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아르벤드 연대기 4권 저 자 명 : 몽연 출 간 일 : 2013년 10월 11일 ISBN : 978-89-251-3503-8 아르벤드 대륙의 진정한 역사가 시작된다! 『아르벤드 연대기』 골육상잔을 피하려 황궁을 떠난 비운의 황자 탄트라. 그러나 그를 기다린 건 어쌔신의 습격과 마수가 가득한 숲. 모든 것이 무너져 버린 그에게 악마가 찾아온다. 고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악마, 아크아돈. 자유를 꿈꾸는 황자, 탄트라. 두 영혼이 하나가 되어 새로이 눈을 뜬다. 탄트라를 행보를 주목하라! 몽연 판타지 장편 소설 『아르벤드 연대기』제4권 Chapter 1 사소한 부탁 에노스 성 내부에는 기사들의 수련을 위해 수십 개의 크고 작은 연무장이 마련되어 있다. 이는 질 좋은 병력을 양성하는 데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탄트라는 그중 한곳에서 몸 상태를 점검하며 상처 치료에 전념했다. 편안한 환경 덕분인지 육체 활동과 오러의 수발을 방해하던 극심한 중상이 8할 가까이 회복됐다. 이 속도라면 앞으로 한 달 안에 완치돼서 두 번 다시 고생하는 일 따윈 없을 것이다. “이 모습도 많이 익숙해졌어.” 처음 인간의 모습으로 변했을 때는 유지시키는 데만 적지않는 노력이 들어갔다. 조금만 집중을 풀어도 육체의 일부분이 악마 본연의 형태로 돌아가기 십상이었다. 그래도 차츰 시간이 지날수록 익숙해지더니 이제는 부분 변화도 능숙하게 사용하는 수준까지 올라섰다. 그뿐만 아니라 오러의 응용도 쉬워졌다. 일정 경지에 오른 강자들은 움직이며 수련하기보단 내면을 갈고닦는다. 심상을 통해 적과의 전투를 되새기거나 오러를 더욱 세밀하게 조절하는 식으로 부족한 점을 채웠다. “너무 약해졌군.” 탄트라는 자신의 상태를 점검하다가 눈살을 찌푸렸다. 봉인의 후유증과 데몬 하트의 유출이 겹친 탓에 본래 능력의 절반이 날아갔다. 설사 완치돼도 줄어든 원천을 정상으로 돌리기 전까진 상태가 호전되기란 요원했다. 잘해 봐야 처형당한 자이론 공작보다 약간 강한 정도로써 그 이상을 기대하는 건 무리였다. “사라진 모든 권능을 회복하고 퓨리오스를 되찾으면 공작들을 이길 수 있을까?” 인간 계급의 공작을 뜻하는 게 아니다. 바로 자신에게 작위를 내려준 악마왕 벨페고르 휘하의 두 공작을 뜻했다. 악마의 육체로 블레이드 킬러를 익힘으로써 예전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히 강해졌다. 특히나 순수한 마력 제어 부분에서 비교도 못할 발전을 이룩했다. 그리고 가장 큰 결점이었던 방어 능력이 쇼크웨이브를 통해 보강됐다. 먼 옛날 탄트라와 융합하기 이전의 아크아돈은 그냥 주어진 대로 살아가야 한다는 생각이 전부였다. 애당초 악마는 끝없이 발전하는 인간과는 다르다. 목차 Chapter 1 사소한 부탁 Chapter 2 각자의 준비 Chapter 3 원형 경기장 Chapter 4 베스파 Chapter 5 십삼왕국연맹 Chapter 6 대회의 시작 Chapter 7 압도적인 무위 |
001. 마아카로니
13.10.11 12:35
흠
002. 용세곤
13.10.11 12:42
출간 축하합니다.
003. Lv.6 귀염제시카
13.10.15 17:22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