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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잡조행 4권』잡조(雜組)가 간다! 잡조행(雜組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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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잡조행 4권

저 자 명 : 김대산

출 간 일 : 2009년 5월 13일

잡조(雜組)가 간다! 잡조행(雜組行)!

천하제일상단의 소외자들, 무능력자와 부적응자로 분류되어 조직에서 낙오된 자들.

그들은 자신들에게 붙여진 갑조(甲組)라는 이름 대신 차라리 잡조(雜組)라 스스로를 정의했다.

강산(江山). 상단 생활 이십 년차의 만년 말단.

무기력하게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어느 날, 난데없는 낙뢰 두 방이 그의 인생을 바꾼다.

그리고 다시 우연한 인연으로 전신에 새긴 삼백육십 개의 기이한 주문, 삼백육십관(三百六十關).

그 불가사의의 관문들이 하나씩 돌파되어 가면서 강산은 점차로 변모해 간다.

김대산류(金大山流)!

그 독특한 이야기 세상의 일곱 번째 마당!

잡조행(雜組行)! 잡조(雜組)가 간다!

김대산 신무협 판타지 소설 『잡조행』제4권 - 선변(宣邊)

제45장 마벽(魔壁)

염운백은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가 없었다.

염소천의 짓거리가 점점 더 가관으로 되어가고 있기도 했지만, 이쯤에서는 그가 전야제의 여흥을 핑계 삼아 시작한 비무를 마무리 짓는 것이 모양새든 뭐든 여러모로 좋았다.

염운백이 가볍게 웃는 얼굴로 “대회전야의 흥은 이미 충분한 것 같으니 이쯤에서 그만…….”

하고 말하는데, 무광 진인이 소리 내어 웃으며 말의 허리를 간단히 잘랐다.

“허허허! 흥이야 클수록 좋은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세한 사정은 모르겠으나, 지금 자제분과 대치하고 있는 저 청년은 이름이 이강이라고 하는데, 과거 한때 본 파의 제자였다가 파문된 자이지요.”

무광 진인의 목소리에는 굳이 필요가 없을 약간의 내력이 스며 있었다. 염운백의 표정이 묘하게 변했다.

무광 진인은 더 이상 말하지 않았다. 그러나 빙그레 웃고 있는 그의 얼굴은, 자신이 무언가 의도하는 바가 있다는 은근한 여지를 남기고 있었다.

단상에서 가까운 쪽의 군웅들로부터 점차 술렁거림이 번져 나가고 있었다.

“무당에서 다시 나섰다!”

“무당에서 원지룡의 석연치 않은 패배에 대해 복수하려고 한다!”

와중에 잘못 전달된 것인지 혹은 의도적인지는 알 수 없으되, 군웅들 중의 누군가는 이강을 아예 무당의 제자로 변신시켜 놓고 있었다. 그리고 그 와전은 이내 사실이 되어 군웅들 전체에게로 퍼졌다.

군웅들 중에는 그것이 와전이라는 것을 아는 사람이 적지 않았음에도 아무도 사실을 바로잡지 않았다. 무당의 제자들 조차도.

제45장 마벽(魔壁)

제46장 진정(眞情)

제47장 타협(妥協)

제48장 수원(收怨)

제49장 숙원(宿怨)

제50장 파국(破局)

제51장 재회(再會)

제52장 해적(海賊)

제53장 잠입(潛入)

제54장 소탕(掃蕩)

제55장 회로(回路)

제56장 선변(宣邊)

제57장 하오문(下午門)

제58장 밀문(密門)

제59장 칠관통(七貫通)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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