패스 데브라이너 보는 줄 알았다.”

“진짜 대지를 가르던데?”

“와 박준민도 저런 패스는 못 해.”


선수들도 멋진 어시스트를 기록한 혁수를 무한 칭찬했다.


우리가 한 골 앞서게 되자 요한슨 감독은 드디어 벤치에서 일어나 라인을 올리라고 고래고래 소리를 질렀다.


상대 팀 선수들은 지시에 따라 라인을 올리고 공격 작업에 매진했다.


“저놈들 총력전이다. 우리는 맞불 놓지 않고 다시 라인을 내려서 수비에만 집중해라!”


나는 다시 한 번 선수들에게 웅크리라고 지시했고 그들에게 높은 집중력을 요구했다.


“삐익! 경기 끝.”


친성경기 답게 추가 시간 따위는 없었다.


스코어는 1대0 우리 인천 유나이티드의 승리였다.


내가 이 팀의 감독을 맡고 처음 거둔 승리였다. 아무리 친선경기였지만 감동이 벅차올랐다.


나는 카리스마를 유지하기 위해 최대한 티를 내지 않고 상대 감독과 악수하러 갔다.


“굿맨. 씨유 어게인.”


그는 웃으며 얘기했지만 손에 힘을 꽉 주었고 누가 봐도 이를 가는 듯한 모습이었다.


“하하하 저 코쟁이 놈 엄청 분한가 보네요. 억울하면 1부리그로 올라와서 복수라하라고 해요.”


진영우도 기분이 좋은지 엄청 밝은 표정으로 선수들과 승리를 만끽했다.


“헤이 맨!”


반트너가 갑자기 덕구에게 다가갔다. 혹시 저 녀석 복수하려는 건가?


“유어 리얼 바이킹. 암 리스펙.”


그는 자신의 유니폼을 벗어 덕구에게 건넸다.


흥 짜식 덕구를 진짜 남자로 인정한 거구만.


우리는 기분 좋게 승리를 챙겼다.


나는 사력을 다해 뛴 선수들에게 하루 동안 자유시간을 주었다.


“감독님은 어디 가실 겁니까?”


“저는 이주원 영입하러 갈 겁니다. 인지원 구단주랑 만나야겠어요.”


아무리 생각해도 민기의 파트너로 발 빠른 이주원만한 선수가 없었다.


오랫만에 그녀를 다시 만나야 한다니 기분이 참 묘하군.


우서는 그녀를 만나면서까지 이주원을 영입할 만한 가치가 있는지 다시 한 번 확인해야 했다.


그렇기에 나는 데이터 센터로 갔다.


데이터 센터는 우리 선수들의 데이터는 물론 상대 팀의 데이터를 모아 놓는 정보전에 있어 아주 중요한 클럽의 핵심 기관이다.


여러 유명 클럽 감독들은 데이터 센터를 우수하게 구축해 경쟁력을 높였다.


그만큼 현대축구에서 데이터 센터의 중요성은 두말 하면 입 아플 정도였다.


"혹시 일 안 하세요?”


데이터 센터에 방문한 나는 너무 놀랐다. 그들이 구축해 놓은 데이터가 너무나 빈약했기 때문이다.


“그럼 어떡합니까. 지시도 없었고 별다른 지원도 없는데요.”


데이터 센터의 수석 데이터 전문가는 오히려 내게 배짱을 부렸다.


“아무리 그래도 그렇죠. 어떻게 상대 팀 정보들은 커녕 우리 팀 선수들의 기록 및 팀 승률 같은 기본적인 자료들도 없어요? 말이 된다고 생각하세요?”


내가 따지고 들자 데이터 팀 인원들은 나를 째려봤다.


비정상을 비정상이라고 얘기했더니 오히려 적이 되는 분위기였다.


정말 이 구단은 어떻게 흘러갔던 것인가.


“어휴 변태처럼 정보만 모으는 놈은 저기 서재에 한 놈 있으니까 한 번 가 보세요. 그리고 다음부터는 예의 좀 지키고요.”


