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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의 유토피아, 글세상 문피아

도 서 명 : 죽은 자들의 왕 5권
저 자 명 : 페리도스
출 간 일 : 2013년 9월 24일
ISBN : 978-89-251-3477-2



공전절후! 쾌감작렬!
청어람이 선보이는 판타지의 신기원!

『죽은 자들의 왕』

대륙 최고의 어쌔신 길드, 블랙 클라우드.
어느 날 내려진 섬멸 명령으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멸망했다.

그러나…….

“오랜만이다, 동생아.”

어릴 적 헤어진 동생을 찾아 국경을 넘은 그레이너.
그러나 동생은 죽음의 위기를 겪고,
이제 동생의 모습으로 새로 태어난 그레이너가
모든 음모를 파헤치며 나아간다.

사라졌다 여겨진 전설이 끝나지 않고,
이제 대륙을 뒤흔드는 폭풍이 되리라!


페리도스 퓨전 판타지 소설 『죽은 자들의 왕』제5권


Chapter 1 공주의변화


대전은 충격에 빠졌다.
두 왕자가 아닌 로즈 공주가 첫 번째 시험의 승자로 결정되었기 때문이다.
“음…….”
“허, 이거 참.”
충격을 받은 일왕자, 이왕자 파의 귀족들은 어이없는 반응을 보였다. 예상 못한 결과였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과에 반박하진 못했다. 괜히 판정에 불복했다가 밉보이는 걸 원치 않는데다, 황제의 지지 서명은 그들로서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성과였기 때문이다.
‘운이 좋았어.’
그레이너는 이번 일에 상당한 운이 따랐다 여겼다. 황제의 지지 서명은 그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황태자를 최상의 목표로 잡았었기 때문이다.
다행히 황태자 덕분에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공주에 대한 그의 마음이 얼마나 깊은지 알 수 있게 되었다.
그렇게 예상 밖의 결과에 대전이 침묵에 빠져 있는 그때, 에클리스턴 대공이 두 왕자를 향해 물었다.
“그럼 첫 번째 검증 시험의 왕실장로회 결정에 대해 두 왕자에게 묻겠소. 에드리언 일왕자, 델핀 이왕자, 검증 시험의 결과에 이의가 있소?”
“…….”
일왕자와 이왕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아니, 하지 못했다. 황제의 지지 서명은 그들로서도 이의를 제기할 수 없는 성과였기 때문이다.
“대답이 없다는 건 그렇다는 것으로 여겨도 되겠지요?”
에클리스턴 대공은 고개를 끄덕이곤 이내 로즈 공주에게 시선을 줬다.
“로즈 공주, 그대가 첫 번째 검증 시험의 승자가 되었소. 할 말이 있소?”
공주는 고개를 끄덕였다.
“그렇습니다.”
“음, 말해보시오.”
그에 로즈 공주는 자리에서 일어났다. 그녀는 대전을 주욱 둘러봤다.
‘으흠.’
한데 그 모습을 보고 에클리스턴 대공을 비롯한 사람들의 눈빛이 변했다. 그녀의 분위기가 변했음을 드디어 느낀 것이다.
이전 왕실 회의에서는 고개도 들지 못하고 낯설어하던 그녀가 지금은 당당하게 고개를 들고는 사람들의 시선을 똑바로 바라보고 있었다.



목차
Chapter 1 공주의변화
Chapter 2 누군가의방문
Chapter 3 징조를느끼는그레이너
Chapter 4 두번째검증시험발표
Chapter 5 발단의시작
Chapter 6 자신의자리
Chapter 7 죽음의여우, 밀램후작
Chapter 8 전쟁의시작
Chapter 9 사냥꾼로건
Chapter 10 단한명의사냥꾼
Chapter 11 코스로브국경수비대
Chapter 12 죽음의산
Chapter 13 추적의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