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런너 3권
작 가 명 : 임영기
출 간 일 : 2012년 3월 28일
내 꿈은
21세기 나의 제국에서 그녀와 함께 사는 것이다.
나는 전쟁의 신이며 또한 전능자(全能者) 런너다.
이제 내 행동은 역사가 되고
내 말은 법이 될 것이다.
임영기 장편 소설 『런너』제3권
제22장 무장해제
경기도 청평.
바다처럼 드넓고 짙푸른 호수의 수려한 주변을 따라서 수상 레저시설과 별장들이 늘어서 있는 풍경이 평화롭다.
청평댐에서 호수의 좌안을 따라서 한참 들어간 한 폭의 풍경화처럼 아름다운 호숫가에 유럽풍의 멋진 한 채의 이층별장이 있다.
별장 앞마당에는 보트가 묶여 있으며 나무로 만든 긴 다리가 호수 쪽으로 뻗어 있다.
그리고 별장 마당에 할리데이비슨과 마이바흐가 나란히 주차되어 있는 모습이 보였다. 이곳은 연정토가 소유하고 있
는 여러 별장 중의 하나다.
“주군께서 텐쵸오를 제압하십시오. 그래야 능력을 발휘하지 못합니다.”
고선우가 텐쵸오를 굽어보며 공손하게 말했다.
별장의 지하실 한쪽 벽 아래 침대에 텐쵸오가 죽은 듯이 눈을 감고 누워 있다.
텐쵸오는 아까 고방아에게 삼족오탄을 머리에 정통으로 맞았지만 지금은 말짱했다. 머리에 아무런 상처나 흔적도 남
아 있지 않은 상태다.
텐쵸오가 삼족오탄에 맞자마자 연달아가 그녀를 치료했기 때문에 죽지 않은 것이다.
물론 그녀가 예뻐서 치료해 준 것은 아니었다. 살려둬야 캐낼 것이 많이 있기 때문이다.
텐쵸오는 치료를 했는데도 그때의 충격 때문인지 깨어나지 못하고 있다.
옆에 서 있던 고방아가 연달아 대신 고선우에게 물었다.
“어떻게 제압하는데?”
“런너와 수행자들의 모든 능력은 심장에서 나옵니다. 그러니까 주군께서 텐쵸오의 심장에 손을 대고 가디언의 능력을 파괴하십시오. 그것으로 텐쵸오는 영원히 보통사람으로 살아야 합니다.”
“연속환생도 끝이야?”
“그렇습니다. 하지만 텐쵸오가 묵인자를 만나 치료를 받으면 다시 부활할 수 있습니다.”
고방아는 고개를 젖히고 웃었다.
“아하하하! 이년이 묵인자를 만날 가능성은 제로야! 어쨌든 이년 꼬라지가 그거 마음에 든다!”
제22장 무장해제
제23장 엽기적인
제24장 투아(TWOA)
제25장 8개의 별
제26장 러시아 마피아
제27장 보쿠닌 그룹
제28장 나는 살아 있다
제29장 알파
제30장 순정혈
제31장 감마에게의 워프
001. 용세곤
12.03.27 16:14
오오옷 설마 반품되진 않겠지.
002. Lv.72 流水行
12.03.27 23:02
기대하고 있습니다.
003. Lv.84 백곰이형
12.04.15 12:13
굉장히 재미 있던데 인기가 없나?.. 아쉽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