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건들면 죽는다 5권
작 가 명 : 다크홀릭
출 간 일 : 2014년 1월 28일
ISBN : 978-89-251-3692-9
에프월드 화제작,
유쾌한 작가 다크홀릭의 신작!
『건들면 죽는다』
무림을 뒤흔든 고금제일의 살수 무(霧)!
천하제일의 정점을 찍고 허무한 노년에 가정을 꾸리며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 날,
그렇게 그는… 죽었다.
“실수라니 장난하냐!”
사신의 실수로 인하여 죽어버렸지만
새롭게 숀으로 태어나 파란을 일으킨다.
내 앞을 막지 마라!
날 건드리면 죽는다!
다크홀릭 퓨전 판타지 소설『건들면 죽는다』제5권
제1장 풍전등화
숀은 지금 무척 큰 재미를 느끼고 있었다.
예전에는 전혀 맛볼 수 없었던 신선한 기분.
그건 바로 평범한 사람들과 뒤섞여서 함께 고민하고 함께 움직이는 데서 오는 특별한 감정이었다.
그가 전생에서 육십 년 넘도록 살아보는 동안 단 한 번도 맛보지 못했던 그런 기분이었다.
그렇기에 그는 이번 사태를 더욱 자연스럽게 마무리 하고 싶었다. 아직까지는 말이다.
그리고 그런 가운데 마침내 렌탈 영지군이 움직이기 시작했다.
“모두 진군하라!”
“와 아아아∼!”
둥! 둥! 둥! 둥!
그렇게 진군의 북소리와 함께 움직이기 시작한 렌탈 영지군은 벌써 몇 시간째 달리고 있었다.
그들의 목적은 공격보다 방어라고 할 수 있었지만 이번 전투가 얼마나 험난할지는 불을 보듯 뻔했다. 상대방의 전력이 월등히 높았으니 당연할 터였다.
그런 탓에 모두의 얼굴에는 피곤함보다는 비장함이 서려 있었다.
그들 가운데 눈에 띄는 두 사람이 있었다. 그들은 바로 숀과 파비앙이다.
숀이야 여전히 놀러가는 사람처럼 편안한 얼굴이었지만 파비앙은 쉬지 않고 계속 달려서 그런지 꽤나 지친 기색이다.
“모두 정지! 이곳에서 간단하게 요기를 하고 다시 출발한다!”
“정지!”
바로 그때, 렌탈 남작이 행군을 멈추게 하고는 이렇게 외쳤다.
그러자 가장 먼저 파비앙의 얼굴에 안도감이 떠올랐다. 그것을 느꼈는지, 숀이 말에서 내려 그녀에게 다가가더니 양손을 벌렸다.
“조심해서 내리시오.”
“감사합니다.”
숀의 거침없는 행동에 파비앙은 속으로 부끄러움을 느꼈지만 기꺼운 마음으로 그의 손을 잡고 말에서 내렸다.
숀은 익숙한 솜씨로 자신의 말과 그녀의 말을 근처에 있는 나무에 묶어놓더니 다시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었다.
“힘들지 않소?”
제1장 풍전등화
제2장 위기일발
제3장 마법병단
제4장 소드마스터의 등장?
제5장 그의 정체
제6장 접수
제7장 만반의 대비
제8장 대비
제9장 암암리에 깔리는 음모
제10장 훈련
제11장 연막 그리고 계속되는 훈련
제12장 299번째 대원
제13장 모의 전투
001. 마아카로니
14.01.28 16:19
음
002. Lv.6 귀염제시카
14.02.03 20:19
출간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