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3권
저 자 명 : 정영교
출 간 일 : 2017년 3월 14일
ISBN : 979-11-04-91230-6
다시 부활한 천마의 포복절도한 마교 되살리기!
마도의 본산지 십만대산(十萬大山) 마교.
마교 역사상 최악의 위기가 다가왔다!
무림맹의 무림통일로 마교의 영광은 먼 과거가 되어버리고
마교는 옛 영광을 되찾기 위해 시조(始祖) 천마를 부활시키는데…
“오오오, 처… 천마님! 부… 부활하셨나이까!”
“이 미친놈들이 지금 무슨 짓을 저지른 건지는 알고 있는 게냐?!”
하나 점점 악화일로로 치닫게 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천마는 마교의 영광을 되찾을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유일무이한 천마의 통쾌한 이야기가 시작된다!
정영교 新무협 판타지 소설 『천마님, 부활하셨도다』 제3권
18장 천마님, 모용세가로 오다
모용세가는 오대세가라 불리는 만큼 그 규모가 크다.
작은 궁전이라 불릴 정도로 화려한 건물은 그 위엄이 도드라졌다.
사마세가와 비교한다면 천양지차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요녕 땅은 중원에서도 북쪽에 치우쳐 있는 만큼 기후가 쌀쌀하고 춥다.
사시사철 추운 계절에 가까웠기에 모용세가의 사람들의 복식은 털모자와 털옷이 주를 이루었다.
모용세가의 서편 객실 정원.
“확실히 여기가 춥긴 하군요.”
“호호∼”
문율의 말에 설유라는 차가워진 자신의 손에 입김을 불었다.
차가운 바람에 닿을 때마다 살이 에일 것 같았다.
요녕을 오는 건 처음이었기에 복식에 있어서 미처 추위를 방비하지 못했다.
“역시 밖에는 못 있겠어요. 먼저 들어가겠습니다, 문 대협.”
“후후후, 들어가시지요.”
객실에 있다가 답답해서 바람이라도 쐬려 했던 그녀였다.
지금은 중원의 한가운데로 위치를 옮겼지만, 검문은 원래 중원 최남단에 있었다.
그녀 역시도 중원 최남단 출신이었기에 더위에는 강해도 이런 추위에는 익숙하지 않았다.
‘제법 춥기는 하군.’
뒤도 돌아보지 않고 객실 방으로 쏙 들어가 버리는 설유라였다.
그런 그녀의 뒷모습에 문율이 피식하고 웃었다.
설유라와 마찬가지로 두껍지 않은 옷을 입은 문율이었다.
하지만 화경의 경지에 오른 문율은 운기(運氣)가 자유로워 체내의 체온을 비교적 원활하게 조절할 수 있었다.
그때 객실 정원으로 사십 대 중반으로 보이는 큰 풍채의 남자가 다가왔다.
“문 대협.”
“오, 모용 대협.”
남자는 모용세가의 부가주인 모용강였다.
목차
18장 천마님, 모용세가로 오다
19장 미친놈, 위험한 놈
20장 모용세가의 비사
21장 험난한 북벌 선발대
22장 숨겨진 궁가 마을
23장 이곳이 북해빙궁?
24장 단가 일족
25장 위기의 궁가 마을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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