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변혁1990 3권
저 자 명 : 천지무천
출 간 일 : 2013년 9월 12일
ISBN : 978-89-251-3467-3
주식 투자에 실패해 나락으로 빠져
자살을 선택한 강태수.
그런데,
눈을 떠보니 22년 전 과거로 돌아왔다!
『변혁1990』
“다시는 후회하는 삶을 살지 않으리라!”
새로운 삶을 살게 된 강태수.
용산전자상가에서 맨 주먹으로 다시 일어서,
변혁의 중심에 서다!
천지무천 新무협 판타지 소설 『변혁1990』제3권
Chapter 1(護法)
여름방학도 얼마 남지 않았다.
나는 판매 중인 드림—I를 들고는 송 관장의 집으로 향했다.
비전전자에 고문으로 등재되어 있는 송 관장에게 별도로 돈을 지급하지 않고 있었다.
물론 송 관장이 거부했기 때문이었다. 더구나 처음 매장을 열었을 때는 수익을 낼 수가 없었다.
초기에는 매장을 운영하는 비용과 인건비를 충당하기도 벅찼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달라진 상태였다.
대기업에서는 고문으로 등재된 임원들에게 상근임원과 같은 대우와 월급을 주었다.
송 관장에게도 언젠가는 그만한 대가를 지급할 생각이었다.
대신 오늘은 가인이와 예인이에게 컴퓨터를 선물할 생각이었다.
택시를 타고는 최대한 송 관장의 집에서 가장 가까운 곳에 내렸다.
“후우! 혼자서 모니터와 본체를 다 들고 갈 수 없으니까.
일단 집에 있는 사람을 불러내야겠지.”
동네슈퍼 앞에 놓인 공중전화기를 들었다.
신호가 서너 번 울리고 나서야 가인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여보세요.”
내 목소리를 듣자마자 가인이는 말벌처럼 쏘아붙였다.
—빨리 안 와. 뭔 핑계를 대려고 전화를 건거야.
‘아휴, 성질머리하고는…….’
“내가 가지고 온 물건이 있는데, 혼자 들기 힘들다. 좀 나와 줬으면 좋겠다.”
—뭔데?
“나와 보면 알아. 밑에 명지슈퍼 앞에 있으니까. 빨리 좀 나와라.”
—쓸데없이 힘 빼게 하면 알지?
“힘 빼게 하는 것 아닙니다. 사부님.”
—알았어. 기다려.
“그리고 올 때 수레 좀…….”
덜컥!
가인은 상대방의 말은 듣지도 않고는 자신이 할 말만 하고는 바로 끊어버렸다.
5분쯤 지나자 터벅터벅 걸어오는 가인이 보였다.
“이게 다 뭐야?”
목차
Chapter 1
Chapter 2
Chapter 3
Chapter 4
Chapter 5
Chapter 6
Chapter 7
Chapter 8
Chapter 9
Chapter 10
Chapter 11
Chapter 12
Chapter 13
001. 마아카로니
13.09.11 15:32
흠.
002. 용세곤
13.09.11 15:46
출간 축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