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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 연결] 폭염의 용제 16권 - 모든 용족을 다스리는 자, 루그 아스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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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문학과 순수문학의 소통, 도서출판 청어람

도 서 명 : 폭염의 용제 16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12년 8월 17일

『사이킥 위저드』,『마검전생』의 작가 김재한!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액션 히어로가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고 복수마저 실패했다.

최후의 일격마저 막강한 레드 드래곤 앞에서 무너지고,

죽음을 앞에 둔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기회!

“네 운명에 도박을 걸겠다.”

과거에서 다시 눈을 뜬 순간,

머릿속에 레드 드래곤의 영혼이 스며들었을 때,

붉은 화염을 지배하는 용제가 깨어난다!

강철보다 단단한 강체력을 몸에 두른

모든 용족을 다스리는 자, 루그 아스탈!

세상은 그를 '폭염의 용제'라 부른다!

김재한 판타지 장편 소설 『폭염의 용제』제16권 - 오더 시그마

제69장 욕망과 충동의 왕

아네르 왕국의 왕도 아라로스를 덮친 혼란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도시 곳곳이 불타고, 유서 깊은 왕궁이 파괴된 가운데 시민들은 어쩔 줄 몰라하고 있었다. 이 사태를 야기한 자들이 노리는 것이 무엇인지, 그리고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해한 자는 진정 극소수였다.

그리고 그 왕도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지점에 광풍이 휘몰아치고 있었다.

콰콰콰콰콰콰!

폭발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대기가 격렬하게 난동을 부린다.

그 현상을 일으키는 것은 바로 푸른 불꽃을 휘감은 루그와 검은 어둠을 발하는 엘토바스 바이에였다.

고속으로 이동하면서 서로 마법을 날려대는 것만으로도 주변이 초토화된다. 인간 형상의 개체가 발한다고는 믿을 수 없는 화력이다. 그들이 이동한 궤적을 따라서 철저한 파괴의 흔적만이 흉터처럼 남고 있었다.

‘젠장! 이 자식 진짜 짜증나게 만드네!’

루그는 엘토바스를 노려보며 이를 갈았다. 그가 지금 특기인 접근전 대신 마법전을 벌이는 이유는 간단했다.

기이이이잉!

주변에 무수한 검은 선들이 그려지고 있었다. 어둠으로부터 비롯된 그 선들이 마치 세계 그 자체를 나누어놓는 것 같다. 엘토바스가 구현한 공간 절단의 마법‘공허의 선’이었다.

주변에 무수한 공허의 선을 구현한다. 그리고 그것을 느릿하게 이동해서 겹치는 궤적을 계속 증가해 감으로써‘공허의 숲’을 만든다. 그로써 루그의 초고속 기동을 막는 것은 물론이고 공간 왜곡장까지 봉쇄한다.

그것이 바로 엘토바스가 채택한 전술이었다.

한마디로 미친 짓이다. 공간 절단의 칼날은 구현하는 데 상당한 마력을 소모한다. 그런데 엘토바스는 수백 개를 구현해서 루그를 막고 있었다.

‘이런 도구를 만들다니, 그 비요텐이라는 녀석 진짜 짜증나는군!’

엘토바스의 마력은 굉장하지만 이 정도로 공허의 선을 많이 구현할 수는 없다. 그저 구현해서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상상을 초월한 마력이 초 단위로 소모되니까. 그것을 가능케 하는 것은 엘토바스가 소환한 마법 도구였다.

엘토바스가 빙긋 웃으며 물었다.

“어떻습니까? 이 도구는 오로지 당신을 위해 준비한 것들인데.”

사람 주먹만 한 구체 수백 개가 허공에 떠 있었다. 그것들이 마법으로 서로 공명하면서 그 사이에 공허의 선을 구현하고 서서히 움직인다.

다른 기능은 하나도 없이 오로지 공간 절단 현상을 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그 도구는 놀라운 마력 효율을 보여주고 있었다.

엘토바스는 그것들의 움직임을 제어하면서 루그를 포위하는 것만으로도 자신이 원하는 상황을 만드는 게 가능했다.

“짜증나는군.”

제69장 욕망과 충동의 왕

제70장 새장 밖의 세상

제71장 오더 시그마의 성지

제72장 설원 위의 붉은 꽃

제73장 강체술의 기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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