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마인화산 5권
저 자 명 : 용훈
출 간 일 : 2014년 5월 16일
ISBN : 979-11-316-9023-9
무림공적, 천살마군 염세악!
검신 한호에게 잡혀 화산에 갇힌 지 백 년.
와신상담… 절치부심… 복수무한…
세월은 이 모든 것을 잊게 하고
세상마저 그를 잊게 만들었다.
하지만.
“허면 어르신 함자가 어찌 되시는지…….”
우연한 만남, 자신도 모르게 튀어나온 원수의 이름.
“그게… 한, 한호일세.”
허무함의 끝에서 예기치 않게 꼬인 행로.
화산파 안[in]의 절세마인, 염세악의 선택!
용훈 新무협 판타지 소설 『마인화산』제5권
第一章
하늘과 땅을 진동시키는 거대한 외침.
“태사조님을 뵈옵니다!”
턱을 바짝 치켜든 채 입가에 히죽 미소를 짓는 소년 염호의 눈이 대평원 가득한 화산파 속가제자들을 훑어갔다.
염호의 입꼬리가 살짝살짝 떨렸다.
‘그래, 그래. 니들 마음 다 안다.’
이제 판은 다 깔았다.
염호의 눈이 대평원의 반대쪽 절반을 메우고 있는 이들을 향했다.
용천장의 무인들이 한눈에 들어왔다.
처음 등장했을 때의 그 살벌하고 압도적인 기세는 완전히 꺾여 버린 모습들.
일대제자들의 어기충소와 초상비.
연이어 어검비행을 펼치며 나타난 장로들이 연타로 펼친 검강의 향연. 그때 이미 용천장 무인들은 다리가 후들거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점입가경, 마지막 화룡점정을 찍은 것이 염호의 허공답보였다.
사기가 들끓고 전의가 충만하다 못해 터져 나가기 직전으로 끓어올라 버린 화산파 속가들이 일치단결하여‘태사조’를 외치니 용천장 무인들은 식겁할 수밖에 없었다.
그들 또한 전장을 숱하게 누빈 무인이다.
지금의 상황이 예상을 훌쩍 넘는 범주이며 물러나 다음을 기약해야 할 때라는 것을 느끼고 있는 것이다.
염호 역시 한눈에 그러한 상황을 간파하고 있었다.
‘어쭈∼! 눈알 굴리는 거 봐라. 미쳤냐? 니들을 곱게 보내게.’
염호는 오늘 제대로 한번 푸닥거리를 할 심산이었다.
다시는!
그 누구도!
화산파를 향해 수작질을 부릴 수 없도록.
실수는 장평의 일 한 번이면 족했다.
그 작은 오판으로 온몸의 피가 들끓고 뼈마디가 전부 짓이겨지는 슬픔과 고통을 맛보지 않았는가.
염호의 눈이 차갑게 변해 용천장을 향했다.
바짝 치켜든 얼굴로 스윽 내리깔린 염호의 눈동자가 향하는 곳마다 움찔거리는 용천장 무인들.
일천 명에 달하는 섬요당과 굉뢰당은 말할 것도 없고, 멸사호군이라 불리며 사파와의 전장을 누벼온 비환영, 혼문영, 백변영의 무인들 역시 마찬가지였다.
아니, 전장을 겪어봤기에 그들이 더 잘 아는 것이다.
뽀얀 얼굴에 아직 솜털이 다 사라지지 않은 소년의 눈빛에 담긴 명백한 의지를.
第一章
第二章
第三章
第四章
第五章
第六章
第七章
第八章
第九章
第十章
第十一章
001. 마아카로니
14.05.15 11:17
음
002. 시디
14.05.16 01:04
스마트폰으로 보고는 있는데 참....반로환동하고부터 재미 급 감ㅠㅠ
003. Lv.99 바람왕
14.05.16 22:47
난 재미만 잇드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