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만리웅풍 10권 - 완결
저 자 명 : 월인
출 간 일 : 2009년 7월 15일
『두령』,『사마쌍협』,『천룡신무』, 그리고
『만리웅풍(萬里雄風)』
최고의 신무협 작가 월인,
그가 새롭게 선보이는 철혈 영웅의 이야기.
천지현황(天地玄黃)!
하늘은 검고 땅은 누르다.
끝없이 검고 누르게 펼쳐진 이 하늘아래, 땅 위에!
내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오직 내 주먹과 몸뚱이뿐.
내 주먹이 꺾이는 날, 내 인생도 꺾이고 나는 한 마리 쥐새끼로 전락할 것이다.
절대로 질 수 없다! 죽는 한이 있어도 질 수는 없다!
월인 신무협 판타지 소설 『만리웅풍』제10권 - 완결 웅풍천하(雄風天下)
제109장 시험(試驗)
골목길을 막고 있는 인영을 향해 유진룡은 천천히 걸음을 옮겼다.
검은 무복에 검은 복면을 한 인영이었다. 그런 차림으로 어두운 벽 그림자 속에 서 있으니 어둠의 일부가 된 것 같았다.
괴인과의 거리가 가까워지자 전체적인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벽 그림자 속에 파묻힌 복면인의 체격은 의외로 왜소했다.
키도 작았고 몸도 가늘었다. 그러나 온몸으로 풍겨 나오는 기운은 결코 만만치가 않았다. 어느 한곳도 빈틈이 없었고, 활시위를 잔뜩 당긴 것 같은 팽팽한 긴장감이 전신에서 느껴졌다.
유진룡은 계속 걸음을 옮기며 언제라도 출수할 수 있는 자세를 유지했다.
‘쩝!’
속으로 입맛을 다신 유진룡은 슬쩍 눈살을 찌푸렸다.
말을 섞을 새도 없이 검을 뽑은 복면인이 그 자리에서 푹 꺼진 후 벼락같이 눈앞으로 육박해 들었기 때문이다. 싸울 때 싸우더라도 정체는 알고 싶었지만 복면인은 그럴 여유를 주지 않고 짓쳐들었다.
복면인의 검이 거의 코앞으로 다가드는 순간 유진룡은 슬쩍 상체를 움직였다. 그러자 유진룡의 신형도 그 자리에서 꺼지며 반 장 정도 옆에서 번쩍 솟아났고 유진룡이 섰던 자리에는 복면인이 뿌린 검광만이 공간을 가득 메우고 있었다.
즉시 방향을 튼 복면인은 다시 세차게 검을 휘둘렀다. 이번에는 훨씬 더 신랄한 경기가 복면인의 검에서 쏟아져 나왔다.
유진룡은 발끝에 힘을 주며 슬쩍 신형을 움직였다.
슈아악—
유진룡의 신형이 바람처럼 그 자리에서 멀어졌다.
복면 사이로 드러난 괴인의 두 눈이 어지럽게 흔들렸다.
제109장 시험(試驗)
제109장 중독(中毒)
제109장 제갈세가
제109장 혼천연무진(混天煙霧陣)
제109장 구출!
제109장 제이밀영주(第二密令主)
제109장 존재의 이유
제109장 색출(索出)
제109장 모용세가의 위기
제109장 집결(集結)
제109장 꼭두각시
제109장 모종의 계획
제109장 웅풍천하(雄風天下)
작가후기
001. 유시민
09.07.14 11:25
와宇!!!!!111111
002. Lv.1 아싸가오리
09.07.14 11:31
성경훈님 축하드려요
003. Lv.1 레인백
09.07.14 13:33
월인님이 성경훈 님이신지? 완결 축하드립니다
004. 검우(劒友)
09.07.14 19:15
월인님과 성경훈은 명백히 다른 사람입니다.^^;
월인 님, 완결 축하드립니다.^^
005. Lv.1 [탈퇴계정]
09.07.14 21:27
만리웅풍을 쓰신 월인선배님과 저는 전혀 다른 사람입니다. 그러니, 오해치 말아주세요~ 더불어서 선배님, 완결 축하드려요~
006. Lv.99 코드명000
09.07.15 07:08
아쉽지만 완결 축하드립니다.
007. Lv.3 하봉(夏鳳)
09.10.26 22:59
사마쌍협, 아지도 잊지 못합니다. 제 일생일대의 역작으로 생각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