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폭염의 용제 3권
저 자 명 : 김재한
출 간 일 : 2011년 2월 24일
『사이킥 위저드』,『마검전생』의 작가 김재한!
그가 그려내는 새로운 액션 히어로가 찾아온다!
모든 것을 잃고 복수마저 실패했다.
최후의 일격마저 막강한 레드 드래곤 앞에서 무너지고,
죽음을 앞에 둔 그에게 찾아온 또 하나의 기회!
“네 운명에 도박을 걸겠다.”
과거에서 다시 눈을 뜬 순간,
머릿속에 레드 드래곤의 영혼이 스며들었을 때,
붉은 화염을 지배하는 용제가 깨어난다!
강철보다 단단한 강체력을 몸에 두른
모든 용족을 다스리는 자, 루그 아스탈!
세상은 그를 '폭염의 용제'라 부른다!
김재한 판타지 장편 소설 『폭염의 용제』제3권 - Hell of Magic
제9장 - Hell of Magic
좁은 곳에 갇혀 있는 것은 답답한 일이다. 자유로운 의지를 가진 자라면 결코 구속되어 있는 상황을 좋아할 수 없으리라.
볼카르는 벌써 80년 가까이 계속되는 감금 생활에 극도의 짜증을 느끼고 있었다. 지상 최강의 힘을 가진 존재, 드래곤인 그가 80년이나 감금되어 있다니 놀라운 일이었다. 하지만 그 감금 생활을 강요한 것이 스스로이다 보니 어쩔 수가 없었다.
“변함없이 짜증으로 가득한 얼굴이네, 볼카르.”
느닷없이 나타나서 그렇게 말을 걸어온 것은 검푸른 머리칼을 가진 청년이었다. 겉모습은 인간과 닮았지만 자세히 보면 그렇지 않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의 머리 양옆에는 둥글게 휘어진 두 개의 황금색 뿔이 달려 있었고, 귀는 마치 어류의 지느러미 같은 모습을 하고 있었으며, 왼쪽 얼굴에는 희미하게 꿈틀거리는 반투명한 허상으로 이루어진 푸른 문양이 있었다. 그리고 등 뒤에는 몸에 비해 이상하게 작은 두 장의 날개가 나 있고, 그 아래로는 용의 꼬리가 늘어져서 흔들거렸다.
붉은 비늘 아래 볼카르의 거대한 황금색 눈동자가 그에게 향했다. 볼카르가 눈살을 찌푸렸다.
“드래코니안? 너는… 아니, 드래곤이군. 누구지?”
“아직도 나를 못 알아본다니, 봉인이 열세 개나 풀렸다고 들어서 찾아와 본 건데 힘도 기억도 별로 회복되지 않았나?”
드래코니안 청년의 모습을 한 드래곤이 피식 웃었다. 볼카르가 신경질적으로 쏘아붙였다.
“누구냐?”
“20년 전에도 찾아왔거늘, 고작 모습이 바뀌었다고 알아보지 못하다니 실망스러운걸.”
“디르커스?”
볼카르가 비로소 드래코니안 청년의 정체를 알아보았다.
제9장 - Hell of Magic
제10장 - 예상치 못한 재회
제11장 - 운명의 재생곡
제12장 - 간교한 유혹자
001. Lv.64 천사의소멸
11.02.22 14:18
작가님 괴물~~~
002. Lv.8 desperea..
11.02.22 14:50
출간 축하드립니다.
003. Lv.72 流水行
11.02.22 15:08
다시 달리시는군요ㅋㅋ
대단하십니다.
004. Lv.16 태류(太柳)
11.02.22 15:42
일러스트 예쁘네요..
005. Lv.99 밀암
11.02.22 16:52
작가님 사랑합니다.
재밌는 작품을 이렇게 빨리 내주시다니 ^^
006. Lv.16 지저새
11.02.22 17:21
감사합니다!!!
007. Lv.9 추운건싫어
11.02.22 19:03
그림이 뭔가 므흣 하네요.
008. Lv.9 슈자
11.02.22 19:35
칫!볼카르가 아니었어!
009. Lv.68 겨울도시
11.02.22 19:40
우왕~
010. Lv.5 novil13
11.02.22 19:45
드디어 출간이군요.
011. Lv.88 사심안
11.02.22 20:10
왠지.. 디르커스의 묘사가.. 일러스트의 미녀분의 남성버전인거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해봅니다.
012. Lv.70 미립
11.02.22 21:55
앗싸!!!
013. Lv.40 심심하군요
11.02.23 12:43
작가님 달뤄요~~~~~~~~~~~~~~
014. Lv.41 나태하다
11.02.24 20:11
벌써 3권임? 얼마나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