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용병들의 대지 4권
저 자 명 : 이모탈
출 간 일 : 2016년 9월 29일
ISBN : 979-11-04-90977-1
이 세계엔 3개의 성역이 존재한다.
기사들의 성역, 에퀘스.
마법사들의 성역, 바벨의 탑.
그리고… 그들의 끊임없는 견제 속에 탄생하지 못한
『용병들의 대지』
전쟁터의 가장 밑을 뒹굴던 하급 용병 아론은
이차원의 자신을 살해하고 최강을 노릴 힘을 가지게 된다.
그의 앞으로 찾아온 새로운 인생!
아론은 전설로만 전해지던
용병들의 대지를 실현시킬 수 있을 것인가!
이모탈 장편소설 『용병들의 대지』 제4권
CHAPTER 1 시작
칼뤼베이우스 가문의 제8철좌이자 철기대 대주인 헨리 루카스의 명을 받은 픽턴 3조장과 게이시 4조장은 곧바로 움직였다. 명령을 받은 이상 스톰시티의 방어는 그리 큰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되었다.
기존의 스톰시티 자경단에게 방어를 맡기고 그 자경단을 관리할 인원 몇 명이면 될 것이다.
그 이유는 바로 곧바로 철기대가 스톰시티로 진격해 올 것이기 때문이다.
‘곧바로 이동하라는 말은 곧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는 말이겠지.’
그들은 그렇게 생각했다. 사실 상당히 오랫동안 지루한 대치 상태였다. 철기대주는 스톰시티를 점령한 이후 왜인지는 모르지만 꼼짝하지 않고 스톰시티를 지켰다. 북의 타베스 산과 남의 티말 산을 가로지르는 우르스 강만 건너면 플랑드르 전역을 손에 넣을 수 있는데도 말이다.
이유나 원인 따위의 의심은 전혀 없었다. 있다면 철기대주의 명을 실행하는 것뿐. 한편, 명령을 내린 철기대주 헨리 루카스는 빠르게 명령을 내리고 있었다.
“지금 즉시 스톰시티로 이동한다.”
“명.”
그의 부관이 명령을 받고 집무실을 나간 후, 그곳엔 철기대의 참모를 맡고 있는 알렉스 기드윈과 철기대주만이 남아 있었다.
“9조와의 연락이 끊어졌다는군.”
“이상하군요.”
“확실히 이상하지?”
“그렇습니다. 맥고윈 9조장은 통신 대기에 철저한 사람입니다. 그러한 사람이 통신이 두절되었다면 필시 우리가 불안해하는 그 일이 일어났을 수도 있습니다.”
“적에게 당했다?”“그렇습니다.”
“철기대를 구성하는 열 명의 조장 중 한 명이?”
“상대는 플람베르 가문입니다.”
“흐음, 인정할 수 없군.”
“인정하셔야 합니다.”
“인정? 인정이라……. 그런데 왜 하필 지금이지? 지금까지 조용했잖아. 미리 협약한 대로 말이지.”
목차
CHAPTER 1 시작
CHAPTER 2 계략
CHAPTER 3 흡수
CHAPTER 4 각자의 흉중
CHAPTER 5 인재들
CHAPTER 6 오크 대전사 카 툼
CHAPTER 7 다시 찾은 플람베르 가문
CHAPTER 8 소가주 길버트 플람베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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