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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드림워커 3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2년 3월 27일

『레드 데스티니』,『골드 메이지』의 뒤를 잇는

김현우표 퓨전 판타지 결정판!

『드림 워커』

단지… 꿈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어느날.

그 꿈이 현실을,

그리고 현실이 꿈을, 침범하기 시작했다.

루시드 드림!

힘든 삶 앞에 열린 새로운 세계!

그날 이후 모든 것이 바뀌었다!

기준의 삶도, 유델의 삶도 모두 내 것이다!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 『드림 워커』제3권

제1장 선배가 되다

시간은 빠르게 흘러갔다.

쌀쌀하던 겨울바람이 한결 누그러질 무렵, 왕도 아카데미에서는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고 있었다.

“신학기라…….”

구름 한 점 없는 푸른 하늘은 맑기 그지없었지만 유델의 마음은 그러하지 못했다. 원하는 것을 이루지 못한 그의 마음은 무겁기만 하다.

현실로 향하는 법을 깨달은 지 어느덧 세 달.

겨울이 되어 아카데미는 방학에 들어섰고, 긴 휴가를 맞이하여 유델은 본격적인 수련에 매진하기 시작했다.

원래 살던 곳으로 돌아가는 방법, 그것은 한 단계 높은 경지인 엑스퍼트 상급에 도달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수련에 몰두하며 매일같이 검을 휘둘렀고, 금방이라도 엑스퍼트 상급에 오를 수 있을 듯하여 희망에 부풀었지만 세 달

이라는 시간 동안 경지에 오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한 단계지만 이런 차이가 있을 줄은 몰랐는데.”

깨달음을 얻었지만 완벽하지 않아 현재 그의 경지는 중상급이라고 봐야 했다.

더 높은 경지로 올라설 수 있는 단초가 주어졌기에 금방이라도 달성할 수 있을 것 같았지만 검사들의 세계는 혹독하기만 했다.

알면 알게 될수록 높은 경지로 올라서는 길은 요원하기만 했던 것이다. 엑스퍼트 상급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보다 능숙한 마나 운용과 오러의 발현이 전제가 되어야 했는데, 유델에게 있어 이 부분은 극복하지 못한 난제라 볼 수 있었다.

세 달이라는 시간 동안 수련에 매진하여 여러모로 소득을 거둘 수 있었지만 목표하던 엑스퍼트 상급에 도달하지 못하다 보니 마음이 착잡했다.

그런 가운데 아카데미 입학식은 유델에게 있어 그리 반가운 것이 아니었다.

해야 할 일이 산적해 있는 상황이었다. 상급으로 올라서는 길을 찾지 못해 조급해지려는 마음을 참아내며 밖으로 나왔다.

바람을 쐬며 기분 전환을 하려는 의도도 있지만 또 다른 목적도 가지고 있었다. 인적이 드문 술집에 들어서고 한동안 그곳에 머무르던 유델은 밖으로 나와 저택으로 돌아왔다.

이래저래 쉽게 풀리는 일이 하나 없는 상황이었다.

제1장 선배가 되다

제2장 작은 호의와 큰 은혜

제3장 깨달음과 육체의 괴리

제4장 일보 후퇴 이보 전진

제5장 일년동안

제6장 께름칙한 거래

제7장 외장 서클을 제작하라!

제8장 선택의 순간

제9장 죽일 놈과 구세주의 차이

제10장 아르셀 공작을 죽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