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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무협 연결] 십자성 전왕의 검 7권 - 도도! 오만!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 무림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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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십자성-전왕의 검 7권

저 자 명 : 허담

출 간 일 : 2016년 4월 21일

ISBN : 979-11-04-90749-4



신력을 타고났으나 그것은 축복이아닌 저주였다.


『십자성 - 전왕의 검』


남과 다르기에 계소속된 도망자의 삶.

거듭된 도망의 끝은 북방 이민족의 땅이었다.

야만자의 땅에서 적풍은 마침내 검을 드는데 …!


“다시는 숨어 살지 않겠다!”


쫓기지 않고 군림하리라!


절대마지 십자성을 거느린

적풍의 압도적인무림행이 시작된다!



허담 新무협 판타지 소설 『십자성-전왕의 검』 제7권



제1장 배신


―아버지의 죄를 아들이 감당하는 것은 옳다. 형제의 죄를 형제가 감당하는 것도 옳다 할 수 있다.

그러나 이름조차 알 수 없는 먼 혈족 누군가의 죄를 같은 피를 지녔다 해서 책임져야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다.

그럼에도 우린 목숨으로 책임졌다.

그러나 검은 사자들의 죄업을 우리 신혈 일족이 감당하는 것은 지난 삼십여 년으로 충분치 않은가.

이제 신혈의 피를 자유롭게 하려 한다.

당신들이 동의하면 오랜 신혈의 역사가 말해주듯 우리 일족은 세상의 어둠 속에서 몸을 낮추고 살아갈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우리에게 짊어져야 할 죄가 있다고 강요한다면 지금 이 순간부터 우리는 그 책임을 거부하겠다. 그리고 싸울 것이다.

신혈의 피 한 방울조차 세상에 남지 않을지라도!

그리고 그 시작은 그대들의 죽음부터일 것이다.


기한은 칠 일이라 했다.

육가의 가주들은 분노했다. 감히 육가를 협박한 더러운 이골마족에게 분노했고, 그들의 뒤에서 배신을 조장한 그 누군가에 대해 분노했다. 그러나 가장 큰 분노는 묵안노 마한에게 향했다.

감히 정천림의 배신을 숨겨온 것을 참아줄 수 없었다.

“그간 이골마족을 주살하고, 그중 일부를 살려 정천림을 만들고, 그들로 하여금 우리 북두회 육가의 무노로서 살아가게 하겠다는 계획과 약속은 모두 묵안노 그대의 제안이었소. 우린 그대를 신뢰했고, 그래서 이골마족들에 대한 처분 역시 모두 그대에게 일임했소. 하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이 있소. 권한을 가진 자는 그에 따른 책임도 져야 한다는 것이오. 어찌 책임지겠소?”

너무도 직설적인 추궁에 노회한 묵안노 마한조차도 얼굴이 벌겋게 달아올랐다.

대역죄인을 추국하듯 사정을 두지 않고 차가운 말을 쏟아내는 자는 흑제 오릉이다.

사실 흑제 오릉은 북두회가 처음 회합을 갖고 이골마족에 대한 추살을 결정했을 때부터 그들 모두를 몰살해야 한다고 주장하던 사람이다.

그런 그의 반대를 무릅쓰고 이골마족 중 재주 있는 자들을 뽑아 정천림을 만든 것이 묵안노 마한. 그래서 오릉의 추궁은 결코 예상 못한 것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묵안노 마한은 불쾌했다.

그가 가지고 있는 비밀 중 하나는 그의 나이가 세상에 알려진 것보다 훨씬 많다는 것이다.

그는 의천노공 우서한의 사형이다. 우서한의 나이가 백 세를 넘은 지 오래. 그렇다면 마한의 나이 역시 백 세가 넘었다는 뜻이다.



목차

제1장 배신

제2장 묵언의 시위

제3장 격돌

제4장 굴복

제5장 새로운 물결

제6장 두 개의 신검

제7장 천하의 물길이 천무맹으로 향하다

제8장 신선을 찾는 자들

제9장 다른 길 위에 선 자들

제10장 한번 싸워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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