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서 명 : 레드 크로니클 5권
작 가 명 : 김현우
출 간 일 : 2014년 1월 25일
ISBN : 978-89-251-3685-1
『드림워커』,『컴플리트 메이지』의 작가
김현우가 색다르게 선보이는 자신작!
『레드 크로니클』
백 년의 세월 검을 들고 검의 오의에
다가선 남자 티엘 로운.
모든 것을 베는 그가 마지막으로
검을 휘둘렀을 때
그를 찾아온 것은 갈라진 시공간,
그리고… 자신의 젊은 시절이었다!
“하암, 귀찮군.”
오의를 안 남자가 대륙을 바꾼다!
티엘 로운의 대륙 질풍기!
김현우 퓨전 판타지 소설『레드 크로니클』제5권
제1장 태풍의 눈은 고요하다
“세상에 쉬운 일이 없군.”
어색한 표정을 지은 티엘은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자신의 말에 얼굴을 붉히면서 자리를 벗어나기 급급하던 크레티아의 방금 전 모습이 떠올랐다.
그것은 마치 얼마 전에 있던 맞선 자리와 비슷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런저런 말을 주고받다가 어느 순간 얼굴을 붉히며 저렇게 자리를 벗어나고는 했다.
그때마다 실비아가 방방 뛰면서 소리를 치곤 했지만 티엘은 자신이 무엇을 잘못했는지, 무엇 때문에 상대가 그러는지 이해가 되지 않았다.
“튼튼한 후계자를 낳아줄 수 있을 것 같다는 말이 뭐가 충격적인지.”
그의 입장에서는 정말 억울했다.
자신 딴에는 상대의 장점을 살린답시고 말을 했는데 돌아온 것은 상대의 당혹스러운 반응이었으니.
그렇다고 시간을 되돌릴 수도 없는 법.
도움을 받고자 했던 것은 크레티아였고, 자신은 그에 상응하는 것을 요구했을 뿐이다.
“어떻게든 되겠지.”
한 여인을 경악으로 몰아넣은 걸 모른 채 티엘은 태연하기만 했다.
아홉 명의 절대강자 중 한 사람인 블레임 왕국의 카젤 국왕을 꺾은 것은 로운 백작가에게 무형적인 이득을 얻게 해주었다.
그중 하나가 바로 티엘의 존재감이었다.
게카스 백작을 꺾으면서 알려졌던 그의 이름은 제국 내에서 확고하게 자리를 잡았으며, 그 영향력은 주변 지방에 미칠 정도로 강렬해졌다.
이러한 여파를 모를 군사부가 아니었다. 켄드를 중심으로 제이론과 토릭슨은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으며 의견을 교환해 나갔다.
“이번 전쟁은 오히려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보완할 점이 많아. 주군의 실력은 외부에 알려지는 것보다 알려지지 않았을 때가 더 활용할 폭이 많다. 이렇게 알려지면 앞으로 적들도 치밀하게 준비할 테니 결과적으로 우리에게는 좋지 않아.”
긍정적으로 반응하는 제이론과 부정적으로 반응하는 토릭슨의 생각은 서로 달랐다.
“그로 인해 적들을 압박할 수단이 생기지 않았습니까?”
제1장 태풍의 눈은 고요하다
제2장 히드로 2세의 무리수
제3장 들끓는 제국
제4장 임계점
제5장 오붓한 데이트란
제6장 권력의 이동
제7장 카롤리나 체스너
제8장 아스트롱 공작가로
001. 마아카로니
14.01.24 07:31
음
002. 용세곤
14.01.24 12:41
2권에서..하..
003. Lv.99 SugarES
14.01.24 21:19
그럭저럭 볼만하던데...
004. Lv.6 귀염제시카
14.02.03 20:20
출간 축하드립니다