일을 하지 않아서 일을 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더니 오히려 나에게 뭐라고 하는구나.


정말 역겹군.


나중에 내게 힘이 생기면 저런 놈들은 바로 모가지를 칠 것이다.


나는 그가 알려준 서재에 들어갔다.


그곳에는 여러 대의 컴퓨터가 있었고, 회사 내 사무실에 컵라면이 쌓여있었다.


방 안은 암막 커튼이 쳐져 있어 매우 어두웠다.


눈을 바로 뜨고 바라보니 한 사내가 일을 하고 있었다.


주변에는 쓰레기들이 사방에 널려 있었다.


이상한 냄새가 코를 찔러 불쾌했다.


남자를 자세히 보니 머리가 덮수룩한 누가 봐도 방구석 폐인 같아 보였다.


그는 컴퓨터를 보며 실실 웃는 중이었다.


도대체 무슨 내용을 보고 웃는걸까?


그가 보는 컴퓨터를 멀리서 보니 여러 통계자료가 보였다.


이런 숫자들이 웃음을 참지 못 할 만큼 재미있는 건가?


“저 안녕하세요?”


“네···”


인사를 건네자 그는 쑥스럽다는 듯 고개를 푹 숙였다.


그리고 개미 만한 목소리로 고개만 살짝 꾸벅했다.



“저 자료를 확인하고 싶어서 찾아왔습니다. 저는 구단의 감독 한형기입니다.”


“네···에 따라오세요···”


그는 무슨 남중 남고 공대 군대에 다녀온 남성이 여성을 처음 만났을 때처럼 굉장히 부끄러워했다.


“저 이주원 선수···”

“모니터를 세 대씩이나 가동하고 어지럽지 않나요?”

“보기만 해도 통계자료가 어마어마한데요.”


내가 여러 번 말 했지만 그는 대답이 없었다. 답답해 미쳐버리겠다.


컴퓨터에는 수많은 폴더가 존재했다. 거기에는 엄청나게 방대한 데이터들이 있었다.


우리 클럽은 물론 클럽에 대한 통계 자료도 매우 많았다.



“와 이걸 혼자 다 모으신 거에요? 정말 대단하네요.”


.“...헤”


칭찬을 하니 그의 얼굴이 매우 붉어졌다. 머리 스타일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하는 행동까지. 이 자식 진짜 히키코모리인가?


“...”

"..."

"..."


보유한 데이터가 많으면 뭐하겠는가 이 인간 당최 말을 하지 않는다.



특히 열 받는 부분은 내가 뭐라고 말을 걸 때마다 살포시 붉어지는 두 볼이었다.


“취미는 어떻게 되세요?”

“좋아하는 선수는요?”

“점심은 드셨어요?”


친해지기 위해 평소 하지도 않는 질문들을 마구잡이로 던졌지만 아무런 대답도 없었다.


이 히키코모리랑 친해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할까?


일단 이 인간에 대한 정보가 전혀 없다.


정보를 모으는 게 급선무였는데 진영우한테 전화를 할 수도 없는 상황이고 어쩌지?


“아!”


순가 나는 영화에서 받던 장면을 떠올렸다. 바로 장소에서 정보를 찾는 것이다.


방의 구석구석을 살펴보니 엄청난 오타쿠들만 읽는다는 미소녀 만화가 눈에 보였다.


“아니 저 만화는 엄청난 작품으로 평가 받는 만화 아닙니까?


“오 미소녀 축구단을 알고 있나요!?”


그가 갑자기 흥분한 목소리로 소리쳤다.


“네··· 대단한 명작 아니겠습니까?”


사실 이 만화에 대해서 전혀 모른다.


어쨌든 녀석의 심경에 변화가 생긴 걸로 미루어 보았을 때 히키코모리는 만화를 좋아한다는 내 예상은 적중한 듯했다.


“저 만화는 말이죠··· 어쩌고 저쩌고.”


녀석은 1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숨도 쉬지 않고 내게 미소녀 축구단의 위대함에 대해서 떠들었다.


건질 정보는 단 하나도 없었기에 리액션만 해주는 척 제대로 듣지는 않았다.


