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섬광의 세이버 3권
저 자 명 : 이민섭
출 간 일 : 2012년 8월 29일
2012년 여름,
퓨전물의 변화를 맛보다!
등산을 갔다가 정신을 잃고,
눈을 떠보니 전혀 딴 세상에 와 있었다.
알 수 없는 곳에서 만난 것은
대마수 이브리스 라트락샤!
“너의 휴식은 이미 종말을 맞이했다.”
손전등 라이트 세이버를 손에 쥐고,
타나토스의 권능을 지닌 스마트폰을 가지고,
낯선 이계를 헤쳐 가는 일대기!
“반드시 돌아가리라!”
학살자가 아닌 구원자로서,
섬광처럼 빛나는 행보가 시작된다!
이민섭 퓨전 판타지 소설 『섬광의 세이버』제3권
Chapter 1 탈출
꿈을 꾸고 있는 듯한 포근함과 따듯함이 느껴졌다.
자신의 손이 심하게 떨리고 있음을 알아챈 지온은 정신을 번뜩 차리며 품에 안겨 있는 그녀를 떼어냈다. 이 몸과 어떤 관계가 있었는지 모르지만 지온은 그것을 인정하기 싫었다.
지온이 다가오려는 그녀를 손을 들어 제지하자 그녀의 두 눈이 급격하게 흔들렸다.
“대체 어째서?”
떨리는 에멜리아의 목소리가 지온의 몸을 잡아 이끄는 것 같았다.
주변에서 그런 그들을 가만히 두고 보고 있지는 않았다.
쉬익!
팅!
에멜리아에게 쏘아진 화살을 에멜리아가 간단히 검을 들어 튕겨냈다. 독기를 품은 엘프 여왕이 오크들은 물론이고 에멜리아가 이끌고 온 병사들까지 공격하고 있었다.
“지온! 오크들이 밀려온다!”
“에, 엘프들도 미쳤나 봐!”
바록과 이리스의 목소리가 지온의 귓가에 울려 퍼졌다. 지금 성지는 완벽한 혼돈이었다. 엘프들의 공격에 미쳐 발광하며 날뛰는 오크들과 일전을 벌이는 엘프들. 그리고 그 중심에서 길을 뚫는 에멜리아의 병사들.
그 누구도 같은 편이 없는 이기적인 전장의 모습이었다.
지온은 에멜리아와 거리를 벌리고 이브를 바라보았다.
이브의 얼굴을 보니 에멜리아로 인해 떨리는 몸이 진정되었다.
쏟아지는 화살 세례를 간신히 피하고 있는 일행들이 지온의 말을 기다렸다.
“탈출하자!”
“오! 오케이!”
바록이 지온의 말이 떨어지자마자 거대한 창을 뽑아 들었다. 거대한 창날 밑에서는 오크의 도끼조차 부엌칼로 보일 지경이었다.
“지, 지온! 엘프들이 마법을 방해하고 있어!”
이리스의 말에 엘프의 진영을 바라보자 엘프 여왕이 비릿한 웃음을 머금고 있었다. 보통 사람들 눈에는 그런 웃음마저 아름답게 보일 것이다. 하지만 지온은 등골이 싸늘해졌다.
Chapter 1 탈출
Chapter 2 팬타리온의 적
Chapter 3 해방군의 낙원
Chapter 4 통 큰 도둑질
Chapter 5 발전하는 낙원
Chapter 6 낙원의 기사
Chapter 7 절망 속의 사막, 희망을 보다
Chapter 8 마수의 성지
Chapter 9 분열의 마수
Chapter 10 재상의 개
001. 마아카로니
12.08.28 19:13
헉 표지가...
002. 용세곤
12.08.28 19:39
흠 모르겠다.
003. Lv.1 프라이닭
12.08.28 22:31
우리동네 책방 오는 사람들 취향이 참.;;;
좀 읽다보면 재밋겠다싶은책은 거의 반품;;;
주로 폭력이 주가 되는 지존물 혹은
스토리가 뻔하거나. 짜깁기 스토리물들이 잘통하네요.
섬광세이버 저번주에 반품들어갔습니다;;;;아놔...
004. Lv.6 귀염제시카
12.08.29 10:08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