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미러클 테이머 4권
저 자 명 : 인기영
출 간 일 : 2016년 9월 26일
ISBN : 979-11-04-90964-1
이계로 떨어져 최강, 최고의 테이머가 되었다.
그러나… 남은 것은 지독한 배신뿐.
배신의 끝에서 루아진은 고향, 지구로 되돌아오게 되는데…….
몬스터가 출몰하기 시작한 지구!
그리고 몬스터를 길들일 수 있는 테이머 루아진!
그 둘의 조합은……?
『미러클 테이머』
바야흐로 시작되는
테이머 루아진과 몬스터들의 알콩달콩한 대파괴의 서사시!!
인기영 장편소설 『미러클 테이머』 제4권
Taming 37 퀸의 전장
“이게 대체 무슨 경우야?”
난 눈을 의심했다.
내 앞에 서 있는 각기 다른 열 마리의 몬스터 중 무려 두 마리가 퀸이었다.
게다가 퀸인 녀석은 톤톤과 루루였다.
꼬맹이와 타조가 퀸으로 진화할 수 있는 기회다.
나머지 놈들은 일반 몬스터들인데 3성 스케라와 4성 듀라란, 그리고 4성 링링이 각각 두 마리, 3성 푸르푸르가 하나, 3레벨 몬스터 2성 보탄이 하나였다.
보탄은 거대한 성게처럼 생긴 녀석으로 발이 없어서 허공을 둥둥 떠다닌다.
그런데 높이 날지는 못한다.
지상에서 최고 높이 떠봐야 30센티가 고작이다.
보탄은 온몸에 가득한 가시를 쏴서 적을 공격하는데, 가시 끝에는 톤톤의 손톱처럼 맹독이 가득하다.
게다가 보탄은 싸움을 하다 수세가 불리해진다 싶으면 자폭을 해버린다.
이게 은근히 파괴력이 강력하다.
아무 방비 없이 자폭하는 보탄의 근처에 서 있다가는 조각난 고깃덩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한데 이번 전투는 저 보탄 덕분에 쉬워질 판이었다.
난 아공간에서 스케라 건을 꺼내 3클래스 화염 마법을 세 번 중첩했다.
“파이어 볼! 파이어 볼! 파이어 볼!”
그러는 사이 몬스터들이 내게 일제히 달려들었다.
아주 자알∼ 한다!
난 놈들을 피해 뒤로 훌쩍 물러나며 스케라 건의 방아쇠를 당겼다.
콰앙!
빠르게 뻗어 나간 3중첩 파이어 볼이 정확히 보탄의 몸뚱이에 명중했다.
펑! 퍼퍼엉! 콰아아앙!
파이어 볼이 세 번 연속으로 폭발을 일으켰다.
굉음과 함께 충격파가 보탄의 주변에 있던 몬스터들을 밀어냈다.
하지만 몬스터들은 충격파에 밀리지 않으려고 버티다가 우당탕 그 자리에 쓰러졌다.
“그냥 밀려나지 그랬니.”
내 말이 끝나는 순간 폭발의 여운이 가시고 엉망이 된 보탄의 모습이 드러났다.
몸의 반이 날아가고 남은 반쪽도 녹아내려 몰골이 말이 아니었지만 숨은 붙어 있었다.
목차
Taming 37 퀸의 전장
Taming 38 붉은 눈의 주인
Taming 39 자이렉스
Taming 40 귀환
Taming 41 몬스터 군단
Taming 42 차서린, 의문의 1패
Taming 43 범죄와의 전쟁
Taming 44 전란의 시작
Taming 45 올가미
Taming 46 새 시대
Taming 47 진실과 거짓
Taming 48 내부자들
Taming 49 마갑, 에스페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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