“헤헤 어쨌든 미소녀 축구단을 좋아하는 사람 치고 나쁜 사람이 없어요! 아 근데 감독님 무슨 용무로 오신 거예요?”


이자식이 드디어 정상적인 대화를 하기 시작했다.


“네 사실 이주원 선수에 대한 데이터를 확인하고 싶어서요,”


“아 이랜드···서 선수 말이죠?.”


아직도 조금 부끄러워하고 있지만 아까보다는 훨씬 나았다.


그가 자료를 찾는 동안 나는 그의 명함을 봤다. 고승환이라···. 내가 아무리 구단에 대해서 잘 알지 못 했어도 아예 처음 보는 이름인데 최근에 입사했나?


“혹시 입사한 지 얼마 안 됐어요?”


“5···5년.”


“네 5년이요? 오래됐네요.”


뭐야 오히려 나보다 선배잖아. 근데 왜 한 번도 못 봤지?


“저도 구단에 3~4년 정도 있었는데 오늘 처음 뵙는 것 같은데요?”


“제가···사람 만나는 걸···부끄러워해요···”


“아 그러시구나. 괜찮아요. 앞으로 저랑 계속 만날 텐데 빨리 친해져요.”


이런 엄청난 인재를 대인 관계에 하자가 있다는 이유만으로 놓칠 수 없다.


빨리 이 사람과 더욱 친해져야지. 저 눈동자가 매우 큰 캐릭터들이 대거 출연하는 미소녀 축구단이라는 만화를 조금은 봐야겠군.


“음 확실히 수비수 치고 빠르네. 스프린트 기록들도 좋고. 근데 통계 자료들을 보면, 경고가 좀 많네요. 확실히 축구 지능적인 측면에 장점이 있는 선수는 아니네요.”


“네···”


“이렇게 여러 세부 지표들에 데이터가 모두 모여 있으니까 선수에 대해서 파악하기가 훨씬 편하네요. 정말 감사해요.”


“헤···감사는요.”


그는 다시 얼굴을 붉혔다.


“쾅쾅!”


그와 열심히 자료를 분석하고 있는데,신경질적인 노크 소리가 들려왔다.


매너도 없나 사람이 안에 있으면 노크를 살살해야지.


“저기요 고승환 대리님 혹시, 업무 보고서 끝내셨어요?”


한 여직원이 들어와서 그에게 사나운 목소리로 물었다.


음 저 사람은 나도 알고 있다. 작년에 입사한 직원으로 알고 있는데?


근데, 승환씨는 5년 차라고 하지 않았나 신입이 선임을 몰아부치네.


“아···아직···좀 더 완벽히 해야···”


“아니 오늘 안에 해야죠! 그래야 퇴근을 해요. 답답해 죽겠다니까. 대충하고 빨리 넘겨요!”


그녀는 다시 한 번 문을 “쾅!’하고 닫고 나갔다.


“혹시 무슨 일 있으신가요?”


“아···제가 일을 다 못 끝내서요···”


“음 그래요. 혹시 무슨 일인지 물어도 괜찮을까요?”


“그냥 우리 팀 선수들에 대한 보고서 작성인데···”


그는 내게 프린트 50여 장을 주었다. 엄청 방대한 통계자료 모음이었다.


“와 부상 이력 같은 개인에 관련된 기본 정보는 물론, 선수들의 세세한 습관 그리고 좋아하는 취미들까지··· 이런 걸 다 어떻게 알아내셨나요?”


“헤..헤··· 그냥 옛날부터 모은 자료들을 종합하다 보니···”


이 자식 생각보다 엄청나다. 이 자료들만 잘 참고한다면 선수들에 대해서 더 상세히 알게 되고 그들을 더 잘 다룰 수 있다라는 확신이 들었다.


“그···근데··· 덕구라는 친구 자료가 없어요···”


“아··· 덕구요?”


“갑자기 나타나서···”


“하하 그렇죠. 덕구에 관련된 정보는 제가 따로 이메일로 부쳐드릴게요. 스카우터를 거쳐 영입한 게 아니고 제가 직접 영입한 선수거든요.”


나는 뒷통수를 긁으며 대답했다.


“아···네 감사합니다.”



“근데 궁금한 게 제가 예전에 데이터 팀에 선수들에 대한 정보를 요구했을 때 준비된 게 없다고 했어요. 근데 승환씨 자료는 이렇게 많았는데 저는 왜 자료를 볼 수 없었을까요?”


“그···글쎄요. 아마 제 정보가 좋지 않았겠죠.”


그럴 리 없다. 어떤 구단의 데이터 팀에서 이 정도 퀄리티의 인포메이션을 전해줄 수 있겠는가?


분명 조직 내부에 무슨 일이 있는 것 같다. 지금 이를 파헤칠 시간도 어떻게 할 권한도 내게 없었으므로 이는 나중에 해결해야겠다.



“일단 오늘 자료들은 잘 참고했습니다. 저 선수는 민기의 파트너로 참 좋겠네요.”


“네···”


“네 승환씨가 주신 데이터를 여러 방면으로 살펴봐도 확실히 다른 선수들보다 좋은 피지컬을 가지고 있어요. 어쨌든 많은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도 연락 드릴게요.”


그와 인사를 나눈 후 나는 사무실로 나갔다.


다른 직원들은 모두 스마트폰을 하던가, 아님 자기들끼리 하하호호 거리며 떠드는 중이었다.


순간 분노가 치밀어 오른 나는 그들을 향해 걸음을 옮겼다.




감사합니다 ㅎ


작가의말

추천 및 선작 부탁드립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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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 27화 - 강원과 시즌 개막전 4 (1부 완결) 22.06.26 61 1 12쪽
26 26화 - 강원과 시즌 개막전 3 22.06.26 50 1 12쪽
25 25화 - 강원과 시즌 개막전 2 22.06.26 52 1 12쪽
24 24화 - 강원과 시즌 개막전 22.06.24 56 1 12쪽
23 23화 - 단장 엿 먹이기2 22.06.19 77 1 13쪽
22 22화 - 단장 엿 먹이기 22.06.19 68 0 12쪽
21 21화 - 단장의 등장 22.06.19 67 0 12쪽
20 20화 - 이주원 영입 협상 2 22.06.19 57 0 12쪽
19 19화 - 이주원 영입 협상 1 22.06.18 68 1 12쪽
» 18화 - 그녀의 구단 이랜드와 친선경기 4화 22.06.16 74 1 14쪽
17 17화 - 그녀의 구단 이랜드와 친선경기 3 22.06.14 71 3 14쪽
16 16화 - 그녀의 구단 이랜드와 친선경기 2 22.06.13 85 1 13쪽
15 15화 - 그녀의 구단 이랜드와 친선경기 1 22.06.12 97 1 14쪽
14 14화 - 혁수와 식사 22.06.12 91 0 13쪽
13 13화 - 전북과 프리시즌 친선경기 4 22.06.12 88 0 12쪽
12 12화 - 전북과 프리시즌 친선경기 3 22.06.12 102 3 12쪽
11 11화 - 전북과 프리시즌 친선경기 2 22.06.11 108 2 15쪽
10 10화 - 전북과 프리시즌 친선경기 1 +1 22.06.09 129 2 15쪽
9 9화 - 합숙 +1 22.06.07 146 5 13쪽
8 8화 - 전술 브리핑 22.06.06 147 3 13쪽
7 7화. 지옥의 체력훈련 22.06.06 162 4 12쪽
6 6화 - 팀 내 친선경기3 / 김우한 체력 코치 22.06.05 175 8 13쪽
5 5화 - 팀 내 친선경기 2 +1 22.06.04 196 7 14쪽
4 4화 - 팀 내 친선경기. 22.06.04 216 13 13쪽
3 3화 - 별 다섯 개의 소년 덕구와의 만남. +2 22.06.03 284 13 17쪽
2 2화 - 잠재능력치. 22.06.02 301 16 15쪽
1 1화 - 시즌 최종전. 22.06.01 395 23 1